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유역환경청(이하 한강청)이 8일 고유 생물종 보호 등을 위해 단풍잎 돼지풀 등 외래 생태계교란식물 제거행사를 가졌다. 한강청은 이날 고양시 덕양구 주교동 대장천 일대에서 고양시청과 고양환경운동연합 등과 공동으로 단풍잎돼지풀 등의 제거작업을 벌였다. 생태계교란식물은 환경부가 지난 2005년부터 돼지풀과 단풍잎돼지풀, 서양등골나물 등 6종을 지정관리해 왔으며 올해 현재까지는 12종(가시상추 신규 지정지난달 21)을 지정해 퇴치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대표적 생태계교란식물인 단풍잎돼지풀의 꽃가루는 호흡기 질환을 유발하고 알러지를 일으킬 수 있어, 꽃이 많이 피는 8월 이후에는 주의가 필요하다. 한강청은 경기북부지역을 중심으로 확산된 생태계교란식물을 효율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매년 꽃이 피기 전, 지속적인 제거작업을 벌여오고 있다. 용어설명:생태계교란식물은 외국으로부터 인위적 또는 자연적으로 유입돼 생태계의 균형에 교란을 가져오거나 가져올 우려가 있는 식물로 위해성 평가결과 생태계에 위해를 끼친다고 판단돼 환경부령으로 정한 것이다./하남=강영호기자 yhkang@kyeonggi.com
<속보>하남문화원장 선거 과정에서 기표를 위한 인장이 문제가 돼 당선이 번복돼 논란(본보 지난 4일자 4면 보도)이 일고 있는 가운데 하남문화원 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위원장 이상헌)가 제6대 하남문화원 원장 당선자로 최천기 후보를 최종 결정했다. 그러나 선거 당일 당선증을 교부받았던 유병기 후보는 선관위의 당선 무효 결정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문화원장 직무를 수행할 것을 밝혀 당분간 한 집안 두 살림 등 내홍이 불가피해 보인다. 선관위는 지난 7일 오후 선거관리위원회를 소집해 제6대 하남문화원 당선자로 최 후보를 최종 결정했다. 앞서 하남문화원은 지난달 30일 문화원장 선거에서 유 후보를 당선자로 결정했으나 같은 달 31일 최 후보가 무효표를 이유로 이의신청을 냈다. 선관위는 이의신청을 받아들여 3표를 무효표 처리하자 두 후보 모두 46표로 동수를 이뤘다. 하남문화원은 임원선임관리규정에 따라 가부동수일 경우 연장자로 결정한다는 규정에 따라 이날 최 후보를 신임 문화원장으로 최종 결정했다. 이에 유 후보는 8일 하남문화원에서 긴급기자회견를 갖고 다음달 1일 임기 시작과 함께 하남문화원장 직무를 수행할 것임을 밝혀 신임 최 당선자와 어떤 형태로든 갈등이 불가피해 보인다. 유 후보는 오는 11일 최 당선자에 대해서는 직무정지가처분을, 하남문화원 선거관리위원회에 대해서는 당선무효 소송을 제기할 예정이어서 내홍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전망이다. 한편, 이번 하남문화원장 선거는 일반적으로 한쪽 끝에만 기표문양을 새겨 기표하도록 한 것과 달리 양 끝에 모두 기표문양을 새긴 것이 화근이 됐다. 또, 하남문화원 선거관리위원회가 선거 당일 유 후보에게 당선증까지 교부했다가 이를 번복하고 시간을 끌면서 최종 결정을 유보시킨 것이 사태를 크게 악화시켰다는 비난은 피할 수 없게 됐다. /하남=강영호기자 yhkang@kyeonggi.com
하남시는 산림오염 및 훼손행위에 대한 집중단속을 펼친다. 이를 위해 시는 검단산과 남한산성 등 주요 등산로 총 943㏊를 산지정화 보호구역으로 지정관리하고 있다. 특히 산지정화보호 단속원 20명을 선발해 주요 등산로와 산림오염 취약지역에 집중 배치했다. 산림에 오물이나 쓰레기를 버릴 경우 100만원, 무단취사는 50만원의 과태료가 각각 부과된다. 하남=강영호 기자 yhkang@kyeonggi.com
이교범 하남시장이 수도권 최대 쇼핑몰 하남유니온스퀘어 조성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앞두고 유럽 선진지를 벤치마킹했다. 하남시는 지난달 29일부터 5일까지 이 시장을 단장으로 방문단을 꾸려 영국과 프랑스 등 유럽 선진지 견학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벤치마킹은 이들 지역 주요 쇼핑몰의 조성운영과 관련한 성공 및 실패 사례 등에 대한 견학과 자료 수집으로 이뤄졌다. 방문단은 총 312개의 매장을 갖춘 영국 런던 웨스트 필드의 최대 럭셔리 명품 브랜드 존인 더 빌리지를 둘러본 뒤 프랑스 파리를 방문, 총 234개의 매장을 보유한 유럽 최대 쇼핑센터인 레 카르트 탕을 둘러 봤다. 유럽 방문을 마친 방문단은 영국 런던의 외곽에 있는 웨스트 필드를 하남 유니온스퀘어사업과 유사한 컨셉으로 지목했다. 웨스트 필드는 지난 2008년 36만여㎡ 부지에 연면적 14만여㎡, 5층 규모로, 모두 312개 매장을 지닌 영국 최대의 명품 브랜드 매장이다. 방문단은 웨스트 필드 명품 브랜드 매장을 하남유니온스퀘어의 모델로 구상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조만간 중점 벤치마킹 대상 쇼핑몰에 대한 보고회를 가질 계획이다. 이 시장은 이번 쇼핑몰 견학은 유럽만이 가진 독창적 매력을 직접 볼 수 있는 기회였다며 견학을 통해 지역 대표적 쇼핑몰 역사를 새롭게 다져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는 2016년 개장 예정인 하남유니온스퀘어는 8천여억원을 투입, 국내 최대 규모인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3만3천500㎡)의 10배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하남=강영호기자 yhkang@kyeonggi.com
하남시 수돗물이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가정수도를 대상으로 탁도 등 13개 항목을 수질 검사한 결과 대장균군과 일반세균 등 6개 항목은 검출되지 않았으며 아연 등 7개 항목은 기준치보다 낮았다. 노후관을 포함한 관할지역 23개소 수도꼭지의 잔류염소 검사도 0.33 0.70mg/ℓ로 소독상태가 양호했다. 앞서 시 정수장은 수돗물 공급 때 미생물에 대한 수돗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고자 24시간 수질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김상범 시 상수도과장은 염소는 원생동물과 바이러스 등의 제거는 물론 수인성 전염병을 예방하고자 투입하는 소독약품으로 미세한 냄새는 미생물학적으로 안전하다는 것을 증명하므로 안심하고 마셔도 된다고 말했다. 하남=강영호기자 yhkang@kyeonggi.com
하남시는 하절기를 맞아 레지오넬라증 예방 관리를 강화한다. 시는 레지오넬라증 예방을 위해 오는 10월 말까지 대형건물이나 노인복지시설, 찜질방 등 다중이용시설 내 냉각탑과 샤워실, 화장실 냉온수 등에 대한 레지오넬라 검사를 실시한다. 또 대형건물 내 에어컨이나 환기시설 등에 대해서도 청소와 필터교체 등 주기적인 관리를 점검한다. 이밖에 병의원과 학교사회복지시설 등에 대해서도 식중독 및 수인성 질병 예방관리 모니터링을 강화하기로 했다. 하남= 강영호 기자 yhkang@kyeonggi.com
하남나룰도서관은 매주 토요일 오후 3시 도서관극장에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영화를 상영한다. 첫날인 2일에는 (극장판)메탈 베이블레이드 VS 태양 작렬의 침략자 솔블레이즈, 9일 언더 더 쎄임 문, 16일 앤트 불리, 23일 아이언 자이언트, 30일 개구쟁이 스머프를 상영한다. 또 매월 셋째 주 일요일 오후 3시에는 청소년과 성인 대상 영화를 상영한다. 첫날인 17일에는 제62회 칸영화제(2009년)에서 명예 황금종려상을 받은 그랜 토리노를 상영한다. 하남=강영호 기자 yhkang@kyeonggi.com
하남시는 부모와 전문가가 직접 어린이집을 찾아 급식, 위생, 안전 등 보육 환경을 모니터링하고 컨설팅하는 부모 모니터링단을 운영한다. 12명 내외로 구성된 모니터링단은 영유아의 식단표 이행 여부, 비타민무기질이 풍부한 식단표 이행 권장, 조리실 및 조리과정 청결 여부, 보육실 환경, 어린이집 안전관리 등을 매월 1회 이상 모니터링한다. 시는 부모 모니터링에 대한 결과를 수시로 점검, 피드백해 어린이집의 보육환경 개선에 노력하기로 했다. 하남 = 강영호 기자 yhkang@kyeonggi.com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는 다음 달 2일부터 오는 10월28일까지 매주 주말에 경정과 함께하는 경정공원 조정카누 무료 체험교실을 운영한다. 참가 대상은 일반 시민으로 가족 나들이로 경정장과 조정호수를 찾은 고객에게 전문 수상스포츠 종목을 즐길 기회를 준다. 주요 종목은 노보트, 레저카누, 레저조정, 초보자를 위한 교실 등이며 수상인명구조 자격증 보유자가 배치되고 안전장비 착용과 준비운동(워밍업) 등 탑승 전 지상교육을 엄격히 진행한다. 문의는 031-790-8890. 하남=강영호 기자 yhkang@kyeonggi.com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는 출발 위반에 따른 고객들의 불만을 줄이기 위해 경정경주 출발위반(플라잉레이트) 발생시 제재일수를 강화한다. 이에 따라 다음달 7일 제17회차부터 1회 출발위반시 50일과 2회 출발위반시 70일이던 제재일수가 1회 60일로, 2회 90일로 대폭 늘어난다. 하남= 강영호 기자 yhkang@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