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대는 이하운 총장이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19일 밝혔다. 환경부 주관으로 시작한 이번 챌린지는 범국민 환경실천운동으로 일상 속 일회용품의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품 사용을 늘려 자원 절약 및 온실가스 배출 감축을 통해 자라나는 미래 세대에게 깨끗하고 살기 좋은 지구를 물려주기 위한 캠페인이다. 이번 캠페인은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를 약속하는 사진 또는 동영상을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고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하운 총장은 “일상 속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품 사용을 늘려나가도록 노력하겠다”며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환경실천운동에 많은 분이 동참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 총장은 추철호 동두천시체육회장의 추천을 받아 챌린지에 참여했으며 다음 챌린지 주자로 중원대 황윤원 총장을 추천했다.
대순진리회 대진의료재단이 동두천 제생병원 건립예정부지와 본관건물을 무상 임대키로 결정, 경기동북부권 공공의료원 유치에 청신호가 켜졌다. 동두천시와 대진의료재단은 10일 시장실에서 ‘동두천 제생병원 무상임대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박형덕 시장과 시 관계자를 비롯해 임영문 대진대 총장, 김재목 대진의료재단 이사장, 백승연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대진의료재단이 경기동북부권 공공의료원 동두천 유치를 목적으로 지행동 49번지 일원 부지 4만여평에 건립된 지하 4층, 지상 21층 규모로 지어진 동두천 제생병원 개원 예정 본관건물과 토지에 대한 무상임대가 협약서의 주요 골자다. 또 종단 대순진리회는 공공의료원 동두천 유치를 위한 제반활동에 협조하고 동두천시도 관련 법령 및 조례의 범위 내에서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특히 공공의료원 동두천 유치 시 종단 대순진리회와 경기도가 무상 임대기간, 무상임대조건 등을 정해 계약키로 했다. 이에 동두천시는 ▲공공의료기관 전무에 따른 응급의료분야 취약지역 해소 ▲연천, 양주, 포천 등의 의료 거점지 역할 ▲70년 안보희생에 대한 도정 가치 실현 ▲기 건축물과 부지 무상임대에 따른 2천억원 이상의 예산절감 ▲충분한 병상 보유(1,190개)에 따른 전염병 집중관리 병원 전환 가능 ▲경기북부 군부대 밀집에 따른 군인 및 장병가족 의료복지 향상 ▲북부권역 5분내 이송가능한 헬리포트 활용 골든타임 확보 등을 장점으로 부각하며 경기도를 설득한다는 방침이다. 박형덕 시장은 “토지·건물 무상임대에 따른 2천억원 이상의 예산절감은 물론 부지 매입·건축 신축 등의 절차 간소화로 의료원 개원을 8년에서 2년으로 앞당길 수 있고 장기 방치 건물을 해결하는 전국적인 모범사례로 기록될 수 있다”며 전 시민과 함께 공공의료원 유치를 반드시 관철시키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임영문 대진대 총장은 “공공의료원 동두천 유치에 대한 동두천시와의 신뢰를 바탕으로 무상임대 약속을 성실히 수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두천 제생병원은 대순진리회 종단이 사회복지 차원에서 추진하던 사업으로, 지행동 일대 13만9천770㎡에 지하 4층, 지상 21층, 병상수 1천480개(양방 1천265개, 한방 215개)의 당시 동양 최대 규모로 지난 1995년 1월 공사를 시작했다. 그러나 같은해 12월 종단을 대표하던 우당(牛堂) 박한경(朴漢慶) 도전(都典)이 화천(化天·타계)한 뒤 종단 내부의 갈등으로 지난 2000년 공사가 중단, 골조와 외벽공사만 마친 상태로 20년 넘게 흉물로 방치돼 왔다. 이와 관련, 경기 동북부권 공공의료원 유치에 나선 동두천시와 지역발전 범시민대책위원회는 최근 경기도와 경기도의회에 공공의료원 동두천 유치의 당위성을 담은 건의문을 11만 시민서명부와 함께 제출했다. 박형덕 시장도 지난 3월 대진의료재단을 방문해 제생병원 본관동 활용을 제안, 4개 종단 대순진리회의 대표자 회의를 통해 사전 동의를 이끌어낸 데 이어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만나 임기 내 경기 동북부권 공공의료원 설립 추진 방안을 건의했다.
동두천시는 건강한 조직 문화 조성을 위해 지난 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2회 멘탈케어 박람회’를 개최했다. 직원들이 업무나 일상생활에서 겪을 수 있는 다양한 스트레스와 심리적 문제를 해소시켜주기 위한 조치다. 직원들은 스트레스 상태에 따라 변하는 색을 통해 컨디션을 점검할 수 있는 스트레스패치, 다양한 간식을 재치 있게 제공하는 행복약국, HRV(맥파)를 통해 혈관의 탄성도 및 스트레스를 측정했다. 또 ▲다이나믹케어 ▲미술심리 ▲타로상담 ▲핸드마사지 ▲전문 상담사 원데이해석상담 등 체험 위주의 프로그램을 경험했다. A 직원은 “멘탈 케어, 마음 건강 등의 단어들이 이제는 낯설지 않게 다가오는 흥미롭고 의미있는 경험이었다”며 “시민을 주인으로 모시는 다짐과 성찰의 계기도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동두천시가 삶이 즐거운 스마트 도시 조성을 위해 ‘행복 키움터 플랫폼 구축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6일 동두천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주관 스마트 빌리지 보급 및 확산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 사업의 취지는 ICT(Information and Communications Technology) 기반의 스마트 서비스 도입을 통해 지역사회의 디지털 전환, 경쟁력 강화, 삶의 질 향상과 균형 발전 등이다. 시는 이에 따라 11월까지 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하고 12월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지역아동센터와 돌봄센터 15곳에 청소년들의 학습과 인성 교육을 위한 온라인 교육지원과 독서 서비스 등이 제공된다. 또 청소년수련관을 포함해 MR(Mixed Reality)/VR(Virtual Reality) 등 가상 스포츠 체험시설과 스마트 운동기구 등을 설치해 어린이들이 활용할 수 있다. 특히 노인복지관에 화상회의 스튜디오를 설치해 경로당 40곳에 공동체 기능 강화를 위한 여가 복지, 건강, 돌봄 등의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지역사회의 전반적인 디지털 전환을 도모할 체험형 메타 버스 체험관도 구축된다. 시 관계자는 “행복 키움터 플랫폼 구축사업으로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이 스마트한 돌봄 환경에서 더 큰 꿈을 키워 나가고 어르신들은 건강한 여가 복지 생활을 즐기는 삶이 즐거운 스마트 도시 실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장애인을 앞세워 보험 사기를 저지르고 성매매를 강요, 1억4천만원을 가로챈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동두천경찰서는 보험사기 및 장애인복지법 위반 등 혐의로 20대 남성 A씨와 B씨 등 2명을 구속했다고 5일 밝혔다. 아울러 A씨와 함께 보험사기를 저지른 혐의로 공범 10여명을 불구속 입건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들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초까지 20여차례에 걸쳐 고의로 교통사고를 낸 뒤 보험금을 받는 수법으로 약 1억4천만원을 부당 수령한 혐의다. 이들은 차랑 대 차량 접촉 사고를 내거나 주행 중인 차를 향해 뛰어드는 등의 수법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이 과정에서 A씨는 알고 지내던 지적 장애인 남성 2명과 여성 1명을 범행에 동원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여성 지적장애인 C씨에게는 성매매를 강요하고, 대금을 빼앗은 것으로 파악됐다. 피해 장애인들은 A씨에게 심리적으로 강하게 의존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주범인 A씨를 지난 4일 구속 송치하고, B씨와 나머지 공범들에 대해서는 수사를 진행 중이다. 또 C씨를 상대로 성매수한 남성에 대해서도 수사할 방침이다.
동두천 소요초등학교(교장 홍상현)는 학교자율과제로 디지털 체험학습을 운영 중이라고 5일 밝혔다. 전 학년이 연중 40시간 이상 미래 역량 중 하나인 디지털 역량을 키우는 주제로 진행된다. 1~2학년은 언플러그드 활동, 3~4학년은 디지털기기를 영어 및 교과시간에 활용해 과제 수행, 5~6학년은 영상 제작 방법을 배워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는 수업을 하고 있다. 특히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추진하는 디지털새싹 프로그램인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 5일 수료식을 마쳤다. 4~6월 9주간 1~2학년생 10명은 ‘우리는 인공지능 탐험대’, 3~6학년생 16명은 ‘인공지능, 새로운 문제를 해결하는 친구’라는 프로그램에 참여해 디지털 소양 함양 및 정보 교육에 관심을 높였다. 미래 사회에 가장 필요한 인공지능을 다양한 학습교구를 통해 체험하고 컴퓨터 프로그램에 접속해 인공지능 활용 학습 역량을 키웠다. 또 디지털버스를 이용한 방탈출 프로그램 활동에 즐겁게 참여해 미래 사회 역량을 기르는 기회가 됐다는 평가다. 홍상현 교장은 “새로운 시대에 요구되는 미래 역량을 체험하고 다양한 미래 직업을 탐색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동두천시 상패동에 장애인과 비장애인간 통합과 화합의 문화·체육공간으로 활용될 반다비체육센터가 준공됐다. 반다비체육센터 명칭은 2018년 평창 동계패럴림픽의 마스코트인 ‘반다비’에서 이름을 따왔으며 계층과 장애를 극복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4일 동두천시에 따르면 반다비체육센터는 2019년 경기도 제2차 지역균형발전 대상사업과 문화체육관광부 장애인 생활밀착형(반다비체육센터) 건립사업 선정에 따라 추진됐다. 총사업비 198억원(국비 40억원, 도비 111억원, 시비 47억원)을 들여 연면적 4,254㎡에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착공 2년만에 준공됐다. 지상 1층에는 힐링센터, 체육관, 수중운동실 등이 들어서고 지상 2층에는 체련단력실, GX룸, 조깅트랙, 다목적실, 동아리실 등이 입주했다. 지상 3층에는 운영사무실 및 장애인체육회 사무실 등이 설치됐다. 박형덕 시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을 어우르는 통합과 화합의 문화·체육공간으로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양대(총장 이하운)가 AI빅데이터융합학과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일경험 프로그램을 진행해 이목을 끌었다. 3일 동양대에 따르면 취업학생처 주관으로 양주 크라운연수원에서 최근 고용노동부 지원 일경험 프로그램 사업을 진행했다. 참여 학생들은 미래의 먹거리인 인공지능(AI) 오픈 소스 활용 기술, 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 기업 탐방 등의 일정을 소화했다. 특히 실습을 통해 챗GPT를 통한 홈페이지 제작, 오픈 소스 활용 방법 등의 기술을 습득했다. 또 학생 개인의 꿈과 비전을 위한 커리어 로드맵 설계, 정보기술(IT) 개발자로서의 취업 성공을 위한 자기소개서 작성과 발표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음성 인식 및 합성 분야에서 국내 1위의 기업인 ㈜미디어젠을 방문해 AI 음성 인식과 챗GPT의 트렌드 및 취업에 대한 특강과 질의응답의 시간도 가졌다. 강사로 ㈜미디어젠 송민규 상무, ㈜미디어젠 고훈 대표이사가 참석해 AI 음성 인식 산업에 대한 전문 지식도 전달했다. 정재영 AI빅데이터융학과장은 “미래의 AI 빅데이터 산업계를 이끌 인재 양성을 목표로 지속적인 현장 연계를 통해 학생들이 AI 빅데이터 융합 전문가로 성장하도록 도울 방침”이라고 말했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이 ‘부동산 조정지역해제 해결’, ‘시민중심 소통행정실현’을 취임 1주년의 주요 성과로 꼽았다. 박 시장은 28일 오전 시청 소회의실에서 ‘시민과 함께한 365 숫자로 돌아보는 민선8기 1주년 언론인 소통 브리핑’을 갖고 “시민이 주인되는 현장행정을 통해 침체된 지역발전을 위한 변화와 혁신의 주춧돌을 놓은 한해였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박 시장은 “2차례의 국토부장관 면담과 중앙·도의회와의 공조로 부동산 조정대상지역 지정 13개월만에 해제라는 값진 성과를 이끌어 냈다”고 밝혔다. 이어 “1만여명의 시민을 만나 시정 운영방향과 중점 추진 과제를 설명하고 체육센터 준공을 비롯한 제일문화플랫폼 개소, 주민문화생활 기반조성, 선진문화도시를 위한 문화예술의 전당 건립사업을 본격화 했다”고 말했다. 이밖에 ▲시청 빙상단 재창단 ▲관내 경로당 106개소에 106개의 힐링의자 보급 ▲장애인과 보호자 쉼&힐링센터 마련 ▲노인회관·장애인회관 2025년 4월 준공 ▲무상교복 1벌 더 지원 ▲대학생 주거비·장학금 신설 ▲애향장학기금 250억까지 확대 ▲출산장려금 확대 및 산후조리비 100만원 지원 ▲동두천애(愛)주소 갖기 운동을 통한 인구유출방지 노력 등을 주요 성과로 제시했다. 향후 비전과 각오도 피력했다. 박 시장은 “동두천의 운명이 달린 GTX-C노선 동두천연장을 위해 철도건설기금 설치 및 운영조례를 제정, 목표금액 530억원 중 올해 추경을 통해 100억원을 적립했다”며 “GTX-C 동두천 연장과 경원선 증편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고 강조했다. 특히 “현재 1단계 공정률 33%인 상패동 국가산업단지(섬유,전자,기계)가 올해 초 국토부의 승인으로 식료품, 의료, 의약품 등 13개 업종을 영위하는 제조기업 입주가 가능해져 2025년 준공까지 단계적 분양으로 1천250명 일자리창출, 연간 19억원의 세수확보와 608억원의 주민소득 증대효과가 기대된다”며 “2031년까지 2단계 58만5,802㎡ 추가 개발과 함께 폴리텍 동두천교육원 유치 및 반려동물 테마파크도 조성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범시민대책위원회와 함께 투쟁을 통해 동두천지원특별법 제정, 경기동북부공공의료원 유치 등 70년 안보희생에 대한 정당한 국가 보상을 반드시 관철시켜 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동두천지역 학생들의 꿈을 지원하는 진로체험지원센터가 26일 문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센터는 학교, 청소년, 지역사회와의 유기적인 연계로 청소년들이 각자의 진로와 직업에 대해 생각하고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진로체험프로그램 개발 ▲전문 직업인 멘토링 ▲진로 특강 ▲진로체험처 발굴과 관리 등 청소년들의 요구에 맞춘 특화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현판식에는 박형덕 동두천시장, 김금숙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교육장, 진로담당 장학관, 초·중·고교 교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박 시장은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끼와 맞는 직업을 선택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