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꿈나무들 “도전! 독서 골든벨”

가평군은 25일 가평체육관에서 관내 초등학교 교장 및 교사, 학생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 꿈나무들의 재치와 창의력, 어휘력을 발휘하여 황금종을 울리는 제4회 도전 독서 골든벨을 열었다.도전 독서 골든벨은 TV프로그램 도전! 골든벨과 유사한 형식으로 200여명의 초등학생 참가자가 문제를 풀어 최후의 1인자가 선정될 때까지 진행되는 서바이벌 독서 퀴즈 프로그램으로 마지막까지 생존한 어린이를 독서 왕으로, 차 순위까지 올라온 10명을 독서우수자로 선정해 표창한다.골든벨 퀴즈문제는 사전 조사를 통해 초등학생이 읽으면 좋은 도서인 꺼벙인 억수, 내 이름은 나답게와 아주 특별한 우리 형, 세상이 생겨난 이야기 등 총 열권의 책속에 들어있는 내용에서 문제가 출제됐다.3~4학년과 1~2학년으로 나누어 진행된 퀴즈는 참가자의 학년별 기준에 맞춰 난이도를 조정한 문제가 출제돼 참가자들의 흥미와 상상력을 유발하며 독서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계기를 마련했다.한편, 군은 대회가 거듭될수록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어 현재 가평군의 대표적인 독서행사로 자리매김하는 한편, 책 읽는 사람이 주인공이 되는 교육문화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북크로씽, 해피북 도서택배, 이동도서관 운영 등을 통해 독서문화인구 저변확산에 적극 기여하고 있다.가평=고창수기자chkho@ekgib.com

국군청평병원, 24시간 응급서비스로 주민 호응 커

응급의료기관이 없는 가평군이 국군청평병원과 진료협약을 체결하고 24시간 응급의료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어 응급환자는 물론 병원을 찾는 환자수가 증가하는 등큰 호응을 얻고 있다.군은 지난 2009년 청평면에 위치한 국군청평병원과 진료협약을 체결하고 의료 취약시간에 발생한 응급환자를 수용 할 수 있는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이와 함께 군과 병원은 응급전용 Hot - Line을 설치하고 24시간 주야간 주민 응급진료 LED 안내표지판을 설치하는 한편, 응급실 리모델링으로 양질의 진료를 실시하고 있다.군 병원과 진료협약 후 지난해 269명과 금년 8월말 현재 453명 등 총 771명의 응급환자가 매년 증가하는 추세에 있으며 특히 지난 추석연휴기간 교통사고환자를 비롯 화상, 설사, 패혈증 등 응급환자 25명이 진료를 받아 건강을 되찾기도 했다.특히 군은 병원을 찾는 환자가 급증함에 따라 보건복지부와 경기도의협조를 받아5억2천만원의 예산을 확보, 최신 응급장비와 10병상 규모의 응급실을 신축하는 등 쾌적한 진료환경을 조성하여 응급환자는 물론 주민들에게 원활한 응급서비스를 제공토록 했다.가평은 지역여건상 병의원 규모가 작아 야간이나 주말에 교통사고 등 응급환자가 발생하면 춘천이나 남양주시 등 대도시로 나가야 하는 등 의료사각지대에서 큰 불편을 겪어왔다.가평=고창수기자chkho@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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