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관문초등학교(교장 김득영)가 학생들의 창의지성을 기르기 위한 도시농업 스쿨팜이라는 주제로 지난 달 9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5회에 걸쳐 원예수업을 실시하고 있다. 원예동아리 회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원예수업은 정원설계와 작업복 만들기와 나만의 화분 만들기, LED 채소재배기를 활용한 채소 키우기, 텃밭작물 관리하기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관문초는 도시농업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7월 농업기술실용화재단과 MOU를 체결하고, 관문농장에 상자텃밭 등 도시농업장을 설치, 운영 중이다. 이후 관문농장은 전교생이 참여해 직접 화분에 모종을 심고, 식물의 성장과정을 관찰해 기록하고 있다. 이처럼 학생들이 직접 식물을 재배하고 탐구함으로써 창의성을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미래 핵심 산업인 농업에 대한 이해와 생명의 소중함 등을 배우는 등 일석삼조의 교육적 효과를 거두고 있다. 과천=김형표기자 hpkim@kyeonggi.com
과천시는 오는 9월7일까지 2013년 예산편성에 반영할 주민참여 대상자를 공모한다. 응모자는 시 홈페이지 내 예산편성에 바란다 코너와 각 동 주민센터를 통해 제안하면 된다. 공모 내용은 시민 생활주변의 불편사항을 없앨 수 있는 소규모 투자사업, 주민의 복리증진과 지역개발에 필요한 사업, 주민화합을 이룰 수 있는 특색 사업, 기타 시정발전 시책사업 등이다. 시는 접수된 대상사업에 대해 내달 30일까지 해당 부서의 타당성 검토 후 지방재정계획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 시의회에 제출할 방침이다. 과천= 김형표 기자 hpkim@kyeonggi.com
한국토지공사(LH)가 국토해양부 일부 부서에 과천 보금자리주택지구의 지구계획안 자료를 제출하지 않아 2개월여 동안 부서간 협의가 안 된 것으로 밝혀져 보금자리주택 사업의 백지화 우려 목소리가 일고 있다. 특히 일각에서는 LH가 오는 12월 대선에서 정권이 바뀔 경우를 대비해 과천 보금자리주택사업의 진행을 고의로 늦추고 있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LH와 국토부, 주민대책위 등에 따르면 LH는 과천시장 주민소환 등으로 일정이 늦춰진 과천 보금자리주택 사업을 조속히 추진하기 위해 지난 6월 국토부에 지구계획안 자료를 제출했다. 국토부 요청에 묵묵부답 지구계획안 자료 미제출 정부 관련부서 협의 표류 그러나 LH는 도시계획과 교통, 환경 등 관련부서에 지구계획안 자료를 제출해야 하는데도 일부 부서에 자료를 제출하지 않아 2개월 동안 부서별 협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이 때문에 오는 9월 예정이었던 과천 보금자리주택지구의 지구계획 승인은 올 연말에도 불투명하게 됐다. 국토부 관계자는 그동안 LH측에 지구계획안 자료제출을 여러 차례 요청했는데도 2개월이 넘도록 제출하지 않고 있다며 LH가 과천 보금자리주택 사업을 추진할 의지가 있는지 의문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그동안 지구계획안 자료가 제출되지 않은 것은 LH측이 최종 결정을 하지 않아서 보류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있다며 다음달까지 지구계획안 자료가 제출되지 않으면 올해 안에 지구계획안 승인은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주민대책위 관계자는 오는 12월 대선에 정권이 바뀔 경우 보금자리주택 정책이 전면 백지화 된다는 소문이 나돌고 있다며 LH가 이같은 상황에서 책임을 지지 않기 위해 의도적으로 과천 보금자리주택지구의 사업 진행을 늦추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만약 과천 보금자리주택지구의 지구계획이 올해 안에 승인을 받지 못한 상태에서 정권이 바뀌면 사업자체가 백지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LH 관계자는 과천 보금자리주택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국토부 관계자와 지속적으로 협의를 진행하고 있는 상태라며 지구계획 승인은 늦어도 올해 안에 마무리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과천=김형표기자 hpkim@kyeonggi.com]
K-water 물사랑 어린이 기자단은 14일 오후 성남정수장과 이천 임실치즈스쿨 등을 방문, 간이정수기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가졌다. 70여명으로 구성된 물사랑 기자단은 이날 성남 정수장을 방문해 수돗물 정수처리 과정과 병물 생산공장 견학, 고도정수처리 시설 등을 방문해 물의 생산과정을 심층 취재했다. 이들은 이어 이천에 위치한 임실치즈 스쿨을 방문해 치즈 만들기, 제기차기 등 전통놀이, 레일썰매, 송아지 우유주기 등 다양한 체험을 했다. 물사랑기자단은 또 강천보 한강문학관을 방문해 4대 강 사업의 개요와 성과 등에 대한 동영상을 시청한 후 황포돛대 유래와 한강 변천사, 물과 관련된 전시물 등을 관람했다. 물에 대한 전시물 관람 후 기자단은 한강문학관 회의실에서 간이정수기를 만들어 수돗물을 정수하는 방법을 체험하는 등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김수진 기자(여주초 5학년)는 성남 정수장을 방문해 고도정수처리 등 수돗물 생산과정을 취재했는데 너무나 인상적이었다며 이번 체험행사를 기사로 작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hpkim@kyeonggi.com
과천 문원도서관이 최근 추진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인 책과 더불어 우리는 하나가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과천시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동원대 산학협력단이 주관한 이 프로그램은 최근 과천 관내 초등학교 56학년 20여명을 대상으로 4일간 과천 문원도서관에서 열렸다. 과천 어린이도서연구회가 직접 기획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은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작가의 작품인 영원한 삐삐롱스타킹을 읽은 후 서로 토론하고, 다양한 공동체 놀이를 체험해 보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독서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4일이라는 짧은 시간에 공동체 놀이와 영상 시청, 토론, 그리기 및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며, 린드그렌이라는 작가의 작품을 폭넓게 접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기존의 독서 프로그램과는 달리 학생들이 책에 대한 즐거운 경험과 서로의 마음을 나누는 시간으로 진행돼 학생들의 관심과 호응을 불러 일으켰다. 과천=김형표기자 hpkim@kyeonggi.com
과천시의회가 조례안을 부결시켜 보류됐던 과천시 도시개발사업단이 도시사업단으로 이름을 바꿔 출범하게 됐다. 과천시의회는 13일 제183회 임시회를 열어 시가 제출한 과천시 행정기구설치조례 전부 개정 조례안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이에 따라 그동안 집행부와 과천시의회가 갈등을 빚어왔던 도시개발사업단이 도시사업단으로 이름을 바꿔 다음 주에 출범할 예정이다. 도시사업단은 정보타운행정팀과 정보타운조성팀, 민간사업개발팀이 신설된다. 정보타운행정팀은 지식정보타운 산업용지 지구단위계획 대응과 투지 및 기업유치 마케팅, 융자공급 및 기업지원 등의 업무를 담당하며, 정보타운조성팀은 지식정보타운 지구지정과 지구계획, 기반시설 조성공사 지원, 토지 및 지장물 보상지원 등의 업무를 맡는다. 또 민간사업개발팀은 화훼종합유통단지와 복합문화관광단지 조성사업의 지구지정 및 지구계획, SPC 및 AMC 운영지원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도시사업단은 오는 2015년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또 교육지원과와 청소년수련관이 통폐합 돼 교육청소년과가 신설되고, 도시과는 도시계획과로 명칭이 변경된다. 한시적으로 운영돼 온 과천청소년수련관은 기구가 폐지된다. 시 관계자는 과천시 행정기구 설치조례 전부 개정조례안이 의회의 승인을 받았기 때문에 빠르면 다음 주에 조직개편과 공무원 인사를 단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hpkim@kyeonggi.com
과천시는 한국장학재단의 학자금 대출을 받은 대학생들에게 지원하는 대출이자 지원범위를 기존 일반학자금에서 든든학자금으로 확대키로 했다. 정부와 경기도에서 지원하는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과는 별개로 일반학자금(4년) 대출 대학생 외에 든든학자금(14년) 대출 학생들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한 것은 과천시가 처음이다. 시는 이에 따라 올 상반기 212명의 대학생에게 총 800여만원(든든 학자금 740여만원, 일반학자금 60여만원)을 지원했다. 이어 하반기에도 일반학자금 대출자 26명을 비롯 든든학자금 대출자 186명 등 총 212명에게 2천400여만원(든든학자금 2천200여만원, 일반학자금 180여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 경우 올해 학자금 대출이자를 지원받게 되는 대학생은 총 400여명으로 지난해 154명에 비해 200여명 가까이 늘어나게 된다. 대출 이자 지원 금리 또한 지난해 1.7%보다 2.2% 인상돼 소득 기준에 따라 정부와 경기도 지원 금리를 포함, 최고 3.9%(1인당 최고 30만원)까지 확대된다. 이처럼 과천시가 학자금 대출범위를 확대한 것은 올해 말을 기점으로 정부에서 일반상환 학자금 대출자에 대한 이자지원을 중단하고, 취업 후 이자 및 원금을 상환하는 든든 학자금 대출자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과천=김형표기자 hpkim@kyeonggi.com
과천시와 자매도시인 중국 남녕시 인민정부 소지강 부시장 등 대표단 일행이 지난 8일 과천시를 방문했다. 중국 남녕시의 요청에 따라 이뤄진 이번 방문은 양 도시간 상호협력과 우호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국 남녕시 대표단은 남녕시 인민정부 소지강 부시장을 비롯해 남녕시 임업국 진함화 국장, 수산목축수의국 양조강 국장, 아세안경제개발구 이문 부주임, 외사교무판공실 장군 부주임 등 총 6명으로 구성됐다. 과천시를 방문한 이들은 이재철 부시장 등 간부 공무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과천시 홍보 동영상을 시청하고, 양 도시간 우호증진을 위한 교류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열린 선물교환식에서 과천시는 장수와 풍요, 행복을 상징하는 학 문양이 그려져 있는 쌍합 자개함 등을, 남녕시는 당초문양이 새겨진 자개필함 등을 각각 주고 받았다. 방문단은 기념행사를 마친 후 국립현대미술관을 비롯 국립과천과학관, 경마공원, 서울대공원 등 과천시 전역을 견학했다. 과천=김형표기자 hpkim@kyeonggi.com
청소년들이 기아로 고통받는 아프리카 난민의 일상을 체험하고 이들을 위해 모금활동을 펼치는 기회가 마련된다. 과천시는 오는 25일 중고등학생 200명을 대상으로 세계 빈곤 현황과 기아 난민에 대해 이해하고, 그들의 현실을 간접적으로나마 체험해 보는 청소년 기아체험을 연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18일 과천시 노인복지관 대강당에서 오리엔테이션을 가진 뒤 25일 과천시 중앙공원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총 8시간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 학생들은 입소식을 가진 후 독서 골든벨 퀴즈와 기아국에 보내는 노트 만들기, 플래시몹 캠페인 활동 등을 통해 세계 각국의 기아 현실을 이해하고 또 홍보하게 된다. 또 아프리카에서 먹을 게 없어 만들어 먹는다는 진흙쿠키 만들기와 물이 부족한 아프리카의 어린이들이 십 리씩 걸으며 물을 떠 오는 것을 재현해 보는 물동이 나르기, 생계를 위한 아동노동 체험인 매듭 꼬기 등 그들의 열악한 상황과 고통을 체험해 보는 행사도 마련된다. 이와 함께 참가자들은 과천시 일대에서 세계 곳곳의 빈곤국 기아에 대한 현실을 널리 알리기 위한 피켓 운동과 함께 모금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기아체험을 통해 빈곤과 질병, 전쟁으로 고통 받고 있는 난민들의 아픔을 이해하고, 나눔과 사랑을 배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hpkim@kyeonggi.com
과천시 새마을회(회장 김승열)는 지난 7일 문원동 2단지 마을회관에서 스마트 새마을 협약식을 갖고, 문원 2단지 마을에 태극기를 전달했다. 이들은 오는 15일 광복절을 앞두고 태극기 사랑과 애국심 고취를 위해 문원동 1,2단지 650가구를 태극기 홍보마을로 선정하고, 이날 700개의 국기를 전달한 것이다. 또 새마을회는 오는 10일 별양동 중앙공원에서 태극기 게양 가두 캠페인 전개와 함께 태극기 200여 개를 시민들에게 나눠줄 계획이다. 이날 태극기를 전달받은 문원동주민센터와 문원1,2단지 마을은 광복절날 태극기 게양을 위해 자체 안내방송을 실시하고, 각 가정에 태극기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문원동 새마을 남녀 협의회와 문원동 주민센터, 주민자치위원회는 스마트 새마을 협약식을 체결하고, 태극기 게양 운동을 전개해 나가기로 결의했다. 과천=김형표기자 hpkim@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