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여주휴게소(강릉방향)에 고객 차량의 화재사고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주차장 2개소에 전기차 질식소화포 및 소화기 등의 화재진압 장비를 설치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한 화재진압용 질식소화포는 최근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전기차 화재 예방과 선제적 조치로 이용 고객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질식소화포는 불연성 재질의 특수 대형 천으로 제작된 전기차 화재진압에 특화된 소화장비로 차량 전체를 덮어 산소공급을 차단함으로써 배터리 열폭주 현상 억제와 유독가스 확산을 차단하는 초기 진압으로 2차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김기철 여주휴게소장은 “전기차 화재는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초기 대응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질식소화포 설치로 화재발생시 이용고객의 신속한 안전확보는 물론 CCTV 모니터링 등의 확실한 대응 체계 구축을 통해 고객이 만족하는 안전한 휴게환경이 조성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산림과 임업은 우리에게 어떤 의미일까. 산림청 주관으로 지난 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올해 다섯 번째로 열린 ‘임업인의 날’ 기념식은 이 같은 물음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다. 전국의 임업인 500여명이 참석해 산림과 임업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다양한 비전을 공유해서다. 올해 기념식에선 한치복 지리산 하동산초 사회적기업 이사장과 김종원 한국목재칩연합회장이 동탑산업훈장, 김관중 양록국유림영림단 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과 이종관 유라통상㈜ 대표 등이 산업포장을 받았다. 강원도 평창에서 3대째 산림을 모범적으로 경영해 온 박동락 임업인이 ‘산림명문가’로 선정돼 임업의 가치를 세대에 걸쳐 지켜온 노력이 빛났다. 산림청은 이날 내년 임업인들의 생활 안정과 산림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예산 5천388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예산은 임업 기반을 확충하고 산림 작업도로 500㎞를 신설하며 임업 융자를 확대하는 데 사용된다. 행사에 참석한 임업인들은 “산림을 지키고 환경을 보호하는 자부심을 되새기는 시간이 됐다”고 입을 모았다. 임업은 나무를 심고 가꾸는 일을 넘어 환경을 지키고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임업인이 가꾸고 관리하는 산림은 국민이 깨끗한 공기를 마실 수 있게 하고 다양한 임산물을 통해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며 우리가 매일 쓰는 자원으로 재생될 수 있도록 한다. 임상섭 산림청장은 이날 축사에서 “앞으로도 임업 지원을 확대해 산림을 지속가능하게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임업인의 날이 앞으로 더 많은 국민과 함께하며 산림과 임업의 중요성을 알리고 임업인의 자부심을 일깨우는 날이 되길 기대한다. 그래야 숲의 가치가 사회 전반에 공감되고 임업의 중요성이 자리 잡아 산림을 지키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열어갈 수 있어서다.
산림청 주관 제5회 임업인의 날 기념식이 지난 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렸다. 한국임업후계자와 산림조합원 등 전국에서 500여명의 임업인이 참석한 이날 기념식에서 임업인의 공로와 산림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임업인의 자부심과 산림 산업의 지속 가능성을 위한 다양한 비전을 제시했다. 이날 동탑산업훈장은 지리산하동산초사회적기업 한치복 이사장과 한국목재칩연합회의 김종원 회장이 수상했다. 산업포장은 양록국유림영림단사회적협동조합 김관중 이사장, 백년숲 사회적협동조합 김종관 고문, 유라통상(주) 이종관 대표, 대통령표창은 농업회사법인(주)네이처팜 예정수 대표와 한국임우연합 전진표 회장, 국무총리표창은 한독임우회 강석경 회원, (사)한국임업후계자협회 임영빈 회원, (사)한국산림경영인협회 정준호 회원이 받았다. 올해 산림명문가는 강원 평창군에서 3대에 걸쳐 산림을 모범적으로 경영해 온 박동락 임업인이 선정됐다. 산림청은 2025년 산림청 예산안을 공개, 임업인의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5천388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 예산은 임업 기반 확충, 산림작업도로 500㎞ 신규 설치, 임업 융자 확대 등을 포함해 임업인의 생활안정과 산림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에 사용된다. 임업인들은 이날 행사에서 자신들의 역할이 산림 생태계 보호와 국민 복지증진에 기여한다는 자부심을 다시금 확인하고 정부의 지원에 감사를 표했다. 행사에 참석한 한 임업인은 "임업인의 날을 맞아 우리 일이 사회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걸 새삼 느낀다"며 "앞으로도 산림 보호와 산업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상섭 산림청장은 "임업인의 노력 덕분에 우리의 숲이 더욱 건강하고 풍요로워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임업인을 위한 지원을 확대하고, 지속 가능한 산림 관리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여주의 유럽형 테마파크 '루덴시아'가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오는 9일부터 다음달 말일까지 '미라클 크리스마스' 행사를 개최한다. 유럽의 크리스마스를 연상시키는 다양한 볼거리를 선보이며, 관람객에게 유럽 크리스마스 마을을 방문한 듯한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는 8개의 갤러리와 스튜디오로 구성된 실내 전시공간과 야외공원에서 진행되며, 관람객은 크리스마스 트리에 소원을 적어 거는 이벤트와 산타클로스와의 포토타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특히 4.5미터 높이의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와 야간 조명으로 조성된 화려한 야경이 '인생샷' 명소로 기대를 모은다. 또한 행사기간 동안 여주지역에서 생산한 군밤고구마 시식·판매 홍보부스도 운영되어 지역 농특산물의 맛을 체험할 수 있다. 루덴시아는 이미 국내는 물론 대만 등 해외 관광객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으며, 이번 크리스마스 시즌의 하이라이트인 점등식은 오는 9일 오후 6시에 진행된다. 박기영 루덴스 대표는 “루덴시아는 여주를 대표하는 관광지로 성장하고 있으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루덴시아크리스마스 행사에서 장작불로 구운 여주 군고구마를 맛보며 특별한 유럽풍 크리스마스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여주시 가남읍 대신리 주민들이 인근 골프장 증설로 인해 농업용수 고갈 등으로 생존권을 위협받고 있다며 반발하고 있다. 31일 시와 대교그룹, 해당 마을 주민 등에 따르면 대교그룹은 가남읍 대신리 이천마이다스 골프장(27홀)에 대해 최근 인·허가를 마치고 9홀을 증설 중이다. 대교그룹이 현재 운영 중인 이천마이다스 골프장은 현재 27홀 규모에서 ‘9홀’ 증설(3개 홀)이 여주시 가남읍 대신리 농경지와 임야 등지에 추진된다. 하지만 주민들은 “기존 골프장을 운영하면서 농업용수 부족으로 농업에 막대한 차질을 빚어 왔는데 이번에 또 9홀을 증설해 지하수(농업용수)가 고갈되면 생존권에 막대한 위협이 우려된다”며 골프장 증설에 반대하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내걸고 반대하고 있다. 여기에 20m 정도의 인근 마을과 농경지 등지로 골프공이 날아오면 영농작업에도 위험에 노출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주민들은 또한 골프장 야간경기에 사용되는 조명으로 인해 농경지 작물 피해 및 주민의 일상생활에도 지장을 줄 수 있다며 여름철 집중호우시 골프장에서 내려오는 빗물로 농경지와 하천범람 등도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농업용수 고갈은 물론 과다한 농약 사용으로 농경지와 토지 오염 등 생태환경에도 피해가 발생된다며 전국 어디에도 골프장이 마을 턱밑까지 개발한 곳은 한 곳도 없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지방도 333호선과 접하는 곳은 경계로부터 너비 30m의 차폐녹지 조성과 농경지 인접 구간은 최소 너비 20m 이상의 녹지공간이 확보돼야 한다. 골프장에선 친환경 저독성 농약을 사용해야 하고, 살포된 농약은 저류지 등으로 모아 조경용수로 재활용해야 한다.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교그룹 관계자는 “주민들과 소통하고 있으며 민원이 제기된 사항들은 적극적으로 검토해 반영할 계획”이라며 “주민 설명회와 간담회 등을 통해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여주시가 시청사 이전과 관련,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마스터플랜을 수립하는 등 해법찾기에 나섰다. 31일 여주시에 따르면 시는 시청사 이전에 따른 원도심 활성화 방안 마스터플랜 수립 및 경기동부 SOC 대개발 구상에 대한 시민설명회를 지난 28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시청사 이전으로 인한 원도심 활성화 방법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도시재생사업을 2021년부터 최근까지 추진, 중앙동1지역의 경우 총괄사업관리자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여주도시공사로 변경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원도심 활성화 방안 마스터플랜 수립내용으로 ▲여주역에서 시청사 구간까지 보행로 확보 통한 상징가 조성 ▲중앙동1지역 도시재생사업인 남한강 테라스 조성구간을 강변로 전구간 확장 통한 특색있는 거리로 조성 ▲도시재생사업으로 조성된 거점시설 문화예술 콘텐츠 육성 ▲시청사 이전 적지에는 원도심에 부족한 숙소, 공원, 주차장 등을 계획하고 있다. 시민들은 청소년 활동 지원과 청년 창업 지원, 여주대교 건립, 강변로 정비, 여흥동행정복지센터 이전, 오학동 상권 활성화 지원, 로컬푸드 매장 마련, 똑버스 운행 모니터링 필요 등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경기 동부 SOC 대개발 구상’으로 경기도에서 추진 계획인 경기 동부 균형발전을 위한 SOC 대개발 구상안에 대한 시가 경기도에 요청한 3개 분야 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3개 분야는 도로분야(도로 확장 16.76km), 개발사업 분야(도시개발, 산업단지, 물류단지, 관광단지 총 4.72㎢), 규제개선분야(자연보전권역 연접개발 적용 지침 개정 및 자연보전권역 대상 범위 조정)이다. 시는 이날 설명회를 통해 수도권정비계획법상 연접개발 적용기준 완화 및 자연보전권역에서 특별대책지역을 제외한 지역이 성장관리권역으로 분리해 줄 것을 국토교통부에 건의한 사항들이 이번 경기도 동부 SOC 대개발 구상에 반영, 관련 지침이 개정되도록 진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충우 시장은 “여주시 원도심의 문제를 분석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행정과 주민의 협력이 필요하다”며 “행정은 사회기반시설 확충을 통한 물리적 개선을 위해 선제적으로 다양한 사업 계획을 수립해 실행하고, 주민은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개선사항을 행정과 함께 논의하는 등 활성화의 주체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충우 여주시장이 여주시 산북면에 위치한 메덱스힐링을 방문해 기업인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지역 상생 협력의 가능성을 모색했다. 지난 29일 진행된 현장 방문에는 박두형 여주시의회 의장과 문효근 여주시기업인협의회장, 신지철 여주시 일자리경제과장 등이 함께해 기업 현황을 청취하고,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메덱스힐링은 충북 영동군에 국내 최대 규모의 일라이트 광산을 보유한 기업으로, 온열침대와 매트, 의자, 소파 등 건강 기능 제품을 생산하는 중소기업이다. 이 회사는 신비의 광물로 알려진 일라이트를 활용해 심부체온을 상승시키는 온열치료기 전문제품을 제조·판매하는 중소기업으로, 연간 3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김경동 메덱스힐링 대표는 이날 시장과의 환담에서 생산인력 수급 문제와 제품 홍보, 지역 행사에서 중소기업 제품의 전시 및 판매, 홍보 부스 제공, 시 홈페이지 홍보, 지역 농·특산품과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제공 등에 참여와 지원방안 등을 여주시에 제안했다. 이충우 시장은 “기업 유치도 중요하지만, 이미 여주에 자리 잡은 기업들이 잘 돼야 지역 경기가 활성화 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중소기업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기업인들의 목소리를 경청해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어 “메덱스힐링 같은 우수한 기업들이 여주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도와 지역 발전의 밑거름이 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기여를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시장의 기업체 탐방은 매월 여주지역 중소기업의 경영 현장을 직접 방문해 건의 사항을 청취하고, 기업인들과의 상호 협력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애틀랜타 올림픽 양궁 개인전과 단체전 2관왕인 김경욱 전 국가대표가 10여년 만에 고향 여주를 찾았다. 여주시는 김 전 국가대표와 이충우 시장과의 만남 자리를 마련했다. 그는 1970년 여주에서 태어나 여흥초등학교에서 양궁에 입문한 후 여주여고 시절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1996년 애틀랜타올림픽에선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며 세계 정상의 자리에 올랐다. 당시 과녁 정중앙에 설치된 카메라 렌즈를 정확히 맞추면서 ‘신궁’으로서의 면모를 세계에 각인시킨 바 있다. 김 전 국가대표는 “오랜 만에 방문한 여주에서 따뜻하게 환대받고 멋진 상징물까지 설치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여주시청 여자양궁부 후배들이 여주의 이름을 빛낼 수 있도록 시에서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충우 시장은 “김 전 국가대표가 양궁계에서 큰 길을 닦아준 덕분에 양궁 꿈나무들이 훈련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여주시가 양궁 발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김 전 국가대표의 모교인 여흥초등학교를 비롯해 여주여중과 여강고교에서 양궁부가 활발히 활동 중이며, 여주시도 학교체육 활성화를 위해 예산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특히 여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여자양궁부는 경기도 유일의 여자양궁부로 최근 열린 2024년 전국 남녀양궁 선수권대회에서 개인전 금메달을 차지하는 등 성과를 거뒀다. 여주시는 지난해 12월 김 전 국가대표를 기념하기 위해 그의 생가 근처에 조형물을 건립한 바 있으며, 이번 고향 방문으로 여주 양궁 발전에 더욱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김 전 국가대표는 현재 미국 LA에서 GK96 양궁클럽 코치로 재직 중이다.
여주에서 열린 자전거경기에 출전한 40대 남성이 대회 도중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8일 여주경찰서와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30분께 '2024 세종대왕 한글사랑 자전거 랠리'에 참가한 40대 A씨가 가슴 통증을 호소하며 쓰러졌다. 이후 갓길에 앉아 있던 A씨를 진행요원이 발견해 여주시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당시 A씨는 오전 8시30분께 여주에서 출발해 코스를 따라 16㎞ 남짓 떨어진 강원 원주시 문막읍까지 이동한 상태였다. 주행 중 외력에 의한 충돌 사고 등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사인 확인을 위해 A씨의 시신을 부검 의뢰하는 한편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여주와 대구를 운행 중인 시외버스가 고속도로에서 고장으로 멈추자 고액의 택시비를 승객들이 부담한 것으로 뒤늦게 밝혀져 논란이다. 이 때문에 해당 구간의 시외버스를 운영하고 있는 국내 최대 운송회사인 KD운송그룹의 사고 대응에 대한 개선책이 시급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24일 해당 버스 승객들에 따르면 지난 11일 여주에서 대구로 향하던 KD운송그룹의 시외버스가 중부내륙고속도로 괴산휴게소 인근에서 고장으로 멈춰 섰다. 이 사고로 버스는 운행을 중단했고 승객 11명은 대체 차량 없이 고속도로에 방치된 상황에서 택시를 이용하라는 안내를 받았다. 그러나 택시비 100만원을 승객들이 먼저 결제해야 한다는 운송회사의 안내에 승객들의 불만이 커졌다. 승객 A씨는 “11명이 대구까지 가야 했지만 택시비는 전액 승객이 부담해야 했고 이후 환불을 요청했지만 아직까지 처리되지 않았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승객 B씨도 “어떻게 고속도로 한복판에서 시외버스가 멈췄는데 승객들이 요금을 부담해 택시를 타고 가라는 게 말이 되느냐”고 지적했다. KD운송그룹 측은 “현재 택시비 환불 절차를 진행 중이다. 25일까지 환불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승객들은 운송회사의 늦은 대응과 고객 관리 시스템의 미비함을 지적하며 더 나은 시스템 마련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번 사고를 계기로 KD운송그룹은 승객 안전을 위한 대체 차량 마련과 비용처리 시스템을 개선해야 한다는 요구도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