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범 특수전사령관(육사 37중장)이 제1호 하남 명예시민으로 위촉됐다. 이교범 시장은 지난 29일 특수전사령부를 방문, 전 사령관을 하남시 첫 번째 명예시민으로 위촉하고 증서를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시정발전에 협력해 준 것에 대해 감사의 뜻도 전했다. 이번 부대 방문은 지난 2010년 체결한 관군 교류 협약에 따른 것이다. 이날 특전사 방문에는 김승용 하남시의장과 시의원, 지역 보훈단체장, 관계 공무원 등 50여 명이 함께 했다. 하남=강영호기자
새해 해맞이 인파와 스키장 등 행락차량으로 새해 벽두부터 전국 주요 고속도로가 극심한 정체를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30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31일 전국 주요 고속도로 교통량은 지난해 395만대보다 8% 늘어난 425만대로 예측됐다. 올해 마지막 날인 31일부터 내년 1월1일까지 동해안 해맞이 차량으로 특히 영동고속도로가 크게 혼잡할 전망이다. 또, 주말은 스키장 등 행락차량으로 인해 지난주 교통상황과 유사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따라 주요 도시간 예상 최대 소요시간은 31일 서울에서 강릉구간은 5시간10분, 1월1일은 강릉에서 서울은 7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분석했다. 최대 정체구간은 31일 오후시간대부터 지방방향 정체가 시작돼 1월1일 새벽까지 여주분기점에서 만종분기점 등 42㎞구간에서 정체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수도권 주변도 늦은 오후까지 정체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귀경의 경우, 1월1일 이른 아침부터 정체가 시작돼 오후 6시쯤 영동고속도로 횡계에서 둔내 등 58㎞ 구간에서 혼잡할 것으로 예상됐다. 특히, 도공은 이 기간동안 전국적으로 눈 또는 비가 예보돼 사전에 차량점검 및 월동장비를 휴대하고 눈길빗길 운행때 앞차와의 안전거리를 충분히 확보해 감속 및 안전운행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 출발전에 스마트폰 앱(고속도로 길라잡이, 고속도로 교통정보), 로드플러스(www.roadplus.co.kr), 콜센터(1588-2504), 교통방송, 트위터(twitter.com/15882504), 휴대폰 문자 서비스와 혼잡구간이 있는 경우에는 주변 우회국도의 소통상황도 확인하고 이용해줄 것을 당부했다. 하남=강영호기자
한국도로공사는 29일 이용객들이 직접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별 서비스를 평가한 결과를 바탕으로 1등급 휴게소 12곳을 선정, 공개했다. 이는 고속도로 이용객들이 서비스 수준을 미리 알고 고속도로 휴게소를 선택해 이용하게 해 전체 휴게소의 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올해 처음 실시했다. 이에 지난 6월 하순부터 9월30일까지 38만여명의 이용객들이 참여한 가운데 전국 176곳 휴게소에 대한 평가를 진행했다. 휴게소 등급은 전체 휴게소를 매출액 규모에 따라 3개 그룹으로 나눈 후 그룹별 상대평가를 통해 1~5등급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서비스(20%)ㆍ편의시설(20%)ㆍ판매상품(20%)ㆍ전체적인 만족도(40%) 등 4개 항목을 평가했다. 이에 따라 연간 매출액 60억원 이상 그룹에서는 죽전(서울방향)과 언양(서울), 서산(무안), 칠곡(부산), 칠곡(서울)휴게소 등 5곳이 1등급 판정을 받았다. 또, 매출액 30억 이상 60억원 미만 그룹에서는 청통(대구)과 현풍(대구), 산청(통영), 현풍(현풍), 건천(부산) 휴게소 등 5곳이, 30억원 미만 그룹에서는 부여백제(공주)와 김천(부산) 휴게소 등 2곳이 1등급 휴게소로 결정됐다. 도공은 1등급을 받은 휴게소 12곳에 국민등급 인증마크를 표시해 공개하고 내년부터 평가방법을 보완해 등급 공개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하남=강영호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하남 감북 공공주택지구(옛 보금자리주택지구ㆍ267만㎡) 사업 추진 찬반설문조사를 벌이는 가운데 반대입장을 펴는 일부 주민들이 우편물을 중간에서 가로채는 등 설문조사를 조직적으로 조작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이 지구는 최근 대법원이 지구 지정이 정당하다고 판결했지만 사업 추진을 놓고 계속 갈등을 벌여 온 곳이다. 28일 LH와 해당 토지주 등에 따르면 LH 하남사업본부는 지난 22일부터 해당 토지주 1천630명(관내 666명ㆍ관외 964명ㆍ3천454필지)을 대상으로 하남감북지구 사업추진 관련 의견서를 등기우편을 통해 일제히 송부했다. 이 사업추진 관련 의견서는 사업추진(전체개발)과 사업취소(전체 해제)로 구분, 사업에 대한 찬반을 묻고 있으며 2주 이내 회신 요구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그러나 일부 주민들은 사업취소를 주장하는 또다른 주민들이 의견수렴을 조직적으로 조작ㆍ방해하고 있다고 성토했다. 사업추진을 원하는 주민 A씨는 (사업추진 관련 의견서)우편물을 해당 토지주가 받아보지 못하게 배달과정에서 통째로 가로채 마을 노인정 등 특정 장소에서 사업취소란에다 ○로 표기하도록 유도하는 등 의견수렴을 조직적으로 조작ㆍ방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다른 주민 B씨도 일부 통장과 원주민 토지주가 주축이 돼 노골적이고도 조직적으로 의견수렴을 조작하고 있는데다 사업추진에 대해 동조하는 말이라도 건네면 경로당에서조차 왕따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앞서 LH는 지난 24일 이 같은 불법행태를 인지하고 주민대책위 등에 엄중 항의ㆍ경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박등열 감북지구 주민대책위 위원장은 대책위가 파악하고 있는 토지주들을 상대로 사업취소에 표기, 반송해 줄 것을 독려하고 있지만 강요하지 않았으며 불법을 운운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다고 해명했다. 한편 지난 2010년 12월 하남시 감북동과 감일동, 초이동 일원에 267만㎡ 규모로 지정된 감북지구는 당초 2만 세대를 지을 계획이었다. 하남=강영호기자
내년 1월 1일부터 경부고속도로 수원나들목(IC)이 수원신갈나들목으로 명칭이 바뀐다. 또, 같은 날 중부고속도로 경안지사는 경기광주(廣州)지사로 명칭을 바꿔 사용한다. 한국도로공사 수도권본부는 다음 달 1일부터 경부고속도로 수원나들목의 명칭을 수원신갈나들목으로, 중부고속도로(제2중부선 포함) 하남호법분기점(JCT) 구간을 관리하는 경안지사는 경기광주지사로 각각 명칭을 변경한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수원나들목은 지난 1969년 경부고속도로 서울오산나들목 구간 개통 당시부터 수원나들목으로 사용해 왔다. 그러나 소재지가 용인시 기흥구 신갈 일원으로 수원시와는 다소 거리감이 있다는 해당 지자체의 민원을 수용, 이번에 공동 표기해 사용하기로 했다. 또, 중부고속도로 경안지사 사무소 소재지의 지명을 정확히 표시하도록 경기광주지사로 개명했다. 특히, 현재 호남고속도로를 관리하는 광주(光州)지사와의 혼선을 피하기 위해서다. 하남=강영호기자
하남시 덕풍동 구시가지에 383가구 규모의 공동주택이 들어 설 예정이다. 하남시 덕풍동 364-6 일원 1만7239㎡에 이르는 동부제일교회 부지에 공동주택 조성을 위한 행정절차인 도시관리계획(지구단위계획)이 승인, 383가구 공급을 위한 발판이 마련됐다. 25일 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도시계획 ㆍ건축 공동위원회를 갖고 덕풍동 364-6 일원 1만7239㎡(동부제일교회 터)에 383가구 규모의 공동주택 조성을 위한 도시관리계획(지구단위계획)을 승인했다. 이번 변경(안) 결정으로 1종 일반주거에서 2종 일반주거로 지구단위계획이 변경됐으며, 공동주택은 당초 387가구에서 4가구가 줄어 든 383가구로 의결했다. 이 부지내 공동주택 대부분은 전용면적 59㎡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하남=강영호기자
교량건설 전문업체 ㈜삼현피에프(대표 김범곤)가 24일 연말 불우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하남시에 성금 1천만원을 쾌척했다. 성금 기탁을 위해 하남시청을 찾은 김 대표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뜻 깊게 사용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에 이교범 시장은 김 대표를 비롯한 업체의 모든 분들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 소중한 기부금으로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연말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성금을 지역 저소득층과 독거노인, 중증장애인 등 200세대를 선정해 세대 당 5만원씩 월동난방비로 지급할 계획이다. 하남=강영호기자 yhkang@kyeonggi.com
하남시 규제개혁연구 발표회에서 식품접객업 업종분류 개선 과제가 최우수 사례로 뽑혔다. 시는 지난 23일 시청 상황실에서 규제개혁 연구 발표회를 갖고 식품접객업 업종분류 개선 과제를 최우수 사례로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발표회는 시 공무원 중에서 선정된 9개조 총 27명의 연구회원(3명 1조)이 지난 5월부터 기본교육과 워크숍, 기업현장 체험 등에서 발굴연구한 내용이다. 심사는 규제개혁위원장인 김복운 부시장을 비롯, 규제개혁추진단장과 기획공보감사총무팀장 등 6명이 맡았다. 심사 결과, 주류 허용 여부만으로 업종을 분류하고 있는 현 식품위생법 상의 문제점을 제시한 식품접객업 업종분류 개선 과제가 최우수 사례로 뽑혔다. 이에 시는 관련부서에 관계 규정 검토를 의뢰한 뒤 하남시규제개혁위원회에 상정, 중앙부처의 규제개선과 연계조치할 계획이다. 이날 발표회를 주재한 김 부시장은 시민 접점지대에 있는 규제에 대해 보다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라며 앞으로 규제개혁 연구회를 더 활성화시켜 규제개선 사례를 발굴, 규제해소에 앞장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남=강영호기자
하남시 지역현안1ㆍ2부지 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24일 시에 따르면 풍산동 401 일원에 첨단산업 및 공동주택 등이 들어설 지역현안 1지구(15만5천713㎡)에 대한 용적률이 당초 180%에서 200%로 상향됐다. 또 사전재해영향성 검토결과 저류지 조성을 계획했으나 필요 없는 것으로 판단해 저류지를 공공공지로 변경해 사용하기로 했다. 이로 인해 상당기간 답보상태에 빠졌던 현안1지구의 사업은 도시계획위원회의 개발계획 변경(안) 통과와 때를 같이해 토지보상을 통보, 이날부터 협의보상에 착수했다. 특히 1지구는 향후 교통영향평가를 반영, 실시계획 승인 과정을 거쳐 본격적인 개발 사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와는 별도로 시는 수도권 최대 야외형 복합쇼핑몰 하남유니온스퀘어가 들어서는 신장2동 현안2지구의 출구는 당초 강변도로 지하터널을 통과, 우측 램프를 이용해 강변로로 진입키로 했던 방식에서 터널을 이용하지 않고 램프를 이용, 곧바로 강변로 중앙으로 연결하기로 결정됐다. 또, 이 지구 내 초등학교의 학급당 정원수 하향 조정에 따라 교실 증축을 요청한 교육청의 협의를 수용해 공원녹지를 줄이는 대신 학교부지를 늘리기로 했다. 시는 최근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심의 안건으로 상정된 현안1ㆍ2지구에 대한 도시개발구역 및 개발계획 변경(안)을 원안 의결했다. 하남=강영호기자
하남시 내년도 고교 무상급식비 예산이 주소지를 관내에 둔 학생에게는 100% 무상지원하는 반면, 이른바 타 지역(관외) 학생에게는 50%만 지원하는 것으로 최종 확정됐다. 이에 앞서 시의회는 최근 예산결산위원회에서 타지역 학생에게는 무상급식 대상에서 제외시켜 지역차별 논란 등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21일 하남시의회에 학부모 등에 따르면 시의회가 지난 16일 예결위에서 내년도 고교 무상급식비 32억원 가운데 19억원을 깎은 가운데 지난 19일 본회의를 통해 삭감예산 19억원 중에 50%는 삭감하고 나머지 50%(9억6천만원)은 살렸다. 이에 따라 시가 집행할 수 있는 내년도 고교 무상급식비는 22억6천만원이다. 시의회는 2015년도 본예산(안)을 다루는 이날 정례회(본회의)을 통해 최근 예산위에서 의결했던 고교 무상급식비 50% 삭감(안)을 수정, 당초대로 100% 지급키로 하는 대신, 관외 학생에 한해서만 50% 삭감하는 수정(안)을 상정, 표결 끝에 5대 2로 의결했다. 앞서 시의회는 서울 지하철 5호선 하남시 연장 사업으로 긴축재정이 불가피하다며 하남지역 전체 고교생 4천743명 중 17.5%인 외지 학생(832명)의 무상급식 지원을 중단토록 예결위에서 의결했다. 이로 인해 시의회 홈페이지 등에서는 하남지역 출신과 비하남 출신인 외지 학생으로 나눠 급식비를 따로 거둬야 하냐며 어른들의 표심에 따른 향배가 학생들에게 지역차별 을 조장시킨다 등의 댓글이 도배를 이뤘다. 하남=강영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