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미사강변도시 어린이집 127개·유치원 11곳 설치

하남시 미사강변도시(546만㎡)에 127개소(시립 어린이집 4개소 포함)와 11개의 유치원이 들어 설 전망이다. 18일 시에 따르면 어린이 집 설치계획은 미사강변도시 사업시행자인 LH가 시에 통보한 유입 인구 예상에 따른 것으로 총 3만8천216세대(9만9361명ㆍ세대당 2.6명)중 영ㆍ유아 인구수는 6천955명으로 전체 인구의 7%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시설이용 예상 인구는 5천77명으로 영ㆍ유아 인구의 73%를 차지, 이들 대부분이 어린이 집 또는 유치원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따라 이날 현재 15ㆍ9ㆍ11블록(단지)에서 19개소의 어린이 집이 인가를 받은 상태며 올해 말 안으로 A2ㆍ12ㆍ16ㆍ5ㆍ13블록에서 20개소가 추가로 인가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시는 블록별 영ㆍ유아 인구 분포에 따라 적게는 3개소에서 많게는 7개소까지 어린이 집이 들어설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에 시는 블록별 입주예정일 2개월 전에 운영자를 공개모집, 선정하기로 했다. 특히, 임대아파트 단지에 들어 설 4개의 시립어린이 집은 오는 12월 A3블록에 1개소가 설치될 예정이며, 오는 2016년 A17블록에 1개소, 2017년에는 A14ㆍA24블록에 각각 1개소가 설치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시에 설치 운영 중인 어린이 집은 145개소로 향후 미사강변도시에 127개소가 추가 설치되면 총 어린이 집은 272개소다. 하남=강영호기자

‘핸드볼 메카’ 다시 비상… 쉼표는 없다

핸드볼 선수와 지도자, 협회가 쉼 없이 노력하면 하남시의 명예를 전국에 알리는 절호의 찬스가 될 것입니다 하남시 초중고교 핸드볼의 제2 중흥을 위해 불철주야 발로 뛰는 정치인이 있다. 이야기의 주인공은 최근 제8대 하남시 핸드볼협회 회장으로 취임한 이정훈 도의원(새,하남). 이 회장의 핸드볼에 대한 사랑과 관심은 남다르다. 핸드볼이 비인기와 재정이 열악한 종목인데 반해 지역 내 동부초교와 남한중고교 등은 해마다 전국대회에서 우승과 준우승, 4강 안에 드는 막강한 실력을 뽐내는 강호이기 때문. 자신 또한 동부신장초교 시절 핸드볼 선수로 활약했기 때문에 그의 관심은 남다를 수밖에 없다고. 핸드볼 활성화를 위해 이 회장은 현재 추진하고 있는 한일 초등학교 핸드볼 교류전(지난해 6회)을 중고교까지 확대개최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 회장은 미래의 주역들에게 투자해야만 나라의 미래가 밝다는 신조로 청소년들의 꿈과 끼를 맘껏 펼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하남출신의 제2의 백원철(제30회 런던 올림픽 남자 핸드볼 국가대표) 같은 선수를 재배출할 수 있도록 지원육성하는 희망 프로젝트도 가동 중이다. 개인적으로는 백 선수와 중학교 동창이기도 한 이 회장은 고교시절의 패기와 열정이야말로 값진 자산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이 회장은 고교 선수들이 명문대학의 진학은 물론 실업팀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토대 마련에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겠다고 못박았다. 이어 이러한 목표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선수, 지도자도 깨어있는 정신으로 최선을 다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핸드볼 메카로서의 하남시의 위상을 되찾자고 강조했다. 한편, 이 회장은 지난해 64 지방선거에서 도내 최연소 당선자(51.58%)로 주위의 이목을 끌었다. 하남=강영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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