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교육지원청, ‘2018년도 주민참여예산제 양평지역간담회’ 개최

양평교육지원청(교육장 양운택)은 오는 19일 오전10시에 양평고등학교 소강당에서 ‘2018년도 주민참여예산제 양평지역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주민참여예산제도는 예산편성 전 폭넓은 주민 의견을 수렴하여 재정운영의 투명성을 제고하고자, 2010년 시·도교육청 최초로 조례에 근거한 제도이며, 주민참여예산제에 관심 있는 지역주민 및 학부모, 학생, 교직원으로부터 예산편성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자 이번 간담회를 마련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경기교육 정책방향 및 주요사업에 대한 안내, 경기도교육청과 양평교육지원청의 재정현황 및 지역별 특색사업에 대한 설명, 2019년 예산편성을 위한 지역주민의 의견수렴 및 토론 등이 있다. 또 다양한 의견수렴을 위하여 홈페이지 안내문 게시, 각종 회의 시 안내, 공문 시행 등의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경기 교육재정에 관심 있는 지역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양평교육지원청 양운택 교육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서 특정 지역과 학교에 국한되지 않고 경기교육 전반에 적용될 수 있는 다양한 의견을 적극 검토하고 반영하여 양평교육의 발전과 경기교육 혁신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양평=장세원기자

양평군의회 민선 8기 첫 임시회, 오는 19일 개회

양평군의회(의장 이정우)는 오는 19일 부터 27일까지 9일간 ‘제253회 양평군의회 임시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임시회는 지난 3일 전반기 원구성을 한 이후 첫 번째 회의로 제8대 양평군의회는 이번 임시회를 통해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돌입하게 된다. 임시회에서는 첫날 의원선언문, 의원 윤리강령 낭독 등 개회식과 함께 본회의를 시작으로 조례안·동의안 등 부의안건 처리 및 올해 하반기 업무보고를 청취할 계획이다. 조례등심사특별위원회에서는 조례안·동의안 등 14개의 안건을 심사할 예정이며, 주요 안건으로는 ’양평군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등 2개의 의원발의 조례안과 ’양평군 정책실명제 운영 조례안’ 등 12개의 군수발의 조례안·동의안 등이 있다. 또 23일 부터 25일 까지 3일간 올해 하반기 주요 업무계획을 보고 받으며 양평군정 전반에 대해 종합적이고 면밀한 검토가 이뤄질 예정이다. 아울러, 오는 9월 예정인 2018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위해 2018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서 채택 및 행정사무감사 자료 요구안을 의결해 내실 있는 행정사무감사가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이정우 의장은 “이번 제253회 임시회는 제8대 양평군의회의 실질적인 첫 회기인 만큼 철저하고 심도 있는 안건 심사 및 업무보고 청취를 통해 군민의 뜻이 잘 반영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다 하겠다”며 “앞으로 제8대 양평군의회 의원 모두가 제 역할과 기능을 통해 주민의 권익신장과 복리증진 및 지역사회가 발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양평=장세원기자

행안부주관 ’지자체 저출산 대응 ’공모사업 양평군 최종 선정

양평군은 행안부가 주관한 2018년 지자체 저출산 대응 공모사업에 「거점형 공동육아나눔터확대 및 영유아 프로그램 운영」사업이 최종 선정돼 특별교부세 4억 5000만원의 국비을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지자체 저출산 대응 공모사업은 지자체가 지역별 실정에 맞는 저출산 대응 사업을 발굴해 지역맞춤형 정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공동육아나눔터 확대 및 영·유아프로그램 운영」사업은 인구정책 설문조사를 통해 영유아시설 및 프로그램 운영 확대와 보육 및 돌봄 서비스 지원이 시급하다는 군민들의 의견을 토대로 공모에 응모했고 지역별 거점 공동육아나눔터 설치와 순회식 영유아프로그램 운영이 주요내용이다. 사업 예정지역은 강상면, 양서면, 옥천면, 지평면, 용문면으로 이번 공모사업으로 확보된 특별교부세로 5개 육아나눔터 리모델링할 계획이다. 향후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 세부사업계획을 수립하여 2019년 1월 운영을 목표로 추진해나갈 예정이다. 양평군에 따르면 5세미만 영유아 및 아동인구는 4,400여명이나, 영유아를 위한 프로그램 운영은 아이러브맘 카페 1개소와 강상면에 위치한 경기육아나눔터 1개소에 불과하다. 특히 아이러브맘카페의 경우 50여명만이 이용이 가능해, 접수 때마다 부모들의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동육아나눔터 확대 및 영유아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영유아 발달프로그램으로 400명 이상으로 이용자가 늘어나 , 자녀양육환경조성과 육아품앗이를 통한 육아부담 경감, 영유아 성장발달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5억 들인 스쿨존 완공하자마자 노후 수도관 교체로 뜯어낼 판

양평군이 수억원의 혈세가 수반된 현안 사업에 대해 우선 순위를 제대로 따지지 않고 사업을 하거나 계획중인 것으로 드러나 혈세낭비 논란 등 말썽을 빚고 있다. 5억 원을 들여 초등학교 주변 어린이보호구역 공사를 완공한 그 자리에 곧바로 노후 수도관 교체 공사를 추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12일 양평군과 주민들에 따르면 군은 사업비 5억 원을 들여 양평동초등학교 주변 약 200m 구간에 대해 지난 5월부터 보행로 개선공사 및 도로포장 공사에 나서 이달 초 공사를 마쳤다. 여기에 투입된 5억 원은 양평군이 지난해 경기도가 실시한 ‘유니버설 디자인 공모전’에 참가해 확보한 예산이다. 하지만 군은 또다시 그 자리를 포함한 왕복 4차선 도로에 노후 수도관 교체공사를 추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확인 결과, 군은 이달초 공사에 나서 오는 9월초 완공 목표로 도로개설 공사가 이뤄진 양평동초등학교 인근 200m를 비롯 버스터미널 사거리 등 590m 구간에 대해 도로를 굴착하고 새 수도관을 묻는 노후 수도관 교체 공사를 진행하려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 공사에는 2억2천5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으로 공사가 진행될 경우 이미 예산을 들여 완공한 멀쩡한 도로를 걷어내고 수도관 교체공사를 해야할 형편이다. 군은 상황이 이렇자 뒤늦게 당초 예정된 590m 공사 구간에서 도로개설 공사가 진행된 학교 인근 지역 200m를 제외한 나머지 390m 구간에 대해서는 교체공사를 하겠다고 선회하는 등 주먹구구식 사업이란 비판을 피할 수 없게 하고 있다. 인근 주민 A씨는 “590m의 노후 수도관 중 390m만 교체해서 노후 수도관 교체 효과가 있을지가 의문스럽다”며 “노후 수도관 교체공사를 먼저 하고, 어린이보호구역 공사를 했어야 사업 우선순위에도 맞고 더불어 예산도 절감될 수 있었을 것”이라고 꼬집었다.이에 양평군측은 “수도, 가스, 전선 지중화 공사 등 도로 굴착 공사에 대해 사전 신고를 받아 관리하지만, 도로의 표층만 걷어내는 어린이보호구역 공사는 사전 신고 의무가 없어 이런 문제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양평=장세원기자

강하중, 나의 꿈과 끼를 찾는 여행 ‘강하 진로 탐색의 날’

강하중학교(교장 이인구)는 전교생이 함께 참여하는 ‘나의 꿈과 끼를 찾는 여행·강하 진로탐색의 날 행사’를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자신의 특성을 이해하고, 직업의 세계를 체험함으로써 장래의 진로와 꿈을 설계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학생들은 표준화검사 결과 해석, 전문 직업인과의 만남, 가상현실 홀로그램 진로체험을 진행했다. 또 학년별로 1학년은 꿈나무 그리기 대회, 2학년은 꿈명함 만들기 대회, 3학년은 드림북 만들기 대회 등을 실시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전문 직업인과의 만남 특강에서는 분야별 전문가들이 학생들에게 직업에 대한 설명과 앞으로의 발전 방향, 꿈을 이루기 위해 어떤 준비가 필요한지에 대한 소개를 함으로써 학생들이 관심이 있는 직업에 대해 탐색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행사에 참여한 신희범 학생(3학년)은 “이번 행사를 통해 전일제 진로탐색의 날을 처음 경험했으며, 여러 활동들이 꿈을 향해 한 발 더 다가갈 수 있는 가치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인구 강하중학교 교장은 “지역적으로 소외된 본교 학생들이 진로와 직업세계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적극적인 진로탐색 및 체험활동에 꾸준한 관심을 갖고 다양한 교육과정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양평=장세원기자

양평시민단체연석회의, 정동균 군수에게 군정개혁위원회 설치 건의

7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양평시민단체연석회의가 11일 새로 출범한 민선 7기 양평 지방정부에 ‘군정개혁위원회’ 설치를 요구했다. 연석회의는 이날 보도문을 통해 “양평의 시민단체들은 여러 차례의 논의를 거쳐 양평시민단체 연석회의(시민단체 대표자 회의)를 출범시켰으며, ‘부패청산과 부패방지’와 ‘군민소통과 참여’가 새로운 군정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요소로 판단, 위 두 가지 내용이 포함된 ‘군정개혁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명령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또 연석회의는 “군정개혁위원회 설치는 6.13지방선거 과정에서부터 제기된 양평군민들의 절실한 요구며, 신임군수도 군정의 핵심과제로 설치를 약속한 사안이다”고 주장했다. 연석회의가 만든 군정개혁위원회 초안은 한시적 기구가 아닌 상설기구로 30명 규모의 군정개혁위원회를 두고, 산하에는 부패방지소위원회와 군민소통소위원회를 설치하면서 이를 보좌할 사무국 신설 등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위원회는 군의 사업 중 타당성 조사가 필요한 사항, 군민의 민원을 받은 공무원이 부당한 처분을 한 사항, 조례나 예산과 관련, 주민의 의견을 듣거나 주민 참여가 필요한 사항, 기타 군수가 제안하고 위원회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사항 등을 심사하도록 했다. 또 위원회의 조사 독립성 확보를 위해 신청인과 관련자 진술을 청취할 권한과 관련 자료제출을 요구할 권한 등이 포함됐다. 여현정 양평경실연 사무국장은 “6·13 선거전 각 후보에게 군정개혁위원회 설치를 포함한 정책제안을 했고 특히 정동균 군수는 적극 수용 의사를 밝힌 적이 있다”고 밝혔다. 양평=장세원기자

양평군수에게 바란다!, 정동균 양평군수, 주민과의 릴레이 소통 간담회

민선7기 정동균 양평군수는 오는 18일까지 주민과의 소통을 위한 현장방문 간담회 진행한다. 처음 지행된 지난 10일 양평읍 간담회는 양평읍 주민자치위원장을 비롯한 관내 기관단체장 20명이 참석, CCTV 설치를 비롯 그라운드 골프장 조성, 양평경찰서 및 양평 우체국 이전, 양서119센터 건립 등 다양한 건의사항들이 나왔다. 특히, 지역대표들은 모든 당을 포용할 수 있는 초당적 행정을 펼쳐 줄 것과 반면에 소신 있고 과감한 행정을 펼쳐 줄 것을 주문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정 군수는 “이제 군민들은 정동균에게 4년이라는 소중한 시간을 맡겼다. 이 소중한 시간을 허투루 쓰지 않고 주민들이 갈망하는 새로운 변화를 반드시 성공시키겠다”고 약속했다. 또 “교육과 일자리 정책이 중요하다”며 “1천500여 공직자들과 머리를 맞대고 노력해 아이들 교육으로 양평으로 왔다가 교육 때문에 양평을 떠나는 아픈 현실을 극복해 교육의 도시로 변모시켜 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주민간담회 일정은 ▲강하면, 양서면(11일) ▲옥천면, 서종면(12일) ▲단월면, 청운면(13일) ▲양동면, 지평면(16일) ▲개군면, 용문면(18일) 순으로 진행된다. 양평=장세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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