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지역 한 대학 모임단체 불우이웃돕기 화훼장터 열어..전액 기부 하남지역 한 대학 모임 단체가 화훼직거래 장터를 열어 수익금 전액을 불우이웃돕기에 기부했다. 한국농수산대학 CEO과정 수료회 하남시지회 소속 40여 명의 회원은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하남시청 미관광장에서 각종 꽃과 풀, 나무 등의 화훼류를 모아 직거래 장터를 열었다. 이들은 십시일반 화훼를 판매해서 마련한 기금을 전액 생활이 어려운 이웃에 기탁할 예정이다. 화훼직거래 장터는 이들이 정성들여 키운 품질 좋은 화훼를 시중가보다 30~40% 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해 호응을 받았다. 하남=강영호기자 yhkang@kyeonggi.com
중국 루산시(乳山市) 수건파(隋建波) 시장 일행이 지난 2일 자매도시인 하남시를 방문했다. 수 루산시장 일행은 이날 오는 7월 청소년 국제교류와 자매도시 테마공원 조성 등을 논의하기 위해 1박2일 일정으로 시를 방문했다. 이 교범 시장과 수 유산시장은 이날 시청 상황실에서 간담회를 가진 뒤 아이테코, 벤처산업단지, 기업인협의회를 방문해 투자설명회도 열었다. 앞서 시는 지난 2005년 10월 중국 유산시와 국제자매도시 결연 이후 청소년 문화교류, 기업 투자 등을 통한 꾸준한 우호관계를 다져 왔으며, 현재 계획 중인 신장동 228 일원 현안 2부지에 자매도시 테마공원 조성을 준비하고 있다. 한편 시와 루산시는 오는 7월 하순(하계 방학)쯤 4박5일 일정으로 각 12명의 청소년을 상호 교류, 문화체험을 갖는다. 하남=강영호기자 yhkang@kyeonggi.com
풍란(風蘭)의 신품종 개발과 새로운 유통망 개척 등으로 FTA 파고를 넘는 신지식 농업인이 있다. 주인공은 하남시 상산곡동 670의1에 자리잡은 산내들육종연구소의 허민수 소장(52). 최근 허 소장은 20여년에 걸친 연구 노하우를 바탕으로 자신이 육종 개발한 난 품종 수홍을 국립종자원에 신품종으로 등록하는가 하면 소월의 품종등록을 위해 특허출원을 해 놨다. 허 소장은 다양한 품종의 개발과 신품종 교배 육성을 위해 풍난이 자생하는 전국 산야를 누비는가 하면 인도네시아 등에서 자생란을 들여와 연구에 몰두하고 있다. 이런 각고의 노력으로 허 소장은 지난 2008년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신지식 농업인에 선정됐다. 당시 허 소장은 우리나라 멸종위기 식물인 나도풍란 및 풍란 조직배양의 기술을 바탕으로 생산보급 확대 및 경제성의 우수성 등을 인정받았다. 농림부는 당시 난 조직배양으로 우수한 묘를 대량생산해 화훼농가의 고소득을 증진할 수 있고 나도풍란, 풍란 교배육종을 해 신품종 선발과 돌연변이 선발에도 공헌이 크다고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또 연구논문과 현장 실험을 통해 우리나라 자생원종을 이용한 전통육종, 교배육종, 방사선 이용 등으로 변이체 유도, 우량묘 선발 등을 이끌었고 전문농가에는 분양 및 기술이전으로 고소득 증대에도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허 소장은 육종 개발에만 그치지 않고 최근 인터넷 쇼핑몰에 자신이 배양한 풍란을 상품으로 내놓으며 저변 확대에도 힘쓰고 있다. 풍란은 워낙 고급 화훼에 속하는 분야라 소수 마니아층들이나 품종의 희귀성과 가치 등을 알아볼 뿐 일반인에게는 다소 생소하기 때문이다. 이에 마니아층으로부터 촉당 100만원을 넘는 가격이 형성된 품종 뿐만 아니라 촉당 5천원 상당의 보급용 품종을 다량 보유하고 있는 그는 일반인들의 선입견을 개선하기 위해 보급종의 육성에도 힘을 쏟고 있다. 허 소장은 국민들의 삶이 다양화되고 있다며 유치원생부터 노년층까지 모두 흡수할 수 있는 체험학습장이나 테마농장을 설립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특히 개인의 투자는 한계가 있는 만큼 지자체 등의 체계적인 협조가 절실하다고 덧붙였다. 하남=강영호기자 yhkang@kyeonggi.com
하남시는 오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날 한마음 축제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를 연다. 이날 시청 미관광장에서는 어린이날 기념식에 이어 마술공연과 특공무술, 퍼포먼스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놀이마당 행사에서는 떡방아 치기와 투호, 오뚝이 펀치 등 각종 놀이가 펼쳐지고, 체험마당에서는 레일 기차 타기와 종이접기 등 만들기 체험과 무료 시식 등이 진행된다. 이밖에 지역 청소년이 어우러져 펼치는 각종 동아리 공연과 어린이 태권도 시범 등도 볼 수 있다. 하남=강영호 기자 yhkang@kyeonggi.com
하남경찰서가 개서 3년 동안 근무 경찰관의 품위손상과 음주운전, 금품수수 등 자체사고가 한 건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하남서는 지난 27일 경찰서 신청사에서 3년 무사고달성 기념식을 4층 강당에서 가졌다. 이날 무사고 기념식에는 축하케이크 절단, 노고치하를 위한 떡 전달, 유공경찰관 표창장 수여 등을 진행했다. 우희주 서장은 지난 2009년 4월 20일 개서 이후 자체사고가 발생하지 않은 것은 전직원 모두가 일체 단결하여 이룬 성과라고 격려했다. 하남=강영호기자 yhkang@kyeonggi.com
하남지역 사회단체와 기업들이 자선 바자회를 통해 지역사회를 따뜻하게 변화시키고 있다. 지난 27일 이마트 하남점은 사회 취약계층인 지역 저소득층 주민지원을 위해 시와 공동으로 사랑나눔 바자회를 펼쳤다. 이날 이마트 하남점은 의류와 신발 등 생필품과 문구류를 포함, 1천만 원 상당의 물품을 바자회에 기탁했다. 또 하남시 사회복지협의회도 이날 푸드뱅크 후원회와 함께 행복나눔 바자회를 열고 지역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 푸드뱅크 후원회도 돈마루와 만전식품 등 8개 업체가 후원한 돼지고기와 김 등 식품류와 의류, 문구류 등 1천여만원어치의 물품을 기탁받아 판매했다. 이들 단체와 기업들은 이날 기탁된 물품을 판매한 수익금 전액을 지역 저소득층 주민을 위한 지원금으로 기부키로 했다. 하남=강영호기자 yhkang@kyeonggi.com
수도권 최대 쇼핑몰 하남유니온스퀘어 부지에 공동주택 2천710세대와 단독주택 31세대 등 모두 2천741호의 주택이 공급될 전망이다.26일 하남시에 따르면 하남유니온스퀘어가 들어서는 신장동 229일원 지역현안사업 2지구 교통영향평가에 따라 일부 지역의 경계부 제척과 불부합 지점에 대한 조정을 통해 애초 57만286㎡에서 56만8천487㎡로 축소한 도시개발구역지정(변경) 및 개발계획(변경)을 수립, 고시했다.시의 도시개발구역지정 및 개발계획에 따르면 13만887㎡에 조성되는 공동주택은 60㎡ 이하 1천235세대와 6085㎡ 830세대, 85㎡ 초과 645세대다.이는 애초보다 7천466㎡가 감소한 수치며 분양 시기는 기반시설 착공 이후 1년이 지난 내년 하반기쯤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또 수도권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복합쇼핑몰 하남유니온스퀘어는 물류유통시설 9만6천236㎡와 지원시설 2만880㎡ 등 모두 11만7천116㎡로 조성된다. 이는 애초 계획보다 874㎡가 증가한 규모다. 기반시설계획의 경우 초중고교 등 교육시설이 3만7천344㎡며 보행자전용도로를 비롯해 문화공원 등 공원과 녹지공간이 13만247㎡(5천110㎡ 감소)로 전체 면적의 23.6%를 차지한다.사회복지시설 등 공공시설용지가 1만1천274㎡(456㎡ 감소), 도로주차장 등 교통시설이 12만2천189㎡, 공공청사가 2천101㎡를 차지했다.시 관계자는 고시된 변경안을 토대로 다음 달 초께 경기도에 실시계획인가를 신청할 계획이라며 승인이 떨어지는 78월에 맞춰 시공사를 선정한 뒤 올 하반기에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고 말했다.하남=강영호기자 yhkang@kyeonggi.com
하남시는 2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SNS 활용교육을 시행한다.이번 교육은 SNS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과 트위터 및 페이스-북의 가입부터 페이지 운영 등 다양한 활용법을 실습 위주로 교육한다.시는 이번 교육으로 소셜미디어 시대에 발 맞춰 SNS를 통해 새로운 소통 및 정보 공유는 물론 공공서비스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역량 강화로 시민과의 소통이 더욱 원활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하남=강영호 기자 yhkang@kyeonggi.com
하남시가 수도권 최대 쇼핑몰 하남유니온스퀘어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하도급공사 수주 대가로 사전 베팅을 요구하는 등 속칭 건설 브로커들이 판을 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25일 하남시와 시행사인 하남시도시개발공사(이하 도개공) 등에 따르면 ㈜하남유니온스퀘어는 오는 2015년까지 8천억원을 들여 신장동 228 일대(지역현안사업 2부지) 11만7천㎡에 연면적 33만여㎡ 규모의 초대형 복합쇼핑몰을 건립할 계획이다. 도개공은 현재 80% 정도 토지보상을 마친 상태로, 이르면 오는 9~10월쯤 공개입찰을 통해 터파기 바닥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이런 가운데 최근 개발사업 브로커들이 지역 건설업체들에 접근, 공사를 빌미로 한 사전 베팅을 요구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A업체는 최근 평소 잘 알고 있는 지인으로부터 신세계 하도급공사를 제안받은 뒤 공사수주 대가로 수 억원의 리베이트를 요구받았다. 이후 A업체는 도개공에 직접 전화를 걸어 확인을 요청했고, 지인의 제안은 사기로 드러났다.A업체 관계자는 자신을 서울의 P기업 관계자라고 소개한 브로커가 P기업이 도개공으로부터 공사 하도급을 받았다며 지역현안사업2부지 개발사업계획 등 사업소개서를 제시했다고 말했다.실제로 본보가 입수한 A4용지 4장 분량의 사업소개서에는 사업배경과 목적, 토지이용계획표, 외국인 투자진행현황, 추진경위 및 추진계획 등 전체적인 사업내용이 비교적 정확하게 명시돼 있었다.김창배 도개공 사업본부장은 일부 브로커가 공사수주에 허덕이는 건설업체를 찾아가 사기극을 벌이고 있는 것 같다며 아직 공사를 발주한 적이 없으며, 향후 공개입찰을 통해 발주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하남=강영호기자 yhkang@kyeonggi.com
하남시는 다음 달 31일까지 불법사금융 피해신고센터를 운영한다.시는 금감원과 경찰청, 행안부 등 관계 부처와 합동으로 불법 사금융 피해 접수는 물론 대부업법 위반 광고행위 등을 단속한다.신고대상은 불법 고금리 대부, 미등록 사채업, 불법 채권추심 행위, 대출 사기 등으로 피해자는 국번없이 120 바로콜센터 또는 하남시 기업지원과(031-790-5539)로 신고하면 된다.시는 등록대부업체의 불법행위는 과태료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미등록 사채업자 및 기타 불법행위는 수사기관에 통보할 방침이다. 하남=강영호 기자 yhkang@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