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화중)과 대한장애인체육회(회장 정진완)는 지난 4일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선수촌에서 이천시 장애인 스포츠 활성화와 국가대표 장애인 선수들의 운동 및 재활프로그램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종철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선수촌장, 김화중 이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관장 등 1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천시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 및 장애인 선수 재활을 위한 전문인력의 지원 등을 위해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김화중 관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해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하고 장애인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장애인체육회 정진완 회장은 “우수한 재활 시설과 전문인력을 보유한 이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과의 이번 협약이 국가대표 선수단의 체력 증진과 경기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이며 “다가오는 2024파리패럴림픽에서 대한민국 선수단이 좋은 성적을 내는데 일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천 한내초교(교장 이우연)는 지난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학부모들의 등굣길 환경캠페인과 플로깅(쓰레기를 주우며 조깅하기)으로 환경 사랑을 실천했다. 이날 한내초 학부모회는 오전 8시부터 학교 정문 앞에서 등굣길 학생들에게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는 캠페인을 실시하고 우리가 쉽게 실천할 수 있는 환경보호 습관에 대해 학생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학부모들은 학생들에게 올바른 분리수거 방법 체험활동을 통해 환경 문제에 관한 학생들의 관심을 증진시켰으며 학부모회는 학교 주변을 돌며 플로깅 활동으로 버려진 쓰레기를 줍고 플라스틱 병·캔·비닐봉지 등 재활용이 가능한 쓰레기와 일반 쓰레기를 구분해 수거하는 환경 보호를 실천했다. 이우연 교장은 “이번 행사는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해 더욱 뜻깊었으며 학생들이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깨닫고 작은 실천이 모여 큰 변화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을 배우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모두의 참여와 관심으로 더욱 아름다운 환경을 만들어가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김유정)는 지난 5일~6일까지 이틀간 에버랜드 홈브리지 호스텔에서 이천 관내 중·고등학교 또래상담자 임원단 22명이 참여해 가운데 실시한 캠프가 성료됐다고 6일 밝혔다. 이천시또래상담연합회는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상담 및 캠페인 활동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 관내 초·중·고 352명의 또래상담자가 활동하고 있다. 이번 캠프에서는 2024년 임원 위촉장 수여와 또래상담자 역량 강화로 일상생활에서 1회용품 사용 줄이기 방법 조별 토의 및 교류 활동의 장을 마련해 의견을 공유하고 각 학교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자리가 됐다. 특히 캠프 중 일상생활에서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주제의 의견으로 하반기에 제로 웨이스트 홍보물을 제작해 배포할 예정이며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또래상담자들의 역할을 공고히 하기 위해 다양한 학교폭력 예방 활동을 토의하는 등 또래상담자들이 주도적인 활동을 펼쳤다. 참여 학생들은 “이번 캠프를 통해 또래상담자로서 역량을 키울 수 있었고 다른 학교 또래 상담자와 교류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좋았다”며 “앞으로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천시또래상담연합회는 오는 8월 팀빌딩과 9월초 ‘또래상담활동주간 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캠페인 활동을 강화하기 위한 심리극을 진행해 또래상담자로서 전문적인 역량강화 교육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천시 CCTV관제센터 한 직원이 심야시간대 대로변을 방황하는 70대 치매노인을 발견하고 즉시 경찰에 신고해 노인을 10분만에 귀가시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이천시관제센터 요원인 김옥주씨이다. 김 요원은 지난 3일 오후 10시 50분께 이천시 신둔면 일대에서 대로변에서 계속 두리번거리는 거동이 불편한 노인을 발견하고 집중 모니터링을 통해 치매 의심자로 확신하고 이천경찰서에 바로 신고해 실종 등 어려운 상황을 막았다. 치매노인은 거주지에서 1.5㎞ 떨어진 인적이 드문 곳까지 이동한 상태로 주거지를 찾지 못한 상황이었으나 CCTV관제센터 관제요원의 빠른 판단력으로 치매 노인의 실종사건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았다. 일반적으로 치매노인과 같은 노약자는 실종신고가 접수되면 CCTV 관제요원이 주변의 많은 CCTV를 수색한다. 하지만 이번 경우는 실종 접수 이전에 관제요원이 수백대의 CCTV 모니터링 중 노인의 동선과 이상행동을 유심히 관찰해 위험사고를 예방하는 데 큰 몫을 했다.
이천소방서(서장 조천묵)는 지난 5일 재난안전 정책에 대한 이해 증진과 상호 공감대 형성을 위해 이천시의회 김하식 의장을 1일 명예소방서장으로 위촉했다. 이번 1일 명예소방서장 위촉은 소방행정 발전에 기여하고 주요 소방정책 공감대 형성을 통해 소방안전문화 확산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위촉 행사에는 소방공무원 및 남녀 의용소방대 연합회장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하식 명예소방서장은 위촉장 전수식 후 제1회 경기의용소방 기술체전 입상자 상장 수여와 당면 현안 업무보고 주재, 화재 등 현장활동 체험, 직원과의 소통 등으로 진행됐다. 김하식 명예소방서장은 “이번 명예소방서장 위촉을 계기로 소방업무와 대원들의 노고를 이해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소방공무원의 발전 및 안전문화 홍보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천시(시장 김경희) 최근 국가기록원에서 주최한 2024년 기록의 날 행사에서 ‘국가기록관리 유공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국가기록관리 유공 포상은 국가 기록관리 발전과 기록문화 확산·인식 제고에 기여한 기관·단체·개인에 대한 포상으로 대통령 표창을 받은 기관 중 지방자치단체는 이천시가 유일하다. 이천시는 지방자치단체 기록관의 본분인 ‘지역의 기억관리’를 위해 2021년 도내 최초로 ‘이천시 공공기록물 관리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행정기록물과 민간기록물 관리의 기반을 마련했다. 2017년부터 매년 이천시기록관 마을기록인단을 운영해 기록하는 시민인 마을기록인으로의 성장을 돕고 시민 중심의 기록화 사업을 추진했으며 그 결과를 기록관 홈페이지에서 공개하고 아키이빙북 ‘일상이천점’을 제작해 배포하기도 했다. 또한 원로 기자의 기증으로 수집한 사진·필름으로 민간기록물 전시회를 개최해 기록문화 확산과 이천시민 공동체 기억 공유에 앞장섰다. 이 밖에 시는 중요 기록물의 안전한 보존을 위해 2022년 1월에는 이천시기록관 별관을 개관하고 디지털화와 탈산작업도 지속적으로 진행했으며 기증받은 민간기록물도 항온항습이 완비된 서고에서 안전하게 보존하고 있다. 특히 기록물의 효율적 관리와 시민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디지털아카이브(전자 기록관, 2019년), 웹아카이빙시스템(2020년)과 기록관 홈페이지(2021년)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김경희 시장은 “이천의 어제와 오늘이 담긴 기록이 다음 세대들에게 잘 전해질 수 있도록 기록물관리기관 건립과 서비스 제공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 누구나 참여하고 누릴 수 있는 명품 기록 도시 이천, ‘메이드 인 이천’을 이천시민들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천시는 오는 8~9일 설봉공원에서 제14회 이천시 주민자치평생학습축제를 연다. 축제는 ‘평생학습20년을 그린 이천’을 주제로 시가 지난 2004년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지 20주년을 기념하고 지난 20년의 발전과 성장을 되돌아보는 시간과 앞으로의 20년을 그려보는 의미로 진행한다. 축제에는 평생학습 기관·단체, 학습동아리, 읍·면·동 주민자치회, 지역 내 대학 등이 참여해 124개의 전시·홍보·체험부스가 운영된다. 버스킹 무대와 대공연장에선 학습동아리 무대, 풍선마술쇼, 문화프로그램 경연대회 등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개막식에서는 이천시 평생학습도시 리마인드 선언문 선포 및 퍼포먼스, 축하 떡케이크 커팅식으로 평생학습도시 지정 20주년을 기념하는 축하의 자리도 마련됐다. 체험부스에선 읍·면·동 주민자치학습센터가 타투체험, 손수건 염색체험, 레진아트체험 시립월전미술관 부채그리기 체험,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 건강퀴즈 풀고 선물받기 등이 펼쳐진다. 사회적경제 나눔장터에선 사회적 경제기업 9곳이 참여해 식음료와 수공예품 등 우수한 상품을 소개하는 판매부스를 운영한다.
SGI서울보증보험 경원본부(본부장 김남필)는 최근 (사)다문화가정협회(이사장 김상실)를 방문해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을 위해 써달라며 후원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SGI서울보증보험 경원본부 김남필 본부장, 김종찬 SGI서울보증보험 이천지점장, 김상실 (사)다문화가정협회 이사장, 원용자 이사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기탁한 후원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사)다문화가정협회의 다문화 청소년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한 프로그램비로 쓰일 예정이다.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을 위한 프로그램은 ‘내 발로 걸어보는 우리의 국토탐방’으로 자신이 태어난 대한민국의 국토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부분에 대해 알아보고 이를 통해 우리 국토의 소중함을 인식해 국토사랑의 정신을 키워 갈 수 있도록 우리나라 최남단 섬인 마라도와 제주도를 탐방할 계획이다. 김남필 본부장은 “SGI서울보증보험에서는 우리 사회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후원금은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을 위해 의미 있게 사용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상실 이사장은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SGI서울보증보험 경원본부에 감사드린다” 며 “지역의 소외된 이들에게 후원금이 의미 있게 쓰일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SGI서울보증보험 경원본부는 지난해 12월에도 다문화가정 아이들의 꿈이 담긴 상상나래 놀이터 조성에 800만원을 기탁한 바 있다.
이천에서 농막 용도로 사용되던 컨테이너에서 불이 나 1명이 숨졌다. 4일 이천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40분께 이천 사음동의 한 컨테이너에서 불이 났다. 불은 출동한 소방대원들에 의해 30여분 만에 꺼졌지만, 컨테이너 안에선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발견된 남성을 컨테이너 소유주 A씨로 추정하고 있으며, 해당 컨테이너를 농막 용도로 사용하며 이따금 머물렀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은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천시보건소가 지난 31일 제40주년 세계금연의 날을 맞아 관내 어린이집과 연계해 금연 캠페인을 중앙통 문화의거리 등에서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관내 어린이집 11개소에서 만3~5세 유아들 269명이 참여했으며 아이들이 5월 31일 세계금연의날이 새겨진 조끼를 입고 플로깅으로 세계금연의 날을 홍보했다. 어린이들은 유아흡연예방 스티커북 활동을 통해 흡연이 우리 몸에 끼치는 영향에 대해 이야기 해보는 등 가정 내 흡연하는 가족의 금연을 유도하기 위해 진행됐다. 캠페인에 참가한 어린이집 관계자는 “짧은 시간이지만 아이들이 금연홍보 대사로 금연 조끼를 입고 풍선을 들고 걸어 다니면서 관심을 받는다는 사실에 뿌듯해했다”며 “캠페인 후 스티커북 활동을 하면서 자연스레 가족 흡연과 건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보는 계기가 되어 좋았다”고 밝혔다. 보건소 관계자는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건강 이천시로 거듭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며 “시민분들의 많은 의견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