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헤르만헤세(회장 박연환)는 저소득층 아동 지원을 위해 오는 9일 성남시에 한자전집 215세트(5,800만원 상당)를 기증한다. 기본 한자 학습, 한자능력검정시험 대비 등 세트당 9권씩 묶인 한자전집은 관내 초등생 215명에게 전달될 계획이다. 어린이 전집 전문 출판사 ㈜한국헤르만헤세는 지난 2005년 서울 송파구에서 성남시 분당구 금곡동으로 이전하면서 성남지역 아동의 독서학습 능력을 높여 주기 위한 도서기부 활동을 지속 펼치고 있다. 지난 2011년도 8월부터 이번 기증까지 4차례 동안 지역 아동 315명과 드림스타트, 위스타트 마을 3개소에 총 10,727권(총 1억5500만원 상당)의 도서를 전달했다. 오는 5월에는 어린이날을 맞아 관내 작은 도서관 49개소와 아동 100명에게 세계문학전집, 아동과학전집 등 도서 300세트(1억8000만원 상당)를 기증할 예정이다. 박연환 ㈜한국헤르만헤세 회장은 72명 임직원 모두 성남지역의 저소득 어린이들에게 큰 관심과 사랑을 가지고 있다면서 지역 아동들이 문화적으로 윤택해지도록 기부와 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시민들의 일상생활 속 법률 문제를 무료로 상담해주는 창구가 성남시청 3층 모란관 회의실에 마련된다. 성남시는 오는 3월 12일부터 12월 24일까지 매월 둘째, 넷째 월요일 오전 시민법률상담실을 운영한다. 시 고문변호사가 민사, 행정, 가사, 형사 등 법률문제를 상담해 선량한 시민들이 법률전문지식의 부족으로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도와준다. 상담은 상담자의 사생활 정보가 노출되지 않도록 변호사와 1:1 대면 비공개 방식으로 진행된다. 법률상담을 희망하는 시민은 사전에 시 예산법무과(☎729-2331~6)로 전화 예약 신청 후 지정된 날짜에 방문 상담하면 된다. 성남시는 지난해 시민들이 상담 의뢰한 채무채권 관련 상담, 보험금청구상담, 이혼관련 상담 등 165건의 무료 법률 상담을 해 시민들의 법률적인 고민을 덜어 줬다.
성남시 도시경관이 지역특성을 살린 테마도시로 정비된다. 성남시는 최근 경기도 승인 등 절차 이행이 완료된 성남시 기본경관계획안을 오는 26일까지 주민 열람을 공고했다고 7일 밝혔다.기본경관계획안은 시의 미래상을 풍경이 흐르는 어울마루로 정하고, 3권역3경관3거점을 중심으로 한 도시경관 형성 방안을 담았다.3개 권역은 기존 행정 경계와 별도로 수정중원권역은 사람이 어울리는 으뜸 도시로, 분당권역은 문화가 어울리는 으뜸 도시로, 판교권역은 자연과 어울리는 으뜸 도시로 구분해 각각 지역특성을 살린 도시경관으로 정비한다.3개 경관축은 ▲시의 동쪽(발화산~청계산~서울)과 서쪽(불곡산~영장산~검단산), 시내 중심부(청계산~광주)를 가로지르는 H자형의 녹지경관축 ▲용인~서울을 잇는 탄천 중심 수변경관축 ▲산성대로 등 도시 및 특화 경관축으로 나눠 각각 자연, 하천, 가로경관을 부각한다. 특히 시의 랜드마크인 성남시청, 모란시장 등 시 중심부를 특화경관 거점으로 하고 희망대공원, 중앙공원, 판교공원 등 3곳을 전통, 예술, 학문문화 네트워크로 추진한다.3권역3경관3거점을 중심으로 한 도시경관은 12대 중점전략사업을 통해 가시화할 계획이다.성남=문민석기자 sugmm@kyeonggi.com
분당신도시 분당선 서현역 지하 환승공영주차장 내 온수공급용 열배관이 파열돼 시민들이 이틀째 불편을 겪고 있다.7일 성남시 분당구에 따르면 지난 6일 오전 7시30분께 지하철 분당선 서현역 환승주차장 지하 3층 벽면에 설치된 한국지역난방공사의 350㎜ 회수관이 파열돼 온수가 유출됐다.이 사고로 환승주차장 지하 1층~지하 3층이 최고 20㎝까지 침수됐으며, 이 물이 환승주차장과 연결된 AK플라자 지하 2층~지하 5층 주차장으로 흘러들면서 방화셔터 오작동을 일으켜 차량 한 대가 파손됐다.7일 파열된 배관 복구와 배수 작업이 마무리됨에 따라 백화점 지하주차장은 정상화됐으나, 서현역 환승주차장은 아직도 전기가 제대로 공급되지 않아 주차장 이용객과 인근 상가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분당구 관계자는 현재 복구공사 진척 상황으로 봐서 길게는 4일 정도 환승주차장 이용이 어려울 것 같다며 최대한 빨리 복구작업을 마칠 계획고 말했다.성남=문민석기자 sugmm@kyeonggi.com
성남시 수정구는 오는 9일부터 매주 금요일 퇴근시간 이후에 음주운전 금지 안내 휴대폰 문자를 발송한다. 음주운전 ZER0화를 위한 이번 문자 발송은 술마실 기회가 많은 시간대에 구 공무원 269명에게 음주운전, 한잔의 술로 당신이 끝날 수 있습니다. 또는 술 한잔 비우셨다면 마음도 비워주세요 라는 문자로 전달돼 음주 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인다. 구는 이번 문자 발송은 성남시 지방공무원 징계양정에 관한 규칙 개정으로 지난해 12월 5일부터 음주운전 3진 아웃제가 적용되는 등 공직자의 음주운전에 대한 처벌이 강화돼 휴대폰 문자발송 묘안을 냈다고 설명했다. 수정구는 타인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엄정한 공직기강을 확립하기 위해 음주운전 예방 문자 메시지를 지속 발송할 계획이다.
성남시 도시 경관이 지역 특성을 살린 테마도시로 정비된다. 시는 성남시 기본경관계획안이 최근 경기도 승인 등 절차 이행이 완료돼 오는 3월 26일까지 주민 열람을 공고했다. 이번 공고한 성남시 기본경관계획은 미래상을 풍경이 흐르는 어울 마루로 정하고, 3권역3경관3거점을 중심으로한 도시경관 형성 방안을 마련했다. 3개 권역은 기존 행정 경계와 별도로 수정중원권역은 사람이 어울리는 으뜸도시로, 분당권역은 문화가 어울리는 으뜸도시로, 판교권역은 자연과 어울리는 으뜸도시로 구분해 각각 지역특성을 살린 도시경관으로 정비한다. 3개 경관축은 ▲성남시 동쪽(발화산~청계산~서울)과 서쪽(불곡산~영장산~검단산), 시내 중심부(청계산~광주)를 가로 지르는 H자형의 녹지경관축과 ▲용인~서울을 잇는 탄천중심 수변경관축 ▲산성대로 등 도시 및 특화 경관축으로 나눠 각각 자연과, 하천, 가로경관을 부각한다. 특히, 성남의 정체성(Identity)을 나타내는 랜드마크인 성남시청, 모란시장 등을 시중심부를 특화경관 거점으로 하고, 희망대공원, 중앙공원, 판교공원 3곳을 거점으로 하는 전통, 예술, 학문문화 네트워크 조화를 추진한다. 이 3권역3경관3거점을 중심으로 한 구체적인 도시경관은 12대 중점전략사업을 통해 가사화될 계획이다. 12대 전략사업 내용 가운데 하나는 도시진출입 상징경관 디자인 마스터 플랜사업이다. 이 사업은 자연순응형 진입부, 상징성 인지성 강화, 진입부 소공원 조성 사업, 주민참여 한평공원 조성 등으로 자투리 공간 문화를 도입하고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을 담았다. 시는 또, 역세권 예술간판 거리 조성 사업을 한다. 이를 위해 옥외 광고물 정비, 간판 명소거리 조성, 도시정체성 재구축을 위한 자연의 색 개발, 공공디자인 가이드라인, 성남서체 개발 등을 한다. 중장기적으로는 재개발사업과 연계해 기존 시가지의 능선 녹지축을 복원하고, 특화경관거점 공원을 조성해 랜드마크로서의 성남시 이미지를 부각시킨다. 또,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주변환경 개선사업과 더불어 커뮤니티 가로조성 사업으로 휴식공간을 만들고, 보행이 편리한 거리를 조성하며, 테마거리조성을 위해 녹지의 유입, 문화테마형성, 상업시설의 활성화를 추진한다. 시 외곽 녹지지역 내 생태커뮤니티공간을 연계한 둘레길 조성과 분당 신시가지 내 주민참여 커뮤니티 가든 조성 사업도 진행해 주민 참여형 문화와 공동체문화를 형성한다. 송광규 성남시 도시경관팀장은 이번 성남시 기본경관계획은 아름다운 환경도시, 매력있는 쾌적한 도시, 개성있는 도시공간 창출이 목표라며 정주성이 뛰어난 도시로서 위상에 걸맞은 경관 체계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가 매관매직을 통해 승진한 공무원들에 대해 수위가 낮은 징계를 하자, 성남시가 재심 청구를 검토하는 등 반발하고 있다.도는 지난달 징계위원회를 열어 성남시 소속 5급 공무원 3명에 대해 각각 해임, 강등, 정직 3개월의 징계를 의결하고 이를 6일 시에 통보했다.징계를 받은 공무원 A씨는 부서 상사에게 5천만원을, B씨는 전직 시장 조카며느리에게 4천만원을, C씨는 전직 생활체육회 이사들에게 4천만원을 각각 인사 청탁 명목으로 건넨 사실이 드러나 직위 해제됐다. 이 중 A씨와 B씨는 돈을 준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전임시장 당시 성남시 공직사회 분위기에서는 어쩔 수 없었다며 징계의 부당성을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이번 해임강등정직은 중징계에 해당되기는 하지만, 소청심사나 행정소송을 청구하면 징계수위가 감경돼 직위를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애초 징계를 요구하면서 파면 처분을 예상했던 시는 지방공무원법을 근거로 재심사 청구 절차 검토에 착수했다.지방공무원법 제72조와 지방공무원 징계 및 소청규정 제15조에 따르면 징계의결을 요구한 기관의 장은 의결이 가볍다고 인정되면 상급기관에 재심사를 청구할 수 있다.시 관계자는 청렴도 평가가 바닥권으로 추락한 상황에서 징계 의결이 그대로 확정되면 인사 비리 척결과 공직기강 확립에 대한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기대하기 어렵다며 직원들의 동요가 적지 않아 재심사 청구를 하지 않을수 없는 입장이라고 말했다.성남=문민석기자 sugmm@kyeonggi.com
성남시는 오는 16일까지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학교방문 수돗물 탐구교실 참여 신청을 받는다. 학교방문 수돗물 탐구교실은 성남시 복정정수장 소속 공무원이 직접 초등학교를 방문해 4~6학년생들에게 각종 실험을 통해 깨끗한 물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알려주는 프로그램이다. 참여 어린이들은 황토를 넣은 물이 깨끗해지는 과정을 직접 실험해 보면서 응집과정, 침전과정, 여과과정, 소독과정 등 수돗물 생산 과정을 배울 수 있다. 오는 3월 16일부터 10월 30일까지 최대 60회 운영한다. 수돗물 탐구교실에 참여하려는 초등학교는 성남시청 정수과로 전화(☎729-4149) 상담 후 신청서를 내면 된다. 성남시는 매년 수돗물 탐구교실 운영을 통해 어린이들의 과학적 사고를 높이고 수돗물에 대한 안전성을 알리고 있다.
성남시는 오는 25일까지 개별주택소유자 등을 대상으로 주택가격 열람 및 의견을 청취한다. 열람 및 의견 청취 대상은 성남지역 내 개별주택 3만5천996호와 공동주택 19만5천424호이다. 이번에 공시한 주택가격은 국토해양부가 선정한 성남시의 표준주택 1천441호와 지역 내 3만5천996호의 주택 특성을 비교해 가격 균형을 이루도록 가격을 산정하고 전문 감정평가사의 검증을 거쳐 결정했다. 주택가격에 대해 의견이 있는 개별주택소유자나 그 밖의 이해관계인은 성남시 세입포털 서비스(https://tax.seongnam.go.kr/houseprice/houseprice_intro.jsp)나 주택소재지 구청 세무과동 주민센터에 비치된 주택가격열람부 열람 후 의견서를 제출하면 된다. 공동주택소유자는 주택소재지 구청 세무과나 국토해양부 홈페이지에서(http://aao.kab.co.kr/aaofx/) 주택가격열람부 열람 후 의견서를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의견서는 가격의 적정여부, 인근 주택과의 균형여부, 가격조정으로 인한 인근주택가격의 영향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다음달 30일 결정공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