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팩토리융합학과 한경대, 석사과정 개설

국립 한경대가 중소벤처기업부의 지원을 받아 ICT 창의적 인재 양성을 위한 석사과정을 개설했다. 한경대는 ㈜깁진 등 4개 기업과 중소기업 계약학과 설치ㆍ운영 계약을 체결하고 2019년 2학기 스마트팩토리융합학과 석사과정을 설치했다고 5일 밝혔다. 한경대의 스마트팩토리융합학과는 ICT기술을 기반으로 제조 전 과정을 자동화ㆍ지능화해 최소의 비용과 시간으로 최고의 효율을 나타내는 미래형 공장 구축을 위한 교육과정으로 구성됐다. 특히 정부가 발표한 8대 핵심 선도 사업으로 4차 산업혁명시대 제조업 분야의 핵심 키워드로 손꼽히는 혁신성장 선도분야 중의 하나다. 이에 따라 4개 기업 종사자는 앞으로 2년간 스마트팩토리의 운영ㆍ설계 개발을 위한 핵심기술을 습득하고 이를 통해 ICT기술을 접목시키게 된다. 이택기 책임교수는 CPS, IoT, 빅데이터, 인공지능 분야를 중심으로 연구개발하고 활용할 수 있는 창의적 전문인력 공급을 통해 참여기업의 미래형 공장 구축을 이끌어 내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중소벤처기업부는 주관대학으로 한경대학교를 선정하고 석사과정 참여자 모두에게 등록금의 65%를 지원한다. 안성=박석원기자

안성테크노밸리 조성 신호탄 쐈다

안성시 양성면 일원에 2천200억 원이 투자되는 민관 공동개발사업이 추진된다. 시는 30일 우석제 시장, 최광호 한화도시개발 대표이사, 신원주 시의회 의장, 시의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성테크노밸리 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한 안성테크노밸리 사무소는 아양 택지지구내 L빌딩으로, 홍보관과 사무공간 등으로 구성됐으며 한화 직원이 상주하면서 시와 유기적인 소통과 민원 처리업무를 진행한다. 안성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은 안성시가 처음으로 민관공동개발방식으로 추진하는 것이다. 고용인원 4천여 명에 약 2천200억 원이 투입되며 약 1조 7천억 원의 생산유발 효과가 기대돼 지역경제 발전에 큰 가교 역활을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는 오는 12월 사업 승인에 이어 2022년 준공을 목표로 안성테크노밸리 추진할 계획이다. 최광호 한화도시개발 대표이사는 안성시가 지리적으로 갖춘 교통기반시설을 통해 수도권 남부지역의 신성장 동력으로 발전시키는 데 이바지하겠다라고 말했다. 우석제 시장은 많은 우수 기업 유치와 풍부한 일자리로 안성을 대표하는 산업단지로 견인해 달라며 안성 발전에 한 획을 긋는 단지로 한화도시개발이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안성=박석원기자

국립 한경대 미얀마 농촌개발정책에 노하우 전수

국립 한경대가 현대화된 대한민국의 성공적인 농촌개발 사업의 노하우를 미얀마 정부 공무원에 전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한경대는 지난 10일부터 17일까지 미얀마 정부 관계자 11명을 대상으로 한국의 농촌개발을 전수하기 위한 미얀마 농촌공동체 개발사업 새마을포럼 및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새마을운동이 상징하는 한국의 성공적인 농촌개발 경험을 접목해 미얀마의 농촌개발에 전기를 마련하고자 지난 2014년부터 지금까지 추진해오는 미얀마 농촌개발 사업 일환이다. 한경대는 지난 5년간 이어온 미얀마 농촌개발 사업의 경험과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 미얀마 농촌개발의 추진 방향 등을 논의했다. 미얀마 정부 연수 참가자들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한국의 현대화된 농촌개발 사업과 기술에 놀랐고, 향후 미얀마를 선진화된 농업발전 국가로 성장시키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이남호 한경대 교수(워크숍 총괄 책임자)는 미얀마 농촌공동체 개발사업의 마무리 단계에서 본 연수를 통해 연수생들의 역량이 강화되고 더 나아가 미얀마 정부의 농촌개발정책에 새마을운동이 도입돼 전국으로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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