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안양시협의회(회장 이상호)는 21일 양명고교 학생 38명과 함께 양명고 인솔교사, 행정실장,평통 사무국장, 자문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시 강화도 통일안보현장을 견학했다. 이날 고교생들은 평화전망대와 광성보 등을 둘러보며 안보 현장을 오감으로 체험했다. 안양=한상근기자
경인교육대학교(총장 이재희)는 최근 일본 니카타현 조에쯔시 노지리코 호텔에서 열린 제7회 한일 교육대학교 총장 포럼에서 GTU(Global Teachers University) 사업 중심의 글로벌 교육과 교사교육의 미래에 대해 발표했다. 이 포럼은 일본의 조에쯔교육대를 비롯한 11개 교육대와 한국의 경인교대를 비롯한 12개 국립교육대(교원대, 제주대 포함) 총장이 모여 지난 2008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행사로, 올해로 7회째 열렸다. 이재희 총장은 포럼에서 경인교대가 국내 최초로 지정돼 지난 3년간 운영해온 GTU 사업의 의의와 성과, 앞으로의 추진 과제 등을 발표, 일본 측 교대 총장들의 관심을 끌었다. 또 조에쯔교육대학교 하야시 야스나리 부학장이 교육실습의 질적 향상에 대해서, 광주교육대학교 이정선 총장이 학습보조교사제 교육실습을 위한 또 다른 실험, 나라교육대학교 나가토모 쓰네초 학장이 교원양성에서의 글로벌 인재육성의 의의 등을 발표했다. 한일 양국 교육대학교 총장은 이 포럼이 횟수를 거듭하면서 양국 교육 현안에 대해 질적으로 향상된 논의가 이뤄졌으며, 포럼의 의의에 대해 공감과 큰 가치를 두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제8회 포럼은 한국의 경인교육대학교 주최로 2015년 인천에서 열릴 예정이다. 안양=한상근기자
재정난을 겪고 있던 안양시민프로축구단 FC안양이 결국 예산이 바닥나 선수단 월급을 지급하지 못하는 등 창단 2년 만에 위기를 맞았다. 시는 FC안양이 선수 34명, 사무국 10명, 스태프 10명 등에 지급해야 할 10월분 월급 2억원을 주지 못했다고 20일 밝혔다. 또 운영비 5천만원과 두 차례 경기 승리 수당 5천만원 등 총 3억여원의 인건비를 지급하지 못했다. FC안양은 선수단 급여와 운영비 등으로 매달 2억5천여만원을 쓰고 있으나 예산을 과도하게 집행해 재정이 고갈된 상황이다. 경기 티켓 수입금 등이 있지만 미미해 시 예산을 지원하지 않는 한 당분간 FC안양의 체불 사태는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시는 안양FC의 부족한 예산 9억5천만원을 시 재정으로 지원하려던 조례 개정안에 대한 승인을 시의회에 요청했으나 부결됐다. 시나 FC안양이 재정난에 따른 자구책 없이 시민의 혈세만 바란다는 이유였다. 시는 FC안양 재정지원 조례 개정안을 시의회에 재상정하기 위해 입법예고를 했으나 승인 여부가 불투명해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FC안양이 창단 기본 계획에 따라 건전한 운영으로 예산을 절감했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해 안타깝다며 재정지원 조례 개정안 통과와 대책 마련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FC안양은 지난해 2월 시민구단 형태로 창단했으며, 2014시즌 K리그 챌린지(2부 리그)에서 현재 3위를 달리고 있다. 조직은 이사회 14명, 사무국 10명, 스태프 10명, 선수단 34명으로 구성돼 있다. 안양=한상근기자
안양시는 지난 15일 청계통합정수장에서 상하수도사업 분야 공무원의 경영 마인드 함양을 위한 워크숍을 열었다. 이날 워크숍은 전문강사를 초빙, 2014년 안양시 상하수도사업 경영평가결과에 대한 환류와 경영효율화 방안에 대한 강연 및 상하수도시설 안전관리 및 응급대처요령에 대한 교육시간도 마련됐다. 이필운 시장도 이날 행사장을 방문. 일선 현장을 누비는 직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 시장은 상하수도업무는 생활과 매우 밀접한 분야로서 책임감과 자부심을 느끼고 소임을 다해달라며 최선을 다하는 가운데 보람을 찾고 친근한 직장분위기도 만들자고 격려했다. 안양=한상근기자
안양시는 명예퇴직을 거부해 공무원노조와 마찰을 빚고 있는 간부 공무원에게 파견(공로연수) 발령을 내렸다고 16일 밝혔다. 간부 공무원은 후배 공직자들에게 승진의 기회를 주기 위해 정년을 1년 앞두고 명퇴를 하거나 공로연수를 떠나는 게 관행이나 A과장은 이를 거부했다. 지난 8월 시 공무원노조는 A과장이 자리를 비워주지 않고 근무를 계속하자 A과장의 책상과 의자를 빼내 청사 현관 로비에 가져다 놓는 일까지 발생했다. 또 노조는 A과장과 함께 근무했던 직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해 결과를 공개했었다. 이에 A과장은 노조지부장 등 4명을 명예훼손과 업무방해 등으로 검찰에 고소했다. 시는 파견 명령의 경우 본인의 동의를 얻지 않아도 된다는 안전행정부의 유권 해석에 따라 A과장에게 파견 명령을 통보했다. 안양=한상근기자
안양시는 2014 경기도 우수시장 박람회가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동안구 평촌 중앙공원에서 열린다고 16일 밝혔다. 소통, 상생, 희망의 미래로!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박람회는 도내 85개 전통시장에서 참여해 백여개의 부스가 설치돼, 우수상품과 특산품이 전시 및 저렴한 가격에 판매된다. 첫날 오후 5시에 열리는 축하공연에는 이용과 변진섭, 타이티, 레이비, 지피지기 등 아이돌 가수들이 출연해 자신의 히트곡을 열창한다. 앞서 오전 10시부터는 유치원생과 초등학생들의 전통시장 그림그리기 대회가 진행된다. 이밖에 전통시장을 소재로 한 게릴라 ○퀴즈, 민요, 가요, 품바타령, 사회적기업 홍보부스 및 전통시장 놀이 삼매경 그리고 마술쇼와 색소폰 연주 등 다양한 볼거리가 주말과 일요일 이틀 동안 연이어 펼쳐진다. 박의순 지역경제과장은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고, 깊어가는 가을의 감성을 더하게 될 이번 박람회를 통해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양=한상근기자
안양 성결대학교( 총장: 주삼식)행정학부가 16일 오후 1시부터 5시 반까지 성결대 중생관(사회과학대학) 2층에서 행정학부와 지역사회과학부 학생들을 대상으로 2014학년도 2학기 공공기관 취업박람회를 개최했다. 행정학부 공공기관 취업박람회는 경기도시공사,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중소기업지원센터, 군포시설관리공단, 안양시설관리공단이 참여해 각 기관별 총 16명의 인사채용 담당자가 직접 강사로 나서 학생들에게 각 기관별 업무의 상세내용을 전달하여 학생들의 관심을 샀다. 이번 박람회는 행정학부 특성상 공무원 준비나 공공기관 및 공기업 취업을 위해 졸업 이후에도 공부를 하는 학생들이 많아 상대적으로 타 단과대학에 비해 취업률이 낮기 때문에 행정학부 소속 재학생들이 공공기관과 공기업에 대한 취업 경쟁력을 갖추고 취업률 제고를 위한 방안으로 열렸다. 이날 박람회는 행정학부와 지역사회과학부 약 200여명의 재학생들이 참가해 각 기관별 사업내용과 업무내용에 대해 숙지하고 인사채용에 대한 일정, 시기, 방법 등을 문의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주삼식 총장과 주요 교무위원들이 직접 행사장을 방문 학생들을 격려 했다. 안양=한상근기자 hsg@kyeonggi.com
㈔안양지역 범죄피해자지원센터는 17일 오후 7시30분 동안구 평촌아트홀에서 안양지역음악 비바색소폰 앙상블과 함께 범죄피해자 지원을 위한 힐링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범죄피해자에 대한 치유방안을 모색하다 평소 음악봉사를 해온 지역음악인인 비바색소폰 앙상블에게 힐링 콘서트 개최를 제안하면서 이뤄졌다. 당시 노희천 단장도 범죄피해자를 위해 흔쾌히 재능기부를 약속했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비바색소폰 앙상블은 영화 대부 주제곡을 시작으로 넬라 판타지아(Nella Fantasia), 어머님의 자장가, 사랑한 후에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범죄피해자들에게 선사한다. 이날 공연으로 얻은 후원금은 범죄피해자들을 위해 활용된다. 한편 안양지역 범죄피해자 지원센터는 범죄피해자가 범죄 상황으로 인한 신체적 정신적 경제적 고통에서 벗어나 사회로 복귀해 인간다운 생활을 할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안양=한상근기자
안양과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기철)은14일 오전 교육지원청(3층) 대회의실에서 관내 초중 방과후학교 외부강사 200여명을 대상으로 후반기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다양하고 창의적인 교육으로 내실 있는 방과후학교를 만들고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변화와 혁신을 도모하기 위한 연수로 마련됐다. 특강 강사인 의왕 덕장초교 김향숙 교장은 열린 마음으로 소통하는 행복한 방과후학교 운영을 주제로 누구나 참여하고 모두가 행복한 방과후학교, 학생들이 즐겁고 강사들이 보람을 느끼는 방과후학교를 만들기 위해 외부강사가 가져야 하는 자세에 대한 강의로 많은 공감을 이끌어 냈다. 이어 희성초 외부강사인 하경양 선생님이 생활아트 수업을 우수 사례로 발표해 방과후학교의 이해를 높여 주었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연수를 통해 사교육을 대신할 수 있는 즐겁고 수준 있는 수업을 진행해 행복한 방과후학교가 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양=한상근기자 hsg@kyeonggi.com
안양시등산연합회는(회장 이정국) 최근 관악산 예술공원 자연학습장에서 등산축제를 펼쳤다. 국민생활체육 안양시등산연합회가 주최주관하고 ㈔한국청소년운동연합, 난치병아동돕기운동본부, ㈔소셜워크 후원으로 열린 이날 축제는 산악인 동호회를 비롯해 시민 등 1천500여 명이 참가했다. 특히 난치병아동돕기운동본부와 ㈔소셜워크가 공동으로 난치병 치료 중인 강모양(11뇌병변3급)과 이모군(17부신백질이영양증)을 돕기 위한 나눔부스도 마련, 대회 참가자들의 걸음 기부금을 모집하는 등 뜻깊은 행사로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행사는 오전 10시 자연학습장을 출발해 관악산 정상인 국기봉을 돌아오는 코스로 3시간 30분 정도 소요, 완주한 순위별로 1순위(50만 원), 2순위(30만 원), 3순위(20만 원), 4순위(10만 원)팀에 각각 소정의 상금을 지급했다. 이정국 등산연합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이번 등산 축제는 우리 사회의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정상을 향한 참가자들의 소중한 땀방울을 기부하는 뜻깊은 행사라며 등산연합회 발전과 활성화에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안양=한상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