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가 설 연휴 공공기관 등의 휴무로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탄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의 불법배출을 차단하기 위해 특별감시를 벌인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오는 27일까지 환경오염 취약지역과 관련 시설을 특별감시하고 상수원 수계, 환경오염 우려 하천 등에 대한 순찰을 강화할 계획이다. 시는 설 연휴 이전인 17일까지는 사전 계도 기간으로 정하고 17일 이후는 주요 하천 인근의 배출업소와 오염 우려 하천에 대한 순찰을 강화한다. 하남=강영호기자
미사강변도시 대중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버스 증차와 운행시간 연장 등에 대해 운송사업자와 협의를 계속해 나가겠습니다 이교범 하남시장은 4일 미사2동 주민센터에서 열린 미사1ㆍ2동 주민과의 대화에서 미사강변도시 교통 불편을 해소해 달라는 주민 건의에 이같이 답변했다. 이 시장은 국토교통부와 경기도 등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버스노선 등이 증설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현재 입주가 시작된 미사강변도시는 아파트 단지 별 순차입주로 인해 운송 수요가 부족한데다 서울시의 경기도 시내버스 도심진입 지양정책 등으로 교통 불편이 야기돼 왔다. 한편, 이날 주민과의 대화에는 300여명의 많은 주민들이 참석해 큰 관심을 보였으며 이 시장은 미사 강변도시 입주민의 교통 등 생활 불편사항 해소 방안 설명에 대해 대부분의 시간을 할애했다. 하남=강영호기자
하남시는 경제적 부담과 저출산 문제를 덜기 위해 난임부부에 대한 지원을 확대한다. 신선배아는 1회당 180만원에서 190만원으로 지원금을 확대한다. 또, 동결배아는 1회당 60만원 범위 내에서 지원금을 확대한다. 지원횟수는 신선배아 3회, 동결배아 3회로 최대 6회까지 지원한다. 게다가 인공수정 시술비는 지금까지와 동일하게 1회당 50만원 범위 내에서 최대 3회까지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법적 혼인 상태에 있는 전국 가구 월 평균 소득 150% 이하의 부부로, 접수 당시 부인 연령이 만 44세 이하여야 한다. 문의: 하남시 보건위생과 지역보건팀(031-790-5294) 하남=강영호 기자
이교범 하남시장이 주민과의 소통에 나섰다. 2일 천현동 주민센터에서 열린 첫 주민과의 대화에는 주민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이 시장은 올해는 우리시가 36만 자족도시로 도약하는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시민들의 협조가 필수적으로 시정에 대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주민들은 천현동 내 도로 확장 및 재포장, 우수관로 확장 및 추가 설치, CCTV 설치 등 기반시설 설치 등을 건의했다. 이 시장은 도로 확장과 재포장의 경우는 토지소유주의 사용승락, 예산 확보 등의 가능성 여부를 면밀히 검토해 추진토록 할 것이라며 오늘 제시된 모든 건의사항에 대해서 긍정적인 방향으로 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남=강영호기자
수도권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 내 주유소의 가격이 수도권 시내 알뜰주유소보다 훨씬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도로공사 수도권본부는 2일 수도권 주요 고속도로 주유소가 경기와 인천, 서울시내 알뜰주유소에 비해 휘발유는 ℓ당 35.4원, 경유는 ℓ당 36.7원 싸게 판매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앞서 도공은 고속도로 주유소를 알뜰주유소로 전환해 왔으나 일반 알뜰주유소보다는 비싸다는 지적에 따라 지난해 8월부터 유가 인하를 위해 유류 공동구매 입찰과 직영 및 셀프도입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도공 수도권 본부 관계자는 고속도로 주유소는 한국석유관리원의 품질보증 프로그램 가입으로 수시로 품질검사를 실시하고 매월 정량검사를 실시하고 있다며 설 연휴를 앞두고 고속도로 주유소를 신뢰 주유소로 평가되도록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속도로 주유소 유류가격정보는 한국도로공사 홈페이지(www.ex.co.kr) 또는 스마트폰용 어플리케이션 고속도로교통정보(주유소 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하남=강영호기자
이현재 국회의원이 지난 30일 하남유니온스퀘어 입점에 따른 피해대책 마련을 위한 소상공인 간담회를 가졌다. 이 의원은 이날 간담회에서 유니온스퀘어로 인해 자칫 소상공인 경쟁력 악화로 지역상권이 붕괴되지 않도록 최대 주주인 신세계측에 보다 실효성 있는 상생방안을 찾을 것을 주문했다. 이에 임영록 유니온스퀘어 대표는 지역 특화 공간을 만드는 등 지역 상인들과 함께 상생 방안을 만들어 상생의 롤 모델로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이날 제4차 소상공인 간담회는 윤태길ㆍ이정훈 경기도의원, 임영록 유니온스퀘어 대표이사, 산업통상자원부, 중소기업청, 하남시, 정은수 신장시장 상인회장, 김재근 덕풍시장 상인회장, 정대희 패션협동조합 이사장, 하남시 전문건설인협회,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하남=강영호기자
수원지법 성남지원이 하남시 미사강변도시내 미이전 지장물(수산물센터) 18곳을 강제 철거했다. 1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하남사업본부 등에 따르면 법원 집행관은 지난달 30일 미사강변도시 28블록 주변 미이전 지장물인 18건의 수산물센터에 대해 강제철거를 벌였다. 이날 강제집행에는 LH 직원 100여명과 경찰 300명, 용역사 직원 600명 등 1천여명이 동원됐으며 미이전 수산물센터 영업자 59명 중 가장 시급한 공동주택 공사착공 구간에 있는 18건을 대상으로 우선 실시했다. 또 LH 하남사업본부는 이달 안으로 잔여 미이전 수산물영업자에 대해 지속적인 자진이전 촉구 및 강제집행을 추가로 벌여 수산물센터의 철거를 완료할 예정이다. 앞서 LH는 이 지구내 미이전 수산물센터 조합에 대해 여러 차례에 걸쳐 문서 및 구두로 자진이전 촉구 및 강제집행을 예고했다. 더불어 LH 측은 지난해 12월19일까지 명도소송 판결결과에 따른 강제집행을 위한 법원의 계고절차를 마친데다 인근 28블록 아파트 입주민의 입주에 따른 민원 등으로 강제집행을 미룰 수 없는 상황이었다. 한편 국토교통부와 경기도, 하남시, LH는 지난 2011년 6월 미사강변도시 내 기업이전대책 회의를 통해 수산물센터의 자족기능시설 내 재입주 원칙에 합의했다. 그러나 용지의 재(우선)공급과 가이주단지 등의 혜택이 지난해 11월26일 수산물센터 상인조합의 계약보증금(50억원) 미납으로 최종 무산, 조합 상인들은 보증금 50억원을 떼이고 강제 철거 초읽기에 놓여 있었다. 하남=강영호기자
이교범 하남시장이 다음달 2일부터 9일까지 주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 이번 주민과의 대화는 오전과 오후로 나눠 2일에는 천현동ㆍ신장1동, 3일 풍산동ㆍ신장2동, 4일 미사1ㆍ2동ㆍ덕풍1동, 5일 감북동ㆍ덕풍2동 등의 순으로 진행한다. 시는 이번 대화의 시간을 통한 주민들의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적극 검토해 시정에 반영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실시한 주민과의 대화에서는 총 132건의 건의사항을 접수, 이 중 104건은 완료했거나 추진 중이다. 나머지 28건은 법적근거 미비 등의 사유로 처리를 하지 못했다. 하남=강영호기자
하남시와 서울시상수도사업본부는 29일 상수도사업본부장실에서 상수도 관련 기술교류 등의 증진을 내용으로 하는 우호교류 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은 서울시가 하남의 미사강변도시와 감일지구 등 공공주택지구에 하루 5만6천㎥의 수돗물을 공급한 데 따른 것으로 원수 취수에서 가정수도 공급에 이르는 생산과정에 대한 상호 기술 협력을 통한 안정적 수돗물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양 지자체는 수도 관련 기술공유와 교육과정 교류, 유수율 컨설팅, 수질관리 지원 등 수돗물 공급에 관한 상호협력을 강화한다. 시와 서울시는 지난해 12월 하남 지역의 대규모 개발지구 정수공급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복운 하남 부시장과 남원준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장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하남=강영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