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과 감동 진솔함이 있는 뮤지컬 아리랑판타지 공연해

가평군은 지난 27일 가평문화예술회관에서 다문화가정의 이야기를 소재로 특별한 사랑이야기 뮤지컬 아리랑판타지 공연을 가졌다.   농어촌 희망재단이 한국마사회의 후원으로 개최된 이번 뮤지컬은 송창진 씨가 지휘하는 국내 최고의 뮤지컬 전문 오케스트라 썸뮤지컬오케스트라가 연주를 맡아 다양한 장르의 음악들을 라이브로 선보여 한여름 무더위를 식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날 공연에는 뮤지컬 배우 최정원은 극중 뮤지컬 배우를 꿈꾸는 다문화 가정의 9살 소녀 보리의 우상이자 대한민국 최고의 뮤지컬 스타로 출연하고, 배기성 씨는 지혜롭고 착한 필리핀 며느리인 이자벨의 노래자랑 출전을 돕는 무명기수로 출연해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피날레 무대는 존중, 배려, 협력, 나눔으로 배움을 즐기고 꿈과 사랑을 키우는 설악면에 위치한 미원초등학교 어린이 합창단 30여명이 직접 출연해, 재해석된 민족의 노래 아리랑을 함께 부르며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한편 군은 공연을 통해 날로 증가하는 다문화가정을 새롭게 인식하고 배려와 사랑의 정신으로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인간상을 재조명하여 관객과 소통으로 다문화 가정시대에 농촌 공동체의 희망과 화합, 유쾌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나눔 문화와 건강한 사회를 조성하고 있다.   가평=고창수기자 chkho@kyeonggi.com

중소기업, 소상공인 자금지원을 위한 특례보증제 운영

가평군은 국제유가 상승과 유럽 재정위기에 따른 원가상승 및 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특례보증제를 실시한다.   특례보증제는 중소기업인 및 소상공인이 사업확장, 경영안정 등을 위해 시중은행자금을 융자받고자 해도 담보력이 부족해 이용할 수 없는 점을 해소하기위해 신용보증재단에서 담보없이 자금을 이용할 수 있도록 보증을 해주는 제도로 가능금액은 약 37억원 규모로 중소기업은 35억, 소상공인 2억1천만원으로 자금 소진 시까지 수시로 접수하며 제조업은 2억원까지, 소상공인은 5천만원까지 지원한다.   특례보증을 받을 수 있는 업종은 제조, 개인서비스, 도소매업, 음식업, 숙박업 등이며 보증신청을 받고자하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은 특례보증지원신청서와 사업계획서 사업자등록증 사본을 준비해 군청 경제과(☏ 580-2275)에 신청하면 된다.   대출기간은 중소기업의 경우 1년 만기상환으로 최대 5년까지 연장 가능하고 소상공인은 1년거치 4년분할 상환으로 금리는 연6~7%이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특례보증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가평군청 경제과 기업담당 (031-580-2275) 또는 경기신용보증재단 남양주지점 (031-559-8160)으로 문의하면 된다. 가평=고창수기자 chkho@kyeonggi.com

민원처리기간 단축으로 섬김행정에 앞장서 온 우수공무원 선정

가평군은 지난 상반기에 민원인의 시간경제적 부담을 격감시켜 속도 있는 행정으로 고객만족의 섬김행정과 시 테크를 실현해온 우수공무원 5명을 선정 발표했다.   이에 따라 군은 빠르고 친절한 민원행정을 통해 주민의 기대와 여망에 부응하는 섬김행정 실현을 위해 법정처리 기간이 2일 이상 유기한 민원과 고충민원등 300여종에 대해 건당 평균 12.3일의 처리기간을 단축해 민원만족도를 높여온 민원봉사과 이재성 주무관 등 5명을 민원처리 우수공무원으로 선정 표창과 시상금이 주어진다.   신속정확공정친절한 자세로 민원인들을 만족시켜온 민원봉사과 이재성 주무관은 처리기간이 14일인 건물번호 부여 및 변경신청 민원사무 72건에 대해 건당 11.6일 총839일을 단축시켜 고객만족도를 높히는 한편 산림과 장택순 주무관은 산림경영계획 인가, 입목벌채허가, 복구설계서승인신청 등 121건에 대해 건당 10.9일 단축시켜 총 1천328일을 단축시켜 주민의 경제적시간적 부담을 경감시켰다.   이와 함께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보편적인 복지행정을 펼쳐온 주민지원실의 스피드민원처리에 앞장서온 김미심, 오경아, 김성호 주무관은 795건의 민원사무를 처리하면서 1만0,147일을 단축하는 민원처리 혁신과 군정의 신뢰도 향상 및 주민편의 행정을 확산시킨 것으로 평가 됐다.   특히 처리기간인 30일인 기초노령연금지급신청처리와 보육료 및 양육수당 지원신청, 14일인 사회복지서비스 및 급여제공신청 등의 사무를 평균 13일 단축해 민원인의 실직적인 체감지수를 향상시켰다.   이번 우수공무원 평가는 민원의 법정 처리일수보다 빠르게 처리해 남은 처리일수를 나눈 점수에 가점을 부여하고 법정 처리일수에서 초과 처리한 일수를 나눈 점수에 감점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민원처리 마일리지제 현황을 정기적으로 공개해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며 민원처리기간을 단축해 왔다.   가평=고창수기자 chkho@kyeonggi.com

치안 현장체험을 갖은 진정무 가평경찰서장

최근 범국가적으로 강력히 추진되고 있는 골목조폭 및 5대 폭력 척결을 위한 TF팀을 구성하고 본격 활동에 돌입한 진정무 가평경찰서장이 일선 현장 업무 파악을 위해 24시간 치안현장체험의 시간을 가져 훈훈한 화재가 되고 있다.   진 서장은 지난 25일 오후 8시부터 112종합상황실을 비롯 지역 형사팀 및 읍내 청평파출소를 순회하면서 현장에서 근무하는 직원들과 함께 실시간으로 전개되는 각종 업무를 처리하면서 직원들의 애로 및 불편사항을 파악하고 현장에 대처하는 정책을 수립하는 시간을 가졌다.   25일 일과를 마친 진 서장은 저녁식사 후 112종합상황실에서 각종 무선 지령 및 112신고 접수처리 등 상황실 업무를 처리하고 형사기동대 차량을 이용 지역 형사팀과 가평역과 터미널 상가, 펜션, 유원지 등 지역 곳곳을 순찰하며 청소년 탈선 및 서민생활과 경제적 피해가 예상되는 골목조폭 파악에 나섰다.   지역 순찰도중 치안수요가 가장 많은 읍내파출소를 찾아 당직근무 경찰관들과 경찰관 복장과 장구를 착용하고 소내 상황근무와 함께 무선지령이 발생되면 즉시 현장에 출동하는 음주운전단속 및 주취자 소란행위를 제지하는 등 밤샘근무 체험의 시간을 가졌다.   밤샘근무를 마친 진 서장은 파출소 직원들과 해장국을 함께하며 야간근무의 어렵고 힘든 진솔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현장체험을 통해 발견된 각종 치안여건 및 주민욕구에 부응하는 맞춤형 치안활동을 구상했다.   오전 3시 순찰활동 중 서장을 만난 주민 김모씨(52 가평읍)는지역 주민을 위해 새벽까지 순찰활동을 하시는 서장님에게 감동을 받았다며새로 부임하신 서장님이 진정 주민과 지역치안을 위해 열심히 일하시는 것이 사건사고 없는 가평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chkho@kyeonggi.com

호명산 정상에 호명호수가 있다

가평군 청평면 상천리 해발 632m 호명산 정상에는 백두산 천지를 닮은 대형 인공호수인 호명호수가 관광객 및 등산객의 눈낄을 끌고 있다.   지난 1980년 국내 최초 양수발전소가 건립되면서 호명산 정상에 15만㎥ 면적의 저수지를 조성, 267만 톤의 물을 저장해 낙차를 이용 전기를 생산하는 청평양수발전소 완공되어 산 정상에 인공호수를 조성하고 호명호수로 불리고 있다.   지난 2008년 일반인에게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한 호명호수는 호수를 둘러싼 산자락을 아우르고 산 아래로 보이는 북한강과 청평호의 장관을 만끽하기 위해 연간 수십만 명의 관광객과 등산객들이 이곳을 찾고 있다.   호명호수와 함께 호명산에는 호명정이란 팔각정이 건립되어 1층에는 발전소 경위와 친환경 발전 기술을 소개하는 홍보관과 2층에는 전시와 관람 공간이 있어 이곳에서 내려다보는 호명호수는 한 폭의 그림과 같다.   특히 2010년 경춘선 복선전철 개통과 함께 관광수요가 증가하고 수도권 시민들의 접근성이 향상되면서 호명호수를 찾는 관광객이 증가하여 주말과 휴일에는 1일, 3~4천명이 이곳을 찾아 쾌적함과 상쾌함 여유로움 속에서 대자연의 신비를 만끽하고 있다.   호명호수는 안전과 자연보호를 위해 자가용 출입을 통제하고 오전7시20분부터 40분 간격으로 일일 12회 운행되며 주말과 휴일에는 예비 버스를 운행하여 관광객의 편리를 도모하는 한편 자연과 조화되는 각종 친환경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있다. 가평=고창수기자chkho@kyeonggi.com

가평소방서 119야구단 창단

가평소방서는 25일 대회의실에서 김광석 서장을 비롯 도군원, 서흥원 가평군 생활체육회장, 장동익 생활체육회 야구회장, 이유형 의용소방대 연합회장, 읍면 의용소방대장 및 대원,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가평119 야구단 창단식을 가졌다.   김재필 예방홍보담당을 감독으로 가평소방서직원 18명으로 구성된 가평119 야구단은 야구를 통해 건강을 증진하고 직원 상호간의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고 지역 내 각급 야구동호회와의 교류활동 등을 통해 생활체육인구의 저변확대 및 기량향상에 기여하는 한편 건강한 여가문화를 조성하고 각종 야구대회에 참가해 주민과 함께하는 친숙한 소방상을 부각시키는데도 일익을 담당하게 된다.   특히 단원들은 지난 5월 취미활동을 위한 동호회를 결성하고 자비로 유니폼을 비롯 장비를 구입하고 주 2회에 걸쳐 일과 후 훈련을 통해 기술 습득은 물론 직원상호간 친목도모 및 주민과 유대 강화에 적극 기여해 나갈 방침이다.   가평119야구팀은 스포츠교류 활성화를 위해 각종 대회출전을 통해 군민과 동호회원이 함께하는 화재예방에 대한 계도 및 홍보활동과 심폐소생술, 소화기사용법 등을 전파하는 등 화재 없는 안정한 고장을 구축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가평=고창수기자 chkh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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