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이웃이 연일 지속하는 폭염을 극복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국제로타리 3600지구 안성개나리로타리클럽(회장 김경희) 회원들이 37℃의 불볕더위를 식히는 나눔 운동을 소외이웃에게 펼쳐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이들은 지난 13일 10㎏짜리 사랑의 쌀 1천㎏(시가 350만 원 상당)을 안성시 자원봉사센터에 전달했다. 이 사랑의 쌀은 회원들이 따뜻한 배려와 사랑을 전달하고자 십시일반 모은 것으로, 열악한 사회복지시설 7곳에 각각 전달됐다. 김경희 회장은 초아의 봉사정신을 바탕으로 회원 모두가 힘을 모아 기부하게 되었다며 지속되는 폭염을 잊게하는 희망의 등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개나리로타리클럽은 홀로 사는 노인, 시설봉사, 소외계층 연탄지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한 나눔운동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안성=박석원기자
소방관님의 숭고한 희생 정신을 영원히 잊지 않겠습니다. 지난 6일 안성의 한 종이상자 제조공장 화재 현장에서 목숨을 잃은 고(故) 석원호 소방위 사연을 접한 한 익명의 시민이 안성소방서에 응원의 메세지를 전달했다. 이 시민은 메시지를 통해 더운 여름 얼마나 고생이 많으십니까. 화재로 소방관이 순직하셨다는 소식을 접해 너무나 안타깝다라며 항상 시민들을 지켜주셔서 감사합니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 시민은 편지 1통과 치킨 10마리를 전달하며 화재 현장에서 화마와 사투를 벌이는 소방관들을 위로했다. 이에 소방서 관계자는 익명인 분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 우리 소방관들이 용기를 잃지 않고 국민들을 더욱 안전하게 지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조선시대 신명과 흥으로 서민의 애환을 달랬던 대한민국 최초 대중연예인 안성 바우덕이의 삶이 영화로 제작될 전망이다. 우석제 안성시장과 ㈜파란 프로덕션 노홍식 감독, ㈜HA엔터 안정일 대표는 12일 시청 회의실에서 바우덕이 영화 제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양측은 안성의 대표 문화자원인 남사당 바우덕이를 소재로 민관협력을 바탕으로 영상콘텐츠 개발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양측은 또 완벽한 영화 시나리오 제작 및 사업 공유의 장을 마련하고 영화 촬영 및 제작을 위한 인적ㆍ물적 자원 개방과 공유에 협력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남사당의 역사와 전통, 문화에 관한 자료를 지원하고 장소섭외, 영화제작에 필요한 풍물단원 지원 등 행정적 지원에 나선다. 특히 시와 제작사 등 3자 간 협약은 완성도 높은 영화제작을 위한 전문인력을 확보하고 영화흥행과 안성시 문화자원 홍보를 목적으로 상호 협력하에 마케팅 전략을 수립ㆍ추진키로 했다. 이에 따라 대한민국의 최초 대중 연예인 바우덕이의 삶 영화제작이 어려운 생활로 고통받는 서민들에게 희망의 등불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천민으로서 남사당 놀이를 통해 세상을 풍자하고 비판한 15세의 바우덕이는 흥과 신명을 기반으로 전국 곳곳을 누비며 공연에 나섰으며 그 인기는 하늘을 찌를듯 했다. 바우덕이패가 풍물을 두드리면 밥먹던 서민들은 집안에서 젖가락을 두드리고 지게지던 사람은 작대기를 두드리며 빨래하던 아낙네는 방망이 아니면 엉덩이를 흔들었다고 전해진다. 노홍식 감독과 안정일 대표는 백성을 웃기고 울린 바우덕이는 조선후기 15세 여성으로 짧은 인생을 마감한 인물인 만큼 소재를 잘 활용해 세계에 알리는 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우석제 안성시장은 20년 가까이 행사한 안성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가 과연 무엇이 남아있을 것인가 고민했다며 안성 지역경제에 이바지할 수 있는 대한민국 최초의 문화를 영화로 제작해 국ㆍ내외에 트레이드 마크로 자리매김시켜 달라고 당부했다. 안성=박석원기자
안성지역 농협 조합장 협의회가 지역내 대규모 가축 도축장 설치 반대 연명서를 작성하는 등 유치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11일 협의회에 따르면 안성 관내 농협조합장들은 안성시에서 양성에 유치하려는 1일 4천400마리 도축 규모의 도축장 설치를 절대 반대한다는 뜻을 모아 결의서를 지난 9일 채택했다. 협의회는 지역주민이 반대하고 지역발전을 저해할 수 밖에 없는 도축장관련 행정처분을 즉각 취소하라며 모든 축산농가와 협동조합의 생존권을 위협 당하는 만큼 안성시는 지역주민의 의견을 무시한 채 도축장을 유치하려는 장본인을 밝혀내 공개하라고 촉구했다. 협의회가 이같은 행동에 나선 것은 관내에 기존 도축장이 있음에도 또다시 도축장을 유치하려는데 따른 것이다. 앞서 지난해 9월 2천억 원을 투자해 900명의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명분으로 양성도축장을 비롯한 대규모 축산식품 복합 일반산업단지 조성이 추진되자, 주민들은 환경오염과 교육환경 훼손 등의 이유로 시민단체와 함께 반발해 왔다. 특히 주민들은 우석제 시장에게 축산업 현실에 대한 메시지를 요구하며 현재까지도 1인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A조합장은 전국 제일의 축산 청정지역인 안성에 전국 가축이 사통팔달에서 들락거린다면 가축 질병의 천국이 될 것이다며 도축장 취소될 때까지 싸워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축산식품 복합일반산업단지 개발사업은 지난해 안성시 양성면 일원 23만1천709㎡에 내년 12월께 준공을 목표로 투자 의향서가 제출되면서 논란이 일었다. 안성=박석원기자
안성시가 쾌적한 농촌생활 환경을 조성하고자 111억 원을 투입해 수질을 보전하는 공공하수처리시설을 조성키로 했다. 시는 양성면 미산리와 보개면 복평리 일원에 70%의 국비가 투입되는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오는 2021년 6월 완공을 목표로 미산리, 보개면, 고삼면 고삼저수지 인근 마을에서 발생하는 생활하수 전량을 차집ㆍ처리하게 된다. 이를 위해 시는 하수관로 약 9㎞, 배수시설 261개소 등을 설치해 마을에서 배출하는 생활하수의 방류수질을 보전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이번 2곳의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시설이 완공되면 기존 6개소의 공공하수처리시설과 소규모 마을 하수처리시설 7개소 등 모두 15개의 생활하수 처리시설을 보유하게 된다. 시는 이번 사업이 주민들의 행복한 삶을 영위시키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개선하면서 기업유치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전망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생활하수는 농업용수 오염 등 환경오염을 부추기는 주범이된다.며처리 시설 설치를 통한 방류수의 수질은 물론 주민 생활 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국립 한경대 부설교육연수원은 최근 노사문제의 폭넓은 식견을 쌓을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 연수를 시행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충남도 교육청 교육 공무직 125명을 대상으로 상생하는 노사문화조성을 위한 노사관계 연수가 진행됐다. 이날 연수는 노동인권, 노동관계법령 사례 등 노사관계에 대한 긍정적인 마인드를 형성시키고 응급구조, 심폐소생술 등 생활안전에 대한 기초지식을 제고시켰다. 류호상 연수원장은 한경대와 충남도 교육청이 함께 시행한 연수는 일선 학교 현장에서 근무하는 공무직원들이 보다 노사문제에 폭넓은 식견을 쌓을 수 있도록 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연수원은 2004년 설립된 이후 각종 교직원직무 연수와 공공기관 노사관계연수 프로그램과 사업 등을 추진해오고 있다. 안성=박석원기자
안성 경찰서(서장 김동락)는 각종 안전사고를 대비하고 범죄 예방에 앞장서 온 이마트 안성점에 대해 범죄 예방 우수시설 인증패를 수여했다고 7일 밝혔다. 이마트 안성점은 매월 1회 이상 비상 대응 훈련을 시행하고 CCTV 실시간 모니터링 요원을 상주시키는 등 안전사고 예방 대책이 인정받았다. 또 고액을 위한 비상벨 30개소 설치ㆍ운영과 방범 안전시설물 설치를 통한 효율적인 관리 운영 체계 구축 등이 높게 평가됐다. 이번 평가는 경찰 범죄 예방 진단팀이 현장을 방문, 91개 항목을 활용해 시설물의 적합성 여부를 평가하는 등 심의위원회 의결로 인증됐다. 김동락 서장은 자발적 환경 개선을 유도해 범죄 발생 심리를 억제하고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결했다.며앞으로 더욱 안전 문제와 건물의 화재예방에 앞장서 달라.라고 당부했다. 안성=박석원기자
안성경찰서(서장 김동락)는 청렴도 향상과 대국민 신뢰 회복을 위해 100일 100인 반부패 대토론회를 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는 김동락 서장을 비롯해 황진택 시의원, 강길복 변호사, 교수,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토론회에서 최근 강남 버닝썬 사건을 계기로 불거진 경찰의 유착비리를 차단하고 청렴도를 높여 국민 신뢰 회복 의지가 강하게 표출됐다. 특히 경찰 부패의 원인으로 개인적 문제보다 구조적 문제가 지적됐고 유착비리는 내부 고발자를 보호할 수 있는 제도적인 뒷받침 등 개선이 이뤄져야 한다는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김동락 서장은 시민이 다양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용하겠다며 경찰의 유착비리 척결은 물론 부정부패 없는 청렴한 경찰상을 정립하겠다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안성소방서가 교육청과 협업을 통해 전국 처음으로 각종 재난에 대응하기 위한 체험중심의 소방안전교육 체험장을 조성키로 했다. 안성소방서는 체험중심의 안전교육을 통해 재난예방과 대응능력향상으로 행복한 미래 교육 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교육청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양측의 협약은 (구) 백성초등학교 부지에 청소년 교육문화 공간을 조성하기 위한 가칭 안성 학생자치 배움터를 설립기로 했다. 또 배움터 설립과 연계한 소방안전체험교육장을 설치한다는 내용의 골자로 상호 합의하고 체험교육장은 학교 내 458㎡ 규모로 3억 7천만 원을 투입해 내달 공사에 착공키로 했다. 교육장의 시설은 화재대피, 예방, 자연재난, 지하철, 버스 등 교통안전, 소화기, 완강기, 시청각 등 10개 교육장 25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특히 교육장은 단순한 인테리어식 체험이 아닌 테마별로 어린이, 초ㆍ중ㆍ일반시민들까지 직접 실감 나게 체험할 수 있는 시설로 조성된다. 정귀용 안성소방서장은 각종 재난과 응급처치 등 기본적 정보와 대응능력을 체험할 수 있는 종합적인 시설이 될 것이다.며계층별 맞춤식 체험으로 국민의 소중하고 고귀한 생명과 재산을 지켜낼 것이다.라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안성축산업협동조합(조합장 정광진)과 안성성모병원(병원장 이주한)은 최근 조합원과 직원에게 다양한 혜택을 부여하고 사회공헌 문화를 정착시키고자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신뢰를 바탕으로 상호 기반을 활용한 교류를 통해 새로운 패러다임의 사회공헌 문화를 정착시키기로 했다. 이주한 병원장은 지역민의 건강을 위해 우수한 의료진과 최첨단 시설을 갖춘 만큼 축협 조합원의 백세건강을 위한 각종 혜택을 부여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정광진 조합장은 축협직원과 조합원 등 1천500명의 건강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돼 기쁘다며 같은 지역기관으로서 지역을 위해 서로 협력하자고 화답했다. 안성=박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