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의회 제 210회 임시회 개회

가평군의회(의장 장기원)은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제 210회를 개회했다.군의회는 이번 임시회를 통해 가평군의회 의원 의정활동비 등 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비롯 가평군의회 의원 연구단체 구성 및 운영 규칙안, 가평군의회 진정서등처리에관한규정 일부개정규정안, 지가상승에 따른 국공유지 임대료 감면건의문 채택의 건, 가평군 장애인복지시설 설치 및 운영조례안, 가평군 사회복지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가평군 공공시설의 매점 및 자동판매기 설치계약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가평군지방고용직공무원의임용등에관한조례 폐지조례안, 가평군 수질개선특별회계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가평군 수질개선특별회계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가평군 금연환경 조성 및 간접흡연 피해방지 조례안 등 조례안 11건과 수해피해에 따른 재산세 감면 계획안 승인의 건, 호즈 스트라스필드시 자매결연 체결 동의안 등 총 13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한다.특히, 이번 임시회에서는 국공유자 지가상승에 따른 임대료 상승으로 경작을 포기하는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국유재산법과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에 의거한 임대료 감면 법적제도 장치를 마련해 줄 것을 기획재정부와 행정안전부에 건의하는 건의문을 채택했다.  가평=고창수기자chkho@ekgib.com

“토론의 제왕 가리자!”

가평교육지원청은 1일 대회의실에서 리조영 교육장을 비롯해 운영위원, 지역 내 중고교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중등학생 대토론회를 열었다.이날 토론회는 지역 내 중고등학생 10개팀 3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중학생부는 로봇은 인간을 행복하게 하는가와 고등부의 대학입시 입학사정관제에 의한 학생 선발은 바람직한가란 주제로 찬반 양론의 열띤 토론을 벌였다.특히, 고등부 결승전 토론에 나선 찬성측 최승빈군(설악고 2년)과 반대측 김민정양(청심국제고 2년)의 입학사정관제에 대한 주장이 팽팽히 맞선가운데 열띤 토론을 벌여 청중들의 관심이 집중되기도 했다.찬성측을 주장한 최승빈 학생은 입학사정관제는 대학이 요구하는 인재상 정립에 따라 입시를 준비할 수 있고 본인의 적성에 맞는 입학이 이뤄질 수 있다고 주장했으며 반대측 의견을 제시한 김민정 학생은 미국과 달리 우리나라 입학사정관제는 제한된 서류와 짧은 면접 등 학생이 잠재력을 파악하기 어려워 공정하고 객관적인 제도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한편, 대회 결과 중학교부는 청심국제중학교와 설악중학교 토론자가 결승전에서 열띤 토론을 벌여 청심국제중학교가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고등부에서도 청심국제고등학교가 최우수상을 차지했다.가평=고창수기자 chkho@ekgib.com

'야생동물의 습격' 가평농민 시름

가평지역 농가들이 본격적인 농작물 수확기를 앞두고 멧돼지, 고라니, 산까치, 까마귀 등 유해조류 및 야생동물들과 때아닌 전쟁을 치르고 있다.1일 군과 과수농가들에 따르면 산까치와 까마귀 등 유해 조류들이 수십마리씩 떼지어 수확을 앞둔 사과와 배, 포도 등을 마구 쪼아 먹어 결실에 막대한 지장을 주고 있다.특히 유해 조류들은 알이 굵고 당도가 높은 과일을 쪼아 먹어 상품가치를 하락시키는가 하면 멧돼지와 고라니 등은 수확을 앞둔 벼와 콩, 고구마 밭을 쑥대밭으로 만들어 농가들에게 피해를 끼치고 있다.농가들은 유해조류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천적인 매울음소리를 내는가 하면 폭죽을 터트리는 등 응급조치하고 있으나 별다른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더구나 멧돼지나 고라니 등 야생동물은 허가받은 엽사들만 포획이 가능해 야생동물 출현시 신속한 신고 및 출동이 이뤄져야 하나 출동이 늦어지면 농민들만 피해를 보고 있다.농민들은 농작물 보호를 위해서는 엽사가 아닌 농가들도 한시적으로 유해 야생동물을 포획할 수 있도록 해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사과 과수원을 운영하는 정모씨(53가평군 북면 제령리)는 올해 계속되는 장마로 결실이 늦어져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닌데 유해 조류까지 몰려와 피해를 주고 있다며 피해방지를 위해 행정기관의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군 관계자는 현재 200여 건의 피해신고가 접수돼 지역별로 허가받은 엽사들이 유해 야생동물 포획에 나서고 있다며 피해 농가들을 위한 지원책을 마련 하겠다고 말했다.가평=고창수기자 chkho@ekgib.com

가평교육지원청, 중등 학생대토론회 열어

가평교육지원청은 1일 대회의실에서 리조영 교육장을 비롯 운영위원, 관내 중고교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중등 학생대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토론회는 관내 중고등학생 10개팀 3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중학생부는 로봇은 인간을 행복하게 하는가? 와 고등부의 대학입시 입학사정관제에 의한 학생선발은 바람직한가? 란 토론주제로 찬반 양론의 열띤 경쟁을 벌였다.대회 결과 중학교부는 청심국제중학교와 설악중학교 토론자가 결승전에서 열띤 토론을 벌여 청심국제중학교가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고등부에서도 청심국제고등학교가 최우수상을 차지했다.특히, 고등학생부 결승전 토론에 나선 찬성측 최승빈군(설악고2년)과 반대측 김민정양(청심국제고2년)의 입학사정관제에 대한 주장이 팽팽히 맞선가운데 열띤 토론을 벌여 청중들의 관심이 집중되기도 했다.한편, 찬성측을 주장한 최승빈 학생은 입학사정관제는 대학이 요구하는 인재상 정립에 따라 입시를 준비할 수 있고 본인의 적성에 맞는 입학이 이뤄질 수 있다고 주장하는 한편, 반대측 의견을 제시한 김민정 학생은 미국과 달리 우리나라 입학사정관제는 제한된 서류와 짧은 면접 등 학생이 잠재력을 파악하기 어렵다면서 공정하고 객관적인 제도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가평=고창수기자chkho@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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