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양평군지회, 1사 1경로당 합동 협약식 열어

대한노인회 양평군지회(지회장 김용녕)는 지난달 31일 양평군노인복지관 대강당에서 2018년 1사 1경로당 10개소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식에는 이종한 경기도연합회장을 비롯해 분회장, 대학장, 10개 협약 경로당 회장 및 협약처, 정동균 양평군수, 이정우 군의회 의장, 이영주 도의원 등이 참석했다. 1사 1경로당 협약은 2년째 지속해온 경기도연합회 지원사업으로 지역 내 기업이나 기관, 단체, 독지가와 협력관계를 통해 효 문화를 확산하고 지역사회 공동체 참여 및 후원자의 사회공헌 가치 창출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날 협약을 맺은 경로당과 협약처는 공흥2리 경로당-양평농협, 화양2리 경로당-코바코 연수원, 동오1리 경로당-금호체험농원, 양수4리 경로당-양서이레서비스, 옥천3리 경로당-옥천재림교회, 도장1리 경로당-무궁화공원, 삼가리 경로당-용문농협단월지점, 용두2리 경로당-EL산업, 망미1리 경로당-지평농협, 연수2리 경로당-용문농협 등이다. 김용녕 지회장은 “1사 1경로당 협약 사업은 한쪽이 일방적으로 도움을 주는 것이 아니라 서로 도움을 주며 발전해 나가는 것이다”고 말했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1사 1경로당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과 더 발전하는 양평을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평=장세원기자

양평군, 공유토지분할특례법에 따른 토지 간편분할제도 적극 활용하세요!

“양평군, 공유분할 특례법을 활용해 토지간편분할 적극 활용하세요” 양평군은 ‘공유토지 분할에 관한 특례법’에 따라 공동명의로 된 토지에 대한 간편 분할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군내에는 간편분할 대상 토지가 31개 달하지만 올들어 아직 한 건도 신청이 없는 상태라 간편분할 제도를 홍보해 신청을 유도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공유토지 분할에 관한 특례법’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건축법 등 각종 법률에 저촉, 분할하지 못한 건물의 공유토지를 개인별 지분 만큼 분할해 각자의 명의로 등기하도록 해주는 제도다. 소유권 행사와 토지 이용에 따르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함이다. 적용 대상은 한 필지에 2개 이상의 건축물이 있는 토지로 공유자 총수의 3분의 1이상이 건물을 소유하는 방법으로 1년 이상 자기지분을 점유하고 있는 토지다. 현재 점유하고 있는 상태로 분할하거나 공유자 간 합의에 따라 분할이 가능하다. 한 필지에 1개 건물이 있는 경우는 간편분할 대상이 아니다. 단 공유물 분할에 관한 판결이 있거나 이에 관한 소송이 법원에 계류 중인 경우, 소유자간 분할하지 않기로 약정한 경우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공유자 총수의 5분의 1 이상 또는 공유자 20명 이상의 동의를 얻어 양평군청 주민지원과로 신청하면 된다. 특례법은 지난 2012년 5월부터 한시적으로 시행 중이다. 당초 지난해 5월 만료 예정이었으나 2020년 5월 22일까지 시행 연장됐다. 권오실 주민지원과 과장은 “주민들의 재산권 행사에 불편함이 없도록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양평=장세원기자

양평용문산산나물축제 지역경제 파급효과 64억, 작년보다 10억 늘어

양평군의 대표적인 축제인 양평용문산산나물축제가 64억원에 달하는 경제적 파급효과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오전 양평군 소회의실에서 열린 양평군 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유정선) 4차 정기회에서 이같은 평가 결과가 도출됐다. 이날 정기회는 2018년 산나물축제를 평가하고 개선점을 도출하는 컨설팅 용역을 맡은 가천대 이인재 교수의 발제와 참가 위원들의 토론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이인재 교수는“2018년 양평산나물축제를 평가한 결과 경제 파급효과가 64억원으로 추산돼, 전년에 비해 10억원 이상 증가했고, 참가자들의 재방문 의사가 51%에 이르는 등 성공적인 축제였다”라고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이는 용문산산나물축제 투입 예산이 6억2천만 원의 10배 이상의 경제파급효과를 거둔 것이다. 이어 이 교수는 “다른 축제와 비교할 때 상대적으로 프로그램 수가 적었고, 연예인 공연 등 축제 주제와 관련 없는 이벤트, 관객의 참여를 이끌어낼 대동성 부족, 프로그램간 동선 정리 필요성이 있다”는 문제점도 지적했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산나물의 확장성 부족을 메울 부주제 선정과 외식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축제 콘텐츠를 강화하고 간접 홍보효과도 노릴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진 토론에서 일부 참가위원들은 산나물축제가 10년을 맞은 만큼, 산나물축제에 대한 정체성에 대한 근본적인 논의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개진했다. 김승건 관광진흥과장은 “발제자와 위원들의 지적에 대부분 공감한다. 긍정적으로 수용하겠다. 축제가 양평이라는 이미지를 긍정적으로 만드는 노력의 일환인 만큼, 2019년 축제에 최대한 반영해 보다 성공적인 축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양평=장세원기자

양평군, 강소기업 유치 노력에 기업 투자 연이어

양평군(군수 정동균)의 기업유치 노력이 성과를 보여 본프레쉬(주), 세븐브로이양평(주) 등 우량 중소기업의 양평투자가 이어지고 있다. 그간 양평군은 중소기업 육성지원을 위하여 경기도 G패밀리 클러스터 사업, G디자인 개발지원 사업, 국내외 전시회 참가지원 등 매년 4억여 원을 확보해 연구여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의 자체기술개발과 생산성 향상을 위한 지원정책을 펼쳐왔다. 특히 기업SOS지원단, 좋은 기업 유치지원단을 구성하고 각 부서 간 협업과 민간네트워크를 이용해 신규기업의 발굴과 유치, 기업애로 해소에 노력하며 기업활동을 위한 실질적 지원을 했다. 그 결과 군은 관내 기업수가 2014년 91개소에서 2018년 현재 132개소로 145%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최근 30억을 투자해 양평으로 이전한 친환경 샐러드 전문업체 ㈜본프레쉬와 50억을 투자해 이전한 수제맥주 벤처기업 세븐브로이양평(주)는 문재인 대통령의 기업인 초청 만찬주로도 유명하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관내 기업을 만족시켜야 타 지역의 기업을 유치할 수 있다는 신념하에 기업애로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 관내 중소기업이 강소기업으로 발전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과 정책을 모색해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양평=장세원기자

청와대 만찬주 세븐브로이 맥주 양평공장 준공

지난해 9월 재계 총수들과 청와대 호프 회동에 공식 맥주로 선정되었던 국내 수제 맥주 1호 기업 세븐브로이 맥주㈜가 양평에 공장을 열었다. 세븐브로이 맥주는 28일 오후 2시 청운면에서 김강삼 세븐브로이 맥주 대표와 정동균 양평군수, 송요찬 양평군의회 부의장 등 지역 인사들과 회사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평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세븐브로이 측은 이번 양평공장 완공과 함께 세븐브로이 양평㈜라는 별도 법인을 설립했다. 세븐브로이 양평㈜은 내달 초부터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하며 생산량은 월 45만 병 규모다. 이들은 앞으로 물 맑은 양평을 상징화한 신제품 ‘양평 맥주’도 생산하며 세계적 맥주 축제인 옥토버페스트와 같은 맥주 축제 ‘세븐비어페스트’도 개최할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또 양평공장을 수제 맥주와 함께 레저와 캠핑을 즐기는 문화타운형 공장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김강삼 세븐브로이 대표는 인사말에서 “세븐브로이 양평공장이 준공하면서 앞으로 양평을 수제 맥주의 성지로 만들겠다. 이번에 완공한 60억 원 투자 규모의 병맥주 공장에 이어 캔맥주 공장 등 총 150억 원 규모의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축사에 나선 정동균 양평군수는 “중첩규제로 기업설립에 많은 제약을 받고 있지만, 오늘 세븐브로이 양평㈜의 공장준공은 공무원과 지역민들의 합심 결과로, ‘하면 된다’는 것을 보여주는 단적인 사례다. 앞으로 양평군은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조성해 일자리 창출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양평=장세원기자

양평군립미술관, 제9회 별별 아트마켓 개최

양평군립미술관은 지역작가 창작품 거래와 지역민들의 소장품 매매도 하고, 공연도 함게 즐기는 ’ 제9회 별별아트마켓’을 7월28일 토요일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미술관 야외광장에서 개최한다. 또 행사 당일은 미술관 관람 시간도 밤 9시까지 연장하여 주민들에게 한 여름밤의 미술관을 즐길 수 있다. 양평군립미술관의 ’별별 아트마켓’은 지난해부터 매월 1회씩 문화가 있는 날과 연계해 매월 마지막 토요일에 개최하고 있다. 9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73팀의 셀러들이 참여하는 한여름 밤 미술축제로 무더운 열대야를 피해 미술관에서 국내 최고의 여성미술작품들과 문화공연을 즐기며 다양한 생활예술품들을 구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 특히, 3개 테마로 나눠 ’순수그린마켓’은 서양화, 한국화, 판화, 사진 등이 참여하고, ’상상블루마켓’에서는 목공예, 도자조형, 장신구, 섬유예술 등이 나올 예정이다. 또 주민들이 참여하는 ’우리집 마켓’에는 우리집 애장품 또는 보물들이 나오게 되는데 고서적, 어린이 옷, 숙녀복, 신발, 안경, 잡지 등 다양한 물품들을 구입할 수 있다. 한여름 밤 미술축제가 진행되는 동안에는 각종 문화행사가 함께 진행되는데 미술관 야외무대에서는 지역민들이 만들어내는 사물놀이, 클라리넷 공연, 여성 6인조 난타공연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공연과 더불어 어린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나온 창의체험교육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어린이들이 청정자연 양평을 주제로 창작품을 만드는 에코 아트스쿨 - 드림 캐쳐 만들기 행사가 진행된다. 어른과 청소년을 위해서는 인디밴드 공연,클래식 공연도 준비되어 있다. 양평=장세원기자

이주진 양평군 강하면장, 주민과 소통 위한 1일 환경미화원 되다

지난 19일 제21대 양평군 강하면장으로 취임한 이주진 면장은 근로기준법 개정으로 주52시간 근무시간 단축에 따른 생활쓰레기 수거에 대한 애로사항을 직접 체험하고 문제점을 개선하고자 환경미화원들과 직접 생활쓰레기 수거에 나섰다. 강하면은 전원주택의 증가로 쓰레기를 주거지 인근에 배출하고 있어 수거 장소가 많아 환경미화원의 업무량이 그만큼 클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1일 환경미화원이 된 이주진 면장은 환경미화원들과 한 조를 이뤄 마을 곳곳을 돌며 쓰레기 수거 작업에 나섰다. 강하면은 비교적 분리배출이 잘되는 지역이지만 간혹 분리배출을 제대로하지 않는 쓰레기가 발견되면 스티커를 붙여 분리배출을 유도하는 등 환경미화원과 똑같이 호흡을 맞춰 근무를 마쳤다. 이주진 면장과 함게 근무한 환경미화원들은 “면장이 우리에게 관심을 가져줘 고맙다. 함께 근무하면서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동료애를 느낄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이 면장은 “폭염 속에서도 냄새와 싸우며 힘든 일을 하는 환경미화원의 고마움을 새삼 느꼈다. 환경미화원들에게 여벌의 근무복과 마스크 등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미화원들의 근무 여건 개선에 좀 더 신경을 써야할 것 같다”며 환경미화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양평=장세원기자

정동균 양평군수, 취임 후 12개 읍면 순회방문 마무리

정동균 양평군수가 25일 용문면을 방문을 끝으로 민선 7기 신임군수 12개 읍면 방문을 마무리 지었다.이날 오후 1시 30분께 용문면을 찾은 정 군수는 면사무소에서 직원 및 민원인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눈 후 윤건진 면장과 서창석 용문면 이장협의회장 등 주민 대표들과 환담을 하며 양평 동부권 발전계획에 대해 신임군수로서의 구상에 관해 설명했다.그는 이 자리에서 “경기도에서도 동부권이 상대적으로 낙후되었지만, 우리 양평도 동부권이 낙후됐다. 이번에 12개 읍면을 방문하면서 면별 발전계획에 관한 구상이 어느 정도 틀을 잡아가고 있다. 도나 중앙정부로부터 예산 지원을 받아서 일자리 창출 중심의 발전계획을 수립하고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정 군수는 여의도에서 양평군수가 ‘들기름 로비’를 시작했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는 일화를 소개하며 “서너 개의 숙원사업을 가지고 줄기차게 매달리면 그중 하나라도 건지지 않겠느냐”며 앞으로 예산 지원 로비를 계속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이어 정 군수는 최근에 어느 공무원으로부터 용문의 중장기 발전계획에 대한 제안서를 받은 사실을 공개하며 이처럼 실력 있고 열정이 있는 공무원들의 적극적으로 정책제안을 장려하고 채택된 공무원에는 반드시 승진으로 보상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양평=장세원기자

옛 지평막걸리 양조장 막걸리 박물관으로 거듭난다

양평의 향토기업인 지평막걸리의 93년 된 옛 양조장 건물이 1925년 창업 당시 모습으로 복원돼 막걸리 박물관으로 재탄생한다. 양평군은 지평막걸리 양조장이 근대문화유산으로 등재됨에 따라 6억 원(국비 3억 원, 도비 1억5천만 원, 군비 1억5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1925년 당시 상태로 복원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복원된 건물은 전통주 제조 과정을 재현한 전시시설과 카페 등 휴게공간으로 꾸미고, 내부 시설비는 지평막걸리측에서 부담한다. 지평막걸리 옛 양조장 건물은 2016년까지 양조장으로 사용하다가, 현대화된 공장이 완공되면서 사무실로 쓰고 있었다. 1925년에 창업한 지평막걸리는 전통제조 기법을 고수해 온 양평군의 대표적인 향토기업이다. 지난 2011년 제4대 김기환 대표(37)가 취임한 이후 연 매출이 2011년 2억 원에서 2017년 100억 원으로 50배가 늘어날 만큼 성장했다. 폭발적인 매출 신장으로 생산설비 증설이 필요했던 회사 측은 지평면에 공장용지를 매입했지만, 수도권정비계획법에 따른 규제로 공장 신축이 불가능해졌다. 이에 강원도 춘천에 월 200만 병 생산 규모의 제2공장을 지어 올해 8월부터 생산에 들어갔다. 그러나 지평막걸리측은 본점과 제1공장은 여전히 양평에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본점을 춘천으로 이전할 경우 춘천시가 수십억 원의 지원을 약속했음에도 양평의 향토기업으로 계속 남겠다는 의지를 밝히며 농업법인을 신설해 양평의 농산물로 막걸리를 만드는 제조방식을 계속 유지한다는 의지다. 또 옛 양조장을 복원한 건물 일부를 예술가들에게 임대해 지역 문화 활성화에 이바지하는 한편 신설 농업법인 건물에는 게스트하우스를 함께 지어 구둔역과 연계한 양평 관광 활성화에도 참여한다는 방침이다. 전대일 지평막걸리 이사는 “지평막걸리가 양평에서 시작한 만큼 끝까지 양평 기업으로 남고 싶다. 비록 규제 때문에 생산설비를 춘천에 지을 수밖에 없었지만, 양평과 회사가 함께 어우러지는 관계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평=장세원기자

지역사회 연재

지난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