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소방서, 교동마을 화재없는 안전마을로 선포

의왕소방서(서장 이경우)는 12일 의왕시 이동 교동마을을 ‘2019년 화재 없는 안전마을’로 선포했다.

화재 없는 안전마을은 소방차의 신속한 접근이 곤란하고 노인 등 사회 취약계층이 많은 마을에 기초 소방시설의 보급을 통해 유사시 초기대응능력을 향상하고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각 소방관서가 대상처를 지정ㆍ선포한다.

이날 화재 없는 안전마을 선포식은 박근철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장이 참석했으며 박장호 교동마을 통장이 명예소방관으로 선정돼 마을 화재 안전 지킴이로 활동하게 된다.

또한 의왕소방서는 교동마을에 소화기 60개와 단독경보형 감지기 120개를 전달했으며 의용소방대원들이 마을 주민들에게 소화기와 감지기를 설치했다.

박장호 통장은 “교동마을이 최근 몇 년간 화재 없이 안전한 마을로 거듭날 수 있었던 것은 주민과 소방서의 안전의식 덕분”이라며 “화재 없는 안전마을로 지정된 것을 계기로 교동마을이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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