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임진강 적벽에 남긴 ‘문신 박태보’ 한시 최초 발견

조선 때 문신 박태보(1654∼1689)가 인현왕후 폐위를 반대하다 유배가던 중 파주 임진강 적벽(강안석벽)에 새긴 것으로 추정되는 한시가 발견돼 관심을 끌고 있다. 박태보 한시는 그동안 문집으로는 확인됐었으나 실존 여부는 불명확했었다. 13일 파주향토연구가 김현국씨 등에 따르면 조선후기 학자ㆍ문신이었던 암행어사 박세당의 아들 박태보가 쓴 것으로 추정되는 한시가 문산읍 장산리 임진나루~초평도 사이에 펼쳐져 있는 임진강 적벽에 새겨진 것을 발견, 현재 판독 중이다. 박태보의 임진강 적벽 한시는 사후 200년 뒤인 1892년 그의 6대손인 제억(齊億)과 제륜(齊崙)에 의해 간행된 문집 ‘정재집’(定齋集) 총 20권 중 2권에 수록돼 있다. 문과 장원급제로 예조좌랑, 사간원정언 등을 지냈던 박태보가 임진나루를 건너면서 옆 적벽에 새긴 시는 『‘待人人不至’(대인인불지) 기다리는 그 사람은 오지를 않아, ‘移棹繞前灣’(이도요전만) 노를 저어 강물위로 배를 띄우다, ‘風雨秋江晩’(풍우추강만) 비바람 부는 가을 강은 깊어가는데, ‘孤吟未忍還’(고음미인환) 언제 다시 돌아온다 말 못하겠네』로 끝맺은 오언절구다. 파주 문화계 인사들은 “인현왕후가 장희빈을 옹호하는 세력에 의해 폐위 위기에 몰리자 반대 상소를 숙종에게 올렸던 박태보가 직접 남긴 발자취라면 그 자체가 역사 스토리다”며 “정확한 판독과 보존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현장을 확인해 봐야 정확한 사실을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파주=김요섭기자

파주 전통시장의 옛 명성을 되 찾는다

파주시가 올해 전통시장별 차별화된 특화사업을 통해 파주시만의 특색과 전통이 담긴 전통시장의 옛 명성 되찾기에 나서 괌심을 모으고 있다. 11일 시에 따르면 지역 고유의 역사와 문화, 관광 자원을 활용해 전통시장간 중복되지 않는 주제로 경매시장, 한우시장, DMZ 안보관광시장 등을 육성하고, 특화주제와 전략상품을 내세워 다양한 먹거리, 야시장, 무료관광 서비스 등 최근 관광트렌드에 맞게 전통시장을 탈바꿈할 계획이다.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에 선정,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2년차에 들어선 ‘문산자유시장’은 임진각과 제3땅굴 등을 연계한 ‘DMZ안보관광 특화시장’으로 계속 육성된다. 올해는 DMZ 땅굴무료관광서비스(1만원이상 이용고객대상)를 확대하고 시장내 중앙통로 공간을 새롭게 조성해 먹거리 위주의 야시장을 운영한다. 특히 오는 24일에는 K-POP, 힙합, 버스킹 공연, 맥주가 곁들여진 ‘제1회 자유 팝 페스티벌’을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금촌전통시장과 문화로시장, 명동로시장 등 3개 시장이 통합된 ‘금촌통일시장’은 지난 2015~2017년 3년간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에 선정돼 고객편의시설, 볼거리, 즐길거리 등 기반 마련을 위해 총 41개 사업을 완료했다. 금촌통일시장이 특화상품으로 개발한 모랑떡과 모랑주는 많은 관광객들로부터 인기다. 올해는 상인 주도형 ‘금촌 문화난장 어울림’ 희망사업 프로젝트를 공모 추진 중이다. 지난 2016년 대한민국 최초의 ‘국민경매장터’로 재탄생한 ‘광탄경매시장’은 올해부터 경매장터와 5일장을 연계 운영할 계획이다. 광탄경매시장은 지난 해 말까지 총 31회 경매를 진행해 1천194품목 2천114종이 낙찰됐고 주민이 참여하는 노래자랑과 다양한 공연, 야시장 등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감악산출렁다리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적성전통시장’이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해 골목형시장 육성사업을 통해 한우시장 특화기반 사업을 완료한 적성전통시장은 특화거리와 고객쉼터를 조성하고 시장브랜드와 공동물품 디자인, 여행코스, 한우요리 레시피, 한우꾸러미 상품 등을 개발하면서 관광객을 맞는다. ‘봉일천시장’도 전통시장 특성화사업의 후발주자로 합류했다. 지난해 11월 전통시장으로 인정 등록돼 타 전통시장들에 비해 조금은 늦지만 올해부터 중소벤처기업부 전통시장 지원사업 공모를 추진해 상인대학, 시장매니저 지원, 공동 마케팅, 시장활성화 컨설팅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문산, 금촌, 광탄, 적성, 봉일천 등 각 지역별 전통시장들마다 제각기 다른 색깔과 매력을 발굴하고 인근 관광지를 연계한 ‘찾아가는 장터투어’를 통해 많은 고객이 쉽게 방문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누구나 파주의 전통시장을 떠올렸을 때 각각의 특색이 잘 느껴질 수 있도록 전통시장 활성화를 적극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파주= 김요섭기자

파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찾아가는 이동카페 운영 호평

중증정신질환자 직업재활목적으로 설립된 파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매주 수요일 ‘찾아가는 이동카페’를 운영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찾아가는 이동카페는 바리스타 자격을 취득한 중증정신질환자가 직접 공공기관을 이용하는 민원인에게 드립커피를 제공하는 직업재활 프로그램으로 중증정신질환자의 취업동기강화와 사회복귀 지원을 위한 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에 앞서 파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2013년부터 매년 ‘바리스타 양성과정’을 연간 32회에 걸쳐 운영했으며 현재까지 총 28명의 바리스타 자격취득자 및 기초과정 수료자를 양성했다. 올해 상반기 이동카페 운영은 첫째 주 문산광역보건지소, 둘째 주 광탄면행정복지센터, 셋째 주 적성면행정복지센터, 넷째 주 파주시보건소에서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운영하며 이동카페를 통해 얻어진 후원금은 중증정신질환자 바리스타 교육을 위해 사용된다. 파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호응도가 높아 앞으로도 희망하는 사람들이 바리스타 자격취득자 및 기초과정을 수료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031-942-2117)나 홈페이지(www.pajumind.org)로 문의하면 된다. 파주=김요섭기자

道, “파주 화석정 종합정비계획 국·도비 확보 적극 나설 것”

파주시가 조선중기 대유학자 겸 경세가였던 율곡 이이 선생(1536~1584)의 생가 재현과 학문연구소였던 ‘화석정(花石亭)’의 본래 모습 으로의 복원사업에 앞서 ‘화석정 종합정비기본계획’ 전문가 용역을 마친 가운데(본보 2월28일자 12면 보도) 경기도가 관련된 국ㆍ도비 예산확보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혀 사업추진이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 문화유산팀 한 관계자는 1일 본보와의 전화통화에서 “파주 파평면 율곡리에 율곡 이이 생가 재현과 학문연구소였던 화석정 본래 모습 복원 등에 대한 파주시가 예산확보를 신청해 오면 국ㆍ도비 확보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율곡 이이 생가 재현 등에 대한 화석정 종합정비기본계획용역은 경기도가 파주시에 관련 예산을 내려 보내면서 매칭사업(50:50 부담)으로 요청했던 용역사업”이라며 “경기도가 먼저 제안한 사업인 만큼 이에 관련된 사업추진에 소요되는 국ㆍ도비 확보는 당연히 도가 적극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경기도는 율곡 이이 선생이 한양(서울)과 생가가 있는 파주 파평면 율곡리를 오고 가며 후학 위한 학문강론을 했던 경기도유형문화재 61호 화석정이 주변 국도 37호선으로 인해 극심한 소음에 시달려 관람이 불편하다는 도민들의 민원이 잇따르자 파주시에 소음 대책등 관련 용역비 3천만 원을 편성하는등 총 6천만 원의 매칭사업을 요청했었다. 따라서 도 관계자는 “도유형문화재와 국가 사적이 밀집돼 있는 파주의 율곡 이이 유적 살리기 작업은 경기도를 국내외적으로 역사적 가치가 높은 광역 도시로 인식하게 될 것”이라며 “ 화석정 종합정비기본계획용역이 나왔으니 파주시가 도에 예산을 신청하면 문화재청 등 부처통해 우선적으로 확보에 나설 것”이라며 파주시의 적극적 움직임을 요청했다. 시 관계자는 “용역에 나온 임진나루의 임진진 발굴조사와 진서문 성곽복원 등은 준비를 마치는 대로 국가사적 지정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임진나루는 조선 선조 때 보다 200여년 앞선 태종 때 조선 최초의 거북선이 훈련했다는 기록이 조선왕조실록에서 확인돼 화제를 모았던 나루터다. 한편 이태진 서울대 명예교수 등이 자문위원으로 참여한 화석정종합정비기본계획에는 화석정원형 복원 및 보수~율곡 이이 선생 생가 재현~조선 최초 거북선 훈련장소인 임진나루를 연계해 ‘율곡 이이 마을’을 조성하도록 했다. 파주=김요섭기자

파주경찰서, 아동안전지킴이 발대식 개최

파주경찰서는 지난달 28일 경찰서 강당에서 아동안전지킴이와 대한노인회, 재향경우회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아동이 안전한 파주를 만들기 위한 아동안전지킴이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발대식에서는 신규 아동안전지킴이 85명에 대한 위촉장 수여, 대표자 선서, 아동보호를 위한 상황별 대처요령과 운영규정, 대한교육센터 전문강사의 성폭력, 아동학대 예방, 심폐소생술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 됐다. 아동안전지킴이 사업은 2일부터∼12월 31일까지 어머니폴리스, 학부모폴리스, 녹색어머니회 등과 함께 관내 12개 지구대, 파출소에 배치되어 관할 57개소 초등학교 주변의 아동대상 범죄예상 장소와 통학로ㆍ놀이터ㆍ공원 등을 중심으로 범죄예방 및 미아보호, 교통안전지도, 실종예방, 선도 활동 등을 실시해 아동안전망 공동체치안 보조체계를 탄탄하게 구축한다. 박상경 서장은 “아동안전지킴이가 아동 보호를 위한 공동체치안의 주축이 되어, 내 자녀, 우리 가족을 지킨다는 마음으로 아이들이 안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달라”며 “어르신들 건강에 무리가 없도록 항상 조심하여 활동하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파주=김요섭기자

[행복을 주는 기업] 사회적기업 ㈜‘처가식품’

전통의 맛과 미를 살려 어머니의 손맛을 전해주는 급식전문업체 ㈜처가식품(대표 이하경)이 장애인과 고령층 일자리를 만들어 내는 작지만 강한 사회적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고양시 일산 동구에 소재한 ㈜처가식품은 지난 1995년 5월 설립 후 ‘단체급식’이라는 한우물만 팠다. 올해로 창립 23주년을 맞아 서울, 인천, 파주, 고양 지역에 주요 고객사로 퓨전 선술집인 ‘지짐이’와 ‘수상한 포차’, 그리고 ‘세프의 국수&육개장’ 등 프렌차이즈사와 각급 학교 등 300여 개소에 급식 자재를 제공하면서 업계에서 ‘히든 챔피언’으로 자리매김했다. ㈜처가식품은 20년 가까이 일한 40대부터 70대까지의 베테랑 사원 25명이 이끌고 있다. 이 가운데 70%는 장애인 등 소위 사회적 취약계층이지만 제품만큼은 완벽하게 생산해 내고 있다. ㈜처가식품 사원들이 고령층 등 소외계층이 주를 이루는 것은 이하경 대표가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 등 기업철학 실천과 기업윤리를 실행하기 위해 지난 2013년 11월 경기도 예비 사회적기업 지정에 이어 2년 뒤 2015년 11월 사회적기업으로 지정받는 등 노력의 소산이다. ㈜처가식품이 동종업계에서 챔피언으로 인정을 받는 것은 ‘최고의 위생’, ‘국내산 및 유기농 중심의 최고의 품질’,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먹을거리 제공’과 ‘정직함’ 때문이다. 전류, 튀김류, 후식류, 과일류 등 생산되는 50여 종의 제품은 오로지 수작업으로만 만들어 공급하고 있다.또 식품 원재료 생산에서부터 최종 소비자가 섭취하기 전까지 각 단계에서 생물학적, 화학적, 물리적 위해요소가 해당 식품에 혼입되거나 오염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위생관리시스템인 HACCP(햇섭) 인증을 받았다.아울러 계절식으로 삼짇날에는 진달래 화전과 화채, 단오날에는 수리취떡, 중양절에는 국회전 등을 곁들이고 시즌별로 봄에는 쑥덕, 화전 등을 여름에는 밀국수, 가을에는 국화전, 겨울에는 팥죽 등을 다양하게 납품하고 있다. ㈜처가식품은 지난 2009년 2월 고양시로부터 위생등급평가 1등급을 지정받은 데 이어 2013년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위해요소 중점관리기준 적용업소로 지정받는 등 최고 위생을 자랑하고 있다. 또한, 과일만 전문으로 하는 2공장과 전 제품을 생산하는 1공장에 각각 금속 검출기 등을 설치해 이물질을 방지하는 등 완벽한 위생관리를 통해 품질 좋은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이시현 이사는 “전 직원이 위생복, 위생모, 위생화를 착용하고 20여 년째 위생등급 1등급을 목표로 100% 물샐틈없는 철저한 위생을 고집하고 있다”며 “전 생산공장을 모니터링하며 청결한 위생 경계를 24시간 늦추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우리 고유 전통식품의 계승과 역동적인 벤처정신으로 똘똘 뭉쳐 청결 제품생산을 일의 처음과 마지막으로 생각하는㈜처가식품은 최근 군대에 있는 젊은이들을 주목하고 있다. 이하경 대표이사는 “앞으로 고객 개인의 취향을 고려한 메뉴개발과 다양화로 식문화를 선도해 나가겠다”며 “특히 고령층 등 우리 사회의 취약계층을 고용해 일자리를 창출해나가는 알찬 회사로도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파주=김요섭기자 이하경 처가식품 대표이사“정직한 제품으로 인정받아 새로운 메뉴 개발 힘쓸 것”“어머니의 뛰어난 손맛으로 전통의 맛과 퓨전의 감각을 살려 학생 등 고객들에게 건강한 먹을거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수제 전과 튀김 전문회사인 ㈜처가식품은 사회적기업으로 단체급식 대표주자로 우뚝 섰다. 이하경 대표이사(49)는 “다음 세대를 이어나갈 학생 등을 위한 책임감으로 최고의 품질과 좋은 제품으로 보답하고 있다”고 이같이 밝혔다. 이하경 대표의 이력은 독특하다. 대학에서 의상디자인과 캐나다 유학을 통해 경영학까지 공부한 실무와 경영을 두루 갖춘 인재였다. 그런데 지난 1995년 5월 갑자기 학생들을 위한 단체 급식 사업에 뛰어들면서 모두를 의아하게 만들었다. 이 대표는 “단체급식이 처음 도입될 때 우리나라에서는 국이나 찌개 등이 위주였고 위생 상태도 엉망이었다”며 “유학시절 먹던 학교 급식의 다양한 메뉴와 철저한 위생과는 비교돼 어머니와 회사를 설립하게 됐다”고 창업 일화를 소개했다.그는 “물론 회사를 설립하고 나서 어려움이 많았고 나이도 어리고 여성 경영자라서 무엇보다도 영업 고충이 심했다”며 “각급 학교와 산업체 급식담당자들의 철저한 외면 속에서도 양질의 제품과 정직하고 끈질김 속에 제품으로 승부를 걸고 인정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하경 대표의 각고의 노력 끝에 사업 초기 완자, 동태 등 10여 종에서 시작해 설립 23년째인 올해에는 50여 종이 넘는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 제품의 뿌리는 우리 고유의 전통 전이며 그 가치와 함께 베이컨맛살전 등 학생들의 서구 입맛을 맞춘 퓨전제품들이다. 현재 서울, 고양, 파주, 인천 등 지역 초중고 약 300여 개교의 단체 급식을 책임지고 있다. 그는 회사 장수비결로 ▲정직함 ▲현장에서 원하는 제품공급 ▲대체식품 제공 등 3가지를 꼽았다. 이 대표는 “처가식품은 원자재부터 제품출하까지 모든 과정에 정직을 담고 있으며 산업체나 학교에서 원하는 제품은 정성을 담아 제때, 그리고 대체 제품까지 한치의 어긋남 없이 공급한다”고 자부했다. 이 대표는 결코 회사 이득만을 추구하지 않는다. 2015년 11월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 사회적기업으로 지정받으면서 직원 70%가 고령자, 장애인 고용에 앞장서는 등 소외계층의 경제 사각지대를 없애고 있다. 특히 친동생과 하경법무사무소를 설립,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무료법률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기업윤리를 실천하고 있다. 이하경 대표는 “앞으로도 더 좋은 먹을거리로 서구 입맛에 길든 현대인들에게 우리 음식을 알리고 새로운 메뉴로 보답하겠다”며 “젊은이들이 있는 병영(兵營)에 제품을 공급하고자 메뉴를 새로 개발하는 등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활짝 웃었다. 파주=김요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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