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청소년 국토 대장정이 지난 25일 출정식을 갖고, 대장정 길에 올랐다. 과천시는 관내 중 고등학생 80명을 대상으로 자매도시인 동해시를 출발해 강릉시청대관령용평평창양평 남양주수서과천시청까지 도보거리 180㎞ 구간을 횡단하는 청소년 국토 대장정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국토 대장정은 중고등학생 40명이 지난 25일 1차 출발하고 5일차인 오는 29일 초등학생 40명이 2차로 출발해 평창에서 합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체력이 약한 초등학생들은 평창군 면온리에 있는 물굽이 마을을 출발해 옥계양수리 하남을 거쳐 과천까지 80㎞ 구간을 걸어서 이동하게 된다. 또 마지막 날인 8일 차에는 선바위역에서 학부모들과 만나 과천성당과 과천역을 지나 오후 5시께 과천시청에 도착할 예정이다. 국토 대장정 해단식에서는 여인국 과천시장이 참가자들에게 직접 완주메달을 걸어주며, 참가 부모들이 무사히 대장정을 마치고 돌아온 자녀의 발을 씻어주는 세족식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과천=김형표기자 hpkim@kyeonggi.com
한 여름 밤 여주 강천보에서 청소년 아마추어 밴드 경연대회가 열린다. K-water 수도권지역본부 한강통합물관리센터(센터장 조홍영)는 다음달 18일 오후 7시 여주 강천보 한강문화관 앞 야외 특설무대에서 청소년 아마추어 밴드 경연대회인 제1회 여주 강천보 유스 록 페스티벌(Youth Rock Festival)을 개최한다. 청소년들의 음악적 열정과 예술적 역량을 키워주고, 4대 강변을 중심으로 건전한 청소년 수변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열리는 이번 축제는 UCC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10개 아마추어 청소년 밴드가 참여해 열띤 경연을 벌이게 된다. 이번 청소년 밴드 경연대회는 한강수계 지역인 서울을 비롯해 경기, 강원도 지역의 만 15세에서 19세 미만의 청소년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다음달 5일까지 밴드연습장면이나 공연장면을 찍은 UCC를 제작해 이메일(rock@kwater.or.kr)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UCC는 전문심사위원의 심사를 통해 본선 진출 10개 팀이 선정되며, 본선 진출팀은 8월 10일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이번 밴드 경연대회의 본선은 다음달 18일 오후 7시에 강천보 한강문화관앞 야외 특설무대에서 진행되며, 대상 상금 50만원 등 참석팀 전원에게 소정의 상금이 지급된다. 조홍영 한강통합물관리센터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청소년들이 4대강 사업으로 새롭게 변화된 아름다운 수변 공간에서 음악에 대한 꿈과 열정을 마음껏 펼쳤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수변 문화공간을 이용해 청소년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hpkim@kyeonggi.com
과천과학관(관장 최은철)은 여름방학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건강에 유익한 우유에 대해 배우고 체험할 수 있도록 오는 26일 우유과학교실을 개최한다. 올해로 세번째를 맞는 우유과학교실은 영양학적으로 우수한 우유에 대해 성장기 어린이들의 관심과 이해를 높이기 위해 우유를 이용한 비누, 아이스크림, 푸딩 만들기 등 관람객 참여형 전시로 꾸며진다. 우유 목장교실에서는 목장에서 집까지 신선하게 배달되는 우유의 제작 과정을 한눈에 보고, 체험교실은 우유로 비누, 아이스크림과 푸딩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다. 또한, 건강교실은 체지방 측정체험을 통해 건강과 발육 상태를 검진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우유과학교실 체험은 과학관 입장 관람객에 한해 무료이며 전체 체험시간은 약 1시간이 소요된다. 과천=김형표기자 hpkim@kyeonggi.com
과천 상공인연합회와 외식업중앙회 과천시지부 등 관련단체가 청사이전에 따른 대책을 촉구하는 탄원서를 총리실에 제출했다. 한국외식업중앙회 과천시지부와 과천상공인연합회 청사이전대책위원회, 과천상인연합회 등 관련단체는 24일 청사이전에 따른 피해 대책과 사무실 이전 공백 기간을 최소화 해달라는 내용의 탄원서를 총리실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탄원서에서 정부청사가 이전하는 세종시에는 각종 특혜를 제공하면서도 청사이전으로 도시 공동화와 정체성 위기에 놓여 있는 과천시에는 아무런 대책을 마련하고 있지 않다며 중앙정부는 고사위기에 놓여 있는 과천시에 대한 피해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또 올해 연말부터 국토해양부 등 다수의 부처가 세종시로 이전되는데 새로 입주하는 기관은 리모델링을 해야 한다는 이유로 23년 후에나 입주할 예정이라며 만약 입주 기간이 6개월이 넘을 경우 과천시 관내 음식점은 모두 문을 닫아야 할 처지에 놓이게 되므로 입주기간을 최소화해달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이와 함께 현재 과천시에서 영업을 하고 있는 500여 개의 음식점은 정상적인 영업을 할 수 없을 정도로 생존 위기를 느끼고 있다 며 청사이전에 따른 고통을 함께하는 차원에서 정부과천청사 구내식당을 폐쇄해 달라고 요청했다. 박수철 외식업중앙회 과천시지부장은 그동안 수차례에 걸쳐 청사이전에 따른 대책 마련을 요구해 왔으나 중앙정부는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며 만약 이번에도 아무 대책을 마련하지 않을 경우 범시민적인 저항운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hpkim@kyeonggi.com
과천시가 과천 화훼종합센터의 판매시설이 전량 분양되지 않을 경우 친서민정책 일환으로 최대 30%의 판매시설을 분양받아 과천지역 화훼농민들에게 임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시에 따르면 시는 플로리움컨소시엄과 공동으로 7천94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과천시 주암동 일대 25만여㎡ 부지에 화훼 관련 전시와 판매, 창고 시설 등을 갖춘 세계 최고 수준의 과천 화훼종합센터를 건립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시는 현재 삼성물산, 삼성에버랜드, 대우증권, 우리투자증권, 아시아신탁 등이 참여하는 플로리움컨소시엄과 조만간 사업협약 체결한 뒤 올해 안에 AMC(자산관리회사)를 설립, 내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런 가운데 시는 최근 과천지역 화훼농민들이 화훼종합센터에 입주할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요구해옴에 따라 친서민정책의 일환으로 1차 판매시설이 미분양될 경우 점포 300여개를 분양받아 임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분양 사업비 1천100억원은 재무적 투자자를 공모해 확보하고, 이에 대한 금리는 임대료를 통해 충당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화훼종합센터에 입주할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해 달라는 지역 화훼 농민들의 민원이 잇따르고 있어 임대정책을 구상하게 됐다 며 판매시설이 모두 분양되지 않을 경우 임대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화훼종합센터 건립으로 2조3천467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1만5천여명의 고용창출, 연간 67억원의 세수 증대 효과를 전망하고 있다. 과천=김형표기자 hpkim@kyeonggi. com
국립과천과학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다음달 19일까지 전곡선사박물관과 공동으로 유럽 최고의 미라를 통해 신석기시대 인류의 생활을 엿볼 수 있는 5천300년 전 타임캡슐, 아이스맨 외찌 체험기획전을 연다. 1991년 알프스 산맥의 빙하 속에서 발견된 외찌 미라는 약 5천300년 전에 살았던 신석기시대 인간으로, 빙하 속에 자연적으로 냉동 건조돼 피부와 내장은 물론 혈액 속의 DNA까지 완벽하게 보존된 고고학계의 핫이슈다. 실물 외찌 미라와 유물들은 이탈리아 남티롤고고학박물관에 보관돼 있기 때문에 이번 체험전에서는 전곡선사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정교한 복원작이 공개된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미라에 새겨진 문신과 함께 발굴된 다양한 의류, 도구 등의 유물들이 전시돼 선사시대 인류의 생활과 문화까지 엿볼 수 있다. 과천=김형표기자 hpkim@kyeonggi.com
4대강살리기추진본부(본부장 심명필)와 K-water(사장 김건호)는 23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4대강 문학관에서 강과 함께하는 청소년 글짓기 대회를 개최한다. 우리나라의 강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미래의 주역인 우리 청소년들에게 강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중고등학생들의 문학적 역량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참가대상은 전국 중고등학생이며, 1차 온라인 예선과 2차 현장 본선으로 나눠 시행된다. 1차는 23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4대강 이용 도우미 포털(www.riverguide.go.kr)을 통해 강에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1천자 이내로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1차 예선 통과자들은 다음달 17일 4대강문화관에서 열리는 2차 본선대회에 참가해 문학적 재능을 뽐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본선 출품작은 엄정한 심사를 거쳐 다음달 23일 발표되며, 우수작품은 책자로 발간할 예정이다. K-water 관계자는 우리나라의 유구한 역사와 문화가 강을 따라 발전해 왔듯이 이번 대회를 통해 청소년들이 친수 정서를 함양할 수 있는 기회로 삼았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hpkim@kyeonggi.com
4대강살리기추진본부(본부장 심명필)와 K-water(사장 김건호)는 23일부터 다음 달 17일까지 4대강 문학관에서 강과 함께하는 청소년 글짓기 대회를 개최한다. 우리나라의 강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미래의 주역인 우리 청소년들에게 강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중고등학생들의 문학적 역량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이다. 참가대상은 전국 중고등학생이며, 1차 온라인 예선과 2차 현장 본선으로 나눠 시행된다. 1차는 23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4대강 이용 도우미 포털(www.riverguide.go.kr)을 통해 강에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1천 자 이내로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1차 예선 통과자들은 다음 달 17일 4대강문화관에서 열리는 2차 본선대회에 참가해 문학적 재능을 뽐낼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된다. 본선 출품작에 대해서는 엄정한 심사를 거쳐 다음 달 23일 총 91편의 입상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금상 이상 수상자는 K-water 본사에서 시상식을 시행하며, 우수작품은 책자로 발간할 예정이다. K-water 관계자는 우리나라의 유구한 역사와 문화가 강을 따라 발전해 왔듯이 이번 대회를 통해 청소년들이 친수 정서를 함양할 수 있는 기회로 삼았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hpkim@kyeonggi.com
정부청사 입주기관의 세종시 이전으로 지역 경제에 비상이 걸린 과천시가 시청 구내식당을 정기적으로 휴무키로 하는 등 지역상권 붕괴를 막기 위한 구체적인 피해 대책을 시행한다. 19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역 상권 활성화 일환으로 시청 구내식당을 현행 월 1회 휴무하는 것에서 청사 이전이 본격화되는 시점에 맞춰 월 4회 휴무로 확대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정부 과천청사 구내식당은 내년부터 과천으로 이전하는 기관의 입주가 완료될 때까지 전면 휴무를 실시하는 등 과천시 상가 활성화 방안과 청사 이전에 따른 과천시 피해 방지 대책을 정부에 건의했다. 시는 관내에 위치한 경찰서와 소방서, KT, 코오롱, 삼성SDS, 대우전산센터 등 공공기관과 기업체에도 협조를 요청해 구내식당을 정기적으로 휴무해 줄 것을 요청할 계획이다. 또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재래시장 상품권인 온누리 상품권 구매를 활성화하고, 지역 상가가 리모델링을 원할 경우 중소기업육성자금 이자 차액을 보전해 주는 방안도 추진키로 했다. 이밖에 전통시장 가는 날 활성화, 착한 가격업소 홍보 강화, 상가시설 현대화사업 지원, 중앙상가 테마거리 조성 등의 서민경제 활성화 방안도 마련했다. 여인국 과천시장은 정부가 세종시는 챙겨주고 과천시에는 아무런 대책도 마련하지 않고 있다며 지금은 과천시민 모두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대책을 강구하고 총제적인 위기극복에 동참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hpkim@kyeonggi.com
과천시 관내 유치원과 학교에 설치된 놀이시설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조례가 제정된다. 하영주 과천시의원은 최근 어린이 놀이시설의 체계적인 유지관리를 할 수 있도록 매년 관리계획을 수립하는 내용의 과천시 어린이 놀이시설 관리에 관한 조례(안)를 발의했다. 이 조례(안)에는 유치원장과 학교장 등 관리주체는 어린이 놀이시설에 대해 월 1회 이상 안전점검을 실시해야 하며, 또 놀이시설물에 대해 정기적으로 보건위생을 점검토록 규정했다. 특히, 어린이 놀이시설의 안전점검과 위생점검 결과 중 기준에 미달한 사항에 대해서는 시가 신속하게 조치할 수 있도록 명시했다. 하영주 의원은 어린이 놀이시설이 어린이들에게 즐겁고 유익한 시설 공간으로 이용될 수 있도록 제도장치를 마련하기 위해 조례안을 발의했다며 이번 조례안 마련으로 어린이 놀이시설이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hpkim@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