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취약계층과 주민을 위한 월동대책추진

가평군은 계속되는 한파와 폭설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주민과 농민들의 건강관리와 생활안정을 위해 대대적인 월동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아침 최저기온이 12℃ 이하로 2일이상 지속될 경우 한파주의보와 경보를 발령하고 추위로 인해 심혈관계질환을 가진 독거노인을 비롯 노약자, 저소득층 등의 건강관리와 생활안정을 위해 돌봄서비스, 의료서비스를 강화하고 마을방송을 통해 외부활동을 자제하는 한편 경로당을 임시대피소로 지정해 임시거처로 활용 하고 있다. 이와함께 계량기 동파로 인한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특별 정비팀을 구성, 신고 즉시 교체해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축사와 비닐하우스 등의 보온ㆍ방풍벽 및 단열재와 보온덮개 설치를 유도하고 있다. 한편 군은 전기사용 증가로 화재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문어발식 플러그 사용과 과도한 전열기기 사용을 자제해줄 것을 강조하는 한편, 한파발령 시 동상을 조심해야 하며 심한 한기, 기억상실, 방향감각 상실, 심한 피로 등을 느낄 경우 저체온 증세를 의심하고 혈압이 높거나 심장이 약한 사람은 노출부위와 머리의 보온을 신경 써야 하며 유아, 노인, 환자는 혈관 및 호흡기, 신경계통, 피부병 등에 대비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올 겨울 유난히 춥고 건조한 날씨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며 한파에 각별히 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가평=고창수기자 kcs4903@kyeonggi.com

자동차세 1월에 모두납부하면 절세 혜택받는 길

가평군이 주민들의 가계부담을 경감하고 자진납세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자동차세를 미리 연납할 경우 연세액의 10%를 공제해주는 자동차세 연납 세액공제제도를 실시한다. 자동차세 선납제도는 1월, 3월, 6월, 9월중에 16일부터 말일까지 군청 세정과에 전화 또는 방문해 신청한 후 납부할 수 있으며. 1월중 납부 시 연간세액의 10%, 3월 납부 시 7.5%, 6월 납부 시 5%, 9월납부시에는 2.5%의 할인혜택을 받는다. 연납세액공제는 매년 6월과 12월, 두 차례에 걸쳐 납부하는 자동차세를 1월에 모두 납부할 경우 10%할인혜택을 주는 제도로 2012년형 배기량 2000㏄ 승용차를 보유하고 있는 납세자의 경우 자동차세를 1월에 모두 납부하면 연 세액 52만원의 10%인 5만원의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연납 희망자는 오는 31일까지 군청 세정과 또는 읍면사무소를 방문 납부고지서를 발부받거나 위택스(http://www.wetax.go.kr)에 접속해 자동차 연납을 신고하고 납부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1월에 선납한 자동차세는 2,650여건에 6억9천여만 원에 달한다며 자동차세를 연납한 후 폐차, 말소, 이전된 경우 그이후의 세액은 돌려받을 수 있고 타 자치단체로 전출할 경우 선납이 인정된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kcs4903@kyeonggi.com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 공사비보다 보상비가 더든다

가평군이 지역균형 발전과 주민생활 편의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도시계획도로(소방도로)개설사업이 지가 상승에따른 토지 보상비증가로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일 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해 총 107억7천만 원의 예산을 들여 가평군 시가지 구 철교 아래도로 확장공사를 비롯 현리도시계획도로 등 2011년도 이원사업 14개 소를 비롯 신규사업 7개소 등 총 21개소에 대한 도시계획도로(소방도로)개설공사 완료 및 시공중에 있다. 그러나 총 사업비 107억 7천만원 중 91억 1천700만 원이 토지 및 건물보상비로 지출돼 실제 공사비는 16억 5천 300만 원이 투입됐다. 이와 함께 군은 올해에도 가평종합운동장에서 가평천까지 길이470m, 폭20m를 비롯 북면 보건지소 ~ 터미널구간, 청평고등학교 앞 도로 등 총 14개소의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를 계획하고 있으나 총 50억2천만 원의 사업비중 35억 9천만원이 토지 및 건물보상비로 지출할 것 으로 보여 공사비보다 보상비가 더 많을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매년 총 50~70%의 예산을 도비로 지원 받았으나, 지난 2010년부터 도비지원이 중단되면서 열악한 군 재정안 으로 도로개설과를 개설해야 하는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군관계자는 주민편의와 지역발전을 위해 연차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도시계획도로(소방도로)개설공사가 매년 지가상승에 따른 토지 및 건물 등 보상비 지출이 많아져 도로개설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kcs4903@kyeonggi.com

자라섬 씽씽겨울축제 첫 주말과 휴일 20만명의 관광객이 다녀가

연일 계속되는 강추위 속에 지난4일 개막식을 가진 가평 자라섬씽씽겨울축제장에 주말과 휴일을 이용 20여만 명의 관광객이 발길이 이어져 즐거운 겨울나들이를 즐겼다. 축구장 9.3배 크기(66,250㎡, 2만75평)의 송어 얼음낚시터에는 주말동안 수많은 관광객이 찾아 짜릿한 손맛을 느끼고 스트레스를 해소함은 물론 어복을 얻기 위한 강태공들이 얼음바닥에 엎드리거나 의자에 앉아 뚫린 얼음구멍을 주시하며 손발이 시린 줄도 모르고 낚시 삼매경에 빠져 겨울 레포츠를 즐겼다. 자라섬씽씽겨울축제의 최고 인기는 송어얼음낚시로 1만2천개의 얼음구멍 속에서 민물고기의 귀족인 송어를 잡아올리는 손맛과 함께 막 잡아 올린 송어를 푸드 존에서 바로 구워 별미를 맛볼 수 있으며, 전통썰매, 눈썰매, 빙판줄다리기, 아이스바나나 등이 인기를 끌고 있다. 축제장은 서울에서 전철 또는 준 고속열차인 itx-청춘열차를 타면 40분대에 도착할 수 있어 접근성이 매우 좋을 뿐만 아니라 축제장 인근에 동서양의 각종생태식물 1만8천여종이 자라는 자연생태테마파크인 이화원, 자라섬오토캠핑장, 남이섬, 쁘띠프랑스, 아침고요수목원 등이 자리 잡고 있어 볼거리도 다양하다. 가평=고창수기자 kcs4903@kyeonggi.com

가평클린농업대학 7기 신입생 모집

가평군은 생명산업인 농업을 친환경농업으로 전환시켜 농업에 자생력과 경쟁력을 불어넣을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1년 과정의 가평클린농업대학의 제7기 신입생을 모집한다. 친환경농업과를 비롯 생태농촌관광과, 여성CEO과 등 3개 과정의 각40명으로 친환경농업과정은 현장에서 응용할 수 있는 토양학, 유기농업, 천연농약제조 기술, 농산물 마케팅 등 친환경전문농업기술 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이와 함께 생태농촌관광과에서는 농업과 농촌문화 등을 연계해 소득창출을 기하는 농촌관광학, 교육농장, 마을관광, 생활세무, 고객관리 등의 교육과 함께, 여성CEO과는 능력배양을 위한 리더십, 재무컨설팅, 생활건강, 가정원예 등 소양 및 전문기술교육이 실시된다. 가평클린업대학은 관련분야 전문가와 저명인사를 교수진을 초빙, 전문교육을 실시하고 농업기술 기초이론은 지역 실정에 맞게 전문지도사로 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입학을 원하는 군민은 다음달 8일까지 응시원서와 신분증사본 각1부 사진2장을 갖춰 가평군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580-2871번)으로 접수하면 된다. 지난 2007년 4월 친환경농업 인재육성을 위해 문을 연 가평클린농업대학은 농업인들의 관심이 고조되면서 2008년에 생태농촌관광과, 2009년에 여성CEO과정이 신설되는 등 녹색농업경영의 산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가평=고창수 기자 kcs4903@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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