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여성가족부로부터 장려상 수상

여주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정지영)가 여성가족부와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이 주관한 ‘2016년 건강가정ㆍ다문화가족지원센터 통합서비스 우수사업 공모전’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센터는 일하는 엄마와워킹대디지원사업인 ‘노사가 휴(休)하고, 가족이 휴(休)한 공감(共感) 프로젝트’로 맞벌이 가정을 대상으로 노무상담과 이혼위기부부, 가족상담 등을 통해 가정과 직장의 안정을 도모하고 치유ㆍ회복을 증진시키는 통합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또 ㈜현대환경과 여주상인회 등 찾아가는 근로자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해 직장 내 고충을 겪는 노사관계의 갈등 해소를 지원하고 있다. 이미숙 센터 상담팀장은 “일과 가정생활의 이중고를 겪는 워킹맘과 워킹대디의 갈등과 사회문제 해결을 지원하고 있다”며 “가족드라마 치료를 진행해 가족 간의 안전한 소통의 장을 마련해 심리적 상처를 치유하고 갈등을 완화해 건강한 맞벌이 가족관계를 회복해 협의이혼 숙려기간 참가자 가족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고 강조했다. 정지영 센터장(여주대 교수)은 “노사관계를 노무전문가와 가족전문가 등이 법률 및 심리 정서지원의 체계를 구축해 여주시와 여주대, 중소기업경영자 등이 함께 협력해 지역 내 직장 문제와 가족 간의 관계 갈등을 회복할 수 있는 체계적 지원하고 방안을 제시해 주민이 행복한 명품 여주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여주시 다문화가족원센터는 2016 우수 이혼 전후 상담기관 선정, 2016 수원지방법원 외부상담기관 지정, 2016 통합서비스 우수프로그램으로 선정됐다. 여주=류진동기자

여주 내고향 팔도한마당과 한국예총 mou체결

여주 내 고향 팔도한마당(회장 이기철)과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이하 한국 예총 회장 하철경)가 한국예술문화명인관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식(MOU)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여주 팔도 한마당이 여주시 상거동 375-62번지 일원에 조성 중인 ‘내 고향 팔도근대민속문화촌’내 한국예술문화명인관 입점 운영을 추진하고자 체결됐다 내 고향 팔도 한마당은 우리나라의 1950∼60년대 팔도시대상을 배경으로 오픈세트장(영화, 드라마, CF 촬영장)을 조성, 융ㆍ복합민속문화촌으로 전통과 현대의 벽이 없는 하이브리드의 명품관으로 구성된다. 한국 예총 명장들과의 365일 만남의 장, 팔도 명가들의 한식문화의 체험과 보급, 팔도특산품, 전통놀이, 전통체험, 전통행사, 전통공연, 문화공연 등이 365일 펼쳐진다. 또 팔도 한마당은 입장료가 영구적으로 무료로 운영된다.연간 2천만명(신세계프리미엄아울렛,375아울렛,세종대왕테마파크,신륵사,명성황후생가,골프장,산업단지 등)의 관광객이 찾는 여주관광지와 연계한 테마 관광지로 여주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발돋움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전통예술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 한국인의 멋과 맛의 향수의 상징적인 명품관으로서 이바지할 내 고향 팔도한마당는 365일 한국 예총 명장들의 작품관람 및 체험과 명품관 상설 판매시설운영하고 팔도를 대표하는 명가들의 오랜 전통의 향토음식맛집 등이 운영된다. 경기와 강원, 충청, 전라, 경상, 제주. 이북 관에는 여주 쌀밥과 명량간장게장,삼계탕, 옛고을순두부,속초물회,막국수, 예산고덕갈비,산약초솔내음,민물매운탕, 탯자리나주곰탕,한상근대통밥,짱뚱어탕과 꼬막, 돼지국밥,통영굴밥,곱창, 다금바리명장,똥돼지오겹살, 이애란박사 능라밥상(평양냉면,함흥냉면,어복쟁반) 등과 팔도특산품관은 생산자와 소비자 직거래 365일 상설판매와 축제(팔도전통문화,전통놀이,전통체험,문화공연)가 펼쳐진다. 이기철 회장은 “제2영동과 영동,중부내륙고속도로 등 8곳의 IC와 경강선전철 개통(강남역,잠실역,수원역,이매역)여주전철역까지 58분 도착할 수 있는 편리한 교통인프라가 구축되어 있고 신세계프리미엄아울렛,375아울렛,세종대왕릉,신륵사,명성황후생가,반려동물테마파크,골프장 등 여주를 관광객들이 내고향 팔도한마당을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국세청-여주시 ‘47억 과세’ 갈등

국세청이 여주시의 4대강 살리기사업 남한강 준설토 판매와 관련, 47억 원의 부가가치세를 부과하려 하자 시가 세법을 잘못 적용했다며 반발, 국세청에 과세 전 적부 심사를 청구키로 하는 등 갈등을 빚고 있다. 6일 여주시와 이천세무서 등에 따르면 이천세무서는 지난 2012년 1기분부터 지난해 1기분까지 부과세 46억6천412만 원에 대한 과세 예고를 최근 여주시 남한강사업소에 통지했다. 이천세무서는 세금 부과 이유에 대해 “관련법(부가가치법, 통계법)에 따라 4대강 살리기사업 남한강 준설토 판매는 도매ㆍ소매업에 해당돼 면세 범위에서 제외된다”며 과세가 타당하다는 입장이다.이에 시는 “4대강 살리기사업 남한강 준설토는 영리가 목적이 아니고, 국책사업 연장선상에서 국가하천정비사업에 따른 매각으로 환원돼 재투자된다. 지난 2001년부터 추진한 사업에 대해 상당 기간이 지난 후 부가세 과세 통보는 신뢰보호원칙에도 위배된다”고 주장했다. 이천세무서는 이에 “통계법에 따라 별도의 선별 파쇄과정 없이 준설토 단순 판매는 골재ㆍ벽돌ㆍ시멘트 도매업으로 분류되고 준설토를 선별 파쇄한 후 골재 생산은비금속광물 분쇄물 생산업으로 분류돼 과세는 정당하다”고 맞서고 있다.시도 “준설토 매각 후 판매 수익은 100억 원 초과 시 국가와 50대 50으로 배분될 예정으로 부가세 과세의 실익도 크지 않다”며 “지출이 가장 큰 항목은 준설토를 쌓아놓은 농지임대료로 지난 2011년 토지주 1천200 명에게 47억여 원을 지출했고 농민들에게 부가세 부과ㆍ소급은 어렵다”고 밝혔다. 한편, 여주시는 국세청에 과세 전 적부 심사를 청구할 방침이다.

이포고 골프과 8명 프로 선발 ‘쾌거’

“골프 전문 특성화 고교를 뛰어넘어, 공립 일반계 고등학교에서 한 해 8명의 선수가 프로에 합격한 것은 대단한 성과입니다.” 여주 이포고등학교 골프과 황현석ㆍ김혁주ㆍ이주강ㆍ이효준ㆍ이승준ㆍ이현수(3학년), 김수민ㆍ조민수(2학년) 등 8명의 학생들이 올해 세 번의 KPGA 프로선발전에서 당당히 합격했다. 중학교 3학년 때부터 프로의 꿈을 갖고 골프를 시작해도 20대 초반에 프로 선발전에 나가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8명의 학생들이 합격하고 특히 이중 2명은 2학년생이라는 사실은 다른 학생들에게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선의의 경쟁력을 키우는 계기가 되고 있다. 이포고 골프과는 학년별로 1개 반이 운영되며 총 50여 명의 학생이 프로 골퍼의 꿈을 키우고 있다. 이들을 이끌고 있는 김용락 감독과 6명의 강사는 부임한 지 1~2년 밖에 안 되지만, 스윙, 아이언, 우드샷, 퍼팅, 숏게임, 코스공략 등 각 부문에 맞는 최고의 강사진이 포진돼 학생 개개인에게 맞춤형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김병호 헤드코치는 “황현석 학생의 경우 지난해 10월 70대 후반의 수준이었는데, 획일적인 교육을 벗어나 6명의 코치가 스윙 등 각 분야에 맞는 맞춤 레슨을 진행했고, 내성적이었던 성격 역시 인성 교육을 통해 밝게 변화시키며 11월 선발전(군산 회원제)에서 2언더를 쳐 종합 2등의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김용락 감독은 “아직 1학년인 이승현 학생은 올해 첫 중고연맹전에서 103타를 쳤는데 8개월의 연습 끝에 코스 공략 등으로 마지막 대회에서 78타를 쳐 30여 타를 줄이는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뤘다”고 덧붙였다. 구정회 교장은 “일반계 고교에서 8명의 프로를 배출하게돼 기쁘다. 앞으로 프로에서 투어프로로 갈 수 있는 가능성이 생겼다”며 “하지만 여전히 예산이 턱없이 부족한 현실이라 앞으로도 교육부와 여주시가 많은 관심과 지원을 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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