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대 경찰행정과, 장학금 전달식 및 산·학과 학·학 협약

김포대학교(총장 남일호) 경찰행정과는 지난 7일 본관 총장회의실에서 장학금 전달식 및 산학 및 학학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장학금 전달 및 협약식에는 김포대학교 남일호 총장을 비롯해 김기수 기획실장, 김국선 산학협력단장, 양승돈 경찰행정과 학과장, 김형욱 겸임교수가 참석했다. 또 산학에서는 사단법인 국제생활체육건강관리 연합회 김성길 이사장과 이은경 회장, ㈜세일로, ㈜엔케이테크 관계자와 원광디지털대 경찰행정과 신이철 학과장이 참석, 자리를 빛냈다. 더욱이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서 김포대 경찰행정과 학과장 양승돈교수가 연 100만원씩 총 1천만원의 장학금을 제자들을 위해 기부키로 약정했으며 산업체로부터 전달된 전액은 경찰행정과 학생들의 면학 지원을 위한 장학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협약에 함께한 국제생활체육건강관리 연합회 이은경 회장은 연합회의 다양한 컨텐츠로 김포대학교 경찰행정과 학생들을 지원하고 홍보할 것을 , 원광디지털대학교 신이철 학과장은 학생들의 계속 수학을 위한 역할을 맡아 지원할 것으로 약속했다. 남일호 총장은 대학이 지원할 사항이 있으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서로 협력해 산학과 학학간 상호발전을 위해 힘을 모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대학 관계자는 김포대학교 경찰행정과는 2012학년도에 신설된 학과로 1년만에 대표 학과로 성장, 우수학생 선발 및 역량있는 인재육성을 위한 추진력을 발휘하고 있다며 최신시설의 실습실과 기자재를 구비, 완벽한 경찰행정 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

김포 대곶초, 멘토-멘티 과학체험활동 호응

친구와 함께 쉽게 과학을 배워요. 대곶초등학교(교장 하태완)는 지난 4일 3~6학년 희망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한 영재학급 학생과 함께 하는 멘토-멘티 과학체험활동을 성공리에 끝마쳤다. 지난달 20일부터 시작한 과학체험활동은 점심시간을 활용해 과학실에서 멘토와 멘티 학생이 서로 도와가며 자석팽이, 자기부상 볼펜, 빛나는 도깨비 방망이, 비가 올 때 우는 신기한 개구리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면서 과학적 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배우는 시간이었다. 이다연 학생(3학년)은 자석을 이용해 돌아가는 팽이와 반짝반짝 빛나는 도깨비 방망이를 만들어 좋았고, 자기 부상 볼펜을 만들 때는 조금 어려웠지만 멘토 언니가 도와줘 쉽게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창의경영연구학교와 영재학급이 공동 주관한 이번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직접 체험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이용되는 기초과학에 흥미를 갖게 됐을 뿐만 아니라 과학적 탐구력과 사고력이 신장됐다. 하태완 교장은 멘토인 영재학생는 봉사의 참된 의미와 가치를 깨닫게 해주고, 멘티 학생과의 신뢰감 형성뿐 아니라 서로 관계 증징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

김포한강신도시 수로변 특화방안 추진

김포한강신도시의 대수로 폭을 당초 18m에서 15m로 조정하되 남은 3m를 소규모 공연시설 등 시민들이 활용할 수 있는 수로변 특화방안이 추진된다. 또 에코센터의 리모델링은 김포시가 별도의 활용방안을 마련, 추진키로 했다. 한강신도시 민ㆍ관ㆍ정 협의체는 지난 5일 오후 아라뱃길 김포터미널 아라마린센터에서 제4차 대표자 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김포한강신도시의 현안문제를 확정했다고 7일 밝혔다. 유정복 국회의원(안전행정부장관)이 주관한 이날 회의에는 유영록 시장을 비롯해 이병성 한강신도시연합회장, 이종현 한강신도시총연합회장, 김주섭 교육장, 고창경 경찰서장, 김완수 LH 공사 김포사업단장, 유승현 김포시의회 의장, 이계원 도의원 등 민ㆍ관ㆍ정을 대표하는 각계 인사가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 에코센터 리모델링, 대수로 폭 조정 문제와 함께 신도시내 조경수가 타 신도시에 비해 다소 수령이 낮은 수종들이 식재됐다는 지적이 제기돼 LH(한국도지주택공사) 김포사업단이 실태 파악을 실시한 뒤, 차기 회의때 집중 논의키로 했다. 또 신도시 광역교통 개선대책으로 추진되고 있는 주변도로의 개설 지연에 대한 문제를 공감하고 보다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협의체는 이와 함께 회의에서 논의된 안건들에 대해 사업의 중요도와 추진 시기를 고려해 우선 순위를 부여하고 LH 공사, 경기도 등 관련 기관의 적극적인 협의를 이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유정복 의원은 한강신도시 2단계 택지조성준공이 올해 12월까지 예정된 만큼 현재까지 지연되고 있는 현안들이 조속히 해결돼야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한강신도시가 국내 최고의 신도시로 완성되기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해 5월 구성된 한강신도시 민ㆍ관ㆍ정 협의체는 광역교통개선대책 주변도로 개설 문제 등 신도시 주변 각종 도로문제를 비롯해 아트빌리지 및 조류생태공원 조성문제, 소음 및 환경오염 등 신도시 건설에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문제점에 대해 포괄적인 협의를 진행해 오고 있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

‘암 공포’ 김포 거물대리 역학조사 착수

암 공포에 휩싸인 김포시 대곶면 거물대리 일원에 대한 역학조사(본보 5월6일자 10면)가 본격 착수됐다. 김포시는 6일 환경역학조사 민관 공동대책위원회를 열어 거물대리 지역 등에 대한 역학조사 착수보고회를 갖고 본격적인 역학조사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날 민관 공동대책위원회에는 지역주민 대표와 전문가, 환경단체, 시 관련 공직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효율적인 역학조사를 위한 토론을 실시하고 거물대리를 비롯한 인근지역의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을 협의했다. 이번 시의 역학조사는 대곶면 거물대리 일원의 주물공장과 도장공장 등에서 배출되는 환경오염 물질로 인해 주민들이 암 공포에 떨고 있다는 본보의 지적(본보 2012년 8월 7162327일, 9월10일, 11월67일)에 따라 지난 5월 추경 예산에 4천500만원의 예산을 확보, 추진하고 있다. 시의 역학조사는 6개월 동안 계속되며 거물대리 일대 대기폐수 등 오염배출 시설에 대한 현황조사를 벌여 오염물질이 주민들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 등을 분석, 조사하고 오염물질에 대해서도 정밀조사해 환경오염 저감방안도 모색할 방침이다. 문연호 김포시 부시장은 수도권 비도시지역의 오염물질 다량배출 공장의 무분별한 개별입지로 인한 주민환경 피해에 대해서는 중앙정부지방자치단체학계 등에서 대안을 마련하지 않고서는 근본적인 해결이 어렵다며 다양한 채널을 통해 대안을 건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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