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IPTV 멀티미디어 행정방송 본격 시작

“주민센터에서 편안하게 생활, 취업정보 등 오늘의 파주를 실시간으로 시청하세요” 파주시가 본청에 미디어 서버를 두고 문산읍사무소 등 주민센터에 설치된 TV에 IPTV(인터넷으로 보는 TV) 셋톱박스를 부착해 원격으로 행정뉴스를 송출하는 파주TV 시범방송를 끝내고 이달 11일부터 서비스를 본격화한다. 시 주요시책, 파주투데이뉴스, 생활정보, 공지사항, 취업정보 등 시민들이 알면 일상생활에 유익한 고품격 내용이 방송된다. 시 공보팀 내 영상미디어실에서 프로그램을 제작, 이들 공간에 뉴스를 공급하는 파주TV는 시청 민원실과 디지털갤러리 그리고 차량등록사업소, 문산ㆍ운정행복센터,읍면동 주민샌터등 17개소다. 하루 시청자는 10여만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기존 시청 아나운서 등 3명이 전담, 타 시군에 비해 저비용으로 운영되는데 시는 내년부터는 올레TV, LG유플러스, SK Btv 등 전국으로도 파주뉴스를 확대 송출한다는 복안이다. 운정행복센터에서 시범방송을 지켜본 정재강씨(45)는 “현재 꼭 필요한 취업정보를 행정센터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한경준 시 정책홍보관은 “영상 홍보 서비스 및 실시간 자막을 이용, 시민들에게 신속한 정보를 제공해 소통강화와 투명한 행정 등 사랑받는 행정뉴스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파주=김요섭기자

‘태양의 후예’ 촬영지 파주 캠프그리브스 뜬다

파주시 군내면 캠프그리브스(Camp Greaves)가 오는 2018년까지 DMZ(비무장지대)내 역사공원(10만2천여㎡)과 문화시설(1만6천621㎡)을 조성하는 생태·안보관광거점 관광지로 조성된다.캠프그리브스는 현재 인기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가상국가 ‘우르크’ 파병 본진의 막사와 군대 내무반 등 주요 배경으로 활용, 유명세를 타고 있다. 파주시와 경기도는 3일 미군이 이동한 캠프그리브스를 2018년 말까지 문화·예술을 접목해 ‘역사공원과 문화시설’로 관광자원화해 DMZ 생태·안보관광의 거점으로 육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일 이재홍 시장을 비롯해 사업 추진기관인 경기도 DMZ 정책담당관실, 경기관광공사 관계자 등은 회의를 열어 캠프그리브스를 이같이 조성하기로 합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시와 도는 국비 등 355억원을 투입해 캠프그리브스 내 미군시설 60여개 동 중 34개 동을 활용하기로 했다. 기존 군사시설로 사용되던 탄약고, 막사 등 건축물을 재활용해 DMZ체험관, 전시관, 야영체험장, 군체험식당, 숲속휴양시설, 창작공간 등으로 조성하기로 했다. 특히 미군 장교클럽을 리모델링해 임진강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일대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레스토랑도 만든다. 또한 드라마 ‘태양의 후예’ 촬영 장소, 주인공들이 전화를 받는 사무실, 주연 배우 송중기가 미군 병사와 격투하던 시설 등 주변에 드라마 촬영 장소를 알리는 표지판과 포토존도 만든다. 이재홍 시장은 “캠프그리브스 조성으로 관광객들의 체류시간이 증대하고 지역경제도 활성화될 것이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시와 도는 미2사단 보병이 50여 년간 주둔하다 2004년 본국으로 철수한 뒤 캠프그리브스 시설을 민간인을 위한 평화안보체험 시설로 개조, 2013년 12월부터 유스호스텔로 운영중이다. 민통선내 유일한 민간인 숙박시설인 캠프그리브스는 지난해만도 2만여명 가까이 찾는등 안보관광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파주=김요섭기자

도심권 시민들에게 영농체험 제공하는 파주희망농장 개장

도심권 시민들에게 녹색 영농체험을 통한 건전한 여가활용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파주희망농장이 문을 열었다. 3일 파주시에 따르면 금촌 도심 주택지구내 위치해 있으며 국내 최대 면적(4만8천여㎡)인 희망농장은 2.3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지난 2일 개장했다. 개장식에는 각 구역별 대표자에 대한 농장명패 전달식을 시작으로 생활원예체험, 꽃차시음 등의 체험행사와 파주시 농업인들이 직접 생산한 꽃과 장단콩두부, 농산물 등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는 직거래장터, 친환경 농산물 생산을 위한 퇴비 등의 판매가 진행됐다. 시는 물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수도꼭지 및 물탱크를 늘려 작물을 재배하기에 충분한 물을 공급하고 찾아가는 교육프로그램인 두루두루 학습과 연계해 텃밭교육을 상시 운영할 예정이다. 이재홍 시장은 “파주희망농장은 농장을 운영하면서 소중한 열매를 수확하는 기쁨을 누릴 수 있고 가족간의 사랑과 희망을 키워가는 곳이다”라며 “농장에서 이웃과 재배에 관한 내용을 나누며 교류하는 등 기쁨과 보람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문의 파주시농업기술센터 농업진흥과(031-940-5281)로 문의하면 된다. 파주=김요섭기자

파주시의회, 마지초교 학생 대표 대상 ‘파주시의회 어린이 의회교실’ 개최

파주시의회는 30일 올들어 처음으로 마지초등학교 학생 대표들을 대상으로 한 ‘파주시의회 어린이 의회교실’을 개최했다. 어린이 의회교실은 관내 초등학생들이 의장과 시의원, 시 주요간부의 역할을 분담해 본회의장에서 민주적 의회 의사결정 과정을 스스로 체험하는 과정이다. 파주시의회는 매년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의 신청을 받아 연중 시행하고 있다. 마지초교 학생들은 이날 의회 각종 시설물을 견학한 뒤 시의회의 역할에 대한 설명을 듣고 본회의장에서 어린이 의회교실에 참여했다. 의장으로 선발된 김성은양이 ‘(교내) 실내화 착용 조례안’ 안건상정을 시작으로 열띤 찬반토론과 투표에 의한 의결까지 실시해 학생들은 1일 시의원이 되어 의회의 입법과정을 체험했다. 박재진 시의회의장은 “의회 운영 방법은 학생들에게는 낯설고 어려운 면이 있음에도 열심히 의사진행 과정을 체험하는 것을 보니 참으로 대견하게 생각한다”며 “ 의회민주주의 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리더쉽을 함양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학생들이 의회교실에 참여할 수 있도록 어린이 의회교실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첫 어린이 의회교실에 참여한 마지초등학교(교장 김덕원)는 1969년 파주시 적성면에 개교해 3천328명의 졸업생을 배출 했다. 파주= 김요섭기자

파주시, 시민에게 먼저 찾아가는 공동주택 순회교육 호평

파주시가 공동주택에서 발생하는 분쟁이나 민원을 현장에서 즉석 해결해 주는 ‘찾아가는 공동주택 순회교육서비스’ 시책이 입주자들로부터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수요자 맞춤형으로 민원내용을 사전에 파악해 전문 상담인력으로 현장 순회상담을 제공함으로써 효율성이 높은 것이다. 30일 시에 따르면 찾아가는 공동주택 순회교육서비스는 공동주택 관리, 운영에 필요한 법규, 관리규약, 사업자선정지침, 전기요금 절감방안 등에 대한 궁금한 사항을 입주자대표회 임원, 관리소장과 간담회 형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공동주택관리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이 시책은 관내 121개 9만8천세대 의무관리단지에 대해 매주 2개 단지를 방문해 서비스가 제공된다. 선제전진형으로 시민이 시청에 찾아오기 전에 공무원이 먼저 시민에게 다가간다. 실제로 공동주택순회교육서비스는 한빛마을1단지 한라비발디센트럴파크 아파트(937세대)의 산업용 계량기 교체 등으로 기본요금을 절감시켰다. 이 아파트는 최대수요전력계(90Kw에서 30Kw)로 교체한 결과 최대 67%를 절감했다. 시 관계자는 주택관리전문가 및 공무원으로 구성해 현안문제 해결방안 제시, 공사시설관리 자문, 공사·용역입찰 계약 및 입찰지원, 관리회계운영 상담, 입주민 생활불편 청취 및 해소 지원(층간소음 포함)등에 효가가 높다”며 “내년에는 사업 분석을 통해 서비스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파주=김요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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