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에게 미세먼지의 정보와 대응 요령을 알려주는 수원시의 찾아가는 미세먼지 교육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달 23일 원천동행정복지센터에서 시작한 교육은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미세먼지 저감 방법 등을 설명하고, 미세먼지 대응 능력을 키워주는 프로그램이다. 시가 지난 1~3월 운영한 미세먼지 전문가 양성 교육 과정을 수료한 기후ㆍ환경 분야 강사 가운데 10명이 동행정복지센터를 찾아가 통장들을 대상으로 교육한다. 교육은 오는 28일까지 관내 34개 동에서 진행된다. ▲미세먼지 발생원인 ▲미세먼지의 위험성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미세먼지 저감 방법 ▲농도별 미세먼지 대응 방법 등을 설명한다. 유인형 시 기후대기과장은 미세먼지를 제대로 알고, 대응 요령을 숙지해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면서 시민 여러분이 대중교통 이용, 에너지 절약 등을 실천해 미세먼지 줄이기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했다. 정민훈기자
수원시는 수원이 캐릭터 상설공연인 수원이와 놀자 시즌2 관람객을 대상으로 오는 30일까지 만족도 조사를 벌인다. 시는 올해 6월부터 환경을 주제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동요 콘서트 형식의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수원이 캐릭터 상설공연은 2017년 시작해 매년 새로운 주제로 기획된다. 시는 현장 조사에 참여한 선착순 300명에게 수원이가 그려진 에코백을 선물한다. 또 온라인 조사 참여자들에겐 선착순으로 커피 모바일 상품권 200개를 제공하며 추첨으로 20명에게 영화 관람권 2매를 선물한다. 김타균 시 홍보기획관은 이번 만족도 조사를 통해 관람객뿐만 아니라 시민 만족도를 파악하고 개선해 시민이 만들어가는 공연으로 만들고자 한다며 많은 시민이 참여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이는 멸종위기종인 수원 청개구리를 소재로 2016 열린 정책 한마당 개막식에서 선포식을 열고 탄생한 수원시 공식 캐릭터이다. 정민훈기자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경기동부지소(지소장 최규삼)는 지난 14일 수원시 소재 신세계외과를 방문해 법무보호 대상자 의료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체결식에는 최종경 신세계외과 원장과 최규삼 경기동부지소장, 드림가족지원위원회 위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업무협약은 법무보호 대상자들에게 질병예방 및 건강의료지원 서비스를 지원해 안정적인 사회복귀 및 재범방지를 돕고자 체결됐다. 두 기관은 지정병원 및 진료결연 협약서를 작성해 향후 상호 협조와 신뢰를 바탕으로 법무보호 대상자를 위한 의료지원을 제공하기로 했다. 한편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경기동부지소는 수원 팔달ㆍ성남ㆍ여주ㆍ하남ㆍ광주ㆍ이천ㆍ양평 지역의 형사 및 보호처분을 받은 대상자들의 재범방지를 위해 다양한 보호서비스를 제공하는 법무부 소속 공공기관이다. 채태병기자
수원시가 생태 랜드마크로 조성 중인 수원 수목원의 전문성을 더하기 위해 국립수목원과 힘을 모으기로 했다. 시는 14일 오전 11시 시청 상황실에서 국립수목원과 식물유전자원의 전시ㆍ보전ㆍ교육 등 상호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기관은 협약을 통해 ▲생물종 다양성 증진을 위한 식물유전자원의 수집 및 교류 협력 ▲식물 유전자원 보전을 위한 공동 연구, 연구 기술지원, 자문 협력 ▲식물 전시, 교육 관련 프로그램의 운영 및 공동 개발, 인적자원 교류 협력 등을 약속했다. 시는 한국특산식물을 비롯해 다양한 중요 식물 유전자원을 수원 수목원에 도입하고, 생물종의 다양성을 보전ㆍ증진할 수 있는 활동 기반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국내 최고의 산림 연구기관인 국립수목원과의 협약을 통해 도심형 지역거점 수목원을 지향하는 수원 수목원이 알차게 조성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오늘 협약이 수원이 환경수도로 나아가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 수목원은 천천동 일월공원 내 축구장 14개 규모인 10만 1천500㎡로 지어질 예정이다. 2020년 공사를 시작해 2022년 개방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민훈기자
수원시는 14일 관내 어린이집 102개소에 2019 열린어린이집 선정 지정서를 전달했다. 열린어린이집으로 선정된 곳은 지난달 신규 선정한 어린이집 22개소, 지난해에 이어 올해 재선정한 어린이집 45개소, 2년 연속 재선정한 어린이집 35개소 등이다.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열린어린이집 사업은 부모가 어린이집 운영에 참여하도록 해 안심할 수 있는 보육 환경을 조성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새롭게 선정된 어린이집은 오는 2020년 10월까지, 재선정된 어린이집은 2021년 10월, 2년 연속 재지정된 어린이집은 2022년 10월까지 열린어린이집으로 지정ㆍ운영된다. 시는 개방성과 참여성, 지속가능성, 다양성 등을 평가해 매년 10월 열린어린이집을 선정하고 있다. 권찬호 시 복지여성국장은 열린어린이집은 가정과 어린이집이 소통할 수 있는 곳이라며 부모가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정민훈기자
수원시 팔달구는 14일 2019년도 하반기 유통관련업소 대표자 보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게임물관련업소 및 노래연습장업 대표자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상반기 정기교육을 미이수하거나 하반기 신규등록 업소 대표자 등이 참여했다. 공통 교육시간에는 공익신고 관련 홍보 영상을 시청한 후 수원남부소방서 공무원이 강사로 나서 다중이용업소 소방안전교육을 진행했다. 또 팔달구 담당자의 관계법령 변경사항 안내 및 행정처분 개별기준 설명 등이 이뤄졌다. 팔달구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위법 행위를 사전에 방지하고 영업질서를 확립, 팔달구의 건전한 여가문화 조성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이번 교육에 참여하지 못한 대표자는 타지역에서 실시하는 교육에 참석하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 팔달구에서는 건전한 여가문화 정착을 위한 음악산업진흥에 관한 법률과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유통관련업 대표자 교육을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다음 교육은 내년 상반기 중 예정돼 있다. 이연우기자
수원시는 수능 다음날인 15일 수원역 로데오거리에서 대학 수능일 계기 전국 동시연합 거리상담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시는 상담 행사와 더불어 위기청소년을 발굴ㆍ지원하는 청소년 가출예방 캠페인을 전개하고, 청소년 심리상담, 먹거리ㆍ체험 부스 등을 운영한다. 캠페인에는 시 공직자를 비롯한 수원여자ㆍ남자단기청소년쉼터, 경기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 수원서부ㆍ중부경찰서 등 관련 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한다. 캠페인 참가자들은 폭력ㆍ가출 등 위험에 노출된 청소년 보호기관(청소년쉼터 등) 연계, 청소년 대상 주류ㆍ담배 판매금지, 청소년 출입ㆍ고용금지, 청소년 유해업소 표시 의무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심리상담 부스도 마련된다. 성격ㆍ진로 검사, 스트레스 척도 검사 등을 받을 수 있고, 현장에서 결과도 확인 가능하다. 고민이 있는 청소년은 전문 상담사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체험 부스에서는 OX 퀴즈, 팔찌 꾸미기, 에코백책갈피 만들기 등을 할 수 있다. 먹거리 부스도 운영한다. 시 교육청소년과 관계자는 고민이 있거나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들은 주저하지 말고 수원역 로데오거리로 나와 달라면서 위기청소년을 신속하게 발굴ㆍ지원할 수 있도록 관련 기관과 지속해서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민훈기자
수원 팔달구(구청장 이훈성)는 19일까지 관내 10개소 주민자치센터 운영사항에 대한 평가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주민자치센터 운영 평가를 통해 개선할 사항은 보완하며 센터 운영 활성화에 기여하고, 우수 사례는 발굴해 각 센터 특성에 맞게 확대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최종적으로는 주민자치센터 역량을 강화하자는 취지다.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평가에서 1차 평가항목은 ▲주민자치(위원)회 구성 및 운영실적 ▲주민자치센터 운영 ▲회계 운영 ▲프로그램 개발ㆍ운영 홍보실적 ▲주민자치대회 및 자원봉사 실적 등 5개 분야 33개 항목 등으로 구분된다. 이때 선정된 우수 주민자치센터 2개소는 우수사례를 발표, 추후 최우수상ㆍ우수상ㆍ장려상 등 시상이 이뤄질 방침이다. 이훈성 팔달구청장은 이번 평가를 통해 주민자치센터 운영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개선사항을 청취, 주민자치회 역량 강화와 성장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팔달구 각 동 주민자치위원회는 문화, 여가, 교육 등 140여 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주민 화합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이연우기자
수원시 영통구(구청장 송영완)는 13일과 19일 이틀간 우리 고장 소소한 일상탐방단을 운영한다. 영통구만의 특화 프로그램인 우리 지역 바로 알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 일상탐방단은 4분기를 맞아 지역이 곧 교실이다라는 주제로 주민들의 거주지 이해도를 높이고자 한다. 지역 현장이 곧 평생학습의 배움의 장이 되게 하자는 취지다. 4분기 일일코스로는 수원시 자원순환센터ㆍ수원박물관ㆍ삼성이노베이션뮤지엄ㆍ수원시 도시안전통합센터 등 영통구 관내 주요시설 4개소를 견학하며, 13일엔 각 동 통장과 주민자치위원 16명이 탐방단으로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수원시 자원순환센터를 시작으로 주요 시설을 순차적으로 방문해 우리 지역의 환경, 문화, 산업과 안전시설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을 쌓고 현장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함께한 박양숙 영통2동 통장은 영통구에서 오랫동안 살고 있지만 우리 동네를 버스를 타고 탐방하는 경험은 처음이었다며 내가 사는 곳부터 먼저 잘 알아야겠다고 느낀 특별한 시간이었고 앞으로도 많은 분들이 알아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연우기자
수원시 장안구(구청장 이병규)는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을 맞아 제설자재 창고를 방문해 살포기, 교반기 등 제설장비 가동 여부와 제설자재 확보현황 등을 살폈다고 13일 밝혔다. 이병규 장안구청장 역시 현장을 찾아 설해대책을 점검하고 담당직원을 격려했다. 구는 이달 15일부터 내년 3월15일까지 제설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살포기 21대, 삽날 1대 등 제설장비를 확보한 상태다. 또 현재 염화칼슘 1천251t, 소금 381t, 친환경 제설제 57t을 비롯한 제설자재 163t을 추가로 확보해 강설 시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했다. 이병규 장안구청장은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나기를 위해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강설 시 시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사전준비에 만전을 기해 신속하고 효과적인 제설작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채태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