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가평군지부(지부장 이유섭)와 가평군농협(조합장 최승수)은 가평읍에 거주하는 관내 돌봄 대상자 어르신댁을 찾아 오래된 벽지와 장판을 교체하는 등 취약 돌봄 대상자 지원 사업을 펼쳤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생활불편을 겪는 돌봄대상자 어르신이 농업인행복콜센터로 상담을 통해 지원을 요청해 이뤄졌다. NH농촌현장봉사단은 실사를 거쳐 농협직원과 자원봉사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노후 주거환경 개선을 통해 어르신의 고충을 해결했다. 지원을 받게 된 가평읍에 거주하는 이모씨(85)는평소 생활이 불편한 데도 도움을 요청할 곳이 없어 어려움이 많았는데, 농업인행복콜센터와 농협의 도움을 받을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승수 가평군농협 조합장은 농촌인구 감소 및 고령화로 인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돌봄 어르신 등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복지서비스 제공으로 농업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가평=신상운기자
가평군 북한강에서 낚시하던 60대 남성 2명이 물에 빠져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8일 가평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께 가평군 청평면 북한강에서 한 어민이 물에 빠진 시신 한구를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현장에는 낚시용 보트 한척이 떠 있었고, 시신은 배로부터 약 5m 떨어진 물속에 있었다. 시신의 신원은 60대 남성 A씨로, 지난 5일부터 일행 한명과 낚싯배를 띄우고 배위에서 숙식을 해결하며 낚시를 했다는 목격자의 진술이 있었다. 행방이 묘연한 일행을 찾기 위해 수색작업을 벌인 경찰과 소방당국은 약 3시간만에 배 아래 물속에서 숨진 60대 B씨를 발견했다. 사고현장 수심은 약 2m이며 인근에 소규모 선착장 형태 구조물이 있지만 평소 인적이 드문 곳이다. 현재까지 이들에게서 타살 혐의점 등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목격자 진술과 인근 CCTV 조사 등을 통해 사건경위를 파악 중이다. 가평=신상운기자
가평군의 한 하천보에서 투망작업을 하던 50대가 물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6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40분께 가평군의 한 하천보 위에서 50대 A씨가 물에 빠졌다. 지나가던 시민이 보 아래 매달린 A씨를 목격하고 잡아 끌어올리려 시도했다. 하지만 힘이 부족해 결국 놓치며 A씨는 물살에 휩쓸려 떠내려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 등은 이날 오후 1시10분께 인근에서 물에 빠져 숨져 있는 A씨를 발견했다. 경찰은 A씨가 투망작업 중 실수로 물에 빠졌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가평=신상운기자
박범서 가평중고 총동문회장(60)이 가평군수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박범서 회장은 5일 오후 가평뮤직빌리지 음악역 1939 다목적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가평은 변화의 길로 들어 서야한다. 잘 보존된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좀 더 잘사는 가평을 만들고 구체적이고 실천 가능한 대안을 만들어 분산된 가평 문화예술의 저력을 일깨우고 가평발전에 기여하고자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어 가평지역 4개 중고교 동문회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가평 재능기부 전문인력뱅크가 지역 청소년의 진로체험은 물론 향후 직업 선택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구축해놓은 지역의 재능기부 전문인력뱅크 제도화, 지방자치단체의 협의를 통해 새로운 직업을 창출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가평=신상운기자
가평군이 추진 중인 천년뱃길 조성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해당 사업은 북한강 옛 뱃길을 복원하는 프로젝트다. 가평군은 천년뱃길 조성사업의 하나로 내년말까지 선박 제조ㆍ운영업체인 남이섬, HJ마리나, 청평페리 등과 공동으로 총사업비 524억원(군비와 도비 150억원, 민자 374억원)을 들여 천년뱃길 조성사업을 펼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군은 이 사업을 통해 북한강 일원 북한강 뱃길 프로그램 기획ㆍ통합안전관리센터 구축, 북한강 나루터 정비 7곳(공공 4곳, 민간 3곳), 전기추진선 운항 등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앞으로 조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설계비 3억원을 추경에 편성하고 특별조정교부금 신청 등 사업비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키로 했다. 이와 함께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키 위해 가평읍설악면청평면 주민들과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설명회를 겸한 천년뱃길 시범운항도 운영한다. 군은 지난해 10~11월 7회에 387명을 대상으로 체험을 통해 문제점 도출 및 홍보에 나선 바 있다. 운항일은 매주 월요일로 5일 첫 운항을 시작으로 12일과 19일 시행된다. 군은 앞서 북한강 천년뱃길 조성사업을 위해 지난해부터 북한강 친환경 유람선 MOU 체결, 경기해양레저포럼 주제 발표, 이해관계자 사업설명회 개최, 원주지방국토관리청행정안전부경기도춘천시와 업무협의를 진행했다. 김성기 군수는 북한강유역 수변관광자원을 최대한 활용, 천년뱃길 조성사업 추진으로 가평이 관광 선진 도시로 거듭 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가평=신상운기자
가평군은 반려동물 의료서비스를 시행키로 하고 오는 28일까지 접수받는다. 대상은 저소득층, 중증장애인, 다문화가정 등 돌봄 취약가구들이다. 예방접종과 중성화수술, 기본검진 및 치료 등과 관련된 비용을 마리당 최대 20만원(자부담금 20% 포함) 지급된다. 올해 대상은 90마리다. 신청은 주소지 관할 읍ㆍ면사무소를 통해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돌봄 취약가구에 경제적 어려움을 덜고 동물 건강과 복지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가평=신상운기자
취임 3년을 맞은 김성기 가평군수가 민선7기 1년을 남기고 현장중심의 발품행정을 펼치는 기본 행정철학을 실천했다. 김 군수는 1일 민선 7기 3주년을 맞아 이른 아침 가평체육관에 마련된 코로나19 백신접종센터를 방문, 센터 직원 및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75세 이상 어르신 백신접종 안내를 도왔다. 1시간가량 봉사활동에 참여한 김 군수는 백신접종은 집단면역 형성을 위한 가장 빠른 길이라며 백신접종을 통해 코로나19 이전의 소중한 일상으로 돌아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 군수는 군청 소회의실에서 각 부서별 민선7기 공약 및 중장기사업 가평미래사업 보고회를 열고 군민들에게 제시했던 약속들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남은 임기동안 끝까지 지극한 정성을 바쳐 있는 힘을 다하겠다는 각오도 다졌다. 김 군수는 희망과 행복이 있는 미래창조도시를 군정 목표로 희망복지문화체육관광인재육성지역개발지역경제살맛나는 농촌 등 6개 분야 56개 공약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난말 현재 완료사업들의 이행률은 37.5%지만 정상 추진 중인 사업을 포함하면 추진율은 94.6%로 높아 약속 다수는 성과가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56개 공약사업 중 완료(계속추진) 사업은 21건, 정상 추진 28건, 일부 추진 4건, 폐기 3건 등으로 나타났다. 군은 추진 중인 공약사업의 공정률 등을 고려, 연말까지 공약추진 목표 이행률을 50~60%까지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가평=신상운기자
가평군이 지난달부터 운영한 자라섬 남도 꽃정원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은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가평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달 22일부터 자라섬 남도 꽃정원을 유료로 개방한 가운데 3만5천102명이 입장, 1억3천600만여원의 수익을 거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개방시기 처음으로 인근 남이섬 방문객을 유치하기 위해 자라섬 남도를 경유하는 선박 운영 결과 입도 282회, 출도 124회 등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자라섬 남도와 중도 일원에서 진행된 농특산물장터에선 지역 업체 38곳이 참여해 신선농산물, 농산물가공품, 음료 등 100여개 품목을 판매해 1억2천800여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군은 앞서 지난 2019년부터 자라섬 남도 11만㎡에 꽃정원과 경관조명, 관광편의시설 등을 설치하면서 방문객 8만명 시대를 열었다. 자라섬 남도 꽃정원에는 산철쭉 등 관목류 3종3만4천주를 비롯해 꽃 양귀비, 튜립, 수레국화, 유채, 해바라기 등이 자라고 있다. 한편 자라섬 남도 꽃정원 유료 개방은 30일 종료된다. 가평=신상운기자
김성기 가평군수(1) 2년 전 감사원으로부터 김성기 가평군수, 직권남용 및 업무상 배임혐의 사건을 넘겨받은 의정부지방검찰청(지검장 최경규)공공 반부패 수사 전담반 형사5부는 공소시효 만료일 직전 지난 22일 김성기 가평군수 직권남용 및 업무상 배임혐의를 무혐의 처리했다. 한편 감사원은 2018년 10월부터 12월28일까지 전국 21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방자치지단체장을 특별점검 했다. 감사원은 특별검사에서 "김성기 가평군수가 토지 사용계획과 의회 승인없이 토지를 매입하라고 독려(직권남용)했고 시세보다 비싸게 (업무상배임)토지를 매입했다"며 검찰에 수사를 의뢰 했었다. 가평=신상운기자
24일 오전 5시께 가평군의 한 고물상에서 불이 나 약 2시간30분만에 꺼졌다. 이 화재로 고물상 건물 1동과 내부 재활용품이 불에 탔다.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은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가평=신상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