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양주·동두천 교육특구사업 홍보전 펼쳐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이 6일부터 8일까지 강원도 춘천에서 열리고 있는 ‘2024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에서 경기도교육청 홍보 2섹션을 활용, 양주·동두천시와 협력으로 이루어진 교육발전특구 사업에 대한 홍보전을 펼친다.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은 양주시의 ‘지역 교육혁신을 통한 인재양성과 지역산업 성장으로 살기 좋은 양주시 조성’이란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유보통합 모델 개발, 도·농형 돌봄 운영을 위한 환경 구축,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지원, 자립형 공립고 운영 등을 추진하고 있다. 동두천시와는 ‘꿈이룸 글로컬 동두천’ 비전을 바탕으로 유보통합 모델 개발, DDC 돌봄교실 운영을 위한 환경 구축, 다문화 학생의 공교육 진입을 위한 한국어 랭귀지스쿨 운영, 이중언어교육이 가능한 글로벌 인재교육센터 구축 등 다양한 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이 밖에 이중언어 특화학교 지원, 초중고 IB교육 벨트화를 위한 학교 지원, SW·AI 선도학교 운영 지원, 고등학교와 지역 대학 연계를 통한 문화콘텐츠 창업자 양성과정 등도 추진하고 있다. 임정모 교육장은 “교육발전특구 사업은 양주·동두천시와의 적극적인 소통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 협의체를 구성해 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없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교육발전특구 사업을 통해 명품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수자원공사 양주지사, 최상의 고객서비스에 만전

한국수자원공사 양주지사가 산소 관세척, 무료 수질검사, 국민 물환경 교육 확대 등 최상의 고객서비스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양주수도지사는 오는 11일 오전 11시 덕계역 일원, 오후 3시 옥정상가, 호수공원, 12일 오전 11시 덕정시장에서 찾아가는 고객행복 워크숍을 열고 그동안 양주수도지사가 펼쳐온 고객서비스 활동에 대한 노력과 성과를 홍보하고 고객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다고 7일 밝혔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양주시 내 수질검사를 요청하는 고객의 가정에 전문 수질 검사원이 직접 방문해 탁도, 잔류염소 등 무료 수질검사 해주는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를 10년째, 연간 1만8천세대를 대상으로 시행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 노후관로로 인한 수질 민원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올 4월부터 집중적인 산소 관세척을 시행해 11개 지역, 10.7㎞의 관세척을 완료했다. 최근 5년간 31개 지역 30.6㎞, 1천869세대의 산소 관세척을 시행해 수질민원 재발생률 제로를 달성했고, 타 세척방법 대비 연간 3억3천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하천 수질환경 개선을 위해 실시한 신천과 회암천 대청결운동에 13개 기관, 150명이 참여했고, 수돗물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회암사지 박물관 앞에 경기도 유일의 수돗물 사랑방(수돗물 홍보 체험관)을 운영하고 있다. 양주시 최대 축제인 왕실축제(5월),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9월)에는 수돗물과 국내외 생수의 물맛을 비교하는 물맛 블라인드 테스트를 실시, 수돗물 맛이 가장 좋다는 반응을 얻어냈다. 한편 지난해 실시한 수도서비스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84.7점으로 매우 높은 수준임을 입증했다. 이는 한국수자원공사가 수탁하기 전인 2007년 63.8점 대비 20.9점 상승했다. 올해 수도서비스 고객만족도 조사는 오는 20일까지 진행 중이다. 김종광 양주수도지사장은 “양주시와 협업해 수도서비스에 대한 만족도 향상을 위해 무료 수질검사, 산소 관세척, 수돗물 안전성 홍보 확대 등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양주시민들로부터 수도서비스 ‘매우 만족’을 받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주, 기업들이 투자할 최적의 투자처” 양주시, 투자 세일즈 나서

양주시가 투자 최적지임을 내세우며 토지 세일즈에 나섰다. 양주시는 7일 서울 그랜드힐 컨벤션에서 경기북부 12개 시·군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경기북부 시·군 합동 투자설명회에서 이창열 자족도시조성과장이 나서 경기양주테크노밸리와 은남일반산업단지의 입지적 강점과 미래 성장 가능성을 강조하며 기업에게 최적의 투자처임을 적극 홍보했다. 이창열 과장은 양주시의 입지적 강점과 수도권과의 뛰어난 접근성을 부각시켰다. 이 과장은 “GTX-C 노선을 포함한 우수한 교통 인프라와 수도권 제1·2순환고속도로와 서울~양주고속도로 등 잘 갖춰진 도로망은 인적·물적 자원의 원활한 이동을 지원해 기업 운영에 효율성을 높이는 가장 중요한 기반”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젊고 활기찬 인구 구조와 높은 출산율, 빠른 인구증가 추세는 양주시의 또 다른 매력”이라며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인력확보에 유리한 환경을 갖추고 있음을 강조했으며, 이로 인해 지역의 성장 가능성이 높고 지속적으로 활력을 더할 수 있는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는 점도 부각시켰다. 양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양주테크노밸리와 은남일반산업단지는 각각 첨단산업과 다양한 제조업의 중심지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양주테크노밸리는 스마트 기술과 R&D 중심의 환경을 갖춘 첨단산업 허브로, 은남산단은 전자부품, 금속가공, 기계 제조업 등 다양한 산업을 유치해 수도권 주요 경제권에 빠르게 접근할 수 있는 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이창열 과장은 “양주시는 수도권에 인접한 입지와 우수한 교통망, 혁신적인 산업환경을 갖추고도 저평가된 블루오션으로 지속적인 행정 지원과 인프라 확충을 통해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양주시는 오는 28일 양주시 산업단지 투자설명회를 열고 산업단지 조성과 관련된 구체적인 정보와 혜택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양주시 도시재생사업, 대학생 참여... 정주성(定住性) 높인다

경동대학교 행정학과가 인문사회계열로는 드물게 성공적 PBL수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6일 경동대에 따르면 PBL(Project Based Learning)은 문제를 활용해 학습자 중심으로 진행하는 교수·학습방법으로 그 특성상 공학과 자연과학 수업에서 주로 사용되고 있다. 경동대 행정학과는 이번 학기 개설한 ‘정부·기업 관계와 사회적경제’ 과목 수업에 PBL방식을 도입했다. 수업을 맡은 이윤묵 교수는 신도시 개발 문제점 보완과 구도심, 낙후지역을 활성화 하는 도시재생사업과 관련 메트로폴 캠퍼스가 소재한 양주시의 행정을 접목했다. 이윤묵 교수는 양주시 도시재생지원센터와 협력해 ‘양주시 도시재생대학 청년기획단’을 조직하고, 수강생을 4팀으로 나눠 도시재생을 위한 실질적 사업계획을 수립하도록 했다. 학생들은 관련 정책과 이론을 학습한 후 양주시가 지정한 강사인 박재성 전 하남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장의 지도로 팀별로 실현가능한 사업계획서를 만들었다. 지난달 31일 메트로폴캠퍼스에서 열린 4개 팀의 사업계획서 발표회를 통해 2개 사업에 대한 심화학습 지원 방침이 결정됐으며, 참여한 4개팀 학생 21명에게는 양주시가 도시재생대학 청년기획단 기초과정 수료증을 교부했다. 이날 심화학습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연교 당개나리 열매 활용(남면 감악개나리골팀)과 스마트팜 큐브 활용 특화작물과 캐릭터 활용 체험 프로그램(장흥 오봉마을팀)은 올해 말까지의 심화과정에서 도출될 사업계획을 바탕으로 실질적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차순범 양주시 도시재생과장은 “청년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하도록 독려하고, 이들이 지역에 정주할 수 있는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청년기획단을 구성했다”며 “젊은 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구체적인 사업 계획이 양주시 도시재생사업에 큰 활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포동 글로벌섬유가죽패션특구' 3년연장…경기북부 섬유패션 도약

양포동 글로벌 섬유가죽패션 산업특구가 3년 연장돼 양주 등 경기 북부 섬유패션 중심도시로 도약할 발판이 마련됐다. 양주시는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양주·포천·동두천 글로벌 섬유·가죽·패션 산업특구(이하 양포동 산업특구) 운영 기간을 2027년까지 3년 연장 승인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승인된 양포동 산업특구사업은 특화사업의 연속성을 위해 사업 기간 연장과 추진 과정에서의 여건 변화에 따른 사업비 증액 등을 반영하는 내용이 담겼다. 시는 이번 특구사업이 연장됨에 따라 포천·동두천시와 협력해 특구산업 기반시설 확충, 글로벌 섬유·가죽·패션 수출시장 활성화, 섬유·가죽·패션 생산기술 고도화, 특구 운영 및 산업 지원 기능 강화 등 4개 특화사업과 17개 세부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신재생에너지 활용 등 노후 산업단지 ESG 환경 조성, 디지털 기술 도입 등을 반영해 섬유·가죽·패션 제조업을 탄소중립·디지털 중심의 선진국형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전환 육성할 예정이다. 양포동 산업특구는 2018년 9월 섬유분야특구로 지정된 이래 양주시, 포천시, 동두천시 등 3개 시가 상호 협력해 특화사업을 추진, 일자리 증가, 지역 내 섬유·가죽 수출 증대, 소공인특화지원센터 구축 운영 등 긍정적인 성과를 이뤘다. 양주시는 도내 최초로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내 디지털 패션 창작 공동장비(360도 회전 3D 첨단 촬영장비)를 구축해 섬유패션기업의 마케팅 콘텐츠 제작 환경을 지원하고 있다. 또 옥외광고물법에 관한 규제 특례를 적용해 양포동 글로벌 섬유가죽패션산업특구 지주간판을 설치, 양주시가 낙후지역이란 기존의 부정적 이미지를 개선하고 국내 섬유패션산업의 중심지라는 대외적 홍보 효과로 도시의 발전적인 이미지 창출을 위해 노력하는 등 경기 북부 섬유패션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데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창열 자족도시조성과장은 “새로운 섬유·패션산업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친환경 소재 개발, 디지털 전환 등 관련 분야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양주시 도시재생 1호 거점시설 와글와글센터 개관

양주시 도시재생 1호 거점시설인 와글와글센터가 지난 4일 개관식을 갖고 첫 출발을 알렸다. 이날 개관식에는 강수현 양주시장, 최호성 덕정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윤창철 양주시의회의장, 양주시의원, 기관·단체장, 주민 등 약 150명이 참석해 와글와글센터 개관을 축하했다. 와글와글센터는 2019년 10월 선정된 덕정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거점시설로, 시는 와글와글센터 조성을 위해 2022년 7월 옛 덕정파출소 부지를 매입, 국도비 포함 총사업비 57억4천만원을 투입해 지상 4층, 건축 연면적 992.72㎡ 규모로 올해 8월 준공했다. 와글와글센터 1층은 마을카페, 2층은 아동교육체험장으로 덕정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이 운영하며, 3층은 교육특화공간으로 관내 대학과 협업해 대학교 강의실과 지역 주민을 위한 평생학습센터 교육공간으로 활용된다. 4층은 소상공인지원센터가 올 12월 개소 예정으로 지역 소상공인의 교육과 성장을 담당한다. 강수현 시장은 개관 축하인사를 축해 “와글와글센터를 통해 덕정이 새로운 활력을 되찾고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와글와글센터 내 마을카페와 어린이 창의놀이터도 함께 개관했으며, 3층 교육공간은 5일부터 덕정평생학습센터가 지정돼 지역 주민을 위한 교육공간으로 운영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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