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주택관리 주민갈등 ‘해결’

아파트나 연립주택에 살면서 발생하는 분쟁의 소지나 궁금증을 해결해 주는 무료 상담실이 성남시청에 마련돼 운영된다. 성남시는 오는 2월 22일부터 공동주택관리 상담실을 운영한다. 공동주택관리 상담실은 시청 동관 7층 도시주택국 회의실에 마련돼 매월 둘째, 넷째 수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법률, 주택관리 등 분야별 무료 상담을 한다. 변호사회계사주택관리사 등 전문 상담위원 3명이 입주자대표회의선거관리위원회 구성과 운영, 관리규약 제정개정 및 운영, 주택관리업자각종 공사 및 용역 사업자 선정, 공동주택 회계관리(관리비) 등 공동주택관리에 관한 내용을 상담해 준다. 상담을 하려는 시민은 매월 첫째, 셋째 수요일까지 상담신청서를 갖춰 주택과 민원조정팀으로 신청하면 그 다음주 수요일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상담신청서는 성남시내 281개 공동주택 관리사무소에 비치돼 있으며, 시 홈페이지에서도 내려 받을 수 있다. 김용민 시 주택과 민원조정팀장은 그동안 공동주택에 대한 전문 상담시스템이 없어 입주민 간 갈등이 소송으로 번지는 경우를 원활하게 조정하고 공동주택 관리의 투명성을 확보해 입주민 다수의 권익을 보호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구미도서관 초등학생 대상 ‘다문화 강좌’ 개설

성남시 구미도서관은 어린이들에게 다문화 가정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 주기 위해 다문화 강좌 프로그램을 개설운영한다. 이 강좌는 초등학교 3~4학년 120명(월별 20명)을 대상으로 상하반기 동안 각 3개월 과정으로 운영돼 3월 3일부터 5월 26일까지, 9월 1일부터 11월 24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운영한다. 수업진행은 성남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유아 및 초등 다문화 강사 양성과정을 이수한 외국인 강사가 맡아 베트남, 일본, 중국, 캄보디아, 몽골, 태국 6개국의 문화에 대해 생생하게 알려 준다. 각 나라의 인사말, 음식, 전통가옥 등 문화를 탐구하고, 전통놀이나 악기연주, 의복 입어보기 등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도 마련돼 다양한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게 된다. 수강신청은 월별로 진행되며, 3월 강좌 신청은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구미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20명 접수받는다. 구미도서관은 이번 강좌 운영을 통해 지역 내 다문화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더불어 사는 지역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함께 주5일제 전면 시행으로 토요일에 학교를 가지 않는 어린이들이 도서관을 즐겨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성남 지역에는 결혼 이민자들이 3천646개 다문화 가정을 이루고 있다.

시니어직업훈련센터 → '성남시 직업능력개발센터' 로

성남시가 40세 이상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직업 훈련을 하던 시니어직업능력개발센터 사업 대상을 25세 이상 청년층으로 확대한다. 수정구 산성동 한국폴리텍Ⅰ대학 성남캠퍼스 내 위치한 시니어직업훈련센터 간판도 성남시 직업능력개발센터 로 바꿔 달고 실직 가장을 포함한 청년들의 취업을 전격 지원한다. 성남시(시장 이재명)는 13일 오전 11시 시장실에서 공모를 통해 위탁 기관으로 선정된 한국폴리텍Ⅰ대학(학장 김완수)과 성남시 직업능력개발센터 민간위탁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전문교육기관인 한국폴리텍Ⅰ대학 성남캠퍼스는 앞으로 2년간 직업능력개발센터 운영을 맡아 연 320명의 청년중장년층에게 반도체 디스플레이, 사회적 경제, 보일러, 전기내선공사, 도배, 전통문양&타일 등 6개 과목의 전문적인 직업 훈련 교육을 한다. 각 훈련 과목은 2~3개월씩, 연 3기(기수당 120명) 운영된다. 특히 사회적 경제 과목은 실질적인 창업을 할 수 있는 사회적기업 및 시민기업의 기초과정부터 전문가 과정까지 3기에 걸쳐 연차적으로 교육을 한다. 시 주민생활지원과 이용섭 고용지원팀장은 실업 해소와 사회적기업의 뿌리인 협동조합운동 활성화를 위해 시니어직업능력개발센터 사업 대상과 운영 과목을 확대했다면서 새로운 일자리 창출 대안을 찾아 실직자에게는 희망을 전하고, 기업에는 전문 인력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월 9일부터 오는 3월 2일까지 성남시 직업능력개발센터 제12기 훈련생 120명을 모집한다. 만 25 ~ 65세 이하의 성남시 거주 실업자 중 취업훈련 희망자는 기한 내 주민등록증(신분증)을 지참하고 성남시 직업능력개발센터나 성남시청 일자리센터, 사회적경제 과목은 사회적기업지원센터로 신청접수하면 된다.

성남시 직업 훈련 중장년층서 청년층으로

성남시가 40세 이상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직업 훈련을 하던 시니어직업능력개발센터 사업 대상을 25세 이상 청년층으로 확대한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성남시 수정구 산성동 한국폴리텍1대학 성남캠퍼스 내 위치한 시니어직업훈련센터 간판도 성남시 직업능력개발센터 로 명칭을 바꿨다. 시는 13일 시장실에서 공모를 통해 위탁 기관으로 선정된 한국폴리텍1대학(학장 김완수)과 성남시 직업능력개발센터 민간위탁 협약을 체결했다. 전문교육기관인 한국폴리텍1대학 성남캠퍼스는 앞으로 2년간 직업능력개발센터 운영을 맡아 연 320명의 청년중장년층에게 반도체 디스플레이, 사회적 경제, 보일러, 전기내선공사, 도배, 전통문양&타일 등 6개 과목의 전문적인 직업 훈련 교육을 한다. 각 훈련 과목은 2~3개월씩, 연 3기(기수당 120명) 운영된다. 특히 사회적 경제 과목은 실질적인 창업을 할 수 있는 사회적기업 및 시민기업의 기초과정부터 전문가 과정까지 3기에 걸쳐 연차적으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이용섭 시 고용지원팀장은 실업 해소와 사회적기업의 뿌리인 협동조합운동 활성화를 위해 시니어직업능력개발센터 사업 대상과 운영 과목을 확대했다며 새로운 일자리 창출 대안을 찾아 실직자에게는 희망을 전하고, 기업에는 전문 인력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시는 지난 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성남시 직업능력개발센터 제12기 훈련생 120명을 모집한다. 만 25 ~ 65세 이하의 성남시 거주 실업자 중 취업훈련 희망자는 기한 내 주민등록증(신분증)을 지참하고 성남시 직업능력개발센터나 성남시청 일자리센터, 사회적경제 과목은 사회적기업지원센터로 신청접수하면 된다.성남=문민석기자 sugmm@kyeonggi.com

‘녹색생활실천’ 가이드북 제작

성남시는 겨울철 전기사용량 증가로 예비전력 부족이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녹색생활실천 가이드북 5,000부를 제작, 다음달부터 거리캠페인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직접 나눠 주기로 했다. 재생용지를 활용해 국판(150210), 20쪽 분량으로 제작한 이 가이드북은 온실효과와 지구온난화, 기후변화가 지구에 미치는 영향, 이산화탄소를 줄이는 생활의 지혜 등의 내용을 담았다. 특히, 안 쓰는 가전제품은 플러그 뽑기, BMW(Bike, Metro, Walk)와 친환경 운전하기, 개인컵 사용하기, 겨울엔 20℃이하, 여름엔 26℃이상 적절한 실내 온도 지키기 등 지구를 살리는 습관을 알려준다. 또, 가정에서는 빨래 모아서 하기 등, 사무실에서는 컴퓨터 대기전력 줄이기, 이면지 사용하기 등, 운전할 때 경제속도(60~80km) 준수하기, 급제동급출발 안하기 등 각 상황별 녹색생활 실천방법을 실었다. 실제 녹색생활 모습을 점검해 볼 수 있는 체크리스트와 탄소포인트제, 그린카드, 그린홈닥터 등 온실가스 저감 실천 운동에 대한 홍보 내용도 있다. 이 가이드북은 성남시 기후변화교육이나 시민단체 합동 환경 캠페인 때 지역 주민들에게 직접 나눠줘 생활 속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청 내부 캠페인도 전개해 종이컵 사용 자제, 재생용지 홍보물 제작 등을 유도할 방침이다. 성남시 오은영 녹색기획팀 주무관은 250개의 종이컵을 만들려면 나무 한 그루가 사용돼야 한다면서 이번 가이드북을 잘 활용해 많은 시민들이 녹색생활을 실천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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