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명품쌀 만들기 프로젝트 추진…품종개발 업무협약 체결

여주시가 대한민국 최초 쌀 산업 특구 지정으로 밥맛 좋은 쌀 생산에 기초를 다지고 있는 가운데 8일 여주시 농업기술센터에서 ‘국민과 함께하는 대표 품종개발 사업 업무협약식’을 개최, 고품질의 명품쌀 만들기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이날 지역특화 맞춤형 벼 품종 개발을 위해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경기도농업기술원, 농협여주시지부와 ‘국민과 함께하는 여주지역 대표 품종 개발 사업’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여주시 농업인단체 협의회 임원과 쌀 연구회원 등 100여명의 농업인과 이 시장, 고종철 국립식량과학원 중부작물부 부장, 김석철 경기도농업기술원장, 이문기 농협중앙회 여주시지부장 등이 MOU를 맺고 대왕님표 여주 명품쌀 생산을 위해 손을 잡았다. 시는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으로부터 국내 육성 품종 우량 계통 종자를 제공받아 지역농가 실증시험을 진행하고, 이후 선발된 벼 품종의 조기 정착 및 재배기술 확대를 위해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선 신기술보급 및 교육, 컨설팅 등을 수행하게 된다. 농협여주시지부는 최종 선발된 계통 및 품종을 원료로 시제품 생산 및 상품화를 맡아 업무협약에 참여한 기관들간의 유기적인 업무협력 관계를 유지키로 했다. 이 시장은 “오늘 개최된 품종개발 업무협약과 쌀산업발전 세미나에 가져주신 큰 관심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업무협약을 맺은 관계기관들과의 공동연구는 대왕님표여주쌀 브랜드의 발전을 위한 의미 있는 첫 걸음이다” 며 “지역특성에 맞는 국내 육성 품종을 선발해 농가 소득향상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여주시 고향사랑 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 선정

여주시 답례품 선정위원회(위원장 경규명)는 2일 여주시청 4층 상황실에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선정위원회’ 를 개최했다. 이날 답례품 선정위원회는 지난해 12월 28일부터 지난 달 11일까지 공모를 통해 접수된 농·특산물 3개, 가공식품 9개, 축산물 1개, 공산품 1개 품목에 지난달 16일까지 추가 접수된  29개 품목 18개 업체에서 접수한 답례품에 대한 심사평가를 진행했다. 농특산물은 생표고(건표고), 사과, 배, 참외, 고구마,땅콩, 여주쌀, 서리태콩 등 9개 품목이,  가공식품으로 재래된장·간장세트와 쌀강정, 고구마쌀빵, 참·들기름, 땅콩기름, 게걸무씨 기름, 개성약과, 사과주스(에이드),벌꿀, 화분, 고구마말랭이, 커피세트, 한우사골곰탕 등 14개품목, 공산품은 도자기와 아크릴수세미, 손뜨게용품, 우기공예품 등 3개품목이, 주류는 과실주, 축산물는 한우세트, 관광서비스는 캠핑장이용권, 각각 1개품목이 접수됐다.   이중 재래된장·간장(세종발효식품협동조합)과 한글강정(여주한과 농업회사법인), 고구마쌀빵(농업회사법인 신여주농산), 참·들기름,게걸무씨앗기름 등(여주게걸무씨앗농장), 여주도가기(여주퍼블릭마켓), 수제수세미손뜨게용품(미래내은실금실),캠핑장이용권(여주도시관리공단), 쌀강정 및 개성약과(좋은날), 생표고와 건표고버섯(여대장영농조합법인), 사과,배 과일주스(농업회사법인 경기사과사업단(주), 전통주와 과실주(술아원), 한우·사골곰탕선물세트(여주축협), 여주쌀 등 9종 농산물 선물세트(여주로컬푸드사회적협동조합), 대왕님표 여주쌀 (여주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유기고예품(김경수여주유기공방) 등이 심사평가를 통과해 최종 선정됐다.    경규명 위원장은 “여주시 고향사랑 기부금 모금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통해 답례품의 종류를 여주지역에서 생산한 농·특산물과 가공식품, 공예품 등을 엄선해 선정했다”며 “ 여주를 사랑하는 출향인사 등이 고향사랑 기부제를 통해 지역 경제발전을 애향심으로 도와주시면 고맙겠다” 고 말했다.

[2023 신년인터뷰] 이충우 여주시장 “남한강에 국가정원 유치”

이충우 여주시장은 “남한강에 수·생태관광지를 조성해 순천만 및 태화강 같은 국가정원을 여주에 유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 시장은 “여주는 오랜 세월 상수원보호구역으로 묶여 개발이 제한되면서 시민들이 재산상 불이익을 받아 왔으나 ‘발상의 전환’으로 남한강에 국가정원을 유치해 관광여주, 행복도시 희망 여주로 거듭 태어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남한강 국가정원 유치 계획은. 남한강 신륵사 맞은편 금은모래 유원지에 여주시 물의 정원을 조성할 것이다. 이를 위해 기본자료로 환경부 등에 공공기관 사업을 제안했다. 여주 물의 정원은 모든 국민이 살고 싶어하는 여주, 누구나 오고 싶은 여주를 조성해 활기를 불어넣을 것이다. 정원 조성은 시민 건강 증진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관광객 방문 및 고용유발 효과로 정원 관련 문화사업을 추진, 국제정원박람회 등을 유치해 여주를 정원의 도시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천년고찰 신륵사와 연계한 남한강 출렁다리가 조성되면 여주의 강남에서 국가정원을 관람하고 강북에서 여주도자기단지와 신륵사, 세종대왕릉, 명성황후 생가, 신세계프리미엄아울렛 등을 관광벨트로 연결해 관광자원화를 추진하겠다. -SK와 상생협약 내용은. SK하이닉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사업을 여주시와 상생협력하기로 협약을 맺었다. 여주에 반도체 관련 업체 유치와 인력 양성을 위한 여주대 반도체학과 개설 및 유휴 장비 지원, 지역 중고교 이공계 진로 멘토링 지원, 매년 여주 쌀 200t 구매 등을 약속했다. 정부와 자연보전권역 내 공장 신·증설, 폐수 배출 없는 공장의 신·증설 규모를 2천㎡까지 허용해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령’ 개정 등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자연보전권역 내 6만~10만㎡ 규모의 도시개발사업에도 긍정적으로 협의하기로 했다. 자연취락지구 등 마을이 형성된 지역에 대한 하수처리구역 확대와 소규모 마을하수도 확대를 위해 하수도정비기본계획 승인 때 적극 검토해 여주시 하수도 보급률 향상 및 팔당상수원 수질보전, 연차별 목표가 달성될 수 있도록 협조키로 했다. -시청사 이전 및 복합청사 조성 계획은. 여주시민의 숙원사업인 신청사 건립은 현재 공론화위원회를 통해 여주역 인근 가업동에 부지를 확정하고 임기 내 착공할 계획이다. 올해 상반기부터 전문기관 용역을 통해 하동 제일시장, 경기실크 부지 등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현 청사 부지를 포함한 원도심 활성화 대책을 시민, 상인회의 충분한 의견 수렴 후 조속히 추진할 것이다. -기업 하기 좋은 도시 여주는. ‘원스톱 기업·투자유치 추진단’을 운영해 기업·투자유치를 전담하는 실무추진단과 인허가 등 행정절차 실무를 지원하고 기업에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할 것이다. 지속발전국장을 단장으로 기획예산담당관을 비롯한 11개과 12개 팀이 추진단에 참여한다. 추진단은 수도권이면서도 중첩 규제 등으로 기업유치가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유망 기업과 직접 접촉해 각종 세제 혜택 제공 및 행정절차 기간 단축 등 기업 활동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할 것이다. 지난해 11월 경기도와 함께 여주시 투자유치전략 합동회의를 개최해 신기술을 보유한 국내외 4개 기업의 투자유치 전략에 대해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여주 유명은 동화작가 하얀제비의 노래 출간

남한강을 배경으로 생태환경 동화작가로 활동해 온 유명은이 ‘하얀제비의 노래’를 출간했다.   여주 향토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유 작가는 정다희 그림작가와 함께 생태환경 동화책 하얀제비의 노래를 통해 ‘다름’, ‘장애’, ‘사랑’ 등을 알기 쉽게 표현했다.    아롬주니어가 펴낸 아름다운 생태환경 동화 하얀제비의 노래는 시아네로 날아온 제비 가족의 이야기다. 엄마 아빠 그리고 강아지 이안, 고양이 별과 함께 사는 시아네 집에 제비 한 쌍이 찾아온다. 시아네 엄마 아빠는 제비가 잘 살고 무사히 고향으로 돌아가기를 바라며 처마 밑을 내어준다. 제비 부부는 부지런히 집을 짓고 알을 낳아 품어 세 마리 새끼 제비가 태어났는데 한 마리가 알비노증후군이다. 선천성 색소결핍증으로 하얗게 태어난 것이다. 시안네 가족은 눈에 잘 띄어서 천적들의 먹이가 될 가능성이  큰 새끼 제비와 제비 가족을 마음 졸이며 지켜본다. 유명은 작가는 시집 ‘새를 키우는 도공’, ‘바람은 길 끝에서 분다’, ‘아무 곳에도 없는 시간’ 동화 ‘남생이와 수달의 여강 나들이’, ‘꿈을 향해 크는 나무’, 무학대사와 빠가사리똥’, ‘선녀와 아기’, ‘꾸불꾸불 남한강, 한강에 이르다’, 물방울 하나’, ‘꿀벌과 함께 살아요’, ‘지룡이의 꿈’, ‘백성을 사랑한 어진 임금 세종대왕’ 등을 펴낸 중견작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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