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소년원(원장 한영선, 고봉중고등학교) 사진영상반 학생들은 최근 서울 동자희망나눔센터에서 용산구 동자동 쪽방 주민을 대상으로 장수사진 촬영 봉사를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학생들은 촬영한 사진을 액자로 만들어 주민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활동은 지난 7월28일 고봉중고등학교와 서울역 쪽방 상담소의 업무협약으로 이뤄졌으며 소년원은 수혜기관을 탈피해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사랑을 나누는 시혜가 되는 모범적인 협약을 실천했다. 고봉중고등학교는 지난 2013년부터 재원생으로 구성된 고봉문화예술봉사단을 구성해 마술과 노래, 합창, 장수사진 촬영 등 재능기부 및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 해왔다. 한영선 교장은 학생들이 가진 재능을 이웃과 지역사회를 위해 기부해 참된 봉사활동의 의미 이해와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게 됐다며 지속적인 상호교류와 협력을 당부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경찰서(서장 김항곤)는 스쿨존 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대책의 하나로 9월 한 달동안 왕곡초교를 시작으로 관내 13개 초등학교 대상 교통안전캠페인 및 교통시설물 점검을 실시했다. 캠페인에는 교통안전선진화를 위해 김 서장을 비롯한 각 학교별 녹색연합회장, 모범운전자회장 및 학교ㆍ시청 관계자 등 5개 단체 6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캠페인활동과 함께 교통시설 등 전반적인 점검을 통해 관계기관과 협의해 개선하기로 했다. 김항곤 서장은 운전자의 주의 운전과 관심으로 어린이들이 스쿨존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협조와 관심이 필요하다며 운전자의 안전 운전을 당부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시의회(의장 전경숙)는 23일 추석을 앞두고 왕곡동 노인생활시설 사랑의 양로원을 방문, 위문품을 전달하고 시설관계자를 격려하는 한편, 어르신과 말벗을 하는 등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전경숙 의장은 모두가 즐거운 명절이지만 이런 때일수록 더 외로움을 느끼는 소외계층이 있을 수 있어 시의원들이 소외된 이웃이 훈훈한 정을 느낄 수 있도록 적으나마 마음을 모아 위문에 나서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나눔문화를 확산해 소외된 어려운 이웃과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변함없는 관심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도시공사가 고용노동부와 교육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기업청 등 4개 부처가 공동으로 인증하는 2015년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Best-HRD) 인증제도는 정부가 설정한 인적자원개발관리에 대한 심사기준에 적합한 기업을 HRD우수기관으로 인증함으로써 기업의 인적자원개발에 대한 투자 촉진과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다. 이번 심사는 인적자원관리(HRM/400점)와 인적자원개발(HRD/600점)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고 1천점 만점 중 700점 이상 취득기관을 우수기관으로 선정된다. 의왕도시공사는 이번 심사에서 CEO의 인적자원개발에 대한 강한의지, 상ㆍ하 간 다양한 소통채널 활성화, 구성원의 직무만족도 등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체계적인 HRD 구축에 대한 의지와 노력 등을 고루 인정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성훈 의왕도시공사 사장은 인적자원개발은 공사의 미래를 책임지게 되는 핵심 사항이라며 전문인재양성제도 및 능력중심의 인사제도를 통해 도시공사 임직원 모두가 시민의 행복파트너로 거듭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경찰서(서장 김항곤)는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해 추석 명절을 앞둔 23일 다문화 가정을 방문해 정성껏 준비한 쌀과 라면 등 위문품을 전달하고 자녀 문제 등 고충상담을 실시했다. 2명의 아이를 키우는 다문화 부부는 경찰이 직접 방문해 주어 너무 고맙고 법률도움 및 심리상담소 연계 등을 해주어 큰 도움이 됐다며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김항곤 의왕경찰서장은 어려운 형편의 다자녀 가정에 행복과 기쁨이 넘쳐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가정폭력 예방과 사회적 약자 보호활동 전개 등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의왕경찰서 9개 과에서 가정폭력 피해가정과 독거노인, 절도사건 피해자, 한부모가정, 관내 불우이웃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찾아가 따뜻한 추석맞이에 힘을 보탰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시 오전동 모락로 삼거리에서 군포역에 이르는 국도 1호선~군포시계 간 6차선 도로가 22일 준공됐다. 이에 따라 오전동~군포역이 5분 이내 운행이 가능하게 돼 교통편익이 대폭 향상될 전망이다. 시는 이날 오전동 모락로 사거리에서 김성제 시장과 송호창 국회의원, 전경숙 시의회의장을 비롯 도ㆍ시의원, 유관기관 단체장, 시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도 1호선~군포시계 간 도로 준공식을 개최했다. 지난해 3월 390억원을 들여 착공해 1년6개월 만에 개통된 이 도로는 오전동 모락로 삼거리에서 군포시계에 위치한 (주)삼천리자전거 공장까지 길이 470m, 폭 35m의 6차선이다. 이 도로가 완공됨에 따라 시는 오전ㆍ고천동 주민들이 가까운 군포역까지 5~10분 이내로 도착할 수 있고 인근 기업들도 교통편익 증진에 따른 물류비용 절감으로 공업단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했다. 김성제 시장은 의왕ㆍ군포ㆍ안양 남부권역의 기본 축을 연결하는 도로 개통으로 그동안 지역주민의 숙원이었던 대중교통 이용편의와 통행불편 해소, 중소기업의 경쟁력 향상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왜이리 세상살기가 힘드냐, 진짜 열심히 살고 싶었는데.. 내 뜻대로 되어 가지가 않네, 우리 엄마 잘 부탁한다 지난 20일 오후 9시35분께 친구에게 문자를 보낸 뒤 A씨(28)가 행방불명됐다는 신고가 군포경찰서에 접수, 의왕경찰서에 공조요청이 들어왔다. 이에 의왕경찰서 실종아동 등 가출인 전담부서인 여성청소년수사팀 송두한 경사와 박철홍 순경은 다양한 현장출동 경험을 살려 신속히 원인 파악에 나섰다. A씨의 여자친구와 초등학교 동창을 찾아 통화를 거부하는 A씨로부터 끈질긴 전화통화를 시도한 끝에 설득해 극단적인 선택을 지연시키는데 성공하고 1시간의 수색 끝에 안전하게 구조해 가족에게 인계했다. 의왕경찰서는 관내에서 발생하는 자살기도자 등 인명구조를 위해 신고접수 초기 단계부터 112순찰근무자, 형사기동대ㆍ교통경찰ㆍ여청수사팀ㆍ112타격대 등 가용경력을 총 동원, 현장에 투입해 112현장총력 대응체제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의왕서는 지난해 모두 80건(인명구조 17건, 안전확인 22건 등)에 이어 올해 9월 현재 67건(인명구조 14건, 안전확인 37건 등)의 자살의심 신고를 접수해 31명의 소중한 생명을 구조했다. 김항곤 의왕경찰서장은 최근 잘못된 판단과 우발적 감정으로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신고가 늘고 있다며 신고 초기단계부터 총력대응과 전담수사팀의 전문적 대처능력이 더욱 요구돼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는 골든타임을 최단시간 확보해 단 한사람의 생명도 끝까지 추적해 안전한 의왕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군포의왕교육지원청(교육장 신용철)은 22일 공ㆍ사립 유치원 교원을 대상으로 수업공개 및 수업비평 나눔 워크숍을 실시했다. 관내 공ㆍ사립유치원 교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왕 포일성모 유치원에서 전문적 학습공동체 운영으로 개최된 워크숍은 포일성모 유치원 장미ㆍ김수연 교사가 만 3세와 만 4세를 대상으로 내가 좋아하는 교통기관과 안전한 교통생활이라는 주제로 교통안전 규칙을 익히고 유아의 바른 인성을 키우자는 목표로 진행됐다. 특히, 모둠 활동으로 조형활동과 노래극을 공동으로 준비하고 참여하는 과정에서 배려와 존중ㆍ협력하는 태도 등 바른 인성교육을 실시해 눈길을 끌었다. 수업 전 협의 활동으로 부천 원미초교 윤은주 수석교사의 수업비평 관점을 공유하고 배움 중심 및 정의적인 관점으로 수업을 관찰했으며 수업 후 협의 활동으로 소그룹으로 수업관찰 결과를 공유하고 PMI(Plus Minus Interesting, 특정한 대상의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면을 각각 기록한 다음 각각에 대한 문제 해결자 나름대로의 판단에 의해 이익이 되는 점을 찾는 기법)으로 수업토의를 진행했다. 공개수업 및 워크숍에 참석한 교원들은 수업관점표를 활용한 수업 나누기에 많은 변화가 있었고 유치원교육은 목적이 유아의 전인적 성장으로 기본이 될 수 있는 바른 인성교육에서부터 시작돼야 함을 새겨보는 기회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군포의왕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인성교육에 중점을 두고 바른 인성교육활동과 전문적 학습공동체 활동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시의 안마 의자 경로당 보급사업을 놓고 시의회와 시 노인회 사무국장 간 대립양상을 보이고 있어 빈축을 사고 있다. 시의회가 예산을 승인하면서 사무국장의 경질을 요구했으나 시행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21일 시와 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5월8일 경로당 안마 의자 구입비 2억7천만원을 2015년 제1회 추경예산으로 의결한 뒤 지난달 군포시 소재 A업체와 108개 경로당에 설치하기 위한 계약을 2억1천825만4천원에 체결, 다음달 중 설치예정이다. 앞서 시의회는 추경예산 심의 때 경로당에 지원되는 물품지원비가 너무 많다며 삭감할 예정이었으나, 노인회 B사무국장과 회장, 회원 등 10여명이 의장실을 항의 방문하자 조건부로 예산을 통과시켰다. 조건은 회장과 회원들이 사전에 면담요청도 없이 의장실로 찾아와 압력을 행사하도록 하는 등 문제를 야기한 B사무국장에 대한 경질조치였다. 하지만 현재까지 조치는 이뤄지지 않고 있다. C의원은 최근 노인회 한 간부가 전화를 걸어 와 C의원이 노인복지예산을 깎는데 앞장서고 있다는데 사실이냐고 추궁했다며 어떻게 어르신들을 이용해 시의회에 도전하고 의정활동을 방해할 수 있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대해 시 B사무국장은 회장 및 각 경로당 분회장들과 함께 의회를 방문해 당위성 등을 얘기하는 등 노인회 의견을 대변했을 뿐 압력을 행사한 적은 없다고 반박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시 부곡동 새마을부녀회(회장 김관란)는 최근 추석 명절을 맞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의 김치 담그기 행사를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부곡동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4월 벚꽃행사 및 어린이날 행사 때 마련한 수익금으로 배추를 구입해 정성을 담아 김치 200포기를 지역 내 저소득층 및 한 부모가정 35가구에 5kg씩 전달했다. 의왕=임진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