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 하이웨이 제 2영동고속도로(광주ㆍ여주ㆍ양평ㆍ원주 56.95km) 개통식이 10일 오후 3시 최정호 국토교통부 제2차관, 이희범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 최문순 강원도지사, 양복환 경기도 부지사, 조역동ㆍ원경희ㆍ김선교ㆍ원창묵 광주ㆍ여주ㆍ양평ㆍ원주시장과 국회의원, 현대건설 공사관계자,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낭만이 머무는’ 양평휴게소(원주 방향)에서 개최됐다.
여주시 강천면 주민들이 여주~원주 전철사업에 강천역 신설을 요구하고 있지만 국토교통부는 ‘불가’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난항이 예고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8일 강천면 주민자치회관에서 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주~원주 철도건설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전략환경영향평가(초안)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주민들은 주민설명회에서 “각종 규제로 지난 수십 년 동안 피해를 입어 왔다. 역사 신설은 반드시 관철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해당 구간은 시속 250㎞ 고속철도로 (중간 정차역이 생기면) 모든 열차가 시간적 제한을 받으며, 교통량 수요 평가에서 강천역은 하루 100명 이하로 정부 지침과 계획에 여건이 맞지 않는다”고 불가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강천면 주민들은 “강천면 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면 철도 사업도 필요 없다”며 “강천역 신설이 관철되지 않는다면 철도사업 막기 위해 여주시 전체가 투쟁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수여선 기차 운행이 중단된지 44년 만에 다시 살아난 첫 여주역에서 역장의 업무를 수행하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낍니다. 여주역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겠습니다.” 지난 9월 23일 개통한 경강선(성남 판교∼여주) 여주역의 초대 역장으로 부임한 류강림씨(61)는 “여주역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노력하고, 세종대왕릉과 신륵사, 명성황후 생가, 여주프리미엄아울렛 등 여주지역의 문화ㆍ관광지를 알리는데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수여선(水驪線 수원~여주 간) 협궤 철도 노선 열차가 지난 1972년 폐선됐다가 44년 만에 경강선으로 부활, 전차가 달릴 수 있게 되면서 여주역도 다시금 활기를 찾았다.류 역장은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이 운영사로 선정되며 코레일 네트웍스 소속으로 역의 초대 역장으로 부임하게 됐다. 그는 코레일에서 40여 년간 현장에서 근무한 경력을 바탕으로 수원역과 평택역, 의왕역에서 역장업무를 수행한 ‘베테랑 역장’이다. 여주역에서는 오전 5시 30분 첫차부터 밤 11시 21분 막차까지 열차가 달린다. 일일 운행횟수는 평일 최대 118회, 휴일 97회. 여주역에서 성남 판교역(57km)까지 소요시간은 50여 분이며, 전동열차 4량 규모의 열차가 출·퇴근시간대 15∼20분, 주간 시간대는 20분∼24분 등 배차간격으로 운행된다.이용요금은 2천150원이고 하루 이용객은 왕복 7천∼8천여 명이다. 류 역장은 여주시민의 자긍심을 고취시킬 수 있는 우수한 철도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한다. 그는 “여주역 이용객이 갈수록 늘고 있는데,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해 여주역을 한 번 이용한 고객이 다시 찾을 수 있게 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 코레일의 안전하고 편리한 철도이용 홍보를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그가 계획하는 홍보방안은 세종대왕릉과 천년고찰 신륵사, 조선의 국모 명성황후 생가, 남한강 3개 보(여주ㆍ이포ㆍ강천), 신세계사이먼 여주프리미엄아울렛 등 여주의 관광지를 함께 홍보하는 것. 현재 여주시는 전철을 이용해 여주를 찾는 관광객을 위해 최근 세종대왕릉 등 관광지를 순환하는 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예전 능서역에서 세종대왕릉역으로 역명이 변경됨에 따라 혼동하는 고객들에게 이 같은 내용을 정확히 알리는 것도 그가 생각하고 있는 홍보방안의 하나다. 이와 함께 류 역장은 “‘코레일 톡+(플러스)’ 어플을 이용하면 지도에서 출발·도착역을 바로 선택하는 등 열차와 전철이용시간을 대폭 줄이고, 열차 실시간 운행정보 를 제공받을 수 있어 매우 편리하다”며 코레일 철도승차권 예매 스마트폰 어플 활용도 당부했다.
한국도로공사 여주휴게소(서창방향)가 세종인문도시 명품 여주의 품격을 높이고자 ‘한글 사랑 쉼터’를 조성, 이용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영동레저산업㈜가 운영하는 여주휴게소는 세종대왕을 모신 여주를 알리고 한글의 우수성을 홍보하고자 한글을 주제로 휴게소 한 쪽에 ‘한글사랑 쉼터’를 만들어 이용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한글사랑 쉼터는 여주휴게소가 지난 2013년 미니 한글테마 공원을 조성하는데 이어 두 번째로 조성된 고객 쉼터로 이용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여주휴게소는 한글사랑 쉼터를 영동고속도로와 전국 고속도로를 대표하는 한글 테마명소로 만들고자 교육 기능을 대폭 강화하고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추가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고객들이 휴식을 취하면서 자연스럽게 한글의 독창성과 과학적 우수성을 알 수 있게 한 알림판이다. 또 세종대왕의 애민사상과 한글의 아름다움을 살려 낸 포토존과 탈곡기와 쟁기 등 점점 잊혀가는 옛 생활도구를 한곳에 모은 전시공간도 인기 만점이다. 이밖에 손 글씨로 편지를 적은 엽서를 1년 뒤 고객이 원하는 주소로 보내 주는 ‘한글사랑 느린 우체통’ 체험부스도 인기가 높다. 김태훈 여주휴게소장은 “고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한글사랑 쉼터에 교육 기능과 볼거리를 대폭 강화했다.”라며 “한글사랑 쉼터가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의 대표적인 명소가 될 수 있게 하겠다”라고 말했다. 사진설명 : 여주휴게소가 한글사랑 쉼터를 새롭게 단장하면서 교육적인 기능과 볼거리를 추가해 새로운 명소가 되고 있다.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위원장 김성태)는 지난 3일 도의회 행정사무감사 현장 방문지인 여주 333 지방도 확·포장공사장을 찾아 추진현황 및 문제점을 점검했다. 이날 김 위원장을 비롯한 최종환 간사, 권영찬(새누리당)간사, 김규창(여주시) 도의원 등 10여 명은 여주시 중앙동과 가남읍을 잇는 333 지방도로 현장사무소를 방문해 박시현(동일건설 전무)현장소장으로부터 현황보고 등을 받았다. 현장을 함께 방문한 원경희 시장은 이들 건교위 의원들에게 “공사가 차질없이 내년 하반기에 완공될수 있도록 예산을 확보하는데 차질이 없도록 노력해 달라”라며“여주시에서 추진하는 경기도의 각종 지원사업의 예산이 조기에 안정적으로 확보될수 있도록 적극 도와 달라”라고 요청했다. 이들은 333 지방도로 현지방문에 이어 오후 일정으로 도로폭이 3미터 이하인 지방도로 여주시 점동면 처리~ 여주읍 우만 간, 천송동~신남리 간 345번도로, 여주시 멱곡동 허브랜드 진입도로 등 현장 방문을 진행했다. 김규창 도의원은 “여주 시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여주지역 지방도로 확ㆍ포장 공사가 원만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동료의원들과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사진 설명 = 지난 3일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소속 도의원 10여 명이 행정사무감사 현장방문지인 여주 333 지방도로 확ㆍ포장공사 현장을 찾아 추진사항과 문제점을 점검하고 기념촬영을 했다.
한국도로공사 영동고속도로 여주휴게소(강릉방향)가 종합환경위생기업 세스코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여주휴게소는 이번 세스코와 업무협약 체결로 여주휴게소에 대해 위생 진단은 물론 해충 방제, 식품안전 등 전반적인 품질 및 서비스가 개선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세스코 식품안전 컨설턴트가 매월 휴게소를 방문해 첨단 모니터링 장비와 진단 도구로 원재료부터 설비, 조리도구, 종업원의 개인위생까지 체계적으로 점검하고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기철 휴게소장은 “여주 맛있는 휴게소는 지역 특성에 맞춘 위생관리 시스템과 세스코의 체계적인 위생관리로 삭품의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라며 “이용고객의 안전한 먹을거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여주시는 ‘번도~왕대간(능서106호)도로 개설’ 사업비 6억 원을 확보, 2018년까지 도로를 준공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이번 특별교부세 6억 원과 내년도 본예산 20억 원을 편성해 능서면 번도~왕대간(능서106호)도로를 2018년까지 개설할 계획이다. 능서 106호 도로는 지역주민들과 세종대왕릉을 찾는 관광객들을 위해 기존 도로를 확장하고 일부 구간은 대체도로 조성할 예정이다. 총사업비 58억 원의 예산이 소요될 이 도로가 개설되면 인근지역 주민의 불편해소는 물론 세종대왕릉을 찾는 연간 40만 명의 관광객이 국도 42호선 이천 방향과 국도 37호선 원주·양평에서 바로 진입할 수 있게 된다. 원경희 시장은 “그동안 여주시가 열악한 재정여건에서도 당면한 현안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자 중앙부처를 방문하는 등 이전재원을 확보하기 위해 동분서주한 노력의 결과”라고 말했다.
신세계사이먼 여주ㆍ파주프리미엄 아울렛은 오는 5일과 6일 ‘수퍼 새터데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여주와 파주ㆍ부산 등 3개점 총 46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최대 할인율은 85%다. 참여 브랜드는 아르마니·에르메네질도 제냐·비비안 웨스트우드·마크 제이콥스 등 디자이너 브랜드가 대표적이다. 또 폴로 랄프로렌·빈폴·타미힐피거 등 캐주얼 브랜드, 노스페이스 등 아웃도어 브랜드, 아디다스, 푸마 등 스포츠 브랜드도 만날 수 있다. 이밖에 여주 아울렛에서는 분더샵·지방시 등을, 파주에서는 휴고보스·질스튜어트 등을, 부산에서는 올세인츠, 디케이엔와이 등을 각각 내놓는다. 할인과 함께 쇼핑의 즐거움을 더하는 각종 행사도 준비된다. 여주에서는 30~40대를 위한 추억의 노래 콘서트, 아이들을 위한 비눗방울 놀이 체험 등이 준비된다. 파주에서는 고객 참여 노래 경연대회, 수퍼맨 포토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 조병하 신세계사이먼 대표는 “’수퍼 새터데이’는 쇼핑과 엔터테인먼트 콘텐츠가 어우러져 모든 연령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쇼핑 축제”라고 말했다.
여주시산림조합(조합장 이후정)은 지난달 29일 오학체육공원에서 창립 55주년 여주시산림조합 조합원 어울林 한마당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원경희 시장과 원욱희 도의원, 조합원, 산림조합중앙회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 산림경영 상식퀴즈 및 장작패기, 싸리비 만들기 등 각종 체험행사와 체육행사 등을 진행했다. 이후정 조합장은 축사를 통해 “여주지역 산림녹화의 주역인 조합원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라며“미래의 산림부국을 위해 산림조합 및 조합원의 변화와 지속적인 노력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여주시산림조합 조합원은 2천40여명으로 산림소유자 및 임산물, 조경수등 생산자, 산림경영종사자들로 구성된 조합으로 준조합원은 4천700여명에 달한다.
여주시는 산후조리와 산모, 영유아 등을 위한 경기도 공공산후조리원을 여주보건소 인근에 설립, 오는 2018년 개원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공공산후조리원은 경기도가 민간산후조리원과 차별화된 경기도 공공 운영모델을 개발하는 사업으로 지난달 31일 경기도 지방재정투자심사위원회 심사를 최종 통과함에 따라 건립이 본격화됐다. 여주시가 운영할 경기도 공공산후조리원은 1천368㎡ 면적에 지상 2층 14인실 규모로 1층 600㎡는 산후조리원 홍보 및 운영활성화를 위한 모자건강증진실, 2층(768㎡)은 산후조리원으로 조성할 예정이며 39억4천만 원(도비 20억 원, 시비 19억4천만 원)이 투입된다. 시는 단순히 산후조리만을 위한 시설이 아니라 산모, 영유아, 주민들에 대한 교육 및 다양한 보건프로그램 운영, 기초생활수급자, 다문화가정, 다자녀 등에 대한 이용료 감면과 더불어 철저한 감염병 예방관리 및 응급의료체계 구축으로 공공성 강화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함진경 여주시보건소장은 “공공산후조리원은 2018년 7월 개원예정을 목표로 추진될 것”이라며 “정부3.0의 핵심가치인 개방·공유소통·협력을 실천하기 위해 통합건강증진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