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학교가 하와이에 국내 대학 최초로 기숙사를 갖춘 글로벌 어학센터를 개관했다.가천대학교는 2일(한국시간) 하와이 호놀룰루시에서 가천글로벌센터 개관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브라이언 샤츠 하와이 부주지사, 피터 카라일 호놀룰루 시장, 무피하네만 호놀룰루 전 시장, 버지니아 힌쇼 하와이주립대 총장, 김영해 전 하와이 교민회장 등 학생 60여명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와이키키해변에서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는 가천글로벌센터는 지상 3층 규모로, 2~3명이 기숙할 수 있는 방을 32개 갖추고 있어 한꺼번에 70여명을 수용할 수 있다. 또 방마다 최신식 에어컨과 주방, 샤워부스가 있으며 야외 수영장, 공동라운지와 빨래방 등 쾌적한 환경과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길여 총장은 학생들에게 어학 연수와 다양한 국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해외에 기숙사를 만들었다고 말했다.성남=문민석기자 sugmm@kyeonggi.com
성남시가 공식 성명이나 언론을 상대할 대변인과 집단민원의 원할한 해결을 위해 갈등조정관 제도를 각각 도입한다.시는 각종 언론담당 업무와 민원조정에 나설 대변인과 갈등조정관을 도입키로 했다고 2일 밝혔다.대변인은 정례브리핑 및 각종 성명발표 등을 담당하게 되며, 갈등조정관은 민원에 따른 갈등을 분석하고 조정, 중재, 관리하게 된다.대변인은 전임계약직 나급(6급), 갈등조정관은 전임계약직 다급(7급)으로 채용기간은 2년으로, 다만 5년간의 범위 내에서 연장이 가능하도록 했다.성남=문민석기자 sugmm@kyeonggi.com
지자체가 운영하는 학대나 보호받지 못하는 장애인 보호시설이 전국처음으로 성남시에 생겼다.시는 가출하거나 길을 잃은 장애인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성남시 중원구 금광동 소망재활원과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 예가원을 일시보호소로 지정했다고 2일 밝혔다. 지자체가 일시보호소를 지정해 운영하는 것은 성남시가 처음으로, 시는 보호소의 시설 등을 종합 검토해 이 2개소 시설을 장애인보호의 적정 시설로 우선 지정했다.이번에 지정된 소망재활원과 예가원은 가구 구성원으로부터 유기되거나 학대받은 장애인, 신체적정신적경제적 이유 또는 환경상의 이유로 자택에서 보호받기 곤란한 장애인 등을 3개월 동안 일시 보호하게 된다. 이들 두 곳은 지난달 31일 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시는 678만원을 2개 시설에 지원해 보호 장애인의 숙식, 정신치료, 상담, 보호자 인계를 도울 방침이다.이와 함께 장애인들이 유기나 학대 등으로 가출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일시보호소의 기능을 강화하고, 요보호 장애인의 신속한 보호조치와 지원을 통해 이들의 인권을 보호해 나갈 방침이다.성남=문민석기자 sugmm@kyeonggi.com
성남시 중앙도서관은 오는 7일부터 24일까지 도서관 1층 로비에서 그림책 삽화 전시회를 연다. 권정생, 정승각 작가의 그림책 강아지 똥 속 삽화 15점을 선보이며, 이를 통해 도서관을 찾는 시민들에게 책 속의 그림을 직접 감상하고 책을 가까이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이번 삽화들은 세상의 모든 것은 소중한 존재라는 동화 속 주제를 떠올리게 해 어린이들의 풍부한 상상력을 자극하고 감성을 키우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중앙도서관은 이번 강아지 똥 삽화 전시회를 비롯, 멋진 사냥꾼 잠자리, 청소년문학 표지전, 쪽매이야기 등 다양한 독서문화전시회를 도서관 1층 로비에서 연 11회 열 계획이다. 정자역 작은도서관에서도 봄을 찾은 할아버지 등 연 5회의 삽화전시를 만나볼 수 있다.
성남시는 가출하거나 길을 잃은 장애인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지난달 31일 중원구 금광동 소망재활원과 분당구 야탑동 예가원을 일시보호소로 지정했다. 일시보호소로 지정된 소망재활원과 예가원은 가구 구성원으로부터 유기되거나 학대받은 장애인, 신체적정신적경제적 이유 또는 환경상의 이유로 자택에서 보호받기 곤란한 장애인 등을 3개월 동안 일시 보호한다. 이를 위해 시는 678만원을 2개 시설에 지원해 보호 장애인의 숙식, 정신치료, 상담, 보호자 인계를 돕는다. 지자체가 일시보호소를 지정해 운영하는 경우는 성남시가 전국에서 이번이 처음이다. 시는 보호소의 시설 등을 종합 검토해 이 2개소 시설을 장애인보호의 적정 시설로 우선 지정했다. 성남시는 장애인들이 유기나 학대 등으로 가출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일시보호소의 기능을 강화하고, 요보호 장애인의 신속한 보호조치와 지원을 통해 이들의 인권을 보호해 나갈 방침이다.
성남시는 오는 3일 청계산 옛골 주변지역에서 야생동물 먹이주기 활동을 전개한다. 군부대, 환경단체,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여하는 이날 행사는 올 들어 세 번째 진행되는 민관군 합동 먹이주기 행사이다. 시는 이날 야생동물들이 맘 놓고 먹이를 먹을 수 있도록 천연 건조사료 등 먹이 500㎏을 청계산 등산로와 천수샘 약수터 골짜기 주변 인적이 드문 곳에 놓아 줄 계획이다. 성남시 모니터링 자료에 따르면 시내 주요 산림지역에는 고라니, 너구리, 멧토끼, 족제비, 청설모, 다람쥐 등의 야생동물이 살고 있다. 특히 청계산 옛골 일원에서는 환경부지정 멸종위기종Ⅱ급인 무산쇠족제비의 서식이 확인됐고, 인능산 고산골, 심곡동 지역과 영장산 율동 일원에서는 삵의 발자국과 배설물이 발견됐다. 성남시는 혹한기에 춥고 굶주린 야생동물이 아사하거나 인근 민가로 내려와 주민에게 피해를 주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해 이달에 두차례 더 야생동물 먹이 주기 행사를 열 계획이다. 시 우한우 환경관리과 환경보호팀장은 야생동물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야 주민도 행복할 수 있다면서 야생동물에 많은 관심과 보살핌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시설관리공단, 월단위 주차 신청도 안받아 대기조차 불가능 성남시 시설관리공단이 성남지역 환승 및 공영주차장을 장기 사용계약제로 운영, 일반 이용자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1일 성남시 시설관리공단에 따르면 공단은 주차장 운영의 공정성과 수익 보장을 위해 판교, 수내, 정자, 오류 등 4곳의 환승 주차장과 성남 전지역에 있는 100여개의 공영주차장중 53곳에서 이용기간 2년의 장기계약제를 운영하고 있다. 공단은 환승 주차장의 경우 월 3만원, 공영주차장은 월 6만원을 받고 있다. 이처럼 민간 주차장에 비해 월등히 저렴한 요금이 책정되면서 이들 환승 및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려는 시민들이 증가하고 있다.하지만 장기계약자들이 늘면서 일반 이용자들의 주차 공간이 크게 부족해져 출퇴근시 환승 및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공단은 시민들의 불만에 따라 기존 환승 및 공영주차장의 이용 계약을 평생종속계약 형태에서 2년 계약으로 전환했다는 입장이나, 시민들은 공단이 지나치게 수익만 추구하고 있다며 개선을 요구하고 있다.시민 K씨는 시청 홈페이지에 판교역 환승 주차장을 이용하기 위해 알아보던 중 상식 밖의 시설 운영에 화도 나고 좀 놀랐다며 월주차비가 3만원 가량으로 저렴해 이용신청을 하려 했지만, 정기주차의 경우 2년 단위 계약이라 월주차 신청은 아예 받지도 않고 대기조차 불가능하다는 답만 들었다고 항의하기도 했다.이에 대해 시설관리공단 관계자는 월단위 계약으로 전환하면 기존 장기계약자들이 아우성을 칠 것이 뻔하고, 월단위 계약 시 수 천명의 대상자를 매월 추첨해야 하는 등 어려움이 있다며 일반 시민들도 환승 및 공영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책을 찾고 있으나 쉽지 않다고 말했다.성남=문민석기자 sugmm@kyeonggi.com
한나라당 홍석환 성남 분당을 예비후보의 홍보 현수막의 장안의 화제가 되고 있다. <사진>홍 예비후보는 미스터 홍, The Smart 한 분당을이라는 현수막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지역주민이 홍 예비후보에게 분당을을 보다 스마트한 지역으로 발전시켜 달라고 요청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또한, 홍보 현수막은 스티브 잡스의 단순하고 세련된 이미지와 함께 미디어산업 전문가인 홍석환 예비후보의 스마트한 이미지를 잘 표현하고 있으며, 주변에서는 잡스 홍으로 불리고 있다.권혁준기자 khj@kyeonggi.com
성남시는 시민주도형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탄천 정화활동 자원봉사자를 연중 모집한다. 탄천 정화활동 자원봉사자는 정기 또는 수시로 탄천 내 오물 및 쓰레기를 수거하는 활동을 한다. 이와 함께 시설물 이용시 불편한 사항이나 개선해야 할 내용을 관리 부서인 탄천관리과에 통보해 시정하도록 하는 일을 하게 된다. 성남시는 탄천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직접 자원봉사자로 참여함으로써 이용자 입장에서 필요 사항 등을 파악해 보다 쾌적하고 편리한 탄천 환경을 조성하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탄천 정화활동 자원봉사에 참여하려는 개인 또는 단체는 성남시청 탄천관리과로 전화 신청하면 된다.
클래식과 미디어아트가 만난 이색 무대가 성남시립교향악단(감독겸 상임지휘자 임평용)의 연주 무대로 펼쳐진다. 성남시립교향악단은 오는 2월 9일 오후 8시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Eye Concert를 공연하기로 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공연은 영상예술가 송은주 박사가 다양한 하늘 이미지를 모션 그래픽스(motion graphics)로 추상화해 만든 미디어 아트 작품과 성남시향이 연주하는 슈베르트의 발레음악 로자문데 선율이 만나 눈과 귀가 즐거워지는 공감각 예술 창조 무대로 꾸며진다. 특히, 로자문데 2번과 9번곡은 계원예고 무용과 학생들이 발레무용을, 8번곡은 성남시립합창단이 합창 무대를 선보인다. 음악이 흐르는 동안 콘서트홀 전체가 캔버스가 돼 신비로운 하늘이미지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임평용 성남시향 감독은 이번 무대는 발레음악의 밝고 경쾌한 리듬이 미디어 아트와 클래식으로 표현되는 신선한 공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주회 관람권은 인터파크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관람료는 일반 1만원, 청소년 5천원이며, 성남시향 회원은 30%할인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