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한옥의 건축양식으로 건립, 주목을 받고 있는 김포한강신도시 운양동 주민센터가 한강신도시내에서는 네번째 주민센터로 개청됐다. 2일 모담공원로 32(운양동 1326-1)에 개청한 운양동주민센터는 2개동 연면적 1천663㎡ 규모로, 전통한식목조(지상 1층) 한개동과 이와 어울리는 현대식 건축물(지하1층, 지상2층)로 구성돼 있다. 주민센터에는 민원실, 작은도서관, 문화교실, 컴퓨터교실 등이 들어서 주민들의 행정서비스가 이뤄질 전망이다. 또한 운양동 주민센터는 김포한강신도시의 특화사업으로 추진중인 한옥마을인 아트빌리지와 모담산 전통공원이 인접해 있어 김포시의 대표적인 한옥건축물로 지역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포=양형찬기자
김포지역 고등학교 학생자치회인 학생회의 회장과 부회장 학생들이 나눔을 실천하며 뜻깊은 하루를 보냈다. 김포시 고등학교 학생회장단 연합(연합장 박창환Leader Of Gimpo)은 최근 양촌읍 누산리의 독거노인 가정을 찾아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벌였다. 사랑의 연합단은 최근 구성한 김포지역 고등학교의 순수 학생자치회 회장단 모임이다. 김포외고, 통진고, 마송고, 사우고, 양곡고, 풍무고, 하성고, 김포고, 솔터고, 운양고, 김포제일고, 김포제일공고 등 총 12개 고등학교 학생회장단 29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날 학생회장단연합은 각자 낸 성금을 모아 연탄 1천장을 구입해 양촌읍사무소와 공동으로 연탄 후원을 받지 못해 힘든 겨울을 보내고 있는 양촌읍 누산리의 독거노인 3가구를 찾아 전달했다. 이날 이들 학생들의 봉사활동을 지켜본 이웃주민들은 학생들이 추운날 고생하네, 고등학생들이 좋은 일 하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박창환 학생회장단 연합장은 연합 창설 학생회장단과의 첫 활동을 독거 어르신들에게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해 뜻깊은 추억을 만들 수 있어 의미가 깊다며 빈 연탄 창고가 저희들이 나눠드린 연탄으로 채워지는 것을 보면서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첫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29명의 학생회장단이 있었기에 행사를 진행할 수 있었고 참여자 모두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이날 연탄배달 봉사활동에 참여한 학생들도 독거 어르신을 대상으로 연탄 나눔 운동을 직접 진행할 수 있어 좋은 경험이 되었고 힘들었지만 추운 겨울을 나고 계신 독거노인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어 기쁘다고 입을 모았다. 학생회장단 연합은 매달 한 번씩 모임을 갖고 또래 정보를 교환하는 등 정기적으로 다양한 교류 활동을 진행해 지역사회에 기여할 계획이다. 김포=양형찬기자
김포시는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를 위한 사회참여 기회 제공과 소득보전을 통한 생계안정을 위해 오는 13일까지 2015년도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환경정화활동, 아동보호, 교통지도 등 총28개 사업이며 모두 858명을 모집한다. 참가자격은 만 65세이상 기초연금 수급자에 한해 가능하며 그 밖의 사업은 선발 기준표에 의해 고득점자 순으로 선정된다.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한 수급자, 정부 부처와 지자체에서 추진 중인 일자리사업 참여자(공공근로사업,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등), 건강보험직장가입자, 장기요양 보험 수급자 등은 신청할 수 없다. 접수방법은 수행기관에 직접 방문 신청하며 제출서류는 신청서(사진포함), 신분증, 주민등록등본, 관련자격증 등이다. 문의 ▲읍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 노인일자리 담당자 ▲ 김포시노인종합복지관(시니어클럽 ☏986-1425, 실버인력뱅크 ☏996-3924 ▲김포시북부노인복지관 ☏984-0108 ▲대한노인회김포시지회 ☏984-6265 김포=양형찬기자
김포시보건소는 직장인 임산부들에 대한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토요일에도 엽산제와 철분제를 제공한다. 보건소는 먼저 전화로 임산부 등록을 확인한 후, 해당하는 시기의 서비스 중 엽산제와 철분제를 토요일에 방문해 받을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엽산제는 임신 12주 이내에 지급 가능하며 철분제는 16주 이후부터 분만 전까지 지급이 가능하다. 보건소는 또 모자보건팀에서 제공하는 사업중 임산부 프로그램 운영,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지원(전국 평균가구 소득 65% 이하), 신생아 청각선별검사 쿠폰발급(전국 평균가구 소득 60%이하), 유축기 대여(전국 평균가구 소득 65% 이하), 임산부 주차 스티커 발급 등의 편의를 제공한다. 김포=양형찬 기자
김포시의 한 양계농가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 당국이 긴급 방역에 나섰다. 김포시는 지난 31일 통진읍의 한 양계농가에서 닭 1천여 마리가 폐사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AI로 확정돼 감염 닭에 대한 살처분 절차에 나섰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이 농가 앞에 방역 통제초소를 설치, 출입을 통제하고 있으며 반경 3㎞ 내 이동제한명령을 취했다. 다행히 이 농가로부터 500m 반경에는 양계농가가 없어 추가 검사 및 살처분 등의 조치는 없었다. 방역당국은 이 농가가 사육하는 11만마리의 닭에 대해 살처분 절차에 돌입했다. 김포=양형찬기자
김포시는 여성가족부 여성친화도시 협약을 체결하고 남녀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에 공동 노력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김포시와 여성가족부는 여성친화도시 추진에 대한 기본 목표에 합의하고 올부터 5년간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여성친화도시 선정은 여성가족부가 각 기초자치단체가 수립한 계획을 기초로 ▲여성친화도시 조성기반 구축정도 ▲추진계획 내용 ▲추진에 따른 기대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매년 연말에 선정하고 있다. 여성친화도시는 여성만의 편의 증진에 국한하지 않고 장애인, 노인, 어린이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를 근본이념으로, 여성과 남성의 차이에 따른 불편을 개선하여 남녀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고자 하는 것이다. 유승창 시 여성가족과장은 올해를 김포시 여성친화도시 출발의 원년으로 삼고 여성친화도시조성 협의체와 시민참여단 운영 등 여성친화도시 홍보에 역점을 두고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포=양형찬기자
김포시는 2015년 상반기 국내전시회 지원 참가 희망기업을 내달 4일까지 모집한다. 참가규모는 13개 기업이며, 지원대상은 오는 6월까지 상반기중 국내 전시회 참가 예정인 관내 중소기업이다. 시는 기본부스비와 장치설치비 및 홍보비를 포함 업체당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문의 시 경제진흥과 기업SOS팀(☏980-2284). 김포=양형찬기자
유영록 시장이 새해 벽두부터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김포평화시 조성사업이 시의회와의 소통에 실패, 시작부터 삐걱거리고 있다. 올해 업무보고에서 시의원들이 평화도시추진팀의 일방적인 직제개편을 놓고 집중 성토를 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28일 열린 행정복지위원회 행정지원국 행정과 업무부고에서 정하영 위원장은 정책예상담당관실의 평화시 추진의 내용에 대해 여러 문제가 제기됐는데 평화시 추진팀의 존재도 의회에서 전혀 모른 채 업무부고를 받는 모습이 개운치가 않다며 유감을 표시했다. 이에 대해 조성범 행정지원국장은 죄송하다며 사과를 표하고 재발방지를 약속했지만 향후 시가 추진해야 할 평화시 조성과 관련한 각종 사업이 제대로 의회의 동의를 받을 수 있을지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평화시 추진팀에 대한 의원들의 문제제기는 앞서 지난 23일 정책예산담당관실에 대한 업무보고에서도 강하게 지적됐다. 의원들은 이날 정책예산담당관실에 설치된 평화시 추진팀에 대해 처음 들어본다며 아무리 의회동의 없이 가능한 팀단위 직제개편이라지만 사전설명 한번 없이 소개받을 수 있느냐고 일제히 항의했다. 정왕룡 의원은 유영록 시장이 신년브리핑에서 올 김포시 역점사업으로 강조했던 김포평화시 조성사업이 시의회와의 공감대를 이루지 못하고 있어 향후 주요사업의 추진을 앞두고 우려가 앞선다며 집행부의 핵심사업에 대한 의회와의 관계가 얼마나 중요한지 시장의 인식전환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김포=양형찬기자
김포시농업기술센터(소장 국순자)는 지난해 실시한 교육과 연계해 오는 내달 3일 채소재배기술 기초반 교육을 김포아트홀에서 개강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교육에서는 최근 증가하는 채소 재배농가 및 관심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채소 재배의 기본적 교육이 실시된다. 교육과정으로는 오이, 애호박, 당근, 토마토, 멜론, 고추재배기술 및 농약안전사용방법에 대해 각 분야의 전문가들을 초빙해 총 6회에 걸쳐 작목별 토양관리재배기술 기초생리장해병해충 관리 및 친환경재배, 농약안전사용 등에 대해 진행된다. 센터 관계자는 농업인 재배기술 향상 및 농가경영 개선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을 진행할 것이라며 위 과정 후에는 친환경 인증제도 및 GAP(농산물우수관리인증) 제도에 대한 기본교육을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교육으로 고품질의 채소 생산을 통한 농가 소득증대는 물론 새로운 작목 소개로 김포 농업 발전방향의 이정표를 가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포=양형찬기자
봉사의 참뜻을 배워 오랫동안 추억으로 남을 것 같아요 김포시북부노인복지관(관장 이병우)이 어르신을 위한 공간을 넘어 청소년의 자원봉사 무대로 떠올라 화제다. 복지관측은 최근 놀면서 배우는 나눔공간을 테마로 진행한 청소년자원봉사학교에 50여 명의 중고생들이 일주일씩 2개 팀으로 나눠 참여했다고 27일 밝혔다. 할머니할아버지와 혈연이 아닌 사랑으로 짝을 맺은 학생들은 세대를 넘어 서로에게 절친(?)이 되는 시간을 만끽했다. 특히 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과 청소년들이 함께 어울리고 소통하는 ▲인사캠페인 ▲세대공감 프로젝트 ▲네일아트 ▲손 마사지 ▲폐식용유 비누복조리 만들기 ▲휴대폰 활용법 안내 등을 통해 손자 노릇을 톡톡히 한 것. 복지관 관계자는 청소년자원봉사학교 프로그램을 계기로 미래 세대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내가 사는 지역에 관심을 갖고, 내가 할 수 있는 다양한 나눔과 봉사로 아름다운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