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플레이도시, 야외 물놀이공간 ‘써니파크’ 전격 개장

국내 최대 규모의 실내 워터파크&스파 시설로 잘 알려진 웅진플레이도시가 다음달 1일부터 야외 워터파크&스파존인 써니파크(Sunny Park)를 전면 개장한다. 써니파크(Sunny Park)는 한낮에는 여름의 강렬한 햇살과 시원한 물놀이를, 해가지면 시원한 밤바람과 로맨틱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실외 워터파크&스파 공간이다. 올해는 귀여운 바다생물 조형물과 미니 돌고래 슬라이드를 추가로 신설해 이용객들의 즐거움을 더할 전망이다. 또한 웅진플레이도시는 써니파크 개장을 맞아 에너지 음료 락스타(웅진식품)와 제휴, 풍성한 오픈 기념 이벤트로 6월 한달 동안 매 주말, 써니파크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락스타를 무료로 증정하는 웅플이 락스타 1만개 쏜다 이벤트가 진행된다. 또 행운의 스티커가 붙어있는 락스타를 찾는 이용객에게 웅진플레이도시 이용권을 포함, 다양한 선물을 증정하는 써니파크에 숨겨진 행운의 락스타를 찾아라! 이벤트도 동시에 진행된다. 이 밖에도 락스타 징검다리 건너기 & 락스타 슬라이드 타기 등 다이내믹한 이벤트가 실내ㆍ외 워터파크에서 열린다. 어린이의 인기를 끌고 있는 돌핀 키즈존에서도 6월 매 주말 마다 방문 어린이를 대상으로 어린이 음료 코코몽(웅진식품)을 증정한다. 한편 웅진플레이도시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 군인, 경찰, 소방관을 대상으로 호국보훈 우대를 행사를 6월 한달 동안 진행한다. 대상자 본인과 동반 1인까지 워터파크&스파 또는 스키&보드 입장권을 50% 할인 받을 수 있다. 또한 6월 종강을 맞는 대학(원)생들을 위한 1+1 이벤트도 6월 10일부터 한달간 진행하며 한 명 결제시, 한 명은 공짜로 워터파크&스파 또는 스키&보드를 이용할 수 있다. 부천=김종구기자 hightop@kyeonggi.com

부천보호관찰소 솔안공원 이전 철회

김만수 부천시장은 최근 주민민원이 잇따르고 있는 부천보호관찰소의 원미구 상동 솔안공원 주차장 이전계획을 전격 철회, 원점에서 다시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김 시장은 이날 오전 10시 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보호관찰소 이전 예정부지 주변 주민과 16개 초중학교 학부모 단체에서 이전계획 철회를 강하게 요구하고 있다며 철회 배경을 밝혔다. 이어 그는 인천보호관찰소 부천지소가 관찰소 이전을 위해 7차례 주민 설명회를 여는 등 주민의견 수렴을 위해 상당히 노력해왔지만 주민들의 반대가 커 지역 갈등으로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우려했다. 김 시장은 보호관찰소가 지역에 꼭 필요한 기관임을 인정하지만 정착하기 위해서는 주민들과 원만한 합의가 필요하다며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해 원점에서 보호관찰소의 입지 선정을 위한 지역주민, 학부모단체, 부천시, 보호관찰소, 사법기관 등으로 구성된 제3의 보호관찰소 부지선정 검토위원회(가칭)를 구성, 대안 마련에 나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시는 보호관찰소 이전 계획이 철회됨에 따라 원미구 상동 463의 2 일원 솔안공원 주차장 부지의 도시관리계획 변경을 위한 심의 안건을 도시계획위원회에 상정하지 않기로 했다. 이로써 법무부가 지난 2012년 6월 제안한 국유지 상동 559의 5 부지와 상동 463의 2 솔안공원 주차장 부지를 교환해 이전하려던 계획은 원점으로 돌아가게 됐다. 부천보호관찰소 관계자는 부천시의 이번 결정이 상당히 당혹스럽고 차후 법무부와 구체적인 상의를 통해 입장을 정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천=김종구기자 hightop@kyeonggi.com

유한대, 재능·학과 특성따라 ‘맞춤식’ 자원봉사

유한대학교 자원봉사 동아리 버들피리 학생들이 단순한 육체적 봉사활동이 아닌 학과 특성에 맞는 맞춤식 자원봉사 활동으로 의미 있는 경험을 쌓았다. 버들피리 동아리 45명은 지난 17~18일 인천 장봉도에 있는 장봉혜림재활원을 찾아 재능과 학과 특성을 고려한 맞춤식 재능을 기부했다. 보건의료행정과는 원생들에게 보건위생교육을, 기계과와 기계설계과는 보호 작업장에서 원생들과 함께 고구마 심기와 재활원 기계를 점검했다. 또 식품영양과는 식당에서 영양 급식 지원 및 영양지도를, 건축설비과는 건물 노후 시설 개보수와 환경정리를, 전기과는 전기 점검 및 보수를, 컴퓨터계열은 컴퓨터 점검 등 각기 자신의 전공에 맞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한기순 장봉혜림재활원 사무국장은 이번 자원활동은 육체적인 봉사의 시간뿐만 아니라 유한대학교 학생들의 맞춤식 봉사활동을 통해 정서적인 교감 및 소통의 장이었다며 이번 맞춤식 봉사활동을 계기로 더 많은 학생이 봉사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생각하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 헌 보건의료행정과 교수는 이번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봉사의 참다운 의미를 실천하고, 유일한 박사의 정신을 되새기면서 봉사의 소중함을 깨달아 더불어 잘사는 사회를 만드는 인성교육의 밑거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부천=김종구기자 hightop@kyeonggi.com

고광춘 ㈔전국고용서비스협회 경기지회장 ‘일용 근로자’ 일자리 창출·고용시스템 안정화 최선

매일 새벽 100여 명의 일용 근로자가 사무실에 일자리를 찾고자 오는데 일이 없어 돌아가는 뒷모습을 볼 때면 항상 마음이 아픕니다. 고광춘 ㈔전국고용서비스협회 경기지회장은 30년 경력의 직업소개 전문가다. 고 회장은 노동시장의 사각지대에 놓인 일용 및 단기 근로자의 일자리 창출에 힘써 왔다. 이런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 4월19일 열린 경기도지회 4회 정기총회에서 초대회장에 이어 2대 회장으로 연임됐다. 그러나 고 회장은 매일 새벽 일거리를 찾지 못해 힘없이 뒤돌아서는 일용 근로자의 처진 어깨를 대할 때면 미안함에 속상하다고. 고 회장은 대한민국 새벽을 여는 일용 근로자분들이 우리 경제발전의 초석을 다졌음에도 현재 저평가되어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어떤 정부기관으로부터 지원을 받지 못해 안타깝다고 강조했다. 이를위해 노동시장의 취업 취약계층인 일용단기 근로자들의 일자리 창출과 지원을 위해 경기도에 분산된 △건설 △간병 △파출 △상용직 부문 1천500여 개의 직업소개소를 회원으로 지난 2010년 3월 ㈔전국고용서비스협회 경기지회를 창립했다. 또 경기도 일자리센터와 협약을 맺고 체계적인 고용 시스템 안정화를 위해 힘써왔다. 복지 사각지대 놓인 일용 근로자들 정부기관 지원 받지 못해 안타까워 도내 1천500여개 직업소개소 뭉쳐 ㈔전국고용서비스協 경기지회 창립 경기지회는 현재 도내 31개 시군 1천900여 개의 직업소개소 회원들이 가입해 있으며 매일 새벽 10만 명이 넘는 일용 근로자가 이곳을 통해 일자리를 구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경기 침체와 외국인 노동자의 유입으로 일용 근로자들의 설 자리가 더욱 좁아지고 있는 것이 현실. 고 회장은 과거와는 달리 근로자와 사용자의 요구가 다양해지면서 노동력 수급에 많은 제약을 받고 있다며 특정 능력을 갖춘 근로자를 찾는 구인업체와 특정 직무를 찾는 구직자 간의 원활한 매칭 기능을 하는 전문적인 고용서비스 기관이 절실히 요구되는 현실에서 협회가 하나의 해법이라고 역설했다. 일거리가 없어 굶는 일용 근로자들에게 따뜻한 밥 한 끼를 맘 놓고 대접할 수 있도록 시나 자선단체의 도움이 절실하다고 누누이 강조하는 고 회장의 나눔정신은 우리 시대 봉사의 현주소다. 부천=김종구기자 hightop@kyeonggi.com

학부모·교사 함께 과학체험 도우니… 창의력 쑥쑥

부천형 혁신학교인 미래학교에 선정된 심원초등학교(교장 김경영)가 과학을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행사를 개최해 눈길을 끌었다. 심원초는 지난 15일 교사와 학부모가 함께 힘을 합쳐 준비한 뻔뻔한 심원 과학 싹 페스티벌 행사를 열었다. 이날 과학축제는 체험하는 과학! 높아지는 창의지성을 슬로건으로 교사들과 60명의 학부모들이 16개 과학체험부스에 명예교사로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오줌싸는 짱구와 탱탱볼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신기한 아이스크림 만들기, 풍선헬리콥터 만들기, 일곱조각 마법사 등 16개의 부스가 운동장에 설치돼 12학년생들은 각 조별로 부스를 돌며 전체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명예교사로 참여한 한 학부모는 스승의 날을 맞아 그동안 열었던 단순한 행사가 아닌 학부모와 교사가 함께 직접 아이들에게 과학체험을 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어 마음이 뿌듯하다고 말했다. 김경영 교장은 글짓기와 그림을 통해 상상력을 키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과학 현상을 직접 체험하는 것이 호기심을 유발할 수 있어 이번 과학축제를 준비했다면서 축제를 준비하며 교사와 학부모가 함께 고민하고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이 된 것도 학생들의 체험 만큼 큰 성과라고 전했다. 부천=김종구기자 hightop@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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