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인근 3개 시와 함께 사용할 공동화장장 후보지를 재공고하면서 주민 동의율을 애초 70%에서 55%로 하향 조정했다고 30일 밝혔다. 군은 이를 위해 지난 12일부터 6개 읍면을 순회하며 공동화장장 건립과 인센티브 지원계획 등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최근에는 마을 2곳이 따로 요청해 주민설명회를 열었으며, 이 중 1곳은 총회를 열어 공동화장장 유치를 의결했다. 군은 오는 5월7일까지 건립 후보지를 공개 모집한다. 앞서 공동화장장 건립 후보지로 개곡2리가 결정됐으나 군 장사시설 건립추진 자문위는 현장실사를 거쳐 개곡2리가 면적 등에서 공동화장장 건립지로 부적격하다고 판단, 재공고를 결정했다. 공동화장장은 가평군과 남양주구리포천시가 함께 사용할 종합장사시설로 오는 2026년 3월 개장을 목표로 추진된다. 30만㎡에 화장로 10기 안팎, 봉안시설, 자연장지, 장례식장, 부대시설 등이 들어선다. 사업비는 1천100억원으로 추산됐다. 이들 시군은 지난해 5월과 9월 양해각서를 체결, 화장장을 가평에 건립하는 대신 나머지 3개 시가 사업비를 더 많이 내기로 했다. 화장장 건립지역에는 다양한 혜택을 주기로 했다. 가평=신상운기자
가평군이 내년 예산에 반영키 위해 오는 6월까지 주민참여예산제를 운영한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주민이 예산편성과정에 직접 참여해 필요한 사업을 제안하고 결정하는 제도다. 군 홈페이지와 이메일, 우편, 방문 등을 통해 제안받는다. 분야는 내년 군이 추진하기를 희망하는 사업, 다수 주민이 혜택받는 생활밀착형 사업, 주민 불편을 해소하는 사업, 군의 특성을 반영할 수 있고 지역발전에 필요한 사업 등이다. 사업 규모는 군 제안사업 11억원, 읍ㆍ면 해당 사업 6억원 이내 등이다. 실무 부서 의견 검토 후 주민참여위원회에 상정된다. 이와 함께 군은 오는 7월 중 읍ㆍ면별 5건 이내의 소규모 지역개발사업도 선정할 방침이다. 김성기 군수는 주인의식을 갖고 꼭 필요한 사업을 제안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가평=신상운기자
가평군은 코로나19에 1명이 확진됐다고 24일 밝혔다. 50대 여성인 A씨는 화성 확진자와 밀접 접촉하고 지난 23일 보건소에서 검사받은 후 양성으로 판정됐다. 보건당국은 심층 역학조사 중이며 이동동선과 밀접 접촉자 등을 파악 중이다. 가평지역 누적 확진자는 144명이다. 가평=신상운기자
가평군은 코로나19에 1명이 확진됐다고 23일 밝혔다. 80대 남성 A씨는 자역 내 거주자로 지난 22일 병원 입원을 위해 검사받은 후 양성으로 판정됐다. 보건당국은 심층 역학조사 중이며 이동동선과 밀접 접촉자 등을 파악 중이다. 가평지역 누적 확진자는 143명이다. 가평=신상운기자
가평군이 농작물재해보험 지원금 확대에 나선다. 농가의 경영비 부담 경감과 안심하고 농업에 종사할 수 있는 여건 마련을 위해서다. 군은 이를 위해 내년까지 총사업비 2억4천만여원을 확보, 농작물재해보험 및 농업인 안전재해보험 자부담액을 추가 지원한다. 이에 따라 농작물재해보험 자부담은 기존 10%에서 5%로 하향돼 가입 ㏊당 평균 15만원이 지원된다. 농업인 안전재해보험 자부담도 기존 12.5%에서 5%로 하향돼 농업인안전보험은 가입 건당 평균 1만4천원, 농기계종합보험은 가입 건당 2만5천원 등이 지원된다. 군은 내년 이후부터는 지원확대를 통한 효과 검토 및 향후 지원방향 등을 설정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각종 홍보 및 상담 등을 통해 보험 가입률을 높여 농업인 생활안정 도모 및 사회안전망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가평=신상운기자
가평소방서(서장 구본현)은 19일 직원 복지 향상을 위해 셰프를 초청해 특별 식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날 마련된 특별 식사는 코로나19 대응에 지친 심신 위로, 직원 사기진작 고취와 양질의 급식 제공으로 활기차고 신명나는 직장 분위기 조성을 위해 준비되었으며 가평소방서 구내식당에서 식사가 마련됐다. 주요 메뉴로는 ▲스테이크 ▲로제파스타 등 양식으로 구성됐다. 이선희 셰프는 이번 기회를 통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노고가 많으신 소방대원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힘을 보태어 줄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며 전하였고 가평소방서 직원 소방사 오주현은 모두가 힘든 코로나19 시기에 이런 자리가 마련되어 기쁘다, 모든 직원들이 만족하고 즐겁게 식사를 할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가평=신상운기자
가평군은 민선7기 군수 공약사항을 내실있게 추진하고 군민과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18일 오후 군청 대회의실에서 민선7기 공약이행평가단 회의를 개최했다. 공약이행평가단은 민선7기 공약사항 이행, 평가를 통해 군민과의 약속 실현 및 군정의 투명성을 제고 하고 신뢰성 확보를 위해 지난해 6월 공모를 통해 각계각층 16명으로 구성됐다. 평가단은 민선7기 임기가 끝날 때까지 공약 이행에 대한 평가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희망복지, 살맛나는 농촌, 문화체육관광, 지역경제, 지역개발, 인재육성 등 6개 분야 56개 공약사업 추진상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당초 공약과는 달리 변경된 14개 공약사업별 제안 설명과 질의답변, 결과를 토대로 공약추진에 대해 심의했다. 평가단은 민선7기 출범이후 지난해 말 기준, 완료사업의 이행률은 28.6%지만 정상 추진되고 있는 사업을 포함하면 추진율은 94.6%로 매우 높아 약속다수는 성과가 있는 것으로 평가했다. 56개 공약사업 중, 완료(계속추진)사업은 16건, 정상추진 33건, 일부추진 4건, 폐기 3건으로 나타났으며 이행률은 작년 상반기(21.4%) 대비 7.2% 상승했다. 군은 추진중인 공약사업의 공정률 등을 고려하여 올해 28개 사업을 완료해 공약추진 목표 이행률 50%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서 평가단은 공약사업의 차질없는 운영과 사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일부 미진한 사업에 대해서 다각적 해결방안을 모색해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것을 당부했다. 가평=신상운기자
가평군도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 유치에 나섰다. 이 지역에는 도내에서 유일하게 경기도 공공기관이 단 한 곳도 없다. 가평군은 18일 군의회와 공동 성명을 내 공공기관 이전계획은 그동안 경기도지사가 주장한 특별한 희생에 대한 합당한 보상 가치의 실현이자 진정한 균형발전의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가평은 수도권정비계획법을 비롯해 군사 안보와 수자원 관리 등 중첩규제로 피해를 보면서도 실질적인 지원이나 보상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희생만을 강요받은 가평군민을 고려한다면 경기도의 정책적 배려가 절실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가평군은 도내에서 지방소멸 위험지수가 가장 높고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이유일하게 없는 기초자치단체라며 경기 동북부의 다른 지역과 비교해도 이전 명분에 가장 부합하는 곳이라고 강조했다. 경기도 공공기관 3차 이전 대상은 경기주택도시공사(GH), 경기경제과학진흥원, 경기농수산진흥원,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연구원, 경기도여성가족재단, 경기복지재단 등 7개다. 경기도는 지난달 17일 남부지역(수원)에 있는 이들 공공기관을 북부지역으로 이전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가평군은 한대희 부군수를 단장으로 공공기관 이전 추진단을 구성, 유치대응 전략을 마련하기로 했다. 가평=신상운기자
가평군은 올해 모두 7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임야 136㏊에 조림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군은 이에 따라 우선 68㏊에 자작나무, 헛개나무, 백합나무, 낙엽송 등 22만2천그루를 심을 계획이다. 53㏊에는 양질의 목재 생산과 공급 등을 위한 경제수를 식재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산림재해를 방지하기 위한 조림 5㏊, 대형 산불 확산 방지를 위한 내화 수림대 조성 6㏊, 미세먼지 저감 조림 4㏊ 등도 추진할 예정이다. 군은 이와는 별도로 영농 부산물 등 소각에 의한 산불 발생 가능성을 낮추기 위해 파쇄기를 이용해 위험요인 사전 제거작업도 진행 중이다. 군은 다음달 말까지 조림사업을 완료하고 풀베기 등 조림지 사후관리를 지속적으로 추진, 산림자원 순환경제 기반 구축 및 공익기능 최적 발휘를 위한 숲으로 가꿔 나갈 예정이다. 농촌지역 불법소각 합동점검단도 편성, 산림으로부터 100m 이내 지역을 중심으로 홍보와 단속활동 등도 벌이고 있다. 군은 앞서 지난달부터 각 읍면사무소에서 영농 부산물 사전 제거를 위한 파쇄신청을 수시로 받아 현장에서 파쇄기 2대와 산불전문 예방진화대를 동원해 파쇄작업을 진행 중이다. 한편 가평군은 전체 면적의 83%가 산림이다. 김성기 군수는 오는 5월15일까지를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화재 예방 대책을 추진 중이라며 나무를 심는 것보다 지키는 게 더 중요한 만큼 산불 예방에 신경 써 달라고 당부했다. 가평=신상운기자
가평군은 코로나19에 1명이 확진됐다고 17일 밝혔다. 50대 남성 A씨는 감기증상을 보여 지난 16일 보건소에서 검사받은 후 양성으로 판정됐다. 보건당국은 심층 역학조사 중이며 이동동선과 밀접 접촉자 등을 파악 중이다. 가평지역 누적 확진자는 140명이다. 가평=신상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