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이 교육공무직원과 대체인력 채용 지원을 위해 고용노동부 의정부지청 양주고용복지플러스센터와 협력에 나섰다. 두 기관은 26일 오후 교육지원청 2층 회의실에서 임정모 교육장, 양근상 양주고용복지플러스센터 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공무직원 채용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긴밀한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체계적인 지원 시스템을 마련하고 지역 내 인력 수요에 맞춘 맞춤형 인력 지원으로 지역 고용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은 양주고용복지플러스센터와의 협업을 확대, 교육공무직원과 대체인력 채용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고 학교별 인력 수요 파악, 맞춤형 인력 지원, 취업 연계 프로그램 등 고용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양주고용복지플러스센터는 안정적인 일자리 알선 등 공공 부문 협업을 통해 학교와 지역사회가 상생하는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임정모 교육장은 “지역 교육발전을 위한 인력 수급의 중요성과 지역 일자리 창출, 고용률 제고를 위한 협력의 필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자체, 관련 부처와의 협업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경동대학교가 양주시와 공동으로 ‘양주시·경동대학교 e스포츠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고등부와 대학부로 나눠 각각 16개 팀이 참가해 오는 30일부터 12월1일까지 예선을 치른 후 같은 달 4일 경동대 양주 메트로폴캠퍼스에서 결승전이 펼쳐진다. 경기종목은 젊은 층에서 가장 인기 있는 리그오브레전드(LoL)로, 한 팀은 최대 7명까지 구성할 수 있으며 예선은 보다 많은 팀이 참여할 수 있도록 개인이 PC로 참여하는 디스코드 방식으로 진행한다. 참가비는 5만원이며 상금은 총 300만원이 지급된다. 양주시는 이번 e스포츠 페스티벌에서 행정 지원과 후원하며 양주시e스포츠협회가 경기 심판과 운영을 맡는다. 경동대는 스포츠마케팅학과(학과장 이용준 교수)가 행사 전반을 기획·운영한다. e스포츠 페스티벌은 자치단체와 대학이 협업하는 좋은 사례로 e스포츠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용준 교수는 “고등학생들에겐 학업에 지친 친구들(e스포츠 참가 선수들)과 함께 스트레스를 날릴 기회가 될 것”이라며 “12월4일 결승전 중계 외에도 오후 5시까지 양주 메트로폴캠퍼스에서 e스포츠 관련 다양한 체험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26일 김정민 부시장, 간부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개통한 지방도375호선(은현~봉암) 도로 확포장 공사 건설현장 사무소에서 현장간부회의를 개최, 도로공사 현황을 보고 받고 의견을 나눴다. 경기북부 대개조 관련 양주시 도로분야 사업 중 하나인 지방도375호선(은현~봉암) 도로 확포장 공사는 총사업비 308억원을 투입해 은현면 선암리에서 봉암리까지 총 3.88㎞ 구간을 확장하고 선형을 개량하는 공사로 2020년 착공해 지난 22일 개통했다. 강수현 시장은 “경기북부 대개발 프로젝트 발표 후 당초 목표대로 적기에 개통하게 되었고, 확포장 공사를 통해 주민들의 교통불편 해소와 경기 북부지역 발전, 안전한 도로이용 환경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내년도 양주시의 예산(안)이 올해보다 12% 늘어난 1조2천525억원 규모로 편성됐다. 25일 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 예산 1조1천181억원보다 12%(1천343억원) 늘어난 1조2천525억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 내년 예산안은 일반회계가 1조699억 원으로 전년 대비 11.5%(1천104억원), 특별회계는 전년 대비 15%(239억원) 늘어난 1천826억원 규모다. 일반회계의 주요 세입은 지방세·세외수입 2천834억원, 지방교부세·조정교부금 2천943억원으로 자주재원은 올해보다 656억원 증가했으며, 국·도비 보조금은 4천679억원으로 올해보다 482억원 늘어났다. 일반회계 세출을 보면 자체 사업이 4천276억원, 국·도비 보조사업이 6천423억원으로 구성됐다. 국·도비 보조사업의 경우 사회복지사업이 확대되면서 올해보다 650억원(11.2%) 증가했다. 일반회계를 분야별로 살펴보면 ▲사회복지 5천34억원(47%) ▲일반 공공행정 849억원(7.9%) ▲교통·물류 800억원(7.5%) ▲국토·지역개발 771억원(7.2%) ▲환경 718억원(6.7%) ▲농림·해양수산 402억원(3.7%) ▲문화관광 374억원(3.5%) ▲보건 210억원(1.9%) ▲산업·중소기업 및 에너지 199억원(1.8%) ▲ 교육 185억 원(1.7%) ▲공공질서 및 안전 50억원(0.4%) 순으로 편성했다. 한편 대외여건 악화와 경기 둔화로 인한 국세수입 감소가 지속되면서 지방교부세는 예년 수준에 머무르고 부동산 거래량 감소 등에 따른 지방소득세, 지방소비세 감소세로 두드러지면서 자체 지방세 수입이 28억원 감소해 올해 수준을 회복하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내년도 예산 규모 자체가 올해보다 늘어났으나 목적재원인 국·도비가 차지하는 비율이 전체 증가액의 43%를 차지, 시가 자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재원의 한계가 투자사업의 축소로 이어지고 있다. 이에 양주시는 민선 8기 후반기 핵심 추진전략 수립을 통해 우선순위 사업을 선정하고 은남산업단지, 양주테크노밸리 조성을 통한 신성장 동력 확보, 광역교통망 확충, 교육발전특구 시범 운영,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생애맞춤형 사회보장체계 구축 등 선택과 집중으로 예산을 편성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예산안을 시의회에 송부하면서 “내년도 예산은 어려운 재정여건을 고려해 모든 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했다”며 “재정 낭비요소를 차단해 마련한 재원으로 복지 강화와 신성장 동력 기반 구축 등 시민들에게 꼭 필요한 부분에 투자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의 한 애견유치원 대표가 반려견을 학대했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양주경찰서는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업체 대표 3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자신이 운영하는 양주 율정동의 애견유치원에서 직원들과 함께 고소인이 맡긴 반려견의 목줄을 위로 잡아당겨 숨을 못 쉬게 하거나 주먹으로 때리는 등 학대한 혐의를 받는다. 고소인은 A씨가 이외에도 자기 반려견에게 짖음방지용 전기 충격기를 착용시키고 장시간 켄넬(반려견 이동가방)에 넣고 학대했다며 지난 21일 경찰에 고소장을 접수했다. 경찰 관계자는 “업체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보해 수사 중"이라며 "다른 강아지들에게도 학대한 혐의를 발견하면 추가 입건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농협 양주시지부는 25일 양주시 관내 농협, 농가주부모임 양주시연합회, 고향주부모임 양주시지회 회원 등 60여명과 함께 사랑의 고추장 나눔행사와 아침밥먹기 켐페인을 펼쳤다. 사랑의 고추장 나눔행사는 양주지역 농협이 협찬하고 농가주부모임과 고향주부모임이 농산물 판매와 공동소득사업에서 발생하는 수익을 재원으로 진행하는 사업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고추장 300개(2㎏)를 만들어 양주시 소외계층 등에 12월까지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행사에서는 범국민 쌀 소비촉진과 건강증진을 위해 농협 양주시지부(지부장 오정수)와 농협 양주농산물유통센터(지사장 정석영)가 함께 조성한 기금으로 마련한 고추장과 즉석밥 1세트(210g·3개)씩 소외계층 등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조윤옥 농가주부모임 양주시연합회 회장은 “약자와의 동행에 언제나 함께 하는 농협과 농가주부, 고향주부모임 회원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봉사를 통해 온기 가득한 양주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임정모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한 직원들이 25일 지원청 주차장에서 대한적십자사와 연계해 ‘ESG 가치 확산을 위한 사랑의 헌혈운동’에 동참했다.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은 공직사회가 혈액난 해소에 솔선수범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지역사회에도 보탬이 되기 위해 지난해부터 반기별로 단체 헌혈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이번 헌혈운동에는 교육지원청 직원뿐만 아니라 양주ESG실천협의회 소속 기관 회원과 인근 학교 직원들도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 헌혈에 참여한 장예지 감사팀 주무관은 “저출산과 인구 고령화로 혈액난이 지속되는 요즘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는 기부에 참여 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임정모 교육장은 “바쁜 업무현장에도 불구하고 자발적으로 단체헌혈에 동참해 준 직원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직원들의 따듯한 마음이 의료현장에 잘 전달되어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데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육군 3070-401부대 러닝동아리 R2B 남동현 회장과 동아리 회원들이 지난 22일 양주시청을 방문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라면 100박스(시가 100만원 상당)를 기부했다. 이번 성품은 동아리 회원들이 하루에 1만보당 1천원씩 적립한 금액을 모아 기부한 것으로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남동현 회장은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도움이 큰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지난해에 이어 기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러닝을 통해 우리의 건강을 지키며 지역사회도 지키는 부대 러닝동아리가 되겠다”고 말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도움이 필요한 분들이 삶을 이어나갈 수 있는 큰 힘이 되도록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R2B에서 보여주신 따뜻한 마음을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R2B 러닝동아리는 지난해 5월과 12월 라면 100박스씩 기부하는등 꾸준히 나눔문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대진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지난 22일 여대생을 대상으로 마련한 성장 프로젝트 '이미지메이킹&골격진단 Better Fit' 프로그램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 프로그램은 취업을 준비하는 여대생들에게 맞춤형 이미지 메이킹과 퍼스널 브랜딩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로, 참가자들에게 경기도일자리재단이 제공하는 여성 맞춤형 취업지원 정책과 서비스에 대해 안내해 향후 취업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는 평가다. 프로그램은 퍼스널컬러 진단과 골격, 체형 분석을 통한 개인맞춤형 이미지 컨설팅으로, 전문가가 여학생들의 신체적 특성을 바탕으로 면접 이미지 메이킹, 적합한 비즈니스 매너, 스타일링 팁 등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S/S 컬러 트렌드를 활용한 실질적인 이미지 연출 노하우도 전수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단순히 취업준비를 넘어 나만의 이미지를 만들어가는 과정을 통해 자신감이 생겼다”며 “특히 강사님의 맞춤형 조언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장인호 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여대생의 취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맞춤형 전략을 제공한 것이 특징”이라며 “앞으로도 여학생들의 취업과 역량강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양주시 자원봉사센터는 각 읍·면·동 자원봉사 활동의 허브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국가와 지자체의 손이 닿지 않은 곳을 채우다 보니 임무가 막중하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9월 35년간의 공직생활을 마치고 제7대 양주시자원봉사센터장으로 활동을 시작한 이정주 센터장의 각오다. 이 센터장은 공직생활에서 얻은 다양함 경험을 바탕으로 자원봉사자들과 활발하게 소통하면서 시민 주도의 자원봉사 영역을 확대하고 센터를 내실 있게 운영해 시민과 함께 도약하는 양주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1989년 공직에 첫발을 내디딘 이 센터장은 백석읍장, 회계과장, 문화관광과장, 문화복지국장 등 주요 직책을 거친 뒤 도시환경사업소장을 끝으로 공직을 마친 행정가다. 이 센터장은 양주시자원봉사센터장으로 임명된 다음 날 자신이 읍장으로 근무했던 백석읍 중국음식점 에스원차이나와 함께 가업5리 경로당 어르신 등 150여명에게 정성이 담긴 짜장면을 대접하는 ‘사랑의 짜장 나눔’ 봉사활동에 동참했다. 이 행사는 에스원차이나와 양주시자원봉사센터가 자원봉사자 할인가맹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함께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난달 31일에는 을지대 한마음봉사단과 지역사회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봉사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내년에는 자원봉사 마일리지 품앗이제도를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다. 품앗이제도는 1365 자원봉사 포털에 등록돼 정기적으로 활동한 기간이 2년 이상, 누적 100시간 이상, 만 70세 이상 고령 자원봉사자가 대상이다. 1365 자원봉사 포털로 봉사활동 시간 마일리지를 관리해 품앗이 신청 대상에 부합하는 봉사자와 내용을 봉사가 가능한 사람을 이어줘 일반 시민의 자원봉사활동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활성화하기 위해서다. 이 밖에도 자원봉사 히어로 표창, 소그룹 자원봉사단체 활성화 지원사업, 자원봉사 종합보험 가입 지원, 초중고교·대학생 대상 볼런티어 아카데미, 자원봉사 희망나눔터 운영, 수리수리 집수리 봉사단 등 기존의 사업들도 내실을 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정주 센터장은 “자원봉사는 남이 아닌 자신의 행복을 찾아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며 “내년에도 복지 빈틈을 세심하게 메워 나가는 일에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