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기온으로 포근한 날씨가 지속되자 가을철 질환인 쯔쯔가무시병 환자가 잇따라 발생,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24일 안성시보건소와 주민 등에 따르면 포근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풀숲이나 들쥐에 기생하는 털 진드기 유충에 물려 발생하는 쯔쯔가무시증 환자가 잇따라 발생했다.A씨(81)는 지난달 10일 텃밭을 가꾸다 감기증세와 비슷한 발열과 두통을 호소하며 병원을 찾았다가 쯔쯔가무시증 확진을 받고 일주일간 치료를 받았다.같은 달 13일에는 B씨(56)가 쯔쯔가무시병에 걸리는 등 한달여 동안 안성지역에서만 7명이 잇따라 감염돼 병원을 찾았다.보건당국은 대부분의 감염자들이 밤을 수확하기 위해 산에 오르거나 밭에서 일하다가 감염된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나 정확한 감염경로는 밝혀내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쯔쯔가무시병은 풀 숲이나 들쥐에 기생하는 진드기 유충이 사람 피부를 물어 붉은 반점이 생기는 병으로 보통 9월~11월 발병하고 있다.보건소 관계자는쯔쯔가무시증은 가을철 질환이나 이상고온으로 줄지 않아 각 지자체에 안전수칙 강화 공문을 발송한 상태라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swpark@ekgib.com
범죄 예방과 범인 검거에 헌신적으로 앞장서 온 공로에 고개숙여 감사드립니다.안성경찰서 봉사대상위원회는 24일 안성경찰서 대강당에서 제2회 안성경찰봉사대상시상식을 열고 그동안 강력범과 범죄예방, 교통사고 감소유공자, 대민친절, 직장환경개선 등에 앞장서온 경찰관과 주무관을 선발하는 시상식을 가졌다.이날 시상식에는 김학용 국회의원, 황은성 안성시장, 이동재 시의회의장, 김덕한 경찰서장, 봉사대상 위원, 유관기관 단체장, 경찰가족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김학용 국회의원(봉사대상위원회위원장)은 열악한 근무 여건속에도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일선에서 최선을 다한 경찰관 여러분들이 모두 대상의 주인공이다며 시민들의 안전과 국가발전에 앞장서 달라고 말했다.안성경찰봉사대상에 선정된 수상자 5명은 봉사대상위원회로부터 엄격한 공적 심사를 통해 선정됐으며 수상 기념으로 3박 5일간의 태국 파타야 부부 해외여행 기회가 주어진다.김덕한 서장은 기념사에서 수상자들 뿐 아니라 모든 경찰 가족들은 치안행정 발전에 더욱 노력하겠다며 시민을 위한 치안질서 유지에 소홀함이 없도록 더욱 분발해 달라고 말했다.안성=박석원기자 swpark@ekgib.com
안성시 환경미화원들로 구성된 직장 축구팀이 20 10 한국경제 블루오션 직장인 축구리그 최강전에서 전국을 제패했다.지난 21일 안성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이철우) 환경미화원 축구팀은 충북 괴산군 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 한국경제 블루오션 직장인 축구리그에서 현대 모비스를 맞아 승부차기까지 혈전을 벌여 4대1로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올렸다.이날 시설관리공단팀은 현대모비스팀과 우열을 가릴 수 없을 정도로 접전을 펼친 끝에 승부차기에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시설관리공단축구팀은 이번 대회에서 현대 모비스를 누르고 우승하기 앞서 지난 7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0 경기사랑클럽 최강전 축구 직장리그에서도 파주시청을 8대1로 누르고 우승하는 영예를 안았다.조영범 감독은 환경미화원도 할 수 있다라는 저력을 보여준 것 같다며 새벽부터 일하는 피곤함을 뒤로하고 훈련에 전념한 값진 결과인 만큼 우승을 계기로 더욱 시민에게 봉사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한편, 조영범 감독(48)이 감독상을 수상했으며 최우수 선수상에는 이상용 선수(40)가 차지했다.안성=박석원기자 swpark@ekgib.com
안성시가 중국 흑룡강성 수화시 방문에 따른 하얼빈 래미안부동산개발유한공사 등 3개사와 450억원 규모의 대단위 물류단지 조성을 위한 투자의향서(LOI)를 체결했다.황은성 안성시장, 서석구 하얼빈 래미안부동산개발, 황석양 지엘물류㈜대표, 권오관 산천물류㈜ 대표는 22일 시청 회의실에서 고용창출 등 5개항의 내용을 담은 투자 의향서를 각각 체결했다.이날 이들은 안성시 죽산면 두교리 산 40 일대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450억원을 투자, 물류창고를 신축해 지역업체 및 인력을 고용하는데 상호 공동 노력키로 했다.이를위해 시는 원활한 사업추진과 개발 계획에 따른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당사자간 합의 내용에 대해 성실한 이행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이날 협약은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황은성 시장이 중국 수화시를 방문, 1천억원 규모의 외자 유치를 이끌어 낸 성과를 이행키 위해 상호 문서로 작성했다.황은성 시장은 안성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한 중국 기업들의 투자에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며 사업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상호 긴밀히 협의해 나가자고 말했다.안성=박석원기자 swpark@ekgib.com
안성시가 지난 20일 오전 9시 안성시 종합운동장 축구경기장에서 시의회, 경찰, 농협, 국립한경대 등 6개 기관과 업무의 효율성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더욱 돈독히 구축하기 위해 친선 축구경기를 개최했다.이날 경기장 전체를 가득 메운 신바람 나는 음악에 맞춰 김학용 국회의원, 황은성 안성시장, 이동재 시의회의장 등 400여명이 저마다 다리와 팔, 허리 운동을 하면서 입가에 환한 웃음 꽃을 피우고 있었다.각기 다른 업무 탓으로 그동안 서로 마음 터놓고 이야기 하지 못했던 이들은 축구대회를 통해 그간 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나누면서 잠시 직위를 떠나 지역 선후배로 되돌아 가는 시간을 가졌다.또한 경기에 임하는 각팀 선수들은 축구공 하나에 그간 업무로 쌓였던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고 축구경기를 관람하던 타 기관들도 적군, 우군을 따지지 않고 목청껏 응원했다.경기 중에는 상호 상대방 발에 걸려 넘어 질 때면 다치지 않았습니까, 괜찮습니까라며 일으켜 세워주고 골을 넣었을 때는 격려와 박수를 쳐 주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모두 하나가 됐다.이날 화합과 우의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6개 기관 축구대회는 기관들이 모두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통해 효율적인 업무를 위해 상호 공조하기로 뜻을 모았다.황은성 안성시장은 시민을 위한 시정업무를 이끌다 보니 기관별 협조가 미진해 축구공 하나에 모든 뜻을 담기 위해 대회를 가졌다며 100년 대계의 큰 희망 안성을 위해 지역 내 기관들과 화합하고 우의를 도모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안성=박석원기자 swpark@ekgib.com
안성시 삼죽면 내강리 일대에 근린생활시설과 체육시설, 콘도, 시니어 타운 등을 들어선 복합 시니어 타운이 조성된다.황은성 안성시장과 김한중 연세대 총장, 임근웅 ㈜코업씨즈랜드 대표는 지난 19일 연세대 신학관 예배실에서 연세대 코업밸리 조성을 위한 상호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이들은 이날 삼죽면 내강리 산 64 일대 농림보전관리지역 29만5천300㎡ 부지에 2천700억원을 들여 근린생활과 체육시설, 콘도, 시니어타운 등 노인복지 및 의료시설을 설치하기로 합의했다.특히 현 부지인 농림보전관리지역을 용도지정변경하고 특정형 제2종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하는 행정절차 이행과 내년 인허가 절차를 거친 뒤 오는 2012년 착공하기로 했다.복합 시니어타운이 조성되면 30만명의 외부 방문객을 통한 농특산물 판매와 연세대의 우수인력 배치에 따른 지역주민 교육기회 제공, 1천200명 고용창출, 연간 100억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 등이 기대된다.이와 함께 연세대 세브란스병원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주민복지 증진에도 기여함은 물론 교육 및 육아를 위한 어린이 청소년 체험마을, 생태전원마을 조성 등 관광 안성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황은성 시장은 지자체와 기업 간 윈-윈하는 상생의 발판은 지역을 기름지게하고 부를 창조하는 것이다며 안성을 대한민국 수도권 최고의 경제도시와 행복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swpark@ekgib.com
국립한경대가 오스트리아 비엔알사와 상호 전문인력 양성과 학생 인턴 채용을 위해 손을 잡았다.김성진 한경대 총장과 백신원 이공대학장, 박장환 전자공학과 교수로 구성된 대표단은 지난달 31일부터 5일까지 오스트리아 짤즈부르크(SaIzburg) 비엔알사를 방문, 물류관련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이날 한경대 방문단 일행은 비엔알사로부터 2억원 상당의 물류자동화 관련 기자재를 한경대에 기증할것을 약속 받고 우수학생을 사원으로 채용한다는 협정서를 체결하는 성과를 이끌어 냈다.한경대 관계자는 기증된 기자재 활용계획과 물류자동화가 필요한 회사에 대한 지원계획에 대한 협의를 했다며 방문단은 컨베이어 벨트를 이용한 물류자동화 시스템을 견학하고 우리나라 물류자동화 관련 회사와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고 밝혔다. 안성=박석원기자 swpark@ekgib.com
안성시가 정규 인사를 한달여 앞두고 5급 사무관 7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해 공직기강 확립 인사라는 여론이 확산되면서 공직사회가 술렁이고 있다.18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7일 황은성 시장의 지시에 따라 K사무관 등 7명을 시청과 면장, 2012 CIOFF 조직위원회(사무관급)로 인사를 단행했다.이로 인해 공직 내부에서는 하림 유치와 바우덕이 축제 등의 책임을 물어 사무관 7명 중 3명에 대해 문책성 인사다, 공직기강 확립 차원 인사라는 여론이 팽배한 상태다.더욱이 이번 인사는 황 시장이 하림유치 포기 기자회견 후 불과 4시간여 만에 인사위원회로부터 서면 심의를 받아 깜짝 인사를 단행해 각종 추측이 난무하고 있는 실정이다.특히 황 시장이 정규 순환보직 인사를 불과 1개월여 앞둔 시점에서 5급 사무관을 인사한 것은 하림과 같은 일을 되풀이하지 않고, 공직기강 확립 차원에서 이뤄진 인사라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안성=박석원기자 swpark@ekgib.com
<속보>㈜하림 측이 안성식육종합센터 건립을 포기한 것과 관련(본보 8일자 7면) 황은성 안성시장이 하림의 축산물가공처리장 유치 포기를 선언했다.황 시장은 17일 오후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시민들 사이에 찬반논란이 됐던 악취, 폐수, 전염병 등의 문제가 이번 결정에 영향을 미친 것은 아니다며 빨리 가는 것 보다는 원칙대로 가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하림 유치를 접게 됐다고 강조했다.축산물가공처리장 건립악취 등 기술적 보완 되나부정적 이미지는 못 씻어특히 하림 축산물가공처리장 건립은 현대 기술력으로 모두 해결이 가능해 지금까지 추진했으나 도축장이 주는 부정적 이미지는 아무리 완벽에 가깝게 처리된다 해도 그 자체를 없애기가 힘들다고 덧붙였다.이어 기업 유치는 시민이 행복한 맞춤도시, 인구 30만의 자족도시를 만들기 위한 방법론이지 그 자체가 목적은 아니다며 시민이 원하고 신뢰와 신의를 바탕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업을 유치하겠다고 강조했다.또 안성의 미래를 좌우할 제4산업단지에는 하림과 비슷한 계열의 기업들이 들어오기가 쉬운 만큼 하림 유치를 포기하게 됐다고 밝혔다.황 시장은 마지막으로 일자리 2만개 창출을 위해 대기업을 유치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안성=박석원기자 swpark@ekgib.com
안성시는 오는 25일부터 10일간 공도읍 고향애 가공 사업장에서 100% 우리콩을 이용한 슬로우푸드 체험행사를 개최한다.가족건강과 전통발효식품에 관심이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 할 수 있으며 희망자에 한해 100명을 선착순 접수한다.직접 만든 정통장을 가져가길 희망하는 참가자는 미리 예약이 가능하며, 우리 전통식품인 장류의 중요성과 다양한 소비방법 등에 대한 강의도 함께 이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