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총장 안순철)가 배리어프리 AI·로봇 전문가 양성에 박차를 가한다. 단국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주관하는 ‘2024년도 대학ICT연구센터(ITRC)사업’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8년 간 75억원을 지원받는 이번 사업으로 단국대는 ICT 유망기술 분야 연구 지원을 통해 국가 혁신을 이끌 석·박사급 전문가를 양성할 수 있게 된다. 먼저 ‘배리어프리 ICT기술연구사업단(이하 사업단)’은 오는 2031년까지 사회적 약자를 위한 ‘멀티&교차-모달 AI 기반 일상생활 보조 기술’을 연구한다. 장애학생과 함께 연구하는 ‘배리어프리 로봇 리빙랩’도 구축된다. 이를 통해 청각·지체·시각·인지 장애인을 위한 배리어프리 ICT 최신 기술 연구 환경이 마련된다. 리빙랩은 ▲청각장애인을 위한 양방향 AI수어 통역 태블릿 및 키오스크 개발 ▲지체장애인을 위한 AI로봇암(로봇팔) 개발 ▲시각장애인을 위한 AI로봇 안내견 개발 ▲인지장애인을 위한 뇌 진단 기반 인지치료 AI로봇 인형 개발 등을 연구한다. 대학원 인공지능융합학과·컴퓨터학과에는 인공지능 수화 언어처리, 인공지능 로보틱스 등 배리어프리 ICT전공 교과목도 개설된다. 사업단은 UN이 추진하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교육도 실시한다. 글로벌 ICT 석·박사 고급인력이 미래세대를 위한 새로운 가치와 사회적 책임 의지를 다지게 하는 목표에서다. 교육·연구사업은 영국 버밍엄대학, 카이스트, 성균관대, 고려대, 연세대 등 글로벌 선도 연구 그룹의 교수진과 함께한다. 국내 유망 AI·로봇·IoT기업인 ㈜이큐포올, ㈜바토너스, ㈜만드로, ㈜브이터치, ㈜엔젤로보틱스, ㈜랑데뷰, ㈜네오펙트 등의 기업 전문가들이 하드웨어 및 서비스 플랫폼 개발에 나선다. 기술 및 서비스 실증과 배리어프리 ICT확산을 위해선 한국전자기술연구원, 국립재활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단국대병원, 서울대 소프트로봇센터가 동참한다. 안순철 총장은 “AI·로봇·IoT기술은 급격히 발전하고 있는 반면 사회적 약자를 위한 ICT 기술 인프라가 부족한 실정”이라며 “이 같은 최신 기술 연구를 통해 AI·로봇·IoT 분야 원천기술 확보와 국가 기술 경쟁력을 제고는 물론, 전문 인력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용인특례시 유관기관 협의체인 안전문화살롱에서 학교 주변 비탈면 안전대책이 논의됐다. 5일 시에 따르면 안전문화살롱은 매월 시장, 경찰서장, 소방서장, 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이 모여 정기 회의를 통해 시민들의 안전을 위한 정책을 논의하고 추진하는 협의체다. 전날 오전 10시 용인교육지원청 별관 2층 라운지에서 열린 제5회 안전문화살롱 정기회의에는 이상일 시장, 안기승 용인소방서장, 장재구 용인서부소방서장, 김종길 용인동부경찰서장, 김병록 용인서부경찰서장, 김희정 용인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이 참석했다. 회의에서 김희정 교육장은 “학교 주변 비탈면 총 50곳에 대한 자체 조사에서 ‘급경사지 재해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른 관리 대상 비탈면이 37곳으로 확인됐다”며 “이 가운데 시가 관리주체로 등록된 12곳을 포함한 29곳이 정기적 안전 점검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으니 시가 안전점검을 잘 해주면 좋겠다”고 건의했다. 이상일 시장은 “장마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비탈면 산사태 등의 우려가 큰 지역 293곳을 점검하고 있다”며 “교육청이 점검하려면 용역으로 진행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는 만큼 이번에 점검을 하면서 학교 주변 29곳의 비탈면 모두를 포함시켜 안전에 문제가 없는지 확인하고, 내년부턴 해마다 2차례 진행하는 정기 점검 때 비탈면 안전 상태를 확인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안기승 서장은 “소방서 차원에서도 합동 훈련 시 산사태 취약지역을 잘 살피겠다”며 “교육청이 재난안전지원기관은 아니지만 만일의 재난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상황 전파를 할 수 있도록 재난안전통신망 무전기(PS-LTE)을 갖춰 유관기관과 긴밀히 소통하겠다”고 답했다. 김병록 서장은 “집중호우에 대비해 급경사지 안전관리에 심혈을 기울이고, 붕괴 사고 발생 시 교통 통제하는 등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회의 후 이 시장과 안기승 서장, 장재구 서장 등은 처인구 삼가동 풍림아파트를 찾아 옥상에 마련된 대피로를 직접 살피며 옥상으로 가는 계단과 복도에 피난 유도 설비 3종을 설치했다. 앞서 지난 2월 안전문화살롱 제2차 정기회의에서 안기승 서장이 아파트 등에 피난 유도 설비 설치 필요성을 언급하자 그 자리에서 시가 예산(1억600여만원)을 바로 투입해 설치를 돕도록 한 데 따른 조치로, 시는 용인의 모든 아파트와 초‧중‧고에 피난 유도 설비를 지원해 최근 설치를 마쳤다. 이 시장은 “전국 최초의 지역사회 안전 강화를 위한 협업모델로서 마련한 이번 피난 유도 설비가 모범사례로 인정받아 전국에 전파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당대표에 출마한 나경원 서울 동작구을 국회의원이 용인을 찾아 지지를 호소했다. 4일 오후 5시 용인 강남대 샬롬관 지하 1층 강당에서 열린 국민의힘 당원교육에 앞서 나경원 국회의원은 용인 지역 당원들을 만나 출마의 변을 밝혔다. 이날 현장에는 이상철 용인을 당협위원장, 고석 용인병 당협위원장, 강철호 용인정 당협위원장, 이영희·정하용·강웅철·김선희·이성호 경기도의원, 이창식 용인시의회 부의장 및 이진규 시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 김상수·김윤선·신민석·김태우·김희영·박은선·기주옥·안시현 시의원, 김대남 전 대통령실 시민소통비서관 등을 비롯해 당원 100여명이 참석했다. 나 의원은 당원들을 향해 “제가 22년 동안 당을 한 번도 떠나지 않고 지켜봐 왔지만 이런 국회는 처음”이라며 “민주당이 왜 저러는 것인지 생각해봤다. 먼저 이재명의 범죄를 가리기 위해서고, 그 다음엔 기승전 대통령 탄핵을 밀어 부치려고 하는 것”이라고 운을 띄웠다. 그러면서 나 의원은 자신이 당대표 후보에 걸 맞는 적임자라는 사실을 강조했다. 그는 “이번 당대표는 싸워야 되고 싸워 이겨본 사람이 해야 된다. 저는 2019년 원내대표 할 때도 한 번도 뒤로 물러선 적이 없지 않느냐”며 ”우리는 108석이니까 아무 것도 못한다는 생각 대신 108석 가지고 뭐든지 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저들의 만행을 막아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은 이재명이 당대표가 돼 마이크를 잡고 국회 본회의장에 떡하니 앉아 있는데, 우리 당대표가 본회의장에 못 들어가 있는 상태라면 전력의 차이가 너무 심하지 않겠냐”며 “그래서 나경원이 해야 되지 않겠냐는 말씀들을 많이 해주셨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나 의원은 자신이 계파 정치와는 먼 행보를 고수해왔기에 지금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줄 세우지 않고, 줄 서지 않고 소신 있게 국민에게 줄 서는 정치를 해야 한다”며 “권력자에게 잘 보인다고 공천 주는 게 아니라 고생하고 헌신한 분들을 알아줘야 한다. 책임 있게 정치해야 우리 당이 강해지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나 의원은 “말만 수도권 민심 잘 듣겠다고 하면 안 되고, 수도권에서 생존한 정치인, 다섯 번 동안 당선된 사람이 이 어려운 난국을 뚫고 갈 수 있다고 본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용인소방서(서장 안기승)가 배터리 화재 예방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용인소방서는 지난 3일 오후 처인구 양지면 소재 ㈜엠피에스코리아에서 리튬배터리를 저장·취급하는 사업장에 대한 화재 예방 컨설팅과 유관기관 합동간담회를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장 방문은 지난달 24일 화성시 서신면 리튬 일차전지 공장 폭발 화재를 계기로 추진됐다.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금수성 위험물 원재료 및 완제품 저장·취급 업체에 대한 근본적인 안전 관리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컨설팅을 통해 ▲공장 비상탈출로 2개소 이상 확보 권고 및 2층 근무자들에 대한 안전 피난 대책 강구 ▲소화용 질식소화포·리튬배터리 전용 소화기 등 화재 초기 대응용품 비치 지도 ▲배터리 공장 화재 사례 소개 등이 이뤄졌다. 다수의 인명 피해가 발생한 화성 리튬전지 공장 화재 등 대형 사고의 재발을 막기 위한 합동간담회도 함께 열렸다. 안기승 서장은 “리튬배터리 취급 사업장의 화재 예방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안전 관리 방안을 철저히 마련해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의 한 오피스텔에서 불이 났다. 3일 용인서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40분께 기흥구 구갈동의 9층짜리 오피스텔 5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20여 분만에 불을 껐다. 화재가 발생한 세대에는 사람이 없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주방 환기구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 등을 조사 중에 있다.
용인 수지구의 한 아파트 공동현관 지붕이 무너졌다. 3일 용인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수지구 풍덕천동의 한 아파트 단지 내 공동현관 지붕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고 큰 굉음을 동반한 붕괴로 인해 입주민들이 불안을 호소하는 등 소동이 있었다. 해당 아파트는 1994년 12월에 준공됐다. 총 12개 동으로 이뤄져 있으며 모두 붕괴가 발생한 동과 같은 공법으로 지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시공사 측은 무너진 부분에 대한 복구 작업과 더불어 12개 동 전체에 대한 안전진단을 실시할 계획이다. 사고와 관련해 부실시공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 붕괴한 단면을 보면 양쪽엔 철근이 매립된 흔적이 보이지 않다는 이유에서다. 경찰과 지자체는 현재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에 있다.
용인시의회 사무국 인사권 행사에 의문부호가 달리고 있다. 용인시와 용인시의회의 인사권이 지난 2022년 1월부터 분리되면서 시의회의 독립 인사권이 생긴 지 2년6개월여 지났지만, 의회사무국의 직원 채용 및 인사교류 등 다방면에 걸쳐 잡음이 일고 있어서다. 3일 경기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현재 시와 시의회는 서로 독립된 인사 체계를 갖추고 있다. 여기서의 인사는 채용, 승진, 전보, 징계 등을 망라하는 영역이다. 인사권은 분리됐으나 조직구성, 예산 집행 등에 있어선 의회가 독립 기능을 수행하는 상황은 아니다. 앞서 시와 시의회는 지난 2021년 12월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및 소통·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당시 협약은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을 계기로, 지방의회 의장이 지방의회 공무원에 대한 임명 등 각종 권한을 가지게 되면서 시의회 인사권 독립 정착을 도모하는 취지에서 열렸다. 이를 통해 2022년 1월부터 시의회의 인사권이 독립됐지만, 현재까지 용인시 공직 사회에선 의회사무국을 향한 물음표가 끊이지 않고 있다. 시 공무원들은 의회사무국이 시 직원들을 선별해서 데려가고 무분별한 인사교류를 요청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용인시공무원노조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시의회가 신규 직원을 채용하자니 언제 키우나 싶고, 타 시군구 전입을 통해 충원하자니 검증이 안되니 입맞에 맞는 동량들을 곶감 빼먹듯 빼앗아 가고 있는 게 아닌가?”라고 토로했다 노조의 성명서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노조는 앞서 2023년 11월 ‘곶감 빼먹기식’ 의회 인사를 멈춰달라는 내용의 1차 성명서를 냈고 이번에 다시 한 번 공론화를 시도했다. 시 소속 공무원들의 반발 배경은 그간 시와 의회 사이 인사교류 과정에서 찾을 수 있다. 전출 희망자 모집을 받을 때, 시가 공고를 내서 인원이 취합되면 의회로 전달하고 의회 측에서 이를 검토하는 구조다. 문제는 의회 측에서 마음에 드는 사람이 없으면 재공고를 요청한다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기존 지원자는 영문도 모른 채 선발 여부를 확인할 수 없게 된다. 의회 인사권 독립 이후 공무원의 승진 시점이 소속에 따라 차이가 나는 점도 문제다. 같이 입사했어도 의회 소속이라면 진급이 빨랐는데, 의회에서 승진한 뒤 시로 전출오면 ‘인사역전’ 현상이 발생한다는 것이다. 이에 일부 직원들은 의회에서 승진한 직원들이 다시 시로 돌아오지 못하게 해달라는 민원을 관련 부서에 전달하는 등 내부적으로 불만이 이어지고 있다. 또 노조는 시의회가 일반직 신규채용, 타 시군구 인력 전입 등에 소극적으로 임해왔다며 의회사무국의 명확한 해명을 요구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2022년 1월 이후 전국적으로 지자체와 지방의회 간 인사권이 분리된 뒤를 살펴보면, 타 지자체는 전국 단위로 교류를 하고 있는 상황인데 용인의 경우는 그렇지 않다. 향후 의회와 협의를 이어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의회사무국 관계자는 “인사교류는 전출을 희망하는 개인이 신청하는 구조여서, 누군가를 점찍어두고 데려올 수 있는 구조는 전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인사권만 독립된 것이지 사실상 미완의 독립이다. 조직구성, 예산 집행 등 어느 하나 우리가 맘대로 할 수 있는 게 없다”며 “향후 지방자치법이나 지방의회법 등 제도적인 보완이 이뤄지고 완벽하게 독립되면, 당연히 의회사무국이 스스로 조직 구성 및 인사 관리 등을 적극적으로 할 수 있지만 현재로선 제약이 많은 실정”이라고 강조했다.
용인시의회(의장 유진선)가 현충탑 참배로 후반기 일정을 본격화했다. 2일 오전 시의회 의장단은 처인구 용인중앙공원 현충탑을 찾아 헌화와 분향을 하고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추모 및 희생정신을 기렸다. 이날 행사는 유진선 의장, 이창식 부의장, 이윤미 의회운영위원장, 김진석 자치행정위원장, 김상수 문화복지위원장, 신현녀 경제환경위원장, 김윤선 도시건설위원장, 임현수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이진규 국민의힘 대표의원이 자리했다. 유진선 의장은 “제9대 후반기의 첫 일정으로 현충탑을 참배하며 시민을 위한 의정활동을 펼칠 것을 다짐했다. 앞으로 의회는 안정적인 운영을 통해 시민과 함께하며 소통과 협력으로 모두가 행복한 용인을 만들기 위해 모든 역량을 모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용인특례시 8개 협업기관이 용인르네상스 축제에서 합동 체험부스를 운영해 시민들과 교류했다. 2일 시에 따르면 용인도시공사, 용인문화재단, 용인시산업진흥원, 용인시자원봉사센터, 용인시장학재단, 용인시정연구원,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 용인시축구센터 등 8개 기관은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옛 용인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용인르네상스 광장 축제’에 참여해 합동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이번 합동 체험부스는 지난 2021년 체결한 용인특례시 협업기관 실무협의체 협약에 따라, 8개 기관의 거버넌스 구축 및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한 활동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축제 동안 1천100명의 시민이 방문해 ▲인사이드 축구공 볼링(용인시축구센터) ▲내가 만드는 우드티코스터(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 ▲3D펜으로 안경 만들기(용인시산업진흥원) 등을 비롯해 각 기관마다의 특색이 반영된 프로그램을 즐겼다. 특히 29일에는 협업기관 임직원이 기부한 의류, 생활잡화 등 중고 물품으로 운영되는 플리마켓이 열렸다. 판매 수익금 120만원은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을 통해 가족 간병 및 돌봄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가족 돌봄 청소년 영케어러 등 관내 취약계층 청소년들을 위해 사용된다. 한 기관 관계자는 “협업기관이 협력해 많은 시민에게 기관의 활동에 대해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돼 유익한 시간이었고, 앞으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ESG 가치를 실천하는 기관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특례시 협업기관은 2021년 이래로 합동 플리마켓, 김장 봉사 등 지역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상호 협력하에 이어 나가고 있으며, 정기회의 개최 등 협업기관의 긴밀한 거버넌스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영민 제22대 수지구청장이 1일 취임했다. 이 신임 구청장은 이날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에게 임용장을 받고 간부공무원 회의에 참석하면서 구청장으로서의 업무를 시작했다. 이 구청장은 지난 1997년 공직에 입문해 중앙동장, 공보관 등 주요 보직을 거쳐 올해 서기관으로 승진해 행정과장을 역임했다. 이 구청장은 “37만 수지구민을 이끌고 민의를 살펴야 하는 구청장으로 취임하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구민의 안전과 행복을 가장 먼저 생각하고 작은 불편도 신속하게 해결하고자 하는 적극적인 자세로 현장 중심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