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청소년 글짓기 대회 개최

4대강살리기추진본부(본부장 심명필)와 K-water(사장 김건호)는 23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4대강 문학관에서 ‘강과 함께하는 청소년 글짓기 대회’를 개최한다.

‘우리나라의 강’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미래의 주역인 우리 청소년들에게 강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중·고등학생들의 문학적 역량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참가대상은 전국 중·고등학생이며, 1차 온라인 예선과 2차 현장 본선으로 나눠 시행된다.

1차는 23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4대강 이용 도우미 포털(www.riverguide.go.kr)을 통해 강에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1천자 이내로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1차 예선 통과자들은 다음달 17일 4대강문화관에서 열리는 2차 본선대회에 참가해 문학적 재능을 뽐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본선 출품작은 엄정한 심사를 거쳐 다음달 23일 발표되며, 우수작품은 책자로 발간할 예정이다.

K-water 관계자는 “우리나라의 유구한 역사와 문화가 강을 따라 발전해 왔듯이 이번 대회를 통해 청소년들이 친수 정서를 함양할 수 있는 기회로 삼았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hp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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