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임명된 4명의 면장들의 각오를 들어본다.

가평군이 지난 9일 조직의 환류와 유연성을 확대하고 행정에 새바람을 불어넣기 위해 사무관급에 대한 인사를 통해 군내 6개 읍면장 중 가평읍장과 청평면장을 제외한 설악, 상면, 하면, 북면 등 4면장이 새롭게 임명됐다.  이들 4개 면장들은 9일 취임식을 갖고 행정 최일선의 책임자로 면민들과 함께 자치행정의 능률 향상과 주민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을 다짐하는 각오를 들어봤다.      ▣ 제28대 백병선 설악면장   내실을 다지는 빈틈없는 면정을 추진을 위해 각계각층의 소리를 크게 듣고 주민이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신뢰를 통해 주민과 머리를 맞대 화합과 발전에 속도를 가속화하는 면민참여를 활성화해 안정과 안전의 바탕위에 면민들의 삶의 질과 행정의 생산성 향상에 주력 할 것을 피력했다.     ▣ 제27대 강연수 상면장  깨끗하고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활용한 적극적인 관광객 유치로 환경과 경제가 융합돼 주민소득 향상을 위한 실효성 있는 면정과 주민의 진솔한 의견을 수렴해 반영하는 소통행정을 통해 잣, 포도, 배, 난, 두릅 등 무공해 농특산물의 명품화와 판로를 확대하고 체험상품을 활성화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 제24대 신관순 하면장   면민들을 부모형제같은 마음과 절대적인 친절로 면사무소를 면민의 집을 만들어 지역이 지닌 단합된 힘과 온정을 바탕으로 전통과 문화를 조화시켜 삶의 가치를 높이고 청평-서파간 국도37호선 개통에 따라 경기침체가 우려되는 상황을 주민과 함께 하는 면정 추진을 약속했다.       ▣ 제 30대 신명철 북면장   면민화합과 참여를 통해 주민을 위한 위민행정을 위해 솔선수범의 자세로 수평적인 조직문화를 이뤄내 지역발전과 면정에 무한가치를 창출하겠다는 의지와 공무원의 프로의식을 통해 행정환경변화에 대한 대응과 고품질의 섬김 행정구현 및품격 높은 면정으로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뤄 나갈 것을 강조했다.    한편 면민들의 행복을 위한 일선행정의 주체인 4명의 면장이 새로운 각오를 다지고 자연스럽게 선의의 경쟁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어 면정은 물론 주민과 지역발전을 위한 창의적인 시책을 통해 잘 살고 부자되는 고장을 만들어 나갈 것을 기대하고 있다.  가평=고창수기자chkho@kyeonggi.com

가평군농협, 농촌사랑봉사단 일손돕기 '훈훈'

가평군 농협(조합장 엄광태) 농촌사랑봉사단이 계속되는 무더위에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을 위한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전개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엄광태 조합장을 비롯 이성호 노조 지부장 및 임경철 상임이사, 상무급 간부들과 농촌사랑봉사단 110여명은 지난 7일 이른 새벽부터 상면 율길리 포도농가 송인규씨 포도밭 1만6천 500㎡를 비롯 하면 마일리 이복재씨 8천 250㎡, 설악면 창의리 김찬길씨 9천900㎡ 등 총 7만2천600㎡의 포도밭을 방문 포도봉지 씌우기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들 봉사단원들을 휴일도 반납한 채 이른 새벽부터 오후 늦게까지 30도가 넘는 불볕더위도 잊은 채 힘들고 어려운 포도봉지 씌우기 작업을 통해 농가의 어려움을 함께하며 농업인 들과 고통을 분담하고 소통과 상생의 모습을 보여줘 주민들로부터 칭송을 받고 있다.  특히 이들 봉사단원들은 이른 봄부터 가을 수확기까지 어려운 농촌지역을 찾아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과 농가를 비롯 채소, 버섯재배 농가를 방문 사과 솎기와 밭농사 등 일손 돕기 및 가평특산물 팔아주기 등 농촌을 돕는 일이라면 발 벗고 나서 농업인과 조합원을 위한 농협으로 거듭나고 있다.  이순재 가평군 포도연합회장은계속되는 가뭄과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포도농가들을 위해 농협 봉사단원들이 30도가 넘는 뙤약볕 아래서 포도봉지 씌우기 작업을 위해 땀을 흘리는 것이 훈훈한 감동을 주었다며 요즘 포도봉지 씌우기를 제때하지 못하면 한해 포도농사가 망칠 수 있는 현실을 감안 할 때 농협직원들의 봉사활동이 얼마나 중요했는지 모른다고 고마운 마음뿐이라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chkho@kyeonggi.com

가평 상면초교, 학생들이 가꾼 농작물로 '행복한 나눔의 장' 만들어

가평 상면초교(교장 장규일)가 학교와 학생, 학부모가 함께하는 나눔과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고, 농작물 수확의 기쁨을 느끼는 행복한 농장 나눔장터 행사를 가져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이 학교는 지난 3월부터 학교 내 텃밭을 활용해 각 학년별로 농작물 재배 작목을 선정, 오이와 고추를 비롯 감자, 방울토마토 등 각종 농작물을 점심시간과 방과후 시간을 이용해 재배하는 창의적 체험활동인 행복한 농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와 같이 학생들이 정성껏 재배한 농작물이 결실을 맺어 지난 6일 장규일 교장을 비롯 학생, 교사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농작물 수확 및 나눔 행사를 갖고 농장에서 수확한 오이와 배추, 감자, 방울토마토, 파프리카 등 각종 농작물을 학년별로 급식시간을 이용해 나눠 먹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 학교가 매년 추진하고 있는 행복한 농장 가꾸기 활동은 학생들이 직접 밭을 만들어 씨앗을 뿌리고, 잡초를 제거하며 농사를 지어 협동심을 배양하고 있다. 또 자라는 농작물을 보며 노력과 기다림을 통해 수확의 기쁨을 함께 하는 나눔교육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이 학교 황윤솔 학생(2년)은 지난 봄부터 아버지와 함께 밭을 만들어 오이와 고추 감자 등 농작물을 심고 가꾸어 수확하는 것이 너무 신기하고 기쁘다며 내년에도 더 많은 농작물을 심어 친구들과 함께 나눠 먹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chkho@kyeonggi.com

낭비되는 전력 찾기, 과소비현장 단속활동 강화

가평군이 범국자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여름철 에너지 절약 추진에 동참하기 위해 공공부분 선도적 절전 운동으로 실내 냉방온도 28℃이상 높히기와 복장간소화 등 민간참여의 절약정신을 확산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실내온도 28℃이상 유지를 위해 전력사용 피크시간대인 오후 2~5시 사이에 냉방기 가동을 순차적으로 중지하는 한편 플러그 뽑기를 비롯 점심시간 조명 및 컴퓨터 끄기, 창문 열기 등을 통해 에너지 절약은 물론 온실가스 감소를 위해 시설별 숨은 낭비전력 찾기, 하계휴가 분산 추진 등 전력수급 안정화와 절약정신 실천 및 절전분위기를 확산 시키고 있다. 이와 함께 민간부문 참여와 동참을 위해 하계기간 적정 실내온도 26℃ 지키기를 비롯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냉방기사용 자제 및 문 열고 냉방기를 가동해 영업하는 행위 제한, 4층 이하는 계단 이용, 손수건과 부채 갖고 다니기와 플러그 뽑기 등을 적극 홍보하는 한편 다소비형 냉방 다중이용시설인 마트 등 유통업체, 음식업, 소매업, 금융기관 등에 절전실천을 위한 자율 참여 협조를 요청하고 자체확인과 실천을 당부하고 있다. 민간부문의 절약주체는 가평군농협, 축협, 새마을, 여성단체, 청정가평 지속가능발전협의회 등 민간단체가 중심되어 출입문을 개방한 채 냉방기를 가동하는 전력낭비 사례를 추방하기 위해 계도기간을 마치고 지난1일부터 수시점검과 확인을 강화하는 한편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등 법적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한편 군은 에너지절감, 환경개선,소음차단 등의 효과를 위해 지난해 말 1,300㎡에 이르는 군 청사 창호를 3중 시스템창호로 교체하는 에너지 세이빙(Energy Saving)사업을 완료해 경제와 환경문제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가평=고창수기자chkho@kyeonggi.com

가평군 청소년 합창단 발대식 갖고 공식출범

가평지역 예술발전을 이끌어갈 미래꿈나무들에게 음악을 통한 건전한 정서함양과 음악적 창조성 성장 및 지역예술문화 창달과 예술인 저변확대를 위한 가평군 소년소녀합창단이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가평군 소년소녀합창단은 지난 7일 청평도서관 어울림실에서 가평군의회 이병재 의장을 비롯 경기도의회 박창석 의원, 가평교육청 이병례 장학사, 피부호 예총회장, 김용순 문인협회장, 김준희 합창단운영위원장 및 학부모와 합창단원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갖고 공식출범했다. 가평예총(회장 피부호)가 주관한 가평군 소년소녀 합창단은 지난 5월부터 공개오디션을 통해 전체 76명이 참가하여 음악적 재능을 발휘한 24명의 단원이 선출돼 합창을 통해 음악적 재능을 개발하고 창의적 예술발전의 주역으로 성장해 가평을 널리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을 하게된다. 특히 합창단의 예술감독 겸 지휘자로 내정된 정민희 감독은 서울예종 성악과를 졸업하고 이탈리아 아레나 아카데미아 합창지휘 최고 연주자과정을 졸업한 인재로 서울 오라토리오 합창단원으로 실버합창단 지휘를 맡고 있으며 현재 가평예총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가평군 소년소녀합창단 sprout children˙s chorus 는 뿌리 깊은 가평의 전통문화와 음악예술 문화를 조화롭게 발전시켜 합창단을 통해 음악예술인의 저변확대와 청소년들의 건전한 정서함양은 물론 음악적 창의력을 키워 글로벌 시대에 걸 맞는 인재양성에 주력 할 것으로 기대된다. 가평=고창수기자chkh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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