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안 현장체험을 갖은 진정무 가평경찰서장

최근 범국가적으로 강력히 추진되고 있는 골목조폭 및 5대 폭력 척결을 위한 TF팀을 구성하고 본격 활동에 돌입한 진정무 가평경찰서장이 일선 현장 업무 파악을 위해 24시간 치안현장체험의 시간을 가져 훈훈한 화재가 되고 있다.

 

진 서장은 지난 25일 오후 8시부터 112종합상황실을 비롯 지역 형사팀 및 읍내 청평파출소를 순회하면서 현장에서 근무하는 직원들과 함께 실시간으로 전개되는 각종 업무를 처리하면서 직원들의 애로 및 불편사항을 파악하고 현장에 대처하는 정책을 수립하는 시간을 가졌다.

 

25일 일과를 마친 진 서장은 저녁식사 후 112종합상황실에서 각종 무선 지령 및 112신고 접수처리 등 상황실 업무를 처리하고 형사기동대 차량을 이용 지역 형사팀과 가평역과 터미널 상가, 펜션, 유원지 등 지역 곳곳을 순찰하며 청소년 탈선 및 서민생활과 경제적 피해가 예상되는 골목조폭 파악에 나섰다.

 

지역 순찰도중 치안수요가 가장 많은 읍내파출소를 찾아 당직근무 경찰관들과 경찰관 복장과 장구를 착용하고 소내 상황근무와 함께 무선지령이 발생되면 즉시 현장에 출동하는 음주운전단속 및 주취자 소란행위를 제지하는 등 밤샘근무 체험의 시간을 가졌다.

 

밤샘근무를 마친 진 서장은 파출소 직원들과 해장국을 함께하며 야간근무의 어렵고 힘든 진솔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현장체험을 통해 발견된 각종 치안여건 및 주민욕구에 부응하는 맞춤형 치안활동을 구상했다.

 

오전 3시 순찰활동 중 서장을 만난 주민 김모씨(52 가평읍)는“지역 주민을 위해 새벽까지 순찰활동을 하시는 서장님에게 감동을 받았다”며“새로 부임하신 서장님이 진정 주민과 지역치안을 위해 열심히 일하시는 것이 사건사고 없는 가평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chkh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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