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보건소, 폭염대비 취약계층 방문건강관리 강화

동두천시 보건소, 폭염대비 취약계층 방문건강관리 강화 동두천시 보건소(보건소장 이승찬)는 장마 후 폭염에 대비해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자와 독거노인 등 건강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방문건강관리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11일 밝혔다. 고혈압, 당뇨병 등을 앓는 만성질환자는 폭염에 노출될 경우 혈관이 확장되어 혈압이 떨어지며 혈압회복을 위해 심장이 빨리 뛰어 심장에 무리를 주게 된다. 또 폭염 시 탈수로 인해 생기기 쉬운 혈전은 뇌졸중이나 심근경색을 유발, 심뇌혈관질환자는 더욱 더 주의가 필요하다. 독거노인의 경우 온열질환 발생 시 응급처치가 어려울 수 있으므로 예방 및 응급처치에 관한 교육이 더 요구된다. 이에 동두천시보건소는 5명의 방문건강관리사가 만성질환자들에게 전화 및 가정방문을 통해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온열 질환의 증상 및 대처요령 등을 교육한다. 또 경로당을 순회하며 6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여름철 건강관리와 응급상황에 대한 대처법을 교육하고 보건소 홈페이지에 폭염대비 행동요령을 게재하는 등 무더운 여름철 시민들이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보건소 방문건강관리 담당자는 폭염으로 인한 건강피해는 건강수칙을 지키는 것만으로도 예방이 가능하다.며 건강수칙 준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폭염대비 행동요령으로는 충분한 양의 물을 섭취하고 한낮 시간대에는 장시간 야외 외출이나 논일, 밭일을 자제해야 한다. 특히 폭염에 취약한 노년층과 당뇨병, 고혈압, 심장질환 등의 만성질환 환자는 어지러움과 탈진, 두통, 구토, 근육경련 등 이상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119에 도움을 요청하거나 가까운 응급실에 내원해 처치를 받아야 한다. 동두천=송진의기자

동두천시의회, ‘일본 정부 경제보복 조치 즉각 철회’ 촉구

동두천시회(의장 이성수)는 8일 제285회 임시회를 소집, 일본 정부를 향해 경제보복 조치를 즉각 철회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시의회는 이날 건전한 한일 관계를 훼손한 일본의 불합리한 상식에 반하는 경제보복 조치를 강력히 규탄하고 일본정부가 내부정치를 이유로 단행한 국제질서에 역행하는 수출규제 조치에 대한 철회 촉구 결의문을 발표했다. 시의회는 결의문을 통해 지난해 10월 우리 대법원의 강제동원 피해자들에게 해당 일본기업이 배상해야 한다는 판결에 대한 일본 정부의 보복으로 비정상적인 수출규제를 강화하고 포괄적 수출 우대 자격인 화이트리스트에서 한국을 제외한 것에 대해 깊은 우려와 유감을 표명했다. 또 이번 조치는 대한민국 대법원의 강제징용 판결에 대한 명백한 무역보복으로 강제노동 금지와 3권 분립에 기초한 민주주의라는 인류 보편적 가치와 국제법 대원칙을 위반하는 것이며 그들 스스로 강조하는 세계 자유무역질서를 해치는 행위라고 비난했다. 이어 의원들은 한일 양국 간 경제 협력관계를 깨뜨리고 세계 경제를 위협하는 경제보복 조치를 즉각 철회하고 일제강제징용 피해자들에게 정당한 배상금을 지급하고 사죄할 것을 요구했다. 이와 함께 일본의 태도에 변화가 없는 한, 전 국민적으로 열기가 확산되고 있는 일본 여행 자제 및 일본 상품 불매 운동을 적극 지지하고 동참한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호소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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