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권영구)은 1일 불우이웃돕기 성금 500만 원을 관내 사회복지 시설인 과천시 종합사회복지관(200만 원)과 장애인복지관구세군양로원(각 100만 원씩)에 각각 전달했다. 한편, 시설관리공단은 지난해부터 사랑나눔위원회를 자체운영하고 지속적인 기부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과천=김형표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승희) 경인지방청은 인터넷 해외직구 제품에 대해 인천공항세관과 공동으로 오는 연말까지 합동현장 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경인지방청은 이를 위해 지난 7월 인천공항세관 수출입통관청 내에 수입제품 안전관리 협업사무소를 설치했으며 주 2회 인천공항세관 직원과 합동으로 현장검사를 실시하게 된다. 현장검사 결과, 유해물질이 검출된 식품은 통관을 불허하고 반송 또는 폐기토록 조치할 예정이다. 경인식약청 관계자는 이번 인천공항세관과의 통관단계 협업검사를 통해 우리 국민이 안전하고 건강한 식품을 섭취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과천=김형표기자
과천시새마을회는 1일 새마을회관에서 과천시 새마을부녀회장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신계용 과천시장을 비롯한 김진웅 과천시새마을협의회장, 장종근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 등 새마을회 임원, 새마을지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조성월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앞으로 과천시 새마을부녀회를 지역사회를 위해 더욱 활력있고 봉사하는 가슴 따뜻한 조직으로 성장 시키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신계용 시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나라 경제발전의 밑거름에는 새마을운동의 기본정신이 자리 잡고 있으며, 그 정신을 바탕으로 제2의 새마을 운동이 펼쳐지고 있다 며 앞으로 과천시 새마을 부녀회가 나눔과 봉사, 배려의 가치를 공유하는 부녀회로 거듭 나갈 바란다라고 말했다. 과천=김형표 기자
과천시 관내 청소년들이 빈곤, 질병, 전쟁 등으로 고통받는 빈곤국을 이해하고, 자발적인 모금활동을 통해 진정한 봉사의미를 깨닫기 위해 5일 기아체험 행사를 가진다. 관내 중고등학생 200명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과천시청과 과천시 관내 일원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청소년들은 활동시간 내 음식물 섭취하지 않는 기아체험을 하게 된다. 먼저 학생들은 오리엔테이션과 글로벌 시민교육, 모둠활동을 한 후 긴급 구호차량 교육, 진흙쿠키 만들기, 물긷기 체험, 양말인형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세계 각국의 기아 현실을 체험하게 된다. 또한, 참가 신청할 때부터 저금통을 받아 행사 전까지 자발적인 모금활동을 하며, 행사 당일에는 참가 학생 200명을 10개조로 나눠 관내 일원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모금활동을 펼치게 된다. 모금액은 기아대책본부에 기부할 계획이다. 강현구 과천시 종합자원봉사센터장은 이번 행사는 우리 청소년들이 기아체험을 통해 빈곤국가의 아픔을 이해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라며, 이번 봉사활동을 계기로 어려운 이웃에 대한 나눔과 사랑, 관심을 갖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두근두근 방과 후 입주 문제로 민ㆍ민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본보 7월17일자 10면) 과천시가 법적으로 공동주택에 입주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결국 행정소송으로 이어지게 됐다. 30일 시와 주민 등에 따르면 과천시 부림동 주택가에 두근두근 방과 후 입주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가 국토부 등 중앙부처에 유권해석을 의뢰한 결과, 중앙부처는 공동주택에 지역아동센터나 어린이집은 입주가 가능하지만, 방과 후 시설은 법적으로 입주근거가 없다고 시에 통보했다. 이에 시는 두근두근 방과 후 조합원들에게 이 같은 사실을 알리고 관문초 교실 임시 사용 방안과 갈현동 마을회관 임대 방안 등 6개 해결방안을 제시했다. 또, 중앙정부에 공동주택에 방과 후 시설이 입주할 수 있도록 관련법 개정을 요구하는 건의서를 제출했다. 그러나 조합원들은 조합원이 구입한 주택을 영구공간으로 마련하기 전까지 임시장소로 사용할 수 있도록 주민설득이나 중재 역할을 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 같은 조합원의 제안에 대해 시는 거부했다. 이에 조합원들은 시가 방과 후 시설을 하도록증축 등의 허가를 해 주고도 이제 와서 법적으로 입주할 수 없다는 것은 조합원들을 무시하는 처사라며 앞으로 행정소송을 통해서라도 시의 행정을 바로 잡겠다는 입장이다. 김동수 조합원은 현재 서울 등 다른 지역에서는 아무런 법적 제재 없이 공동주택에서 방과 후 시설을 운영하고 있는데 시에서만 주민 민원을 이유로 이를 제한하고 있다 며 시에서 제시한 방안은 모두 원거리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학생들이 이동하기 어려운 곳으로, 시의 부당한 행정을 개선하기 위해 행정소송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시는 그동안 주민 중재와 법적 검토 등 다양한 해결방안을 모색해 왔으나, 법적 문제로 해결책을 찾지 못했다며 현재 관련법 개정을 위해 중앙부처에 건의서를 제출한 상태라고 밝혔다. 과천=김형표기자
과천시는 기후관련 주제로 관내 기초환경시설 견학하고 체험하는 어린이 그린 탐험대를 운영한다. 관내 초등학교 35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내달 10일부터 11월12일까지 총 10회 진행되며, 참가비는 2만원이다. 교육은 첫날 별양동 그레이스 6층 과천기후변화교육센터와 과천향교에서 기후변화에 대한 전반적인 이야기를 나누고 기후변화 관련 퀴즈와 보드게임 활동을 한다. 이어 17일부터는 관문 체육공원을 비롯해 작은 용마골, 관악산 자락, 자원정화센터 등 신재생에너지 시설물 견학 및 지구온난화를 멈추는 나무들과 쓰레기 처리 재활용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과천=김형표 기자
아름다운 가게 서울랜드 점은 지난 29일 푸르매 재단, 과천시 장애인복지관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토요일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푸르매 재단과 과천시 장애인복지관 임직원들이 기증캠페인을 통해 모은 1천 여점의 기증품을 판매, 나눔 바자 행사, OX퀴즈 등 다양한 이벤트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 수익금은 경기지역 소외이웃의 긴급생활지원비로 지원된다. 한편, 아름다운 가게 서울랜드 점은 ㈜서울랜드의 공간기증으로 지난 2012년 4월 개장해 3년 동안 과천과 경기 지역 소외 이웃들에게 나눔과 순환을 실천하고 있다. 과천=김형표 기자
과천경찰서 백태용 경사가 최근 퇴근길에 호흡 곤란을 겪고 있는 영아(2세)를 응급처치해 생명을 구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화제다. 백 경사는 지난 24일 오후 6시 30분께 안양시 동안구 평촌동 래미안 아파트 주차장에서 30대 여성이 딸로 보이는 영아(18개월)를 부둥켜안고 울부짖는 것을 발견하고 산모에게 접근했다. 박 경사는 아이는 파랗게 질린 채로 숨을 못 쉬고 있는 상태를 확인하고, 하임리히법(기도폐쇄 응급처치법)을 시행했다. 박 경사는 복부압박과 손가락을 아이의 목에 집어넣는 등 2분여 간의 사투를 벌인 끝에 아이 목에 걸려 있는 사탕을 꺼냈다. 응급조치를 받은 아이는 119 안전센터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 건강을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백 경사는 경찰관으로서가 아니라 누구나 그 자리에 있었더라면 똑같은 행동을 했을 것이라며 얼마 전에 응급처치법 교육을 받았는데 응급조치로 사람의 생명을 구할지는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다. 아이가 생명을 되찾아 기쁘다.라고 말했다. 과천=김형표 기자
과천시가 과천시민 우선채용기업 지원 조례에 따라 추진하고 있는 과천시민 우선채용기업 장려금 지원 사업이 실효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에 따르면 과천시민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총 9명을 채용한 율목관리와 ㈜신금 등 5개 업체에 3천200만원의 채용장려금을 지원했다. 과천시민 우선채용기업 지원 조례는 정부시책과 부응하는 지역주민 고용촉진을 위해 지난 1월 전국 기초자치단체에선 처음으로 제정됐다. 지원 대상은 상시근로자 수 5인 이상 관내 기업 중 과천시와 협약을 맺는 기업이며, 과천시민을 신규로 우선 채용한 기업에는 1인 기준 최저임금의 50%를 3년간 지원한다. 이 결과 현재까지 총 20개 기업이 과천시와 협약을 맺었으며, 기업 및 취업자 모두에게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한 계속해서 기업의 문의가 늘어나고 있으며, 내년에는 신규 고용이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정봉호 지역경제팀장은 지역주민들의 고용촉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그동안 꾸준히 관내 기업과 상생 협력해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고용 창출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경기남부금연지원센터(센터장 백유진, 이하 금연지원센터)는 지역사회의 금연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이달부터 금연캠프 사업을 추진, 눈길을 끌고 있다. 보건복지부 산하 기관인 금연지원센터에서 추진하는 금연캠프는 금연 의지가 약하거나 중증고도 흡연자의 금연 성공률을 높이고, 집중 치료 프로그램을 통해 금연에 대한 동기 부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금연정책이다. 금연지원센터는 최근 12명의 중증고도 흡연자를 대상으로 금연캠프를 실시해 참가자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평촌 한림대학교 성심병원에서 4박 5일간 열린 금연캠프는 맞춤형 검진을 통해 참가자 개인의 의학적 평가를 분석한 후 스트레스 관리와 개인 심리상담, 레크리에이션 등 금연교육을 진행했다. 또 중증 흡연자들에게 금연보조제를 제공하고, 심리치료를 향한 명상과 요가, 캘리그래피, 운동 프로그램 등 맞춤형 금연교육과 재발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K씨는 수차례에 걸쳐 금연을 시도했지만 번번이 실패했다라며 복지부에서 금연캠프를 연다는 소식을 듣고 참가했는데 금연에 많은 도움을 받았다라고 말했다. 이에 금연지원센터 관계자는 중증고도 흡연자들이 금연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금연캠프를 운영하고 있다라며 캠프에 참가하면 개인별 건강검진을 통해 맞춤형 금연 프로그램을 진행, 금연 성공률이 매우 높다라고 밝혔다. 한편, 금연캠프는 전액 무료로 관련문의는 경기남부금연지원센터(031-385-9030)으로 하면 된다. 과천=김형표기자