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주요 고속도로 578㎞ 구간에 야간과 비가 올 때 차선이 잘 보이도록 기능성 도료로 차선을 도색한다. 20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6차로 이상인 경부고속도로 대전 이남 196㎞와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일산퇴계원 92㎞, 서해안고속도로 안산당진 71㎞, 영동고속도로 서창여주 88㎞ 등 모두 578㎞ 구간이다. 중앙차선과 갓길차선에는 유리알이 혼합된 도료가 쓰인다. 차선 표면에 물기가 있어도 유리알이 불빛에 반사돼 차선이 잘 보이게 하는 효과가 있다. 중앙차선과 갓길차선 사이의 구분차선에는 기존 도료보다 눈에 잘 띄고 도색이 오래 유지되는 고급 도료가 사용된다. 도공 관계자는 지난해 경부고속도로 서울대전 구간에 기능성 도료로 차선을 도색한 이후 지난해 1112월 이 구간의 야간 교통사고가 20건으로 전년 동기보다 6건(23%) 감소하는 효과가 있었다고 말했다. 하남=강영호기자
하남시 미사강변도시(546만㎡)에 127개소(시립 어린이집 4개소 포함)와 11개의 유치원이 들어 설 전망이다. 18일 시에 따르면 어린이 집 설치계획은 미사강변도시 사업시행자인 LH가 시에 통보한 유입 인구 예상에 따른 것으로 총 3만8천216세대(9만9361명ㆍ세대당 2.6명)중 영ㆍ유아 인구수는 6천955명으로 전체 인구의 7%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시설이용 예상 인구는 5천77명으로 영ㆍ유아 인구의 73%를 차지, 이들 대부분이 어린이 집 또는 유치원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따라 이날 현재 15ㆍ9ㆍ11블록(단지)에서 19개소의 어린이 집이 인가를 받은 상태며 올해 말 안으로 A2ㆍ12ㆍ16ㆍ5ㆍ13블록에서 20개소가 추가로 인가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시는 블록별 영ㆍ유아 인구 분포에 따라 적게는 3개소에서 많게는 7개소까지 어린이 집이 들어설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에 시는 블록별 입주예정일 2개월 전에 운영자를 공개모집, 선정하기로 했다. 특히, 임대아파트 단지에 들어 설 4개의 시립어린이 집은 오는 12월 A3블록에 1개소가 설치될 예정이며, 오는 2016년 A17블록에 1개소, 2017년에는 A14ㆍA24블록에 각각 1개소가 설치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시에 설치 운영 중인 어린이 집은 145개소로 향후 미사강변도시에 127개소가 추가 설치되면 총 어린이 집은 272개소다. 하남=강영호기자
하남시는 오는 20일까지 미사강변도시와 위례신도시 내 민간아파트 공사 현장 11개소를 대상으로 감리업무 수행실태 점검에 나선다. 시의 이번 점검은 구조 및 안전분야의 민간전문가와 합동으로 실시하며 현장관리와 시공관리, 자재품질관리, 감리원 구성 및 운영 등에 관해 집중 점검을 벌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공중인 건축물의 감리 소홀로 인한 입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 민간전문가와 합동 점검을 지속 추진해 공동주택 품질개선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남=강영호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하남 감북 공공주택지구(267만㎡) 사업 추진 찬반설문조사를 벌이는 과정에서 반대입장을 펴는 일부 주민들이 우편물을 중간에서 가로채 설문조사를 조직적으로 조작했다는 주장(본보 2014년 12월29일자 1면)과 관련, LH가 대부분의 관내 토지주들을 대상으로 사업추진 관련 의견서를 재발송했다. 15일 LH와 토지주 등에 따르면 LH 하남사업본부는 지난 12일 하남시 감북동 1ㆍ2통 등 관내 해당 토지주 666명 중에 430명(65.2%)의 토지주에게 하남감북지구 사업추진 관련 의견서를 등기우편을 통해 일제히 재송부했다. 이보다 앞서 LH는 지난달 22일부터 해당 토지주 전체 1천630명(관외 964명ㆍ3천454필지)을 대상으로 사업추진 관련 의견서를 등기우편을 통해 일제히 송부했다. 이 의견서는 사업추진(전체개발)과 사업취소(전체 해제)로 구분, 사업에 대한 찬반을 묻고 있으며 2주 이내 회신 요구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하남=강영호기자
하남시가 미사강변도시의 10만명 유입 인구에 따른 입주민 체육활동 수요 충족을 위해 풍산동 체육부지 또는 종합운동장 부지를 활용, 멀티(다목적) 스포츠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15일 시에 따르면 시는 부지선정과 센터 내에 설치하게 될 각종 시설 규모를 타진하기 위해 조만간 건립 타당성 용역에 착수할 예정이다. 향후 3개월 동안 진행되는 용역이 완료되는 오는 4월 말쯤 멀티 스포츠센터가 들어서게 될 부지와 시설규모에 대한 윤곽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시는 용역이 준공되면 오는 6월 중 이를 공유재산 관리계획에 반영하는 것과 동시에 추가 예산을 확보해 올 하반기에 설계용역에 착수할 예정이다. 센터 예정 부지 중 LH가 소유하고 있는 풍산동 체육부지는 부지매입비 35억원이 필요하다. 그러나 기존 종합운동장 부지를 활용할 경우, 별도의 토지 매입비가 들어가지 않아도 되는 이점을 갖고 있다. 시는 멀티 스포츠센터 건립에 잠정 예산 30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보고 오는 2018년까지 연차적 계획에 따라 센터를 건립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하남=강영호기자
하남시는 다음달 26일까지 농업발전기금(농업생산시설자금) 신청을 받는다고 13일 밝혔다. 농업경영자금은 농가당 6천만원 이내로, 대출일로부터 2년 이내에 원리금을 일시 상환해야 한다. 또, 농업생산시설자금의 경우 농가당 1억원 이내로 조건은 대출일로부터 3년 거치 5년 균분상환이다. 농업경영자금과 농업생산시설자금의 대출 이율은 연 1.5%이다. 대상은 1년 이상 원예와 특용작물, 과수, 수도작, 축산업에 종사하고 대출규모에 상응하는 경영규모를 갖춘 지역 내 농업인이다. 신청ㆍ문의는 시 농업지원과 친환경농업팀(031-790-6274) 하남=강영호기자
핸드볼 선수와 지도자, 협회가 쉼 없이 노력하면 하남시의 명예를 전국에 알리는 절호의 찬스가 될 것입니다 하남시 초중고교 핸드볼의 제2 중흥을 위해 불철주야 발로 뛰는 정치인이 있다. 이야기의 주인공은 최근 제8대 하남시 핸드볼협회 회장으로 취임한 이정훈 도의원(새,하남). 이 회장의 핸드볼에 대한 사랑과 관심은 남다르다. 핸드볼이 비인기와 재정이 열악한 종목인데 반해 지역 내 동부초교와 남한중고교 등은 해마다 전국대회에서 우승과 준우승, 4강 안에 드는 막강한 실력을 뽐내는 강호이기 때문. 자신 또한 동부신장초교 시절 핸드볼 선수로 활약했기 때문에 그의 관심은 남다를 수밖에 없다고. 핸드볼 활성화를 위해 이 회장은 현재 추진하고 있는 한일 초등학교 핸드볼 교류전(지난해 6회)을 중고교까지 확대개최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 회장은 미래의 주역들에게 투자해야만 나라의 미래가 밝다는 신조로 청소년들의 꿈과 끼를 맘껏 펼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하남출신의 제2의 백원철(제30회 런던 올림픽 남자 핸드볼 국가대표) 같은 선수를 재배출할 수 있도록 지원육성하는 희망 프로젝트도 가동 중이다. 개인적으로는 백 선수와 중학교 동창이기도 한 이 회장은 고교시절의 패기와 열정이야말로 값진 자산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이 회장은 고교 선수들이 명문대학의 진학은 물론 실업팀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토대 마련에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겠다고 못박았다. 이어 이러한 목표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선수, 지도자도 깨어있는 정신으로 최선을 다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핸드볼 메카로서의 하남시의 위상을 되찾자고 강조했다. 한편, 이 회장은 지난해 64 지방선거에서 도내 최연소 당선자(51.58%)로 주위의 이목을 끌었다. 하남=강영호기자
하남시 환경기초시설 유니온파크 및 타워가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최우수 부문에 선정됐다. 시는 유니온파크 및 타워가 행정자치부가 주최한 제11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에서 최우수 부문에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받는다고 1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대한민국지방자치경영대전은 지역경제과 문화관광, 환경관리 등 9개 국가 주요 정책분야에 대한 지자체 우수경영시책을 발굴 확산하기 위해 지난 2004년부터 열리고 있으며 이번에 78개 전국 지자체가 참여했다. 시상식은 오는 28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하남 유니온파크 및 타워는 전국 최초로 지하에 하수 및 폐기물처리시설 등을 최신기술을 집약해 통합 설치한 현대화된 복합형 친환경기초시설이다. 특히, 신재생에너지를 사용해 악취를 차단하는 등 저탄소 녹색성장에 기여한데다 지상에는 105m 전망대와 공원과 실내체육관, 문화공간 등 주민친화시설을 설치해 지역의 명소로 자리 잡은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하남=강영호기자
하남시 풍산동 401 일원 지역현안사업1지구(15만5천384㎡)내 공동주택이 종전보다 193세대 늘어난 1천310세대가 공급될 전망이다. 블록(단지)별로는 1블록 60㎡ 이하의 경우 460세대와 2블록 464세대, 3블록 85㎡초과 386세대가 각각 공급된다. 1블록 60㎡ 이하는 임대주택이며, 2블록 60㎡ 이하와 60~85㎡, 3블록 85㎡ 초과는 일반 분양이다. 11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9일 이 같은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한 지역현안사업1지구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을 변경, 고시했다. 이번 변경고시(안)은 토지이용계획상 구성 비율은 주택건설용지가 41.2% 도시기반시설용지가 58.8%를 차지하고 있다. 기반시설에는 공원 3개소(근린1ㆍ어린이2)와 녹지(완충3 ㆍ경관4) 7개소, 도서관 1개소가 들어서게 된다. 수용 또는 사용에 의한 방식으로 시행되는 현안1지구는 하남마블링시티개발㈜가 시행자로 나서 오는 2017년 6월말까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하남=강영호기자
하남시는 11일 영세 건설업체 등을 위해 쉽게 풀어 쓴 전문건설 실무교재를 제작, 배포한다고 밝혔다. 시는 건설업 관련자들의 업무내용 무관심 등으로 최근 3년간 건설기본법 위반에 따른 행정처분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고 판단, 실무교재를 제작해 배포했다. 교재에는 전문건설업 신규등록 및 신고와 전문건설업 기재사항 변경신고, 전문건설업 폐업, 양도ㆍ양수, 합병(상속) 신고요령, 건설법 위반에 따른 주요 행정처분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시는 건설업 운영을 위해 필요한 사항을 일목요연하게 교재에 정리, 업자들이 본 교재 1권만 보더라도 관련 업무를 원스톱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책자는 이달 안으로 관내 214개 전문건설업체에 배포하고 민원인들을 위해 종합민원과를 비롯한 각 부서, 도서관, 동 주민센터에도 배부할 예정이다. 하남=강영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