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의회 3일 전반기 마지막 의사일정 시작

이천시의회가 3일 제244회 이천시의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전반기 마지막 의사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정례회는 3일부터 20일까지 18일간의 일정으로 의원발의 조례안 15건과 집행부 제출 조례안 8건, 동의안 2건, 2023회계연도 결산 승인안, 2023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승인안 등이며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제1차 본회의 주요 안건으로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및 위원 선임의 건 등이며 7일에 개최되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2023년도 결산 승인안과 예비비 지출 승인안에 대해 심사할 예정이다. 또한 2023회계연도 결산 승인안에 대한 심사는 앞서 지난 3월 28일부터 4월 11일까지 5명의 검사위원이 전년도 이천시 살림살이 전반에 대한 예산집행의 타당성과 적법성을 검토한 의견에 따라 진행된다. 김하식 의장은 “이번 정례회에서 진행되는 행정사무감사는 한 해의 시정 전반을 돌아보는 중요한 활동인 만큼 시정 전반에 대해 꼼꼼한 감사를 펼쳐주시기 바란다”며 “내실 있는 행정사무감사가 될 수 있도록 집행부에서는 충실한 자료 준비와 성실한 답변으로 동료 의원님들께서는 건설적인 정책 대안을 제시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천시-육군 제8971부대, 재난대응과 지역상생 위해 맞손

이천시(시장 김경희)와 육군 제8971부대(부대장 양윤석)는 지난달 31일 재해·재난대응과 민·관·군 상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공동의 목표를 위해 신속한 재난상황 대처능력을 향상시키고 민·관·군 협력으로 지역상생을 통한 ‘함께 여는 미래도시’를 만들어간다는 방침이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재해·재난 관련 협력을 위한 선제적 대응, 재난대응 및 수습·복구에 필요한 인력·장비를 적극 지원, 지역경제활성화·환경 정화사업·안보교육·장병복지 증진사업·교통 및 생활여건 개선사업 등 상생을 위한 협력사항 등이다. 또한 시는 육군 제8971부대에 문화예술, 교육지원, 체육진흥, 교통행정, 도로관리 등 전반적인 분야에 걸쳐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김경희 시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민·관·군이 더욱 상생하고 화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시민이 안전과 행복 가득한 이천을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시는 지난해 관내 육군 제7276부대, 제5779부대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내실 있게 추진하고 있으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대민지원, 장병 및 군인 가족의 삶의 질을 향상시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어느 멋진 날’…이천장애인종합복지관, 장애인 나들이 다녀와

이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화중)은 지난달 30일 성인 장애인 50명과 자원봉사자 및 보호자 16명은 남이섬에서 ‘어느 멋진 날’을 보냈다. 또 지난달 31일에는 ‘2024년 상반기 가족나들이로 장애인 자녀와 보호자 등 30명(총 15가정)이 참여해 가족 간의 소통과 유대감을 강화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번 행사에 성인장애인 나들이는 다양한 문화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참여 기회의 폭을 확대하기 위해 연 2회 진행되고 있으며 이날에는 남이섬 곳곳을 둘러보고 보물찾기와 장기자랑 등 재미와 추억을 쌓았다. 성인 장애인들은 “남이섬에 오고 싶었는데 이번 기회에 와서 좋았다”, “사진 보물찾기를 위해 조원들과 노력하였는데, 1등을 해서 기쁘다”, “휠체어를 밀어준 봉사자님께 너무 감사하다”며 나들이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또한 장애인 자녀 나들이는 장애가족 대상 휴식 지원을 통해 가족 간 유대감을 늘리고 관계 증진과 삶의 활력을 제공하기 위해 실시됐으며 아르떼뮤지엄의 미디어아트, 도째비골의 다양한 체험, 추암촛대바위의 자연 등 강원도 동해와 강릉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다채로운 활동이 진행됐다. 복지관 관계자는 “장애인 자녀 나들이는 보호자들이 직접 준비 과정에 참여해 그 의미가 더욱 컸다”며 “앞으로도 가족 중심 프로그램을 운영해 장애인 가족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천시, IBK기업은행과 ‘중소기업 동행지원사업’ 협약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29일 IBK기업은행과 관내 중소기업의 경영자금 대출을 돕는 ‘중소기업 동행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경희 이천시장, 최광진 IBK기업은행 부행장이 참석했다. 이번 지원은 기존 대출이자 2%를 지원해 주는 이천시 중소기업 특별경영자금 지원사업과 연계한 것으로 보증료발급을 통해 이루어지는 대출의 경우 IBK기업은행 및 보증기관(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경기신용보증재단)이 대출이자 2%에 더해 보증료 지원·감면 등의 방식을 통해 최대 1.2%의 추가 금융지원을 해줌으로써 전체적으로 3.2%의 금융 혜택을 준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기업은행과 3년간 총 300억원의 대출 규모를 조성하고 이천시, IBK기업은행, 보증기관이 상호협력하는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자금난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이천 관내 중소기업의 금융 부담을 낮추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서 이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경희 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고금리, 경기둔화로 고통받는 중소기업에 저리로 운전자금을 지원할 수 있게 되어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며 “또한 이번 협약이 이천 관내 중소기업의 금융비용 경감에 효자 노릇을 할 것으로 확신하고 IBK기업은행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IBK기업은행 최광진 부행장은 “이천시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과 더불어, 협약 내용에 따라 전문 컨설팅 및 ESG 경영지원 등의 추가적인 프로그램 지원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면서 “한마음 한뜻으로 상호협력해 이천시가 기업하기 좋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금융지원에 최선을 다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 따른 보증료 지원사업은 오는 6월 1일부터 시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이천시청 기업경제과 기업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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