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체육회와 장애인체육회가 지난 27일 오후 5시 소노휴양평리조트에서 ‘2022년 체육인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전진선 양평군수, 황선호 군의회 부의장, 송진욱‧최영보·오혜자 군의원과 정상욱 체육회장 당선인(현 회장 직무대행), 각 종목단체 선수, 체육회 임원, 회원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올해 양평군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체육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회원 간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지역 체육발전을 위해 노력한 체육회와 체육인 영상 상영, 유공자 시상, 군수와 체육회장의 기념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권유림(장애인체육회 지도자), 김광현(배구협회 회장), 김병삼(장애인사이클), 김준규(장애인 역도선수), 심연자(롤러스포츠연맹 회장), 이광호(수영연맹 회장), 지은아(에어로빅 힙합협회 선수), 최승렬(탁구협회 선수) 등 8명이 군수표창을 받았다. 소대호(장애인체육회 임원), 이재회(체육회), 최근식(육상연맹 클럽장), 하동용(바둑협회 사무장) 등 4명은 국회의원 표창을 수상했다. 김정옥(체육회 임원), 안기성(당구연맹 선수), 이민섭(파크골프협회 사무국장), 주인숙(장애인체육회 임원) 등 4명은 군의회 의장 표창, 노정호(개군면체육회장), 이민희(양평FC주임) 등 2명은 도의회 의장 표창을 받았다. 전진선 군수는 “양평은 올해 장애인체육대회와 생활체육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등 최고의 해였다”면서 “양평은 파크골프의 성지로서 전국적으로 각광받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가대표급 선수 영입 등을 통해 체육발전을 유도하고 체육발전이 양평의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며 “단합된 모습으로 군민 모두가 함께 어우러져 활기차고 행복이 넘치는 양평군을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정상욱 체육회장 당선인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각자 자리에서 시민체육 증진을 위해 아낌없이 노력한 체육인들 덕분에 올해 값진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체육 발전을 향해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양평군
황선주 기자
2022-12-28 1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