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시의원들이 민의를 보듬는 자비로운 법치를 기대한다며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선처를 호소하고 나섰다. 시의회 신원주 의장, 황진택, 박상순, 송미찬, 반인숙 의원은 지난 25일 시의회에서 1천300만 경기도민의 뜻을 헤아려 달라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이들은 이 지사는 훌륭한 행정가로 현재 많은 도민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다며 2018년 1천300만 도민으로부터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경기도지사에 당선된 만큼 도민이 뜻을 헤아려 달라고 호소했다. 이들은 특히 이 지사는 현재 도민의 생명을 지키고 낭비되는 예산을 막고자 24시간 논스톱 닥터헬기 도입, 계곡 불법 시설 정비에 나서고 있다면서 이 지사의 지사직 상실은 이재명 개인의 문제로 볼 수 없는 만큼 가혹한 처가 발생하지 않게 해달라고 피력했다. 이들은 마지막으로 확고한 비전과 강한 추진력으로 올곧은 변화를 만들어가는 이 지사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민의를 보듬는 자비로운 법치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안성=박석원기자
안성경찰서(서장 김동락)는 26일 서장 집무실에서 치매 증상으로 실종된 70대 노인을 신속히 발견해 고귀한 생명을 지켜준 죽산면 A 마을 이장에게 감사장을 수여하고 시민경찰로 선정했다. 김 서장은 A 마을이장에게 미니 흉장을 수여하고 고귀한 생명을 지키고자 희생정신을 발휘한 공로를 치하하고 격려했다. A 마을이장은 지난 19일 오전 4시 10분께 안성시 죽산면 C 요양원으로부터 치매 증상이 있는 J 할머니(78)가 실종됐다는 연락을 받았다. A 이장은 승용차를 타고 마을 부락과 면 소재지 등을 수색에 나서 실종 3시간여 만에 요양원에서 3㎞ 떨어진 곳에서 길을 헤매는 J 할머니를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J 할머니는 안전하게 요양원으로 귀가했다. 김동락 서장은 경찰이 시민이고, 시민이 경찰이라는 공동체 치안의 중요성을 가지고 사회 곳곳에서 약자를 보호하는 시민을 발굴해 더불어 사는 밝은 세상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안성시가 돼지 열병 확산 차단을 위해 165곳의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개별 방역초소를 설치하고 24시간 방역 활동에 돌입했다. 25일 시는 최문환 안성시장 권한대행 주제로 회의를 열고 안성시 전체 양돈농가 1인 근무 비상체계로 긴급 전환하고 예방활동에 주력하기로 했다. 현재 안성시 15개 읍ㆍ면ㆍ동 지역은 165곳 양돈 농가가 36만 두의 돼지를 사육하고 있다. 이중 일죽면이 전체 농가의 40%를 차지하는 66농가가 14만1천977두의 돼지를 사육하고 있다. 이는 안성지역 최대의 양돈농가와 사육두수가 가장 많은 곳으로 죽산면, 삼죽면, 보개면 등이 인접, 양돈농가가 지역 내 가장 밀집된 곳이다. 시는 이날 오전 9시 시청 대회의실에 165명의 공무원을 선발, 1 농가 1인 근무에 대한 방역체계 근무요령에 대해 교육하고 15일간의 방역세트를 지급, 현장 배치했다. 방역현장에 배치된 공무원은 농장 입구 앞 20m 내에 설치된 몽골텐트에서 방역 복과 경광봉, 덧신, 마스크 등을 착용하고 24시간 3교대 근무에 나섰다. 또 공무원들은 농장 진출ㆍ입 차량 통제와 불법 분뇨 반출, 돼지 이동 등을 차단하면서 농장주의 동선을 철저히 파악해 돼지 열병 확산을 차단키로 했다. 이에 따라 시는 24시간 3교대 근무 인력이 공무원 대규모 투입으로 생기는 행정 공백을 채우고자 용역 인력을 탄력적으로 투입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돼지열병 종식 때까지 재난안전본부를 24시간 가동하고 거점초소는 물론 12대의 방역 차량을 총동원해 농장 주변과 하천을 상시 소독을 진행할 계획이다. 최문환 안성시장 권한대행은 이천시에 이어 안성시는 경기도의 12%를 차지하는 36만 마리의 돼지를 사육하고 있다며본연의 업무 이외에 초소 근무가 힘들겠지만, 모두 힘을 합쳐 돼지열병 확산을 사수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 24일 돼지 열병이 확산하는 조짐을 보이자 안성지역에 대해 양돈농가 중점관리지역으로 포함했다. 안성=박석원기자
어르신, 몸 건강히 오래오래 행복한 삶을 영위하길 기원합니다 안성청년회의소가 관내 어르신에게 따뜻하고 아름다운 동행의 길을 걷는 행복 미소의 바이러스를 전파했다. 청년회의소는 윤성환 회장을 비롯한 회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죽산면 사무소에서 어르신을 위한 자장면 봉사활동을 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이들은 120명분의 자장면을 만들어 어르신과 함께 식탁에서 먹으며 세대 간의 소통 공간 속에서 상호 웃음꽃이 피우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특히 이들은 어르신들의 안위와 건강을 담은 장수사진을 일일이 건네주며 행복한 삶과 따뜻한 희망을 품은 마음을 가슴 속 깊이 전해줬다. 이 같은 이들의 봉사활동은 올해 전ㆍ현직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어르신을 공경하기 위한 장수사진관 프로그램 운영 이후 자장면 봉사를 3개 지역에 나선 것이다. 윤성환 안성청년회의 회장은 어르신의 입가에서 묻어 나오는 따뜻한 사랑의 메아리에 우리 청년단체들이 더욱 지역 어르신을 위해 왕성하게 활동해야 겠다는 각오를 다지게됐다며 더욱 봉사활동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안성경찰서(서장 김동락)가 경찰의 유착 비리를 차단하고 청렴도를 향상시키고자 시민들의 고견을 청취하고 나섰다. 안성경찰서는 김동락 서장을 비롯한 안성지역 시민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과 함께하는 100일 100인 반부패 대토론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버닝썬 사건을 계기로 불거진 경찰의 유착비리를 차단하고 청렴도 향상을 통한 대국민 신뢰 회복을 위해 시민에게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토론회는 경찰 부패는 경찰 자체 문제만은 아니며 지역 주민과 함께 고민하고 해결 방법을 찾아 부패 근절을 모색해야 한다는 의견이 주를 이뤘다. 김동락 안성경찰서장은 지역주민과 함께 소통하고 시민을 위한 치안행정을 펼쳐나갈 때 비리와 부패가 근절된다며 경찰은 국민 신뢰를 회복하고자 얼어붙은 몸을 녹이는 따뜻한 난로가 되겠다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자유한국당 안성시 당협 박석규 부위원장이 국민을 조롱하는 조국 법무부장관 파면을 요구하며 삭발투쟁에 나섰다. 박 부위원장은 지난 21일 오전 11시 안성시 공도읍 진사리 A 아파트 육교 밑 길거리에서 당원들과 함께 조국파면 국민서명 운동을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박 부위원장은 조국 장관으로 말미암아 시민들의 분노가 대단하다며 조 장관은 자리를 지키며 국민을 우롱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안성시민 한 사람으로서 분노를 표출할 수밖에 없는 만큼 문재인 대통령은 즉시 조국을 파면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박 부위원장은 국민서명운동과 삭발은 조국이 퇴진할 때까지 계속되기를 서명하는 분들이 요구하고 있다며 삭발투쟁뿐 아니라 강력한 장외 투쟁도 진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조국 장관의 파면을 요구하는 국민서명운동은 안성시민 1천여 명이 서명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조국 장관을 둘러싼 논란이 지역까지 확산할 것으로 보이고 있다. 안성=박석원기자
안성시가 치사율 100%인 아프리카 돼지 열병을 차단하고자 농장주와 공조체계를 상시 유지하는 등 비상체계에 돌입했다. 19일 시는 최문환 안성시장 권행대행 체제로 방역대책본부와 상황실을 24시간 긴급 가동하고 거점소독시설을 1개소에서 2개소로 추가 설치 운영키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충북의 경계선인 기존 도드람 LPG 거점소독시설 외에 충청남도 경계지역인 얄미산에 제2 거점초소를 추가 설치했다. 시는 또 철저한 방역 체계를 유지하고자 음식물 급여 농가에 대해 긴급 점검과 음식물 반입 금지 조치하고 마을 방송과 SNS을 통해 이동중지를 알렸다. 일부 시민에 대해서는 축산 농가 방문을 자제하고 농가에서는 축사 내ㆍ외 소독은 물론 출입차량과 출입자에 대한 통제에 나서고 있다. 이런 가운데 시는 167곳의 돼지 농장에 대한 소독을 완료, 축협 차량 2대를 포함한 소독차량 4대를 동원해 상시 방역에 나서고 있다. 최문환 안성시장 권한대행(부시장)은 가축질병 위기대응 메뉴얼과 ASF 긴급행동 지침에 철저함을 기해 백신이 없는 아프리카 돼지 열병이 더 이상 확산하는 것을 막아내겠다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국립 한경대 민승규 석좌교수팀이 네덜란드에서 열린 제2회 세계농업인공지능대회에서 예선전 2위로 본선에 진출했다. 이번 대회는 인공지능과 농민의 토마토 재배 대결로 중국 IT기업 텐센트사가 후원하고 세계적인 농업대학인 와케닝켄 대학이 주최했다. 대회는 세계적인 IT 기업과 농업인 등 21개 팀이 참여해 5개 팀만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에 오른 민승규 석좌교수팀은 오는 11월 온실에 각종 센서와 장비를 설치하고 12월부터 내년 5월까지 온실에 사람 없이 방울토마토 재배 경연을 펼친다. 본 대회는 AI와 농업인의 토마토 재배 대결로 AI가 온실에서 토마토를 얼마나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가를 통해 농업에서 인공지능의 가능성을 확대하고자하는 대회다. 민 석좌교수팀은 한국농업의 선진기술을 세계에 알리고자 서현권 박사(A.net), 인공지능스타트업 스페이스워크 등 국내 최고 농업인공지능분야 전문가와 팀을 구성했다. 민 교수는 2020년 한국에서 세계농업인공지능 심포지엄을 개최할 계획이며 나아가 아시아 지역 소농을 위한 인공지능 경연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경대는 농업과학교육원을 주축으로 농업 전문가를 양성하면서 경기농업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담당해오고 있다. 안성=박석원기자
이낙연 국무총리가 9일 오전 10시 30분께 안성시 일죽면 배 농장을 방문, 제13호 태풍 링링으로 피해를 당한 농장주와 응급복구현장을 찾아 관계자들을 위로하고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이 총리는 태풍으로 낙과된 배를 재활용하고 정부 차원에서 신속히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농민들이 망연자실하지 않고 힘내주기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지역 중심 국ㆍ공립대학교 총장협의회가 국립대학교 경상운영비 지원 확대를 정부에 건의하는 등 공동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총장 협의회(회장 김남경, 경남과학기술대학교)는 최근 안성에서 제3차 지역 중심 국ㆍ공립대학교 총장협의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협의회는 회의를 통해 교육ㆍ연구 및 학생지도 비용 표준화 방안 건의, 대학기본 역량진단 대응을 위한 협력 강화, 운영비 지원 확대 등에 대해 논의하고, 돌출된 현안에 따라 지역 중심 국ㆍ공립대학교 간 긴밀한 협의를 통해 공동 대응할 것을 상호 합의했다. 김남경 총장협의회 회장은 국ㆍ공립대학의 역할이 지금처럼 두드러진 적이 없는 만큼 지역발전의 첨병으로 국가 균형 발전이라는 정부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밝혔다. 임태희 한경대 총장은 협의회에서 논의된 사안은 우리나라 고등교육 발전을 위해 매우 중요한 정책적 과제다. 앞으로 지역 중심 국ㆍ공립대학교 총장과 협력해 정부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