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 도시의 지속가능성 및 생활인프라를 평가하는 ‘대한민국 도시대상 종합부문’에서 국토교통부장관상 수상했다. 시는 지난 7일 순천시 순천만국가정원에서 열린 ‘제10회 도시의 날’행사에서 대한민국 도시대상 종합부문에서 국토교통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시는 도시경제 부문에서 ▲한국폴리텍경기북부캠퍼스유치 ▲GTX파주연장 ▲LG디스플레이OLED 생산설비확장 지원 ▲장단콩웰빙마루 프로젝트 추진, 도시사회 부문 ▲재해 및 범죄예방 간판정비 등 도시디자인정비, 도시환경부문 ▲대성동 새뜰마을 만들기 ▲저소득층을 위한 행복주택건립 추진, 지원체계부문 ▲성장관리방안수립 ▲자원봉사활동인 파주사랑POP활동 등 도시대상종합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평가는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와 국토연구원이 전국 22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난 7월~10월 3개월에 걸쳐 도시경제, 도시사회, 도시환경 및 지원체계 4개 분야 67개 지표를 중점 평가했다. 파주= 김요섭기자
파주시가 삼은 IPMC(국제정밀의료센터)의 본격 추진을 위해 정밀의료TF를 만드는 등 차세대 성장동력을 위한 전력질주 태세를 갖췄다. 시는 역점사업추진을 위해 문화관광과 곤돌라사업TF, 투자진흥과 정밀의료TF, 공원녹지과 감악산관리TF, 농축산과 말산업육성TF, 기술지원과 특화작물개발TF등 5개 팀의 조직개편을 확정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에서 시는 관광·의료·농업 분야 등 5개 역점사업 전담팀을 신설해 민선6기 역점사업 추진에 힘을 싣기로 했다. 정밀의료TF 등은 역점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부서장과 호흡을 맞춰 성과를 낼 수 있는 풍부한 경력과 업무능력을 갖춘 적임자를 선발해 팀장급 17명, 7급 이하 39명을 적재적소에 배치하고, 신규 공직자 55명을 임용해 행정수요 증가에 대처하기로 했다. 특히 시는 행정자치부의 ‘기능·인력 재배치 지침’에 따라 유사·중복, 비효율적 기능·인력을 통폐합·감축해 신규·역점사업에 재배치하는 노력을 기울였다. 이재홍 시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인력증원 없이 기존 조직 기능을 재조정해 역점사업을 추진할 전담팀을 구성한 것이 특징”이라며 “파주시가 앞으로 나가야 할 방향을 미리 선점하기 위해 준비하는데 역점에 두고 조직을 강화하고 적임자를 배치했다”고 말했다. 파주=김요섭기자
파주시는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분야 국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건설 중인 LG디스플레이의 파주P10 공장 증설에 맞춰 폐수종말처리시설 건설 사업비 300여억 원을 추가로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시는 현재 파주 LCD일반산업단지에 입주한 LG디스플레이의 P10 공장의 가동시기에 맞춰, 증가되는 공장폐수를 처리할 수 있도록 환경부 국고지원을 받아 파주시와 LG디스플레이, 한국환경공단에서 파주LCD 폐수종말처리시설을 건설 중이다.시는 올해 사업비 추가 확보를 위해 환경부 등 관련 부처를 수차 방문, 사업비를 앞당겨 지원받을 수 있도록 건의해 지난 8일 국비 303억 원을 추가로 교부받았다.이로써 파주 LCD 폐수종말처리시설 건설 사업은 총사업비 837억 원으로 시설용량 하루 5만t 규모로 건축되며 한국환경공단에서 이달 말까지 시공사 선정 후 착공한다. 계획대로 2018년 준공되면 폐수종말처리시설 용량은 하루하루 40만t으로 공장가동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이재홍 시장은 “지역경제를 이끄는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애로 해결, 규제 개선 등 적극 지원을 통해 기업의 성공을 유도하고 시민에게 좋은 일자리를 제공해 ‘살고 싶은 도시, 기업이 편한 파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파주=김요섭기자
한국농어촌공사 파주·고양지사(지사장 홍종수)는 6일 4층 회의실과 테니장에서 올 한해 풍년 농사를 위해 헌신한 농업인을 격려하는 제3회 행복축제의 장을 개최했다. 농어촌공사 파주·고양지사 운영대의원, 농업인, 쌀 전업농 회원 및 공사 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행복축제의 장은 공사홍보 동영상 시청과 농지은행사업 설명회를 들은 뒤 농업인과 족구대회를 열어 화합을 다졌다. 행사에 참여한 문효배 장단삼백농장대표(DMZ사과·장단콩재배)는 “올 한해 각종 농산물 추수에 대한 감사함을 서로 나눌 수 있어 행복한 축제였다”며 “농업은 나라의 기본으로 그 사명감으로 힘든 과정을 견디며 결실을 맺은 농업인을 농어촌공사가 위로해줘 기쁘다”고 말했다. 홍종수 파주고양지사장은 “행복하고 살기 좋은 농어촌환경을 조성하고자 전 직원이 더욱 노력하겠다”며 “농업인 행복축제를 통해 공사가 지역 농업인과 좀 더 친밀하게 호흡하고 어울려 고객으로부터 사랑받는 지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파주=김요섭기자
파주시는 오는 30일까지 시의 아름다운 정원을 둘러보는 ‘정원투어링’을 운영한다. 정원투어링 대상은 마을 정원 5곳, 주민참여정원 25곳, 희망꽃밭 24곳, 가로수길 17곳 등이다. 관광객이나 시민은 정원 홍보 지도를 보고 원하는 곳을 스스로 찾아가면 된다. 마을 정원은 5개 마을 주민이 한 단위가 돼 직접 가꾼 정원이다. 법원읍 초리골은 사계정원, 광탄면 마장3리는 국화정원, 서패동 돌곶이 꽃마을은 꽃양귀비 정원, 법원읍 가야4리는 텃밭 정원, 탄현면 맛고을은 해바라기정원을 조성했다. 주민참여정원은 파주시민 또는 상가정원 중 콘테스트를 거쳐 선정된 곳으로, 행사 기간 무료 공개된다. 정원 주인과 함께 정원 이야기를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다. 파주=김요섭 기자
파주에 폐교를 활용한 독서캠핑장이 생긴다. 5일 파주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 12월말 개장을 목표로 법원읍 금곡리에 위치한 금곡초등학교에 ‘책읽는 별난독서캠핑장’을 착공했다. 독서캠핑장 조성에는 경기도 공공캠핑장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확보한 도비 3억 원과 시비 3억 원 등 총 6억원이 투입된다. 독서캠핑장은 폐교의 기존 시설을 리모델링, 캠핑사이트 23면과 화장실, 샤워장 등 편의시설과 독서공원 등을 조성한다. 학교운동장은 잔디 광장으로 꾸며 별자리캠프, 보름달 음악회, 북콘서트 등 독서문화프로그램 장소로 활용한다는 복안이다. 기존 작은도서관, 방과후학교 등과 연계해 독서전문기관에 위탁운영하게 된다. 마을콘텐츠 발굴과 지역주민 소통을 위해 책전문가와 주민이 참여, 마을경제에 도움이 되는 차별화된 독서캠핑장으로 만들 계획이다. 특히 독서바람열차, 평화도서관, 자운서원 등 지역 문화자원과 연계하는 프로그램도 개발, 파주 북부지역 관광 활성화도 기대된다. 이재홍 시장은 “지속적인 도서관 확충과 상대적으로 독서 인프라가 부족한 농촌 지역에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개발할 것”이라며 “파주시 전역에 골고루 책 읽는 문화를 확산시켜 ‘책으로 행복한 도시, 책으로 발전하는 파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파주=김요섭기자
파주소방서는 대국민 화재안전 분위기를 유도하기위해 초등학생들을 상대로 ‘불조심포스터 그리기 공모전’을 내달 15일까지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경기도와 국민안전처의 주최로 개최되며 주제는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전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내용으로 1인 1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파주시 관내 초등학교는 참가신청서와 작품을 파주소방서 재난안전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파주소방서 홈페이지 및 예방교육훈련팀(031-956-9320~4)으로 문의하면 된다. 파주=김요섭기자
(재)일산공원묘지 내 6천여 기에 이르는 분묘 이장 지연으로 파주 운정3지구 조성공사가 막대한 차질을 빚는 가운데(본보 2015년 4월1일자 5면)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파주시가 미이장 분묘를 통째로 가이장하는 안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분묘 이장 장기지연으로 착공도 못 했던 운정3지구 신도시개발에 돌파구가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3일 LH파주사업본부와 시에 따르면 LH는 최근 시와 잇따라 만나 운정3지구 한복판에 있는 일산공원묘지 미이장 분묘에 대해 지역 내 3~4군데를 가이장지 후보로 선정해 조만간 이장을 추진할 방침이다. 가이장 분묘 수는 (재)일산공원이 관리하는 분묘 총 1만83기 중 아직 이장이 안 된 6천여 기 정도다.LH 관계자는 “아직 구체적으로 밝히기는 어렵지만 GTX(수도권급행철도), 지하철3호선 파주연장 등으로 개발이 시급한 운정3지구의 정상적인 추진을 위해 시와 긴밀히 협의, 개발지구 내 미이장 분묘에 대한 가이장 후보지를 마련했다”며 “곧 가이장이 현실화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시도 “LH 등의 요청에 따라 운정3지구의 원활한 개발을 위해 가이장지 후보지를 선정해 긍정적으로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그러나 LH와 시가 운정3지구 내 미이장 분묘 6천여 기에 대해 가이장을 추진하는 후보지는 (재)일산공원이 대체부지로 이미 확보해 놓은 파평면 덕천리 산 14의1 일대 33만여㎡는 아닌 것으로 알려져 일산공원 측의 수용 여부가 주목된다. 일산공원 측은 LH의 분묘이장 요구에 따라 파평면에 부지를 마련했으나, 시가 ‘2012~2013년 사이 토지수용으로 인한 보상금 607억 원을 받은 재단에 또다시 파주에 대체부지를 허가해 주는 것은 특혜다’라는 입장을 보이면서 인허가가 무산됐었기 때문이다.LH 파주사업본부 측은 운정3지구 미이장 분묘 6천여 기에 대해 일괄 가이장에 전력을 기울이고 여의치 않으면 사업 정상화를 위해 올해 안으로 미이장 분묘 중 1차로 800여 기에 대해 행정대집행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한편, LH는 지난 2008년 지구지정이 된 파주 운정3지구(713만6천818㎡)를 당초 오는 2018년까지 5조8천억 원을 투입해 개발할 예정이었으나 미이장 분묘 이장 장기지연으로 공사를 못해 하루 2억 원씩 해마다 800억 원 가까이 이자를 부담하고 있다. 파주=김요섭기자
파주시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 내에 출판·인쇄·디자인 등 출판 전 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출판산업 체험센터’가 개관했다. 2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2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 산업관광 육성 관광사업으로 선정돼 국비 등 5억2천만 원을 지원받아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 내 1∼3층에 조성됐다. 체험센터는 1층 안내센터, 2층 운영사무실(289㎡), 3층 전시체험공간(1천47㎡)으로 꾸며졌다. 1층 안내센터에서는 예약확인과 체험행사 운영방법, 파주출판도시에 대한 소개가 이뤄진다. 2층 운영사무실에는 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한 발명인 문자를 세계 4대 문명과 함께 소개하고 각 나라의 다양한 문자를 입체적으로 전시해 관람객이 만져볼 수 있도록 했다.메소포타미아 점토판, 파피루스, 양피지, 죽간, 목간, 종이의 탄생 등 종이가 만들어진 역사를 그래픽 패널로 설명해놨고, 다양한 종류의 종이를 실물 전시해 관람객이 직접 만져볼 수도 있다. 3층 전시체험실은 과거에 책을 만들던 사람들과 현재 파주출판 도시 내 출판기획자, 작가, 번역가, 출판편집자, 북디자이너, 인쇄기술자, 마케터 등이 하는 일과 핵심능력 등을 비교 설명해놨다. 가상현실(VR)을 활용해 출판기획, 편집, 제작 등 여러 과정을 체험할 수도 있고, 라이팅 박스를 이용해 유명한 책표지 따라 그리기, 제목이나 주제를 주고 표지디자인 구성해보기, 책표지 만들어보기, 캘리그라피 써보기 등 책 디자이너 체험도 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체험센터가 활성화되면 주변 관광지와 함께 투어 코스로 연계해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파주=김요섭기자
파주시가 2020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광탄면 신산리 582번지 일원 1만4천50㎡에 행복주택 250가구를 건립한다. 2일 시에 따르면 광탄면 행복주택이 최근 2016년 국토교통부 행복주택사업 공모에 선정돼 2018년 초 착공, 2020년 12월 준공할 예정이다. 사업부지는 현재 국유지로 파주시는 국방부 시설관리단과 토지교환 사업을 추진중이다. 토지교환 작업이 끝나면 파주시는 토지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주택건설과 임대를 맡는다. 무주택 가구주로 대학생, 취업 5년 이내 사회초년생, 직장에 근무하는 결혼 5년 이내 신혼부부는 최대 6년간 거주할 수 있다. 단지 내 국공립 어린이집과 고용센터, 도서관 등 주민편의시설도 함께 들어서며 인근 육군 1사단 장병을 포함한 지역주민에게 이들 시설을 개방할 방침이다. 광탄면은 파주시 11개 읍·면 중 가장 많은 685개의 중소기업체가 위치한 곳으로, 근로자 7천100여 명이 일하고 있어 수요가 충분할 것으로 시는 예상하고 있다. 특히 내년 말에는 행복주택 용지 인근에 70만㎡ 규모의 법원 제1·2 산업단지가 완공되고, 조리읍 동원리에서 법원읍 대능리 간 13.7㎞를 연결하는 국지도 56번 도로가 개통된다. 이어 행복주택 입주 시기에 맞춰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와 서울∼문산 고속도로가 준공되는 등 주변 교통여건이 개선된다. 이재홍 시장은 “그동안 인구가 정체되고 지역 발전이 상대적으로 소외된 광탄면에 행복주택 건설로 젊은층 인구가 유입되면 지역 균형발전과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파주=김요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