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유양초등학교가 양주역세권택지개발사업지구 내 부지로의 신설 대체 이전이 경기도교육재정투자심사를 통과했다. 12일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최근 열린 2024년 제4차 경기도교육재정투자심사에서 유양초등학교 신설 대체 이전이 통과돼 2028년 3월 이전을 목표로 양주역세권택지개발사업지구 내 초등학교 부지로 이전을 추진한다. 기존 학교의 역사와 전통을 계승해 대체 이전하는 유양초등학교는 총사업비 516억원이 투입돼 일반 29학급, 특수 2학급, 유치원 5학급(유아특수 1학급 포함) 규모로 개교한다. 양주역세권택지개발사업에 따른 아파트 입주 예정 3천782가구의 초등학생 769명과 기존 유양초등학교 학생 16명을 포함해 총 785명을 수용한다. 기존 유양초등학교 교사와 부지는 양주시가 학생과 시민 등을 대상으로 양주 역사를 교육할 수 있는 양주목 역사학교로 운영할 예정이다. 임정모 교육장은 “유양초등학교 신설 대체 이전을 위해 협조해 주신 교육공동체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최적의 학습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8년 3월 이전 개교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주 장흥면 버스 차고지에서 60대 운전기사가 버스에 깔려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2일 양주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30분께 양주 장흥면의 버스 차고지에서 60대 기사 A씨가 버스에 깔린 채 발견됐다. A씨는 심폐 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경찰 관계자는 “버스가 주차 브레이크가 풀린 상태에서 피해자가 내렸다가 차가 밀리자 막아보려 하다 사고가 났을 가능성이 커 보인다”고 말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직장공장새마을운동 양주시협의회(회장 오수영)는 11일 수능일을 앞두고 옥정동 옥빛·옥정고등학교를 찾아 고3 학생들에게 찹쌀떡을 나눠주며 수능대박을 응원했다. 이날 후원한 찹쌀떡은 쌀퐁당 정유정 대표와 윤이나·오외순 양주마을교육공동체 공동대표가 십시일반 찹쌀떡을 직접 만들어 2개 학교 학생들에게 각각 80세트씩 전달했다. 정유정 쌀퐁당 대표와 윤이나·오외순 양주마을교육공동체 공동대표는 내년에도 고3 학생들의 수능 대박을 기원하는 떡 나눔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오수영 회장은 “며칠 앞으로 다가온 수능일에 우리 학생들의 좋은 성과를 거둘 것을 기원하며 작은 나눔을 준비했다”며 “직접 떡을 만들고 후원해준 쌀퐁당과 양주마을교육공동체에 감사드리며 내년에는 더 많은 학생들에게 떡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시는 지난 9일, 10일 이틀간 양주시승마장에서 열린 제5회 양주시장배 전국 승마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대회에는 500여명의 선수와 관람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마장마술, 장애물, 웨스턴스피드, 단체릴레이 등 10개 종목이 펼쳐졌으며, 선수들은 뛰어난 기량과 열정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에게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선사했다. 특히 공인 장애물 100 CLASS 경기에서는 관중들의 환호가 끊이지 않았으며, 마장마술 경기에 참여한 선수들은 높은 수준의 실력을 뽐냈다. 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승마 스포츠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말산업 육성에 대한 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앞으로도 승마 산업 인프라를 확대하는 등 승마문화를 선도하는 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강수현 시장은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참여해 주신 선수와 가족, 관람객 등 대회 준비에 애써주신 모든 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양주시가 말산업과 승마문화의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시가 광역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기존 광역버스 노선을 개선하고 강남권으로의 광역버스 신설을 추진하고 나섰다. 강수현 양주시장 등은 지난 8일 서울 중구 국토발전전시관에서 강희업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이하 대광위원장)과 간담회를 갖고 G1300번 노선 일부 분리, G1304번 기점 연장, 강남권 광역버스 신설 등에 대광위가 적극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강수현 양주시장을 비롯해 안기영 국민의힘 양주시당협위원장, 이영주 경기도의원, 정현호 양주시의원, 동달근 교통안전국장 등이 동석했다. 시는 간담회에서 내년 상반기 잠실행(덕정역~옥정신도시~고읍지구~잠실역), 별내행(덕정역~옥정신도시~고읍지구~별내역) 등 신규 노선이 개통하고, 11월 말 G1300번이 2대 증차되는 것을 감안해 G1300번 노선 일부를 분리해 공동주택 밀집지역임에도 광역노선이 없는 삼숭동 일원에 일부 차량이 운행할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건의했다. 또 광적면 석우리 일원에 G1304번 광역버스 차고지가 마련됨에 따라 서부권 광역교통 확충을 위해 현재 백석읍 홍죽산단에서 출발하는 노선을 최초 선정 당시 기점지였던 광적면으로 연장하게 된다. 강남권 광역버스는 급격한 인구 증가세를 보이는 옥정·회천신도시 등 수요를 반영해 시민들의 원활한 출퇴근을 위해 향후 광역버스 노선을 강남역 등 광역버스 수요가 가장 많은 강남권 신설을 요청했다. 강수현 시장은 “양주시는 지난 2023년 인구증가율 전국 1위이자 인구 30만명을 앞둔 대표적인 성장 도시로 광역노선 확충과 개선이 필요하다”며 “지역민의 교통불편 해소를 위해 대광위에서 적극 나서 달라”고 말했다. 이에 강희업 위원장은 “양주시의 건의사항을 직접 청취한 만큼 앞으로 양주시와 머리를 맞대 광역노선 개선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농협 양주시지부는 11일 농업인의 날을 맞아 옥정호수초등학교에서 쌀소비 촉진을 위한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이성민 옥정호수초 교장, 학부모회, 오정수 농협 양주시지부장 등이 참여해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쌀 가공식품을 나눠주며 건강한 식습관을 위한 아침밥의 중요성과 국가경제의 근간인 농업·농촌을 지켜온 농업인의 날을 홍보했다. 농협의 아침밥 먹기 운동은 쌀재고 과잉 심화, 쌀소비 위축에 따른 판매물량 감소, 쌀값 하락세 등에 따라 농협이 농업인을 위한 농협 본연의 역할 강화를 위해 범농협·범국민 쌀 소비촉진 운동으로 전사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오정수 양주시지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아이들이 아침밥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쌀가공식품 등 쌀에 대한 좋은 인식으로 아이들의 건강과 쌀소비 확대, 두 마리 토끼를 잡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농업인을 위한 농협으로서 쌀소비 촉진을 위한 활동 등을 전사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와 연애의 무용론, 사랑의 함정 등의 저자 윤준경 작가가 지난 8일 모교인 은현초교를 찾아 전교생과 교직원에게 자신의 첫 동시집 ‘너, 쌤통!’을 모교에 기증, 후배들에게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지난 1972년, 1978년, 1979년 주부백일장에 입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한 윤준경 작가는 초등학교 교사를 지냈으며, 1994년 당시 교사용 지도서인 월간지 ‘교육자료’ 부록인 교자문원(敎資文園)에 시가 3회 추천돼 본격적인 시인으로 등단했다. 한국신인협회 회원이 된 뒤 국제PEN 회원, 한국여성문학인회 이사, 한국가곡작사가협회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국가곡작사가협회 예술인상과 도봉문학상을 수상했다. 윤 작가가 이번에 기증한 동시집은 지난달 25일 발간한 어린이와 어른을 위한 동시집 ‘너, 쌤통!’이다. 윤 작가는 “모교의 학생들을 만나니 큰 기쁨을 느끼게 된다. 동시집이 학생들에게 독서의 중요성과 창작의 세계에 대한 흥미를 불러일으키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이미숙 은현초 교장은 “이런 뜻 깊은 자리를 마련해 준 윤 작가님께 감사드린다”며 “학생들이 독서를 통해 더욱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수자원공사 양주지사가 지난해 실시한 수도서비스 고객만족도 조사가 대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를 수탁하기 전인 2007년 63.8점 대비 20.9점 상승한 84.7점을 받았기 때문이다. 10일 한국수자원공사 양주지사에 따르면 올해 수도서비스 고객만족도 조사는 오는 20일까지 진행된다. 고객만족도는 5점 척도로 매우 만족 100점, 만족 75점, 보통 50점, 불만족 25점 등으로 평가된다. 양주수도지사는 11일 오전 11시 덕계역 일원, 오후 3시 옥정상가·호수공원, 12일 오전 11시 덕정시장에서 찾아가는 고객행복 워크숍을 열고 그동안 양주수도지사가 펼쳐온 고객서비스 활동에 대한 노력과 성과를 홍보하고 고객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양주시 내 수질검사를 요청하는 고객의 가정에 전문 수질 검사원이 직접 방문해 탁도, 잔류염소 등 무료 수질검사를 해주는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를 10년째, 연간 1만8천가구를 대상으로 시행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 노후 관로로 인한 수질 민원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올 4월부터 집중적인 산소 관세척을 시행해 11개 지역, 10.7㎞의 관세척을 완료했다. 최근 5년간 31개 지역 30.6㎞, 1천869가구의 산소 관세척을 시행해 수질 민원 재발생률 제로를 달성했고 연간 3억3천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김종광 양주수도지사장은 “양주시와 협업해 무료 수질검사, 산소 관세척, 수돗물 안전성 홍보 등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양주시민들로부터 수도서비스 ‘매우 만족’을 받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동대학교 평생교육대학 제2기 헬스케어 최고위과정 입학식이 지난 6일 양주 메트로폴 캠퍼스에서 열렸다. 입학식에는 강수현 양주시장, 이한경 한국체육학회장, 최인석 양주시민회장, 신대용 의정부상공회의소 회장, 빈민선 전 의정부시의회 의장 등을 비롯해 신입생, 1기생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경동대학교 헬스케어최고위과정 2기에는 강수현 시장, 이상구 전 동두천시 부시장, 임호석 전 의정부시의회 부의장 등을 비롯해 경기북부지역 전·현직 공무원, 기관장, 기업인 등 33명이 등록했다. 이들은 이날 입학식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 수업에 참여하며 내년 6월 졸업한다. 교과는 영양, 노화, 헬스, 운동, 구급, 필라테스 등 건강과 스포츠 전반을 아우른다. 바다를 찾아 스킨스쿠버 등 해양스포츠도 경험하게 된다. 이영훈 경동대학교 산학부총장은 환영사에서 “경동대가 2014년 양주에 개교하고 10년이 지나 이제야 경기북부에 제대로 뿌리를 내렸다”면서 “”앞으로는 시민교육과 사회봉사는 물론 활발한 산학협력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동반성장하는데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양정현 경동대학교 평생교육대 헬스케어최고위과정 원장은 “장년인구 증가에 따라 평생교육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어 건강한 삶은 개인은 물론 보험재정에까지 두루 중요하다”며 “수강생의 건강과 지역사회 네트워킹에 꼭 필요한 과정이 되도록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2014년 출범한 경동대학교 평생교육대학(대학장 이윤묵)은 수준 높은 평생교육으로 경기북부에서 정평이 나 있다. 중앙정부, 경기도, 경기도교육청, 양주시,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등과 함께 개설하는 다양한 강좌에는 매번 수강자들이 경쟁적으로 몰리고 있다.
경동대가 학생들의 미래 준비를 위해 양주 메트로폴캠퍼스에 마련한 명사초청 특강 시리즈가 학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7일 경동대에 따르면 경동대는 학생들에게 미래 사회의 변화를 선도할 인사이트를 제공하기 위해 빅데이터, AI, 건축 등 여러 방면의 유명 전문가들을 초청, 명사 특강 시리즈를 이어오고 있다. 전날에는 김덕진 IT커뮤니케이션연구소 소장이 강연에 나서 ‘AI가 바꿀 미래’를 주제로 AI 발전이 산업과 일상에 미칠 다양한 영향을 분석하며 AI 기술이 가져올 기회와 과제를 소개, 학생들이 AI와 더불어 성장하는 방법을 배우는 자리가 됐다. 지난달 2일에는 빅데이터 전문가인 바이브컴퍼니 부사장 송길영 박사가 특강에 나서 데이터를 통한 사람의 행동 예측 등 데이터가 새 시대의 핵심 자원임을 강조하고, 데이터 분석이 미래의 개인과 사회를 어떻게 바꿀 지에 대해 강의했다. 경동대는 앞으로도 AI 명사특강을 통해 학생들이 시대 흐름을 읽고 변화에 대응할 능력을 갖추도록 지도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27일에는 유현준 홍익대 건축도시대학 교수를 초청, ‘공간의 미래’란 주제로 공간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한다. 김상호 경동대 교육혁신처장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소통하며 학생들이 융합적 사고와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을 키우길 바란다”며 “미래에 대한 통찰을 갖고자 하는 학생들에게 이번 특강 시리즈가 소중한 배움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