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자라섬 씽씽겨울축제’ 개막 송어얼음낚시하며 추위 잊어요~

눈 덮힌 자라섬에서 송어를 잡으며 겨울체험 놀이를 즐길 수 있는 제4회 자라섬씽씽겨울축제가 4일 개막된다. 가평 자라섬 인근 가평천에서 오는 27일까지 열리는 이번 자라섬겨울씽씽축제는 송어얼음낚시와 설상미니골프, 슬라이드 볼링, 눈썰매, 전통썰매 등 다채로운 즐길거리와 볼거리, 먹거리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됐다.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송어얼음낚시를 위해 길이 30㎝, 중량700g 정도의 햇 송어 50t을 방류했으며 자라섬 인근 가평천에 축구장 9배 크기(6만3천여㎡)의 얼음낚시터 4곳에 1만2천여개의 얼음구멍을 뚫었다. 얼음낚시터 옆에 마련된 겨울놀이터는 눈썰매, 아이스바나나와 비료포대, 봅슬레이 등 아련한 추억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축제장 입구에는 200m 길이의 보석터널을 조성했으며 관광객들의 다양한 사연과 신청곡을 소개해 즐거움을 더할 수 있는 씽씽라디오 스튜디오를 비롯해 뮤지컬, 갈라쇼의 미니재즈페스티벌, 7080콘서트 공연도 즐길 수 있다. 이용요금은 송어얼음낚시의 경우 예약시 1만2천원이며, 현장판매는 1만3천원, 얼음 썰매는 7천원이고 미취학아동과 장애인, 65세 이상의 어르신과 국가유공자, 20인 이상 단체는 9천원이며 이중 가평사랑상품권 5천원을 돌려받으면 적은 비용으로 축제를 즐길 수 있다. 가평=고창수기자 kcs4903@kyeonggi.com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 3연속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우수축제 선정

자연과 음악이 동화된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이 우수축제로 선정되면서 국비와 도비지원은 물론, 한국관광공사를 통한 국외홍보 및 축제컨설팅을 함께하게 돼 고부가가치를 창출은 물론 브랜드 가치를 상승시켰다. 2일 군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이 현장평가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2013년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우수축제로 선정되어 1억5천만원의 국비와 7천500만원의 도비를 지원받는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아시아 최고의 축제임이 확인됐다. 지난 2011년부터 3년 연속 우수축제로 선정된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은 관람객 만족도, 발전 가능성, 지역경제 파급효과등 전 항목에 걸쳐 고른 점수를 받아 3년 연속 우수축제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1년을 준비하고 1년을 기다리며 1년 동안을 마음 설레게 하는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은 떠오르는 신예부터 거장들이 녹여내는 섬세함과 달콤함, 때론 격정적이고 부드러운 선율로 자라섬을 찾은 관객들의 호응을 얻고있을 뿐만아니라, 자라섬 중심에서 벗어나 자라섬과 가평읍 일대에서 소도읍형축제를 펼쳐 주민의 적극적인 호응과 축제에 대한 공감대 확산은 물론 지역경쟁력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10월 3일 동안 23만4천여명이 다녀가 인종과 국적을 초월한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한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은 생전에 꼭 봐야할 100축제로 뮤지션과 관객이 하나가되어 인간의 유희본능을 자극하고 대자연과 자유로움이 융합해 가을을 익혀가는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은 지역의 경제,사회,문화 등 전반에 걸쳐 상승효과를 가져오며 블루이 되고 있다. 가평=고창수기자 kcs4903@kyeonggi.com

가평군 시무식 갖고 새로운 도약 다짐

가평군은 2일 대회의실에서 이진용 군수를 비롯 각 실과소장 및 읍ㆍ면장 등 3백여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 시무식을 갖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이날 시무식에서 이진용 군수는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는 기상이변과 유럽재정위기로 인한 내수경기 침체, 부의 쏠림에 따른 양극화 현상으로 갈등이 높아지는 등 사회전반에 걸쳐 어려움이 깊어졌지만 기후변화시대에 대비하는 에코피아-가평 비전으로 도약의 기회를 만들어온 한해였다며 친환경 명품도시로 자리매김 시켜나가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군은 이날 시무식을 통해 가평의 꿈과 희망을 녹여낸 에코피아-가평을 축으로 4대 전략사업의 안정적인 정착과 경쟁력 향상으로 재도약을 구축하는 등 건강한 가평의 미래와 지역경제 활성화로 서민생활 안정과 미래경쟁력을 향상시켜 품격 있는 교육도시 조성으로 지속가능한 맞춤형 복지사회 구현에 모든 역량을 발휘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심화되는 환경위기와 에너지자원 고갈에 대비하고 성장 동력 구축을 위해 모든 사업에 녹색가치를 접목시킨 에코피아 가평비전 내실화로 친환경 생태도시 건설에 지속적인 노력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환경성질환ㆍ예방관리센터, 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 치유의 숲 등을 조성으로 환경과 경제, 건강이 융합되는 친환경도시, 자연치유의 중심이 되는 녹색 일번지로의 이미지를 상승시켜 나가기로 했다. 가평=고창수기자 kcs4903@kyeonggi.com

가평군-(사)교육과학강국실천연합, 교육기부 협약 체결

가평군은 31일 회의실에서 이진용 군수를 비롯 (사)교육과학강국실천연합 이배용 이사장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교육 강화 및 이공계 인재육성을 위한 교육기부 협약을 체결했다. 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미래 국가 경쟁력의 기반인 공교육 활성화를 위해 기업들이 보유한 인적물적 자산을 초중등 교육에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으로 바른교육과 과학기술이 강한 지역의 기틀을 마련했다.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가평군 초중등학생들은 한국의 실리콘 벨리인 대덕연구단지내 많은 연구원과 민간기업 연구소의 연구원들로부터 인적물적 자원을 기부 받아 이공계 인재로 육성하는 한편, 초ㆍ중등 교육과정과 연계된 프로그램지원과 체험 및 연수운영, 인적ㆍ물적 자산에 대한 기업들의 협력으로 교육의 질적 향상 기대된다. 한편 이날 협약을 맺은 (사)교육과학강국실천연합은 공교육 강화와 이공계 인재육성 사업을 위해 한국항공우주산업, 한국교육학술연구원 등 국내 과학 분야 연구소와 교육기부운동을 펼치고 있는 비영리 민간단체로 협약식과 함께 가평지역 청소년을 위해 영어교육기자재 20점(5백만 원 상당)을 기증했다. 특히 군은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학교현장에서 배우기 어려운 과학실험 및 체험활동에 대한 정보와 프로그램을 학생들에게 제공하고 다양한 체험활동 기회를 부여해 공교육활성화 및 이공계 인재육성을 위한 터를 다진다는 방침이다. 한편 군은 공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업, 대학 및 연구기관이 소유한 지식재산을 기부하는 교육기부를 통해 지난해 11월과 12월 대덕 연구단지와 한국항공우주산업에서 가평초등학교, 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체험 및 카이에비에이션 캠프를 실시했다. 가평=고창수기자 kcs4903@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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